• 5G 야심 드러낸 美··· 트럼프 "미국이 반드시 이겨야"

    미국이 5G 경쟁에 대한 야심을 드러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열린 5G 상용화 관련 연설에서 "5G 경쟁은 미국이 반드시 이겨야 한다"면서 "매우 과감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안정적인 5G 네트워크는 21세기 미국의 번영과 국가 안보에 절대적으로 중요한 연결고리가 될 것"이라면서 "우리는 이 강력한 산업에서 어떤 나라도 미국을 능가하지 못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미국 전역에서 이뤄지는 초고속 네트워크 구축은 미국인이 일하고, 배우고, 소통하고 여행하는

  • [게임을 말하다] 미소녀게임 세대교체, 프린세스 커넥트

    미소녀 게임은 과거 매니아들의 전유물이란 인식이 강했다. 그러나 모바일 시대에 접어들기 시작하면서 대중적인 인기를 얻기 시작했다. 이제는 하나의 인기 장르로 자리매김한 것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최근 급부상하고 있는 미소녀 모바일게임이 있다. 바로 ‘프린세스 커넥트 리:다이브(Re:Dive)’다.사이게임즈의 유명 PD 기무라 유이토가 개발한 프린세스 커넥트는 무사 수행 중인 먹보 검사 ‘페코린느’, 주인공을 보필하는 과묵한 엘프 ‘콧코로’, 베일에 싸인 마법사 ‘캬루’ 등 50명 이상의 매력 넘치는 미소녀들과 함께 모험을 떠나는 게임

  • ‘갤럭시 노트10’에 '초음파 지문인식' 들어갈까?

    ‘베젤리스’ 디자인이 스마트폰 얼굴을 차지했다. 화면을 가리는 홈버튼은 측면이나 후면, 화면 안으로 밀려났다. 그러면서 화면을 극대화할 수 있는 디스플레이 내장형 지문인식(FOD)이 스마트폰 시장의 새로운 화두로 떠올랐다.삼성전자도 최신 FOD를 도입하며 화면을 넓힐 수 있는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올초 출시한 갤럭시 S10엔 업계 최초로 초음파식 FOD가 적용됐다. 초음파식 FOD는 초음파 이미징 센서를 통해 지문의 굴곡을 추출, 3D로 인식한다. 지문인식 속도가 빠를 뿐더러 지문의 위변조가 훨씬 까다로워 보안성능도 높다. 초

  • 5G폰 국내시장 한발 늦은 LG, 유럽 삼성보다 먼저 간다

    LG전자가 다음달 V50 씽큐 5G를 미국, 유럽 시장에서 선보인다. 우리나라 초기 5G 시장은 놓쳤지만 해외에서만큼은 5G 신시장을 점유율 확대의 기회로 삼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삼성전자가 5G로 해외 시장 확대에 나섰고 중국 스마트폰 업체도 5G 시장 진출을 예고한 가운데 스마트폰 제조사간 경쟁이 치열할 전망이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내달 중 V50 씽큐 5G 모델을 미국, 스위스에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미국에선 이동통신사 스프린트, 유럽에선 스위스 국영통신사 스위스콤을 통해 5G 시장 공략에 나선다. 이달

  • [사용기] 소니 브이로그용 카메라···"셀피 방송 찍어보아요"

    소니의 최신 브이로그용 카메라 RX0 II를 한마디로 평가하면 셀카 촬영이 가능한 플립 LCD는 합격점, 자동 초점 부재는 불합격이다. RX0 II는 출시 전부터 플립 LCD로 브이로거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지만 장점이 있는 만큼 단점도 뚜렷했다. 소니는 오는 15일 브이로그용 카메라 RX0 II를 출시한다. 카메라를 손에 들고 이동하면서 자신의 일상을 공유하는 브이로거를 겨냥한 제품이다. 브이로거는 주로 스마트폰을 촬영도구로 사용한다. 소니는 초소형 카메라로 이 시장을 개척할 계획이다. 소니 RX0 II를 받자마자 액션캠 대표주

