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년전 실적으로 돌아간 SK하이닉스, 2분기부터 수요 반등 전망

    SK하이닉스 올 1분기 영업 실적이 반도체 호황기 초입인 2년 전 실적과 비슷한 수준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1년 전보다 70% 가까이 감소했다. 주력 제품인 메모리 반도체 가격 하락이 발목을 잡았다.다만 이 회사는 2분기 이후 메모리 수요가 제 궤도를 찾으며 시황이 점차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업황이 개선되는 동안엔 원가 절감과 함께 수익성 높은 제품 위주로 생산량을 조절하면서 시장 수요에 대응하기로 했다.◇메모리 가격과 함께 실적도 하락 SK하이닉스는 올해 1분기 매출 6조7727억원, 영업이익 1조3665억원의 영업실적을 기

  • LG전자, 평택 스마트폰 공장 베트남으로 이전

    LG전자가 국내외 스마트폰 거점의 생산시설과 인력을 재배치한다. 그간 연간 500만대 스마트폰을 생산하던 평택의 생산라인은 베트남 하이퐁 공장으로 이전된다. 스마트폰 사업의 저조한 수익성을 개선하고 급증하는 생활가전 수요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한 전략이다.25일 LG전자는 경기도 평택의 스마트폰 생산라인을 'LG 하이퐁 캠퍼스'로 통합 이전하고, 평택 스마트폰 생산인력은 창원 생활가전 생산 공장으로 재배치한다고 밝혔다. LG전자 관계자는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이 침체돼 스마트폰 사업의 수익성을 개선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 삼성전자, 삼성페이 탑재된 ‘갤럭시 A30’ 사전 판매

    삼성전자가 새로운 풀 스크린 인피니티-U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갤럭시 A30’ 사전 판매를 오는 29일부터 시작한다. 사전 판매는 자급제 모델로 1000대 한정이다.삼성전자는 ‘갤럭시 A30’을 11번가와 네이버를 통해 사전 판매한다. 사전 구매 고객이 11번가에서 구매할 때는 5만원 할인 쿠폰을, 네이버에서 구매 시 네이버페이 5만 포인트와 영화 예매권 2장을 지급한다.‘갤럭시 A30'은 풀 스크린, 초광각 카메라, 대용량 배터리와 간편 결제 서비스인 삼성페이를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6.4형 슈퍼 아몰레드 인피니티-U 디스플레이

  • SK하이닉스, 1분기 영업이익 1조3665억원···전년 比 69%↓

    올 1분기 SK하이닉스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70% 가까이 급락했다. 주력 제품인 메모리 반도체 수요가 둔화하고 대형 서버 고객사의 보수적인 구매로 인해 출하량과 평균판매가격이 하락한 탓이다. 다만 회사 측은 2분기부터 메모리 업황이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25일 SK하이닉스는 올해 1분기 매출액 6조7727억원, 영업이익 1조3665억원, 당기순이익 1조1021억원(순이익률 16%)의 영업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률은 20%, 순이익률은 16%를 기록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2%, 69%

  • 네이버 영업이익 5분기 연속 감소···1분기 영업익 전년比 20%↓

    네이버 올해 1분기 영업수익(매출)은 전년동기대비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20%가까이 줄어들었다. 특히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3%나 감소했다.네이버는 올해 1분기 연결 영업수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5.4% 증가하고 전 분기 대비 0.4% 감소한 1조5109억원을, 연결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9.7%, 전 분기 대비 3.3% 감소한 2,062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당기순이익은 지 대비 43%, 전 분기 대비 29.4% 줄어든 876억원이었다.사업 부문별 영업수익과 비중은 ▲비즈니스플랫폼 66

  • LGD, “LCD 시황 악화 구조적 문제”…중국발 물량공세 ‘진행형’

