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이 게시물이 표시되는 이유는’ 기능 출시

    페이스북은 이용자가 뉴스피드에 보이는 게시물이 나에게 보이는 이유를 확인하고, 이를 쉽게 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 ‘이 게시물이 표시되는 이유는(Why Am I Seeing This Post?)’ 기능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이 기능은 기존에 페이스북 광고에만 적용된 것을 일반 게시물까지 확장한 것이다. 이용자가 자신이 뉴스피드에서 접하는 다양한 게시물이 왜 나에게 보이는지에 대한 이유를 명확히 이해하고, 내가 원하는 방식으로 통제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이를 통해 나의 어떤 행동들이 내 뉴스피드에 나타난 게시물의 순서에 영향을

  • SPC삼립, 가평휴게소 컨세션 우선협상대상자 지정

    SPC삼립이 가평휴게소 컨세션(다중이용시설 내 식음료 서비스) 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됐다고 17일 밝혔다.가평휴게소는 서울춘천고속도로에 위치한 휴게소로 연간 900만명이 방문한다. 대지 면적은 서울 방향 5만3093m², 춘천 방향 5만4157m²다.SPC삼립 관계자는 “2010년부터 고속도로 휴게소 컨세션 사업에 진출해, 현재 김천, 진주 등 5개 휴게소를 운영하고 있는 노하우와 성과를 인정받아 이번 컨세션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됐다”고 밝혔다.SPC삼립은 서울춘천고속도로 주식회사와 계약 체결 후 이르면 7월 중순부터 파

  • LG판토스 이어 현대글로비스까지···공정위, 대기업 물류기업 손보나

    공정거래위원회가 현대자동차그룹 물류기업 현대글로비스 부당지원 의혹에 대해 현장조사를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비슷한 의혹으로 LG판토스에 대한 조사를 벌인지 2개월 만인데, 대기업 소속 물류기업들에 대한 손보기에 나선 것 아니냐는 분석이다.17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최근 서울 역삼동에 위치한 현대글로비스 본사에 조사관들을 보내 현장조사를 벌였다. 공정위는 현대차그룹이 계열사인 현대글로비스에 높은 물류비를 지급하는 형식으로 부당지원했는지 여부에 대해 들여다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특히 현대글로비스는 정의선 현대차그룹 총괄 수석부

  • [기자수첩] 버스 요금 인상보다 혈세 투입이 정말 더 나을까

    미국 경제학자 밀턴 프리드먼의 ‘공짜 점심은 없다’는 문구는 지겹도록 인용된다. 쉽게 말해 당장 보면 공짜 점심 같지만 알게 모르게 결국 다른 형태로 비용을 치르게 된다는 의미다. 사람들은 이 말이 맞느냐 틀리냐를 놓고 논쟁들을 벌이기도 한다.‘공짜 점심은 없다’는 말이 꼭 맞는 말인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이번 버스논란 사안에 한해선 확실히 공짜 점심은 없는 것 같다. 지난 15일 박원순 서울시장은 버스요금 200원 인상은 서민입장에선 큰 것이라며 “요금인상 없이 적절한 임금 인상으로 파업을 막았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버스노사 협

  • 반년 경과된 서부지검의 ‘안국약품’ 수사···거래처 의사 소환 단계

    오는 21일이면 수사에 돌입한 지 반년이 되는 안국약품에 대한 검찰 수사가 퇴직자, 현직자에 이어 거래처 의사를 소환하는 단계로 진행 중이다. 안국은 모 대형로펌에 의뢰해 적극 대응하고 있다. 그동안 수사 진행 상황에 대한 관측도 일부 엇갈리는 측면이 있어 향후 추이가 주목된다.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방검찰청 식품·의약조사부는 지난해 11월 21일 전격 압수수색 이후 안국약품에 대한 수사를 6개월 째 진행하고 있다. 현재는 안국약품 거래처 의사들을 소환하는 단계로 파악된다. 이 부분은 안국도 일부 인정하는 사안이다. 현

  • [SiSAPOINT] 국토부의 진에어 '일정기간' 제재, 대체 언제까지를 의미하는 걸까요?