  • 과열되는 V2X 표준 주도권 경쟁···국토부 DSRC 기존 투자 어쩌나

    자율주행차의 완성도를 높일 차량사물통신(V2X) 통신방식을 두고 DSRC와 C-V2X 진영 간 신경전이 가시화되고 있다. 기존 V2X 표준을 주도해왔던 DSRC에 이동통신사 망을 이용하는 C-V2X 진영의 이해관계가 엇갈려서다.그간 DSRC 방식 표준을 강력히 추진해 온 유럽조차 이해당사자들의 이견에 선정 작업이 순탄치 못한 모양새다. 우리나라에서도 진영이 갈렸다. 그간 DSRC 중심 실증사업을 진행한 국토교통부와 5G를 육성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분위기가 다르다.최근 영국 파이낸셜타임즈(FT)는 지난 8일(현지시간) 유럽의회 교

  • 삼성전자, 후면 카메라 돌아가는 갤럭시A80 공개

    삼성전자가 중저가 스마트폰으로 동남아 시장 신흥국 공략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회전형 카메라를 탑재한 갤럭시A80을 공개하면서 공개행사 장소로 태국을 택했다. 회전형 카메라를 이용하면 셀피에서도 후면과 같은 고화질 렌즈를 이용할 수 있다.삼성전자는 10일(현지시간) 태국 방콕에서 글로벌 미디어와 파트너 등 2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A 갤럭시 이벤트’를 개최하고, 갤럭시 최초로 로테이팅 카메라를 탑재한 ‘갤럭시 A80’를 공개했다.고동진 삼성전자 IM부문장(사장)은 “삼성전자는 의미 있는 혁신을 통해 다양한 소비자들의 라이프 스

  • LG전자, 초프리미엄 가전 브랜드 '시그니처'로 중동 부호 공략

    LG전자가 유럽을 넘어 중동, 아프리카까지 해외 프리미엄 가전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시그니처' 제품군을 앞세워 프리미엄 브랜드로 입지를 굳힌다는 전략이다. 10일 LG전자는 9일부터 11일까지 중동‧아프리카의 주요 거래선, 외신기자 등 약 200명을 한국으로 초청해 ‘LG 이노페스트’를 열었다고 밝혔다. LG이노페스트는 주요 거래선과의 관계를 강화하기 위한 지역 밀착형 신제품 발표회다. 이번 행사엔 이재성 중동∙아프리카지역대표 전무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서울 강서구 LG사이언스파크, 경남 창원시 LG전자 창원공장에서 진행됐다.

  • '빛 좋은 개살구' 간편결제 보상

    간편 결제를 사용하면 일정부분 보상해 주는 ‘리워드’ 제도를 적용하는 간편결제 업체가 늘고 있다. 하지만 일반 신용카드와 달리 차곡차곡 포인트를 모아서 쓸 수 있는 방식보다는 랜덤 추첨형 리워드가 늘어나면서 재미만 있고 실속은 없다는 불만도 나오고 있다.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페이, LG페이에 이어 최근 카카오페이까지 대표 간편결제 업체가 결제하면 보상을 해주는 리워드 방식을 도입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7년 3월 삼성페이에 리워즈 제도를 도입했다. 이어 올해 1월 LG전자도 LG페이에 리워드를 도입했고 지난 3일부터는 카

  • 올해 스마트폰 화면 내장형 지문인식 5대중 4대는 '광학식'

    스마트폰 업체가 베젤을 없애고 전면을 모두 디스플레이로 채우면서 지문인식 기능이 패널 화면 속으로 숨어들었다. 지난해 중국 스마트폰 업체에 이어 올해 삼성전자가 디스플레이 내장형 지문인식 갤럭시 시리즈를 출시하며 향후 이같은 형태 제품은 비중이 늘어날 전망이다.현재 대형 제조사들 디스플레이 내장형 지문인식(FOD) 기술은 크게 광학식과 초음파식으로 구분된다. 두 기술은 장단점이 분명해 시장 패권을 차지하게 될 기술에 관심이 쏠린다. 일각에선 두 기술의 보안 취약점을 지적, 장기적으로 정전식이 도입될 것이란 예상도 내놨다. 10일 시