    LG디스플레이가 앞으로도 LCD 시황 악화는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단기 반등은 가능하더라도 LCD 구조적인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서다. 중국 LCD 투자가 악재가 돼 국내 디스플레이 업계 실적 발목을 잡는 현상이 앞으로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LG디스플레이는 24일 시장 증권가 전망치를 하회하는 1분기 실적을 내놨다. 1분기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 매출은 5조8788억원, 영업손실은 1320억원이다. 3분기만에 적자전환이며 적자폭도 지난해 동기 983억원과 비교해 커졌다. 매출만 전년 동기와 비교해 4% 증가했다.당초

  • 삼성전자, 5.5mm 얇은 태블릿 ‘갤럭시탭 S5e’ 국내 출시

    삼성전자가 초슬림 태블릿 ‘갤럭시탭 S5e'를 24일 국내에 출시한다. 얇은 두께와 가벼운 무게로 휴대가 용이한 것이 특징이다.‘갤럭시탭 S5e’는 LTE 모델과 와이파이 모델로 블랙·실버·골드 총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가격은 내장 메모리 용량에 따라 LTE 모델이 53만9000원(64GB 내장 메모리)과 61만6000원(128GB 내장 메모리), 와이파이 모델이 49만5000원(64GB 내장 메모리)과 57만2000원(128GB 내장 메모리)이다.5.5mm의 얇은 두께와 400g의 가벼운 무게인 ‘갤럭시탭 S5e’는 한 손으

  • 삼성전자, 2030년까지 시스템반도체에 133조원 투자

    삼성전자가 메모리 반도체에 편중된 사업 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오는 2030년까지 시스템 반도체 분야 연구개발(R&D) 및 생산시설 확충에 133조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메모리 반도체 뿐만 아니라 시스템 반도체 분야에서도 전세계 1위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다.24일 삼성전자는 ‘반도체 비전 2030’을 발표하며 오는 2030년까지 파운드리 및 시스템LSI 사업 분야에 133조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국내 연구개발(R&D) 분야에 73조원, 최첨단 생산 인프라에 60조원 등이다.또 오는 2030년까지 시스템 반도체 R&D 및 제조 전문인

  • LG디스플레이, 1분기 적자전환···영업손실 1320억원

    LG디스플레이가 지난 1분기 영업손실 132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동기대비 적자폭을 확대한 동시에 전분기 대비 적자전환했다. 계절적 비수기와 함께 패널 가격 하락이 실적부진 주요 원인으로 꼽혔다. LG디스플레이는 올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로의 사업구조 전환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2LG디스플레이는 1분기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 매출 5조8788억원, 영업손실 1320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당기순손실은 626억원으로 전분기 1526억원에서 적자전환 했고, EBITDA는 6792억원(EBITDA 이익률 11.6

  • 애플과 한 배 탄 LG이노텍, 11분기만에 적자

    LG이노텍이 지난 1분기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11분기만에 적자 전환이다. 스마트폰 시장 비수기에 주요 고객사인 애플의 판매 부진이 맞물려 실적 하락으로 직결됐다는 분석이 나왔다. 그간 효자 노릇을 하던 광학솔루션 사업도 올 상반기 적자를 기록할 전망이다. 23일 LG이노텍은 올 1분기 매출 1조3686억원, 영업손실 114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20.5%, 전분기 대비 43.7%나 감소했다. 사실상 신사업인 전장부품을 제외한 광학솔루션, 기판, LED사업 매출액 모두가 전년 동기 대비 일제히 감소했다.영업이

  • KT 올레TV, 연령별 공략···영화·키즈·시니어 콘텐츠 강화

    KT가 IPTV ‘올레tv' 영화, 키즈, 시니어(노인) 콘텐츠를 강화한다. 최근 이용자 생활패턴이 '워라밸'(삶의 일의 균형)을 추구하는 방향으로 변화함에 따라 수요층이 명확한 콘텐츠로 승부할 방침이다. 23일 KT는 서울 종로구 광화문 KT스퀘어에서 올레tv 가입자 800만명 달성을 기념, 기자설명회를 열고 향후 서비스 계획을 발표했다. 이날 행사엔 송재호 KT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장 전무, 최광철 미디어상품담당 상무, 박일권 VOD수급팀 팀장 등이 참석했다.KT에 따르면 지난 18일을 기준으로 올레tv 가입자는 800만명을 돌파

