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 V50 씽큐 10일 출시 유력···갤럭시S10 5G와 맞대결

    LG전자가 첫 5G 스마트폰인 V50 씽큐를 이달 10일쯤 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 갤럭시S10 5G를 포함해 V50 씽큐까지 출시되면서 5G 스마트폰 선택지가 2개로 늘어나게 됐다.4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LG전자와 통신3사는 이달 10일 V50 씽큐를 출시하는 것을 목표로 막바지 납품검사에 들어갔다. LG전자는 애초 삼성전자 갤럭시S10 5G와 비슷한 시기에 V50 씽큐를 출시할 방침이었다. 하지만 자체 개발한 5G 모뎀을 사용하는 삼성전자와 달리 퀄컴의 5G 모뎀칩 공급이 늦어지면서 계획에 차질이 생겨 출시가 늦어졌

  • 스마트폰·TV까지···‘밀레니얼 세대’ 노리는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스마트폰을 넘어 TV 제품까지 ‘밀레니얼 세대’를 겨냥한 제품을 내놓고 있다. 밀레니얼 세대를 중심으로 급변하는 생활 패턴과 취향을 제품에 반영했을 뿐만 아니라, 그간 고가 제품군을 중심으로 우선 적용하던 혁신 기술들을 중가형 제품에 먼저 입혔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갤럭시 A80’를 연내 글로벌 출시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달 초 태국에서 먼저 공개한 갤럭시 A80엔 갤럭시 시리즈 최초로 ‘로테이팅 카메라’가 탑재됐다. 로테이팅 카메라는 이름 그대로 회전하는 카메라다. A80 후면엔 4800만 화소 기본 카메

  • OTT 춘추전국시대···우리나라도 '코드커팅' 시대 열리나

    직장인 김수정(29·가명)씨는 퇴근 후 매일 저녁 넷플릭스 영화 및 드라마를 감상하고 있다. 김씨는 “TV를 보지 않게 된 지 꽤 됐다”며 “스마트폰과 PC를 이용해 주로 넷플릭스 콘텐츠를 감상한다. 친구 및 직장 동료 대부분도 현재 넷플릭스를 이용하고 있다”고 말했다.최근 국내 방송통신 시장에서 연일 주목을 받고 있는 플랫폼이 있다. 바로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다. ‘넷플릭스’로 대표되는 OTT는 이제 인터넷(IP)TV·케이블과 같은 유료방송마저 위협하고 있는 상황이다. 아울러 향후 국내 시장을 둘러싼 토종 OTT업체들과

  • 엠게임, 이달 중 블록체인 게임 서비스 선보인다

    엠게임은 이달 공개 예정인 이오스(EOS) 기반 블록체인 게임 포털 사이트 ‘이오스 로얄(ESO Royal)’ 및 게임 콘텐츠 일정, 테스트 사이트 스크린샷을 3일 최초 공개했다.엠게임 블록체인 게임 포털 이오스 로얄은 지난해 메인넷을 거친 가상화폐 이오스를 기반으로 한다. 간단한 주사위 게임부터 RPG(역할수행게임)까지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연이어 선보일 예정이다.우선 이달 사이트 개설과 함께 선보일 게임 디앱(dApp, 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은 주사위 베팅게임인 ‘이오스 드래곤 다이스(EOS dragon Dice)’와 ‘이오스

  • 삼성-화웨이, 5G 스마트폰·장비 양강구도 속 '격돌'

    삼성전자와 화웨이가 5세대 통신(5G)으로 열리는 신사업 시장을 두고 기 싸움을 이어가는 모습이다. 스마트폰 1위 사업자인 삼성전자가 통신 장비 시장 점유율 확대를 노리는 한편, 장비 시장 강자인 화웨이는 스마트폰 시장에서 보폭을 넓히고 있다. 스마트폰은 애플이, 장비업계도 기존 강자들이 한 발 물러선 5G 시장에서 삼성, 화웨이가 양강구도를 굳힐지 주목된다.2일 업계에 따르면 5G 지원 스마트폰 단말, 칩셋부터 통신 장비까지 공급할 수 있는 업체는 전세계적으로 삼성전자, 화웨이 등 두 곳 뿐이다. 스마트폰 분야에서 삼성전자는 올초