  • 샤오미 한국 공략···매장 판매에 전국 정식 AS센터까지

    샤오미가 홍미노트7을 국내 출시하면서 그동안 온라인으로만 판매하던 형식에서 벗어나 오프라인 매장 판매를 시작한다. 아이나비 위탁AS센터도 공식 AS센터 형태로 전환한다. 공식 AS센터는 서울과 제주 등 37곳에 마련했다.샤오미 국내 총판 지모비코리아는 10일 서울 강남구 북카페에서 홍미노트7 출시 기자 간담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밝혔다. 샤오미는 홍미노트7을 오는 15일 24만9000원에 국내 출시한다. 오픈마켓 판매와 함께 오프라인 매장인 롯데하이마트에서도 판매한다.홍미노트7은 퀄컴 스냅드래곤 660 칩셋, 4GB램에 64GB

  • 삼성전자, 올 상반기 '세계최초' 기술에 617억원 지원

    삼성전자가 올 상반기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을 통해 지원할 연구 과제 총 44개를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기초과학 분야 16개, 소재기술 분야 11개,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에서 17개 등의 연구과제가 선정됐다. 이들 사업엔 총 617억원이 지원된다.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은 삼성전자가 사회공헌 차원에서 6년째 진행해 온 연구개발 지원 사업이다. 지난 2013년 삼성전자는 향후 10년간 기초과학, 소재기술, ICT창의 3개 분야에 각각 5000억원씩, 총 1조500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현재까지 총 517개 연구과제에 총 66

  • 두나무·라인·루나민트·SKT 블록체인 기술 한자리에

    ‘블록체인 테크&비즈니스 서밋 2019가 오는 24~25일 양일간 서울 포스코타워 역삼에서 열린다.올해로 2회째를 맞는 ‘블록체인 테크&비즈니스 서밋 2019’는 블로터앤미디어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후원한다.‘블록체인 테크&비즈니스 서밋 2019’는 ‘블록체인 세계가 마주하고 있는 시대적 과제와 기회’를 주제로 유통, 보안, 게임, 금융 등 다양한 산업 영역에서 블록체인 활용사례를 제시할 예정이다.IBM, KEB하나은행, SK텔레콤, 라인플러스, 해시드, 이포넷, 펜타시큐리티, 비스킷, 블록체인 전략연구소, 디블락, 블록체

  • 이통사 5G 신경전 덕 보는 삼성···LG전자, 뒤늦은 한 발

    이동통신사들의 5G 가입자 유치 경쟁에 5G 초기 가입이 삼성전자에 쏠리는 모습이다. 5G 스마트폰 V50을 출시를 9일 앞둔 LG전자에겐 다소 아쉬운 대목이다. 당초 브랜드 선호도 차이로 양사 수요 간섭이 적은 점을 감안해도 5G 스마트폰 초기 수요를 삼성전자가 독점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LG전자는 늦게 시장에 진입하는 대신 가격대를 낮추고 듀얼 스크린을 제공하는 등 마케팅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는 5G 서비스 초기 9만~10만명의 갤럭시 S10 5

  • ‘씽큐’ 강화 나선 LG···"개인 맞춤형 AI가 미래”

    LG전자가 개인 맞춤형 인공지능(AI) 기술로 스마트폰 시장 공략에 나섰다. 특히 사용자 접점을 강화하는 '엣지 AI' 기술에 주목,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9일 LG전자는 '5G 시대의 스마트폰 AI 트렌드' 세미나를 컨퍼런스콜 형태로 진행했다. 이날 세미나는 AI 업계 동향에 대한 개괄적인 설명이 중심적으로 소개됐다. 이날 세미나를 진행한 손주호 인공지능개발사업팀 팀장은 “과거 4G에선 끊김없는 전송이 주목받았지만 5G시대엔 스마트폰 간 연결은 물론 가전까지 연결하는 초연결성이 중요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LG전자는