  • 구글플레이, 결제하면 포인트 적립된다

    구글플레이에서 결제하면 앞으로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다. 많이 구매할수록 등급이 높아져 적립률이 높아진다. 적립 포인트는 특정 아이템을 구매하거나 할인 쿠폰 교환, 잔액 충전으로 사용할 수 있다.구글플레이는 한국 사용자를 위한 구글플레이 포인트 프로그램을 23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구글플레이 포인트 프로그램은 구글플레이가 제공하는 리워드 프로그램으로 ▲유료 앱·게임, ▲인앱·인게임 아이템 및 정기 결제 상품, ▲구글플레이 영화 등 구글플레이 내 구매 활동 시 포인트가 적립되는 시스템이다.구글플레이 포인트 프로그램은 23일부터 순차로

  • 베일 벗은 ‘트라하’ 눈에 띄는 키워드 세 가지

    넥슨이 최근 모바일게임 ‘트라하’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트라하 서비스에는 ‘최단 기간 사전예약자 420만 명 몰린 신규 IP’, ‘2019년 상반기 최대 기대작’이라는 수식어가 붙었다. 넥슨은 지난 18일 자정부터 시작한 정식 서비스를 시작하며 사전 생성 서버 50개를 모두 마감했다고 밝혔다.트라하는 스마트폰 환경 한계를 극복하고 PC 수준의 하이엔드(고품질) 그래픽과 콘텐츠를 구현한 모바일 MMORPG다. 사전예약에 참가한 게임 팬들은 트라하의 세 가지 키워드로 ‘하이퀄리티 그래픽’, ‘크리스 헴스워스’, ‘인피니티 클래스’를

  • 성장 주춤한 TV 시장···삼성·LG전자 75인치 이상 대형화로 '승부'

    성장세가 주춤한 TV 시장에서 ‘대형화’가 수익성 개선의 공식으로 자리 잡은 모습이다. 글로벌 시장 경쟁이 격화하면서 양대 업체인 삼성‧LG전자는 화면 패널을 키우며 고수익 전략에 집중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올해 QLED TV 제품군을 다듬고, LG전자는 OLED TV를 앞세워 시장 외연을 키울 계획이다. 쟁쟁한 중국 경쟁사들도 역시 대형, 고품질 프리미엄 TV를 공략할 것으로 관측되는 가운데 프리미엄 TV 시장 패권을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시장조사업체 IHS마킷에 따르면 지난해 전세계 평면 패널 수요(면

  • MS “암호화폐 채굴 악용 랜섬웨어 증가 추세”

    지난해 기존 랜섬웨어 감염은 줄었지만 개인 PC를 감염시켜 암호화폐를 채굴하도록 유도하는 형태의 랜섬웨어가 늘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피싱 공격 및 공급망 공격도 증가추세를 보였다. 22일 마이크로소프트(MS)는 서울 광화문 본사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보안 인텔리전스 보고서 v24'를 통해 최근 글로벌 보안 위협 트렌드와 사례를 소개했다. 이 보고서는 MS가 윈도우 업데이트, 클라우드 데이터, 웹페이지 등 채널을 통해 사이버 보안 위협 정보를 수집, 분석해 매년 발간하는 보안 트렌드 보고서다. MS는 100여개 국가에서 하루

  • [변기자의 콜센터] “5G 어디서 체험할 수 있어요?