    [카드뉴스 본문] “갑질 경영 논란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진에어에 대해서는 일정기간 신규노선 허가 제한, 신규 항공기 등록 및 부정기편 운항허가 제한 등 제재하기로 결정하였음.”지난해 8월 국토부가 진에어 제재를 결정하면서 발표한 내용입니다.일정기간이라는 말이 눈에 띕니다. 국토부의 일정기간 제재는 9개월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직원들은 국토부가 요구한 경영 정상화 조치를 이행하면 제재가 풀릴 것으로 예상했습니다.진에어는 주주총회를 통해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 설치를 위한 정관 변경 안건을 처리했습니다. 경영문화 개선방안을 마무리한

  • 갈팡질팡 자율주행차 V2X 표준···韓 기업, 유럽으로 향하나

    국내외서 차량‧사물간 통신(V2X) 기술 표준 논쟁이 분분한 가운데, 유럽에서 와이파이 기반 DSRC(Dedicated Short Range Communications) 방식 표준화가 급물살을 탔다. 유럽이 한국과 미국보다 V2X 사업을 더 빠르게 시작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국내 업계도 유럽 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타진하고 있다. 국내 업계는 사업의 위험부담을 줄이기 위해 DSRC와 C-V2X(Celluar V2X)를 함께 개발할 전망이다.16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유럽연합(EU)이 통과시킨 DSRC 기반 V2X 표준 입법안이 8주

  • SKT, ‘프로듀스X101’ VR 영상 독점 제공

    SK텔레콤이 아이돌 경연 가상현실(VR) 영상까지 독점으로 제공하면서 ‘5G오리지널 콘텐츠’를 확대한다.SK텔레콤은 엠넷의 인기 아이돌 프로그램 ‘프로듀스X101’ VR영상 100여 편을 오는 18일부터 독점 서비스 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를 위해 5G 오리지널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옥수수 5GX관’에 ‘프로듀스X101’ 전용 메뉴를 신설했다.‘프로듀스X101’은 톱스타를 꿈꾸는 K-POP 연습생들이 펼치는 글로벌 아이돌 육성 프로젝트다. 이 프로그램이 첫 방송을 시작한 2016년 이후 VR 서비스가 제공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

  • 김학의 전 법무차관, 결국 구속···뇌물 혐의에 ‘발목’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이 구속됐다. 별장 성접대 의혹으로 두 차례 수사를 받았다가 무혐의 처분을 받았지만, 뇌물수수가 결국 발목을 잡았다.17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은 신종열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뇌물) 등 혐의로 청구된 김 전 차관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신 부장판사는 “주요 범죄혐의가 소명되고, 증거인멸이나 도망 염려 등과 같은 구속사유가 인정된다”고 설명했다.김 전 차관은 두 건설업자로부터 총 1억6000여만원의 뇌물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 사업가 윤중천씨로부터는 2006~20

  • ‘山’으로 가는 패스트트랙 법안···‘잇속 따지기’ 급급한 정치권·검찰·경찰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여야 4당이 패스트트랙으로 지정한 선거제 개편안, 고위공직자수사처 신설법안, 검경수사권 조정안 등 법안들에 대한 본격적인 논의가 시작되지 못한 상황에서 갈피조차 잡지 못하는 모습이다. 이들 법안과 관련된 여야 정치권, 검찰, 경찰 등이 각각 서로 다른 입장차를 내비치면서다.패스트트랙 지정법안의 주요 명분은 권력기관들의 권력 분산‧견제 기능 강화‧효율성 제고 등이지만, 이들 권력기관들은 이와 반대되는 행보를 보이고 있어 일각에서는 자신들의 ‘잇속 챙기기’에만 함몰돼 있는 것이 아니냐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온다.◇‘의

  • 이재명의 ‘완승’···1심서 4개 혐의 ‘모두 무죄’