  • 이미지센서 시장 2위 삼성전자, 절대강자 소니 추격 나섰다

    삼성전자가 시스템LSI 육성책 중 하나로 이미지센서를 낙점하면서 시장 1위 소니를 추격하기 시작했다.8일 시장조사업체 IHS에 따르면 지난해 삼성전자는 이미지센서 시장에서 매출 기준 20.5% 점유율을 기록했다. 전년도 19.1%와 비교해 1.4%포인트 상승했다. 반면 소니는 지난 2017년 점유율 51.9%에서 지난해 50.1%로 1.8%포인트 하락했다.소니는 지난 2017년 한해동안 점유율을 전년도 46%에서 5.9%포인트나 높이는 저력을 발휘했다. 이 기간 삼성전자 점유율은 21.8%에서 19.1%로 2.7%포인트 낮아졌다.

  • MS, '테크놀로지 센터 서울' 개소···“게이밍 분야 특화 기대"

    마이크로소프트가 전세계 50여곳에 설립된 마이크로소프트 테크놀로지 센터(MTC)를 국내에도 개소했다.8일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서울시 종로구 광화문 본사에 국내 기업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지원하는 ‘마이크로소프트 테크놀로지 센터 서울’(MTC)을 열었다고 밝혔다.이 센터는 국내 기업과 정부가 클라우드 및 인공지능(AI) 등 최신 기술을 경험하면서 미래 사업을 계획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됐다. 기술 전문가들로 구성된 전담팀이 고객사에게 필요한 시나리오를 구상하고, MS 및 파트너 기술을 결합한 솔루션을 제공한다. 국내 MTC는 인비

  • 불황에도 잘 버티는 ‘프리미엄 가전’

    불황에도 가전 시장에서 프리미엄 수요가 확대되는 추세다. 국내 가전업계 양대업체인 삼성‧LG전자는 프리미엄 가전을 앞세워 실적을 개선하고 고부가 시장 확대에 나섰다.7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 삼성전자는 올 1분기 가전 부문에서 견조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관측된다. 지난 5일 LG전자는 잠정영업 공시를 통해 올 1분기 매출 14조9159억원, 영업익 899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익은 전년 동기 대비 18.8% 감소했으나, 어닝쇼크를 기록한 직전 분기 영업익(757억원) 대비 10배 넘게 성장한 실적이다. 사업 부문별 영

  • 삼성전자, 예상보다 컸던 반도체 낙폭에 '발목'···2분기도 '캄캄'

    삼성전자가 1분기 매출액 52조원, 영업이익 6조2000억원의 '어닝쇼크'를 기록했다. 이번 분기 '어닝쇼크'를 두고 전문가들은 반도체 가격 하락폭이 예상보다 컸다고 분석했다. 주력 제품인 메모리 반도체의 수급 불균형 현상이 당초 전망했던 것과 비교해 더 심각했다는 의미다. 증권가는 2분기 역시 메모리 가격 하락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일각에선 하반기나 돼야 반도체 가격이 점차 안정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삼성전자가 1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하기 전까지 시장 컨센서스는 매월 하락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 LG전자, 1분기 영업익 8996억원···전기比 1088%↑

    LG전자가 신형 가전 및 TV 제품 판매효과로 지난 1분기 호실적을 기록했다. 5일 LG전자는 올 1분기 연결기준 잠정 실적을 발표하며 매출액 14조9159억원, 영업이익 8996억원을 냈다고 밝혔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4%, 18.8% 감소했다. 그러나 영업이익은 직전 분기인 지난해 4분기 757억원 대비 10배 이상 성장한 수치다. LG전자 1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전망치를 소폭 상회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최근 한달간 증권사들의 컨센서스는 매출액 15조4244억원, 8343억원으로 나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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