  • 포털에 이어 게임도 캐릭터 사업 진출···매출·마케팅 '두마리 토끼' 노려

    애니메이션 업계 전유물로만 여겨졌던 캐릭터 시장에 최근 IT업계가 연이어 진출했다. 네이버와 카카오 캐릭터가 대중적 인지도를 확보하며 비교적 성공적으로 자리잡았다는 평가가 나오면서 게임업체도 캐릭터 대중화에 나섰다. 캐릭터가 대중에게 확산되면 마케팅 효과가 클 뿐 아니라 국내 캐릭터 산업이 급성장하고 있는 상황에서 매출 증대도 가능해 ‘두마리 토끼’를 노린 전략으로 풀이된다.특히 네이버와 카카오는 국내 캐릭터 사업 성장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다. 캐릭터 시장 성장과 함께 새로 진출하는 게임 등 IT업체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게

  • 갤럭시S10 이번엔 노트앱 오류···통화하다 '음소거'에 '영상통화 전환'도

    통화를 자주 하는 정아무개씨(여‧30)씨는 삼성전자 갤럭시S10 플러스로 단말기를 변경하고 예상치 못한 곤혹을 치렀다. 처음에는 디스플레이 지문인식이 잘 되지 않아서 애를 먹었는데 요즘에는 통화를 하다가 갑자기 영상통화로 전환이 돼 스피커로 상대방의 목소리가 울려 당황스러웠던 적이 한두 번이 아니다.정씨는 “한참 통화하는데 스피커폰으로 상대 목소리가 크게 들리면 화들짝 놀라서 폰을 보는데 그때 보면 꼭 영상통화로 전환 중이다. 그러면 당황해서 일단 통화를 종료하기 일쑤”라며 “두 손 쓸 일이 있어서 어깨로 받쳐서 통화하면 대부분 영

  • 삼성전자, 시스템 반도체용 AI 연구 박차

    삼성전자가 차세대 시스템 반도체를 적용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연구에 박차를 가한다. 해외 AI 연구소를 확장하고 세계 석학과 협력해 딥러닝 알고리즘, 온디바이스 AI 등 혁신 기술 개발에 집중한다. 삼성전자는 1일(현지시간) 캐나다 몬트리올에 위치한 밀라 연구소 건물로 '종합기술원 몬트리올 AI 랩(이하 몬트리올 AI 랩)'을 확장 이전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밀라 연구소 소속 사이몬 라코스테 줄리앙 몬트리올 대학 교수를 영입, 몬트리올 AI 랩장에 선임했다. 밀라 연구소는 딥러닝 분야 세계 3대 석학 중 한 명인 요슈아 벤

  • 삼성전자, KT 국가재난안전통신망에 장비 공급

    삼성전자가 KT와 계약을 체결하고 서울, 대전 등 주요 지역에 국가재난안전통신망 장비를 공급한다. LTE 공공망 분야에서 처음으로 적용되는 기술도 선보인다.삼성전자는 KT와 국가재난안전통신망 본사업 통신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삼성전자는 오는 2020년까지 국가재난안전통신망 A·B 사업(서울, 대전, 대구, 광주, 경기, 충남, 강원, 전라, 경북, 제주)에 700MHz 기지국과 가상화 코어 소프트웨어, 전용 솔루션 등을 단독으로 공급한다.삼성전자가 공급하는 국가재난안전통신망 통신장비는 이동통신 국

  • 카카오메이커스, 누적 매출액 1000억원 돌파

    주문생산 기반 커머스 플랫폼 ‘카카오메이커스’가 지난4월 기준 누적 매출액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2016년 2월 첫 선을 보인 이후 약 3년 2개월 만이다. 카카오메이커스는 지난 2017년 3월 카카오의 자회사로 독립한 뒤 지난해 6월 누적 매출액 500억원을 달성했고10개월만에 1000억원을 달성했다.카카오메이커스는 대량생산 및 소비로 이뤄지는 제조업 패러다임을 재고 없는 주문생산 체제로 바꿔 제조업 혁신을 추구하는 플랫폼이다. 아이디어 제품들을 주로 판매하고 있으며 1~2주간 선주문을 받고 주문 받은 만큼