    법원이 이재명 경기지사의 직권남용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등에 모두 무죄 판결을 선고했다.수원지법 성남지원 제1형사부(부장판사 최창훈)는 16일 이 지사의 선고공판에서 검찰이 제기한 공소사실 4개를 모두 무죄로 판단했다.이 지사는 지난 2012년 성남시장 재임 당시 친형 이재선(2017년 작고)씨의 정신병원 강제입원을 시도한 혐의(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를 받았다. 지난해 지방선거 당시 친형 강제입원 의혹 부인하고 성남시장 재직시절 분당구 대장동 개발업적을 과장한 혐의, 과거 검사 사칭 사건을 부인한 혐의(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도

  • '갑질 논란·독과점' 문제없다?···영등포역 새주인 누가 될까

    올해 말로 사용허가기간이 만료되는 롯데백화점이 영등포점에 대해 철도시설공단이 본격적으로 새 사업자를 선정하는 입찰공고를 내면서 백화점업계가 술렁이고 있다. 영등포점은 연간 약 6000억원의 안정적인 매출이 발생하고 신규 출점보다 위험부담이 훨씬 덜하기 때문에 주요 백화점들이 군침을 흘리고 있다. 1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철도시설공단은 이달 초 롯데백화점의 사업자선정을 위한 모집공고를 냈다. 철도시설공단은 다음달 3일까지 제안서 접수를 받고 심사를 거쳐 28일 최종 낙찰자를 발표한다.우선 철도시설공단은 사전심사에서 사업수행능력(30

  • 전국 아파트값 22주 연속 하락···“매수·매도 관망세 여전”

    전국 아파트값 하락세가 22주 연속 지속되고 있다. 주택시장 안정화를 위한 정부의 규제정책 기조가 이어지면서 매수자와 매도자이 관망세가 여전한 것으로 풀이된다.15일 KB부동산 리브온(Liiv ON)이 발표한 ‘주간 KB주택시장동향’ 자료에 따르면 이달 13일 기준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은 0.04% 떨어지며 22주 연속 하락세다. 대구·대전·전남을 제외한 전 지역서 하락했다.지역별로는 서울(–0.01%), 수도권(-0.02%), 5개 광역시(-0.03%), 기타 지방(-0.08%)은 전주 대비 하락세가 지속됐다. 인천을 제외

  • 서울 저층 주거지 ‘생활 밀착형 SOC’ 확충 추진···4년간 3753억원 투입

    서울 시민 누구나 집에서 걸어서 10분 거리 내에 마을주차장, 작은도서관, 어린이집, 쌈지공원, 어르신쉼터 같은 주민편의시설을 누릴 수 있는 사회간접자본(SOC) 확충사업이 추진된다.서울시는 16일 이같은 내용의 ‘10분 동네 생활SOC 확충 사업’의 행·재정적 지원 근거가 될 ‘서울시 저층주거지 생활밀착형 사회기반시설 공급에 관한 조례’를 시행한다고 밝혔다.10분 동네 생활SOC 확충사업은 노후 저층주거지를 대상으로 한 마을단위 도시재생사업으로 진행된다. 서울시는 2022년까지 4년 간 총 약 3753억 원을 투입해 서울 전역에

  • 갤럭시S10 vs V50, 5G 단말기 뭘 살까

    국내에서 판매되는 5세대(5G)용 단말기는 단 2대다. 지난달 출시된 삼성전자 갤럭시S10 5G 모델과 이번 달에 출시된 LG전자 V50씽큐다. 두 모델은 닮은 듯 다른 점도 많다. 선택은 사용자 스마트폰 기능 선호에 따라 갈릴 것으로 보인다.◇후면 카메라는 삼성, 전면은 LG카메라만 놓고 비교하면 후면 카메라는 갤럭시S10 5G 모델이 낫고 전면 카메라는 LG전자 V50씽큐가 낫다. 두 기종의 카메라 기본 사양은 비슷하지만 전반적인 색감은 완전히 달랐다. 갤럭시S10 5G 모델이 전반적으로 또렷하고 푸른 느낌을 준다면 V50씽큐는