    5세대(5G) 네트워크로 어떤 서비스를 즐길 수 있는지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사전에 콘텐츠를 준비한 이통사는 전국에 다양한 체험관을 마련했습니다. 이통사 별로 체험관 위치와 운영 기간이 달라 정리해 보겠습니다.Q 서울에서 가장 큰 5G 체험관은 어딘가요?A 현재 서울에서 가장 큰 5G 체험은 강남역 인근에 위치한 LG유플러스 ‘일상로5G길’ 체험관입니다. 약 200평 규모로 지어진 ‘일상로5G길’은 ▲혼밥식당, ▲유플극장, ▲만화방 등에서 가상현실(VR)서비스를, ▲클럽, ▲레스토랑에서는 증강현실(AR) 서비스를 제공합니

  • 삼성·LG전자, 프리미엄 TV로 중동시장 공략

    삼성, LG전자가 프리미엄 TV 제품 마케팅을 강화하며 중동 시장 공략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퀀텀닷 유기발광다이오드(QLED) TV를, LG전자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 를 앞세워 중동 시장 프리미엄 TV 수요에 대응한다는 전략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17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릭소스 호텔에 주요 거래선과 미디어를 초청하고 2019년형 QLED TV를 중동 지역에 출시하는 행사를 개최했다.삼성전자는 행사에서 지난 1977년 출시한 ‘이코노 TV’를 비롯해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QLED 8K’에 이르기까지 삼성 T

  • [단독] LG전자 V50 한달 지각 출시···퀄컴 칩 공급 늦어져

    당초 19일 출시 예정이었던 LG전자의 첫 5세대(5G) 이동통신 스마트폰인 V50씽큐가 다음 달에 출시될 예정인 것으로 확인됐다. 5G 모뎀칩을 공급하는 퀄컴 마무리 테스트에 맞춰 일정이 변경된 것으로 알려졌다.이날 업계 관계자는 “V50씽큐는 이미 준비가 됐지만 퀄컴 5G 칩셋은 아직 준비 중인 상황으로 알고 있다”며 “삼성전자의 경우 자사 칩셋을 사용하기 때문에 테스트 및 오류 수정이 쉬워 먼저 출시가 됐지만, 퀄컴은 세계적으로 많은 물량을 준비해야 하는데다 단말기 업체와 일일이 따로 교류하기 때문에 수정이 조금 늦어지는 것

  • 삼성전자 첫 폴더블폰, 생소한 플라스틱 화면보호막에 '내구성 논란'

    삼성전자 ‘갤럭시 폴드’에 스크린 결함이 발견됐다는 외신 보도가 잇따르는 가운데 내구성에 물음표가 붙었다. 삼성전자는 일부 사용자들이 새롭게 탑재된 플라스틱 소재 화면보호막을 강제로 뜯어내면서 화면이 고장났다고 주장했다. 최신 스마트폰과 달리 플라스틱 소재로 마감된 디스플레이 최상단 부품을 '보호필름'으로 오인했다는 분석이다.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이 확대되는 가운데 향후 업계가 커버 윈도우 소재를 플라스틱에서 기존 스마트폰과 같은 유리로 바꿀지 주목된다. 17일(현지시간) 일부 외신은 삼성전자가 미국에서 제공한 갤럭시 폴드 리뷰용

  • SK하이닉스, 中 우시 확장팹 준공···"D램 경쟁력 강화"

    SK하이닉스가 중국 우시에 신공장을 준공하며 D램 물량 확대 기반을 마련했다. SK하이닉스는 18일 중국 우시에서 C2F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준공된 C2F는 기존 D램 생산라인인 C2의 확장팹이다. 건축면적 5만8천㎡(1만7500평)의 단층 팹으로 기존 C2 공장과 규모는 비슷하다. SK하이닉스는 C2F의 일부 클린룸 공사를 완료하고 장비를 입고해 D램 생산에 돌입했다. 향후 추가적인 클린룸 공사 및 장비입고 시기는 시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결정할 예정이다.이날 준공식 행사엔 리샤오민 우시시 서기, 궈위엔창 강소성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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