  • [게임을 말하다] 오락실 게임의 귀환, 콘트라 리턴즈

    카카오게임즈는 최근 텐센트와 코나미에서 공동 개발한 신작 모바일게임 ‘콘트라: 리턴즈’를 국내 출시했다. 콘트라 리턴즈는 1980년대 오락실 게임 최강자로 불렸던 ‘콘트라’ 지적재산권(IP)을 활용한 모바일 아케이드 액션 게임이다. 원작 게임 캐릭터와 핵심 스킬을 그대로 계승하고 오락실에서 즐겼던 슈팅 게임의 손맛과 간단한 조작법을 모바일에 그대로 구현했다. 아울러 화려한 총기 액션 및 시원한 타격감을 선사하면서 스테이지를 돌파하는 형식의 PvE(Player vs Environment) 모드와 경쟁의 묘미가 강점인 실시간 대결 콘텐

  • 삼성전자, 133조 투자에··· 정부, 시스템반도체 1조원 지원

    삼성전자가 향후 10년간 시스템 반도체 및 파운드리 사업 육성 방침을 밝힌 가운데 정부가 1조원 규모의 시스템 반도체 육성 계획을 내놨다.30일 문재인 대통령은 삼성전자 화성사업장에서 열린 ‘시스템반도체 비전 선포식’에 참석해 "시스템반도체 분야 도전이 성공하면 명실상부한 종합반도체 강국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한국은 미래를 만드는 나라, 우리 제품은 미래를 선도하는 제품으로 우뚝 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는 문 대통령 취임 이후 첫 국내 삼성전자 공장 방문이다. 이번 방문은 정부의 시스템 반도체 육성에 대한

  • 가전 덕 봤지만···LG전자, 1분기 영업이익 18.7%↓

    올 1분기 LG전자 영업이익이 1년 전보다 18.7% 감소했다. 전체 영업이익을 꽉 쥐고 있는 가전 사업에서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냈지만 스마트폰 사업이 적자를 내면서 힘이 빠졌다.30일 LG전자가 올 1분기 연결기준 매출 14조 9151억원, 영업이익 9006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4%, 18.7% 감소했다. 영업이익의 경우 어닝쇼크를 기록했던 전분기(757억원) 대비 1089.7% 증가했다.1분기 실적을 견인한 것은 가전 호조세다. H&A사업본부는 올 1분기 매출액 5조 465

  • 국내 클라우드 시장 점령한 아마존···반격 나선 토종 업체들

    올해 국내 금융 및 공공 클라우드 시장이 본격화되면서 아마존 등 외국계 클라우드 업체가 공세를 퍼붓고 나섰다. 네이버 등 국내 업체들도 반격에 나섰지만 아직은 역부족이란 평가다. 클라우드 컴퓨팅은 게임이나 인터넷 쇼핑몰처럼 고객이 특정 시점에 집중되는 영역에 매우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언제 어디서나 필요한 만큼의 컴퓨팅 자원을 필요한 시간만큼 인터넷을 통해 활용할 수 있어서다.이 때문에 국내에서도 게임과 인터넷쇼핑몰 분야에서 먼저 클라우드가 도입됐다. 시장 강자인 미국 아마존은 국내 초기 게임과 인터넷 쇼핑몰을 비교적 성공

  • 삼성전기, 1분기 영업익 1903억···전년 比 23.6%↑

    올 1분기 삼성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했다.30일 삼성전기sms 올 1분기에 연결기준 매출 2조1305억 원, 영업이익 1903억 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6%, 영업이익은 24% 증가했다. 다만 전분기 대비 매출은 7% 증가했으나 영업익은 25% 감소했다.회사 측은 IT제품 수요 둔화로 인한 일부 MLCC(적층세라믹캐패시터) 재고 조정의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영업이익이 감소했으나, 고성능 멀티카메라 확대 등으로 전분기 및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사업 부문 별로 컴포넌