  • 당첨가점 30점대 등장···강남 분양시장 꺾였나

    한때 청약과열의 근원지로 불리던 강남권 분양시장 열기가 예전 같지 않은 모습이다. 청약경쟁률에 이어 청약가점까지 낮아지고 있어서다. 최근 분양한 단지에서는 당첨가점 최저점이 36점을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대출규제와 고분양가가 맞물리며 청약수요가 크게 줄어든 탓이란 분석이다. 다만 1순위 마감이 이뤄지고 있는데다, 알짜 단지들이 분양을 앞두고 있어 강남권 분양시장의 비관론을 논하는 것은 시기상조란 의견도 나온다.15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이달 초 1순위 청약접수를 한 서울 서초구 ‘방배그랑자이’에서는 30점대 당첨자가 등장

  • 중기중앙회, 조달청에 “중기협동조합 규제 완화해달라” 건의

    중소기업중앙회는 중소기업 협동조합의 활로 개척을 위해 수의계약 재시행 등 규제를 완화해달라고 조달청에 건의했다.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은 중소기업 주간을 맞아 16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정무경 조달청장을 초청해 중소기업계와 간담회를 열었다.중소기업계에서는 조합추천 수의계약 구매대행 재시행, 소기업 공동사업제품 우선구매제도 활성화, 다수공급자계약(MAS) 2단계경쟁 관련 제도개선 등 조달계약 및 MAS 관련 제도 개선사항 30건을 건의했다.지난해에는 조달청과 중소기업계의 간담회가 열리지 않았던 만큼, 중소기업계는 많은 현안들을 제시했

  • 외화예금 2년4개월만에 최소···원·달러 환율 상승에 기업 달러 매도

    올해 4월 거주자 외화예금이 2년 4개월 만에 가장 적은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원·달러 환율이 오르자 기업들이 달러화를 내다판 것이 이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16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9년 4월 중 거주자 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말 외국환은행의 거주자 외화예금은 전월보다 39억5000만달러(4조7000억원) 줄어든 632억달러(약 75조2000억원)로 집계됐다. 이는 2016년 12월 말(589억1000만달러) 이후 가장 적은 수준이다. 미국 달러화 예금이 534억6000만달러로 전월 대비 31억

  • 금융결제망 오픈뱅킹···선진국 뛰는데, 한국은 ‘거북이걸음’

    금융규제 샌드박스 및 핀테크 활성화 등 금융당국이 혁신금융에 주력하는 모습이지만 정작 디지털 전환의 핵심인 개방형 금융결제망 조성은 계획만 세웠을 뿐 본격적인 발걸음을 떼지 못하고 있다. 미국·유럽 등 선진국의 금융혁신 움직임과 비교했을 때 뒤처진다는 지적이 나온다.16일 한국금융연구원이 최근 발표한 ‘유럽 금융업계의 오픈 API 전략과 과제’ 보고서에 따르면 유럽은 금융당국의 지원 등을 배경으로 이미 2000년대 후반부터 타 업종의 금융서비스업 참여가 증가해온 것으로 조사됐다.글로벌 경영컨설팅 기업인 ‘액센츄어(Accenture)

  • ‘그룹 막내격’ KB저축은행, 실적·연체율 개선 뚜렷

    KB저축은행의 수익이 올해 1분기 크게 늘면서 KB금융지주 순이익 증가에 기여하고 있다. 실적 개선세가 뚜렷해 경쟁사 신한저축은행과의 순익 차이도 좁혀가는 모습이다.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금융의 계열사 가운데 KB저축은행의 1분기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2.4% 증가한 49억원을 기록했다. KB금융 12개 계열사 가운데 순익 비중은 KB신용정보, KB데이타시스템 다음으로 작지만, KB생명보험 순익 증가율(93.6%)에 이어 KB자산운용 순익 증가율(32.4%)과 같이 지주사 계열사 가운데 순익 증가율이 높았다. 특히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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