  • 부품 사업에 발목 잡힌 삼성전자, 10분기 만에 최저 실적

    삼성전자 지난 1분기 실적이 3년 전으로 돌아갔다. 매출은 갤럭시 노트7 배터리 발화사태 직격타를 맞은 2016년 4분기 실적에도 못 미쳤다. 주력인 반도체에 디스플레이까지 부품분야가 실적 하락세에 불을 붙였다. 지난 2년간 이어진 반도체 호황이 종지부를 찍으며 반도체 부문 영업익은 고점을 찍었던 지난해 3분기 영업익보다 70% 가까이 감소했다. 지난 2016년 4분기 반도체 부문 영업이익(4조9500억원) 이후 최저치다.디스플레이 패널 사업은 3년 만에 처음 분기 적자를 냈다. 3년 전인 2016년 1분기 디스플레이 사업 영업손실

  • 삼성전자 1분기 반도체 영업익 고점 대비 70%↓

    삼성전자 올 1분기 반도체 사업 부문 영업이익이 고점을 찍었던 지난해 3분기 실적 대비 70% 감소했다. 30일 삼성전자는 올해 1분기 반도체 사업에서 매출 14조4700억원, 영업이익 4조1200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이는 메모리 반도체 호황으로 실적 고점을 찍었던 지난해 3분기 영업이익(13조6500억원)에서 69.8% 감소한 성적이다. 아울러 지난 2016년 4분기 반도체 부문의 영업이익(4조9500억원) 이후 최저 실적이다.회사는 올해 1분기 반도체 시장이 계절적 비수기 진입에 맞물려 주요 고객사들의 재고 조정 등으로 전

  • [5G 동상이몽 下] 5G 시대 게임 앞세우는 통신사, 정작 게임업계는 ‘시큰둥’

    한국은 얼마전 세계 최초 5G 상용화 시대를 맞이했다. 이에 통신사들은 5G 콘텐츠 준비로 분주하다. 통신사들이 내세우고 있는 5G 주력 콘텐츠 중 하나는 게임이다. 그러나 정작 게임사들은 시큰둥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당장 5G 기술을 접목할 만한 게임 콘텐츠가 많지 않기 때문이다.KT, SK텔레콤, LG유플러스 등 통신 3사는 5G 도입과 관련해 주력 콘텐츠로 게임을 강조하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VR 게임과 스트리밍 게임이다. 현재 각 통신사는 게임사들과 업무제휴를 통해 VR 게임 및 스트리밍 게임 개발에 나섰다. 특히 통신사

  • 삼성전자, 올 1분기 영업이익 6.2조원···반도체·DP 동반 부진

    삼성전자 올 1분기 영업이익이 메모리, 디스플레이 사업 부진으로 전년 동기 대비 60% 급감했다. 주력사업인 부품 수요 약세와 판가 하락 영향을 받았다.30일 삼성전자는 올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52조4000억원, 영업이익 6조2000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14%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60% 급감했다. 영업이익율 역시 11.9%로 하락했다.올 1분기 반도체 사업은 매출 14조4700억원, 영업이익 4조1200억원을 기록했다. 부품 사업은 주요 고객사 재고 조정 영향으로 수요 약세가 지속되며, 메모

  • 韓 생산 접는 'LG폰'···구광모 회장, 계열사도 체질 개선할까

    LG전자가 스마트폰 부진을 이기지 못하고 국내 생산을 중단한 가운데, LG이노텍과 LG디스플레이 등 계열 부품사 역시 스마트폰 사업에서 진통을 겪는 모양새다. 양사 모두 단기적으로는 주요 고객사를 확보하기 위해 공 들일 것으로 보이나, 장기적으로 스마트폰 사업의 비중을 점차 줄이고 수익 사업에 집중할 가능성도 점쳐진다.특히 LG그룹이 구광모 회장 체제로 바뀌면서 계열사들의 구조조정이 가속화하며 수익성 개선에 나설 것이란 전망 속에 이같은 분석이 힘을 받는다. LG디스플레이는 OLED 조명 사업을 중단할 계획이고 LG유플러스도 전자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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