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타트업브리핑] 스타트업파크·코딩대회에 기업 팔걷었다

    [시사저널e=차여경 기자] 이번 주(22~27일) 인천 스타트업파크 개소식과 6개 굵직한 스타트업들이 함께 개최하는 코딩대회 소식이 있었다.◇ 한국형 실리콘밸리 인천스타트업파크 열렸다···77개 스타트업 입주국내 제1호 개방형 혁신창업 클러스터인 스타트업 파크가 인천 송도에 최초로 탄생했다. 스타트업 파크는 미국의 실리콘밸리, 프랑스의 스테이션 에프(Station-F), 중국의 중관촌과 같이 창업벤처 생태계 구성원들이 자유롭게 소통하고 협업할 수 있는 개방적 혁신 창업공간이다. 창업자가 투자자와 대기업, 대학, 연구기관과 교류할 수

  • ‘벤처투자기업’ 기업가치 173兆 ···코로나 업종 급성장

    [시사저널e=차여경 기자] 창업기업이 148만개까지 늘어난 가운데, 벤처투자를 받은 스타트업들의 기업가치도 덩달아 올라가고 있다. 바이오‧의료 업종과 이커머스 업종의 벤처투자 및 기업가치 상승이 돋보인다. 특히 포스트코로나를 대비하기 위한 비대면 업종의 성장세가 가팔랐다.24일 중소벤처기업부가 발표한 2020년 창업기업동향 및 벤처투자 유치기업의 기업가치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창업기업은 148만4667개로 2019년에 비해 15.5% 늘었다. 연초 대폭 증가한 부동산업을 제외하더라도 전년 대비 4.1% 늘어났다. 소프트웨어(SW)

  • ‘팬덤 모아라’···문화예술 창작자 지원 나서는 와디즈

    [시사저널e=차여경 기자] 펀딩 플랫폼 와디즈가 문화예술 분야 창작자를 본격적으로 지원한다. 펀딩 등 자금 지원뿐만 아니라 팬덤을 모을 수 있도록 전문 컨설팅도 제공할 예정이다.24일 와디즈는 새로운 판로를 찾고 있는 대학생, 로컬 크리에이터, 문화예술 분야 창작자를 지원하기 위한 ‘더 넥스트 메이커(wadiz The Next Maker)’를 연다고 밝혔다.더 넥스트 메이커는 올해 처음 진행되는 프로그램이다. 와디즈는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대학생, 지역을 대표하는 로컬 크리에이터,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가는 공연·출판·무형 서비스

  • SK네트웍스, 美 ‘무인자동결제’ 솔루션 스타트업에 2500만달러 투자

    [시사저널e=차여경 기자] SK네트웍스가 미국의 무인매장 자동결제 솔루션 스타트업에 투자한다. 글로벌 유망 스타트업에 투자해 기술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파트너십을 쌓기 위한 오픈 이노베이션(Open Innovation, 개방형 혁신)의 일종이다.23일 SK네트웍스는 미국 스타트업 ‘스탠더드 코그니션'에 2500만달러(약 278억원)를 투자한다고 밝혔다.SK네트워스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실리콘밸리에 소재한 스탠더드가 기술 개발 및 시장 확대를 위해 유치하는 시리즈 C 라운드 투자에 참여하기로 했다. 스탠더드의 시리즈 C 투자 유치 규모는

  • 바로고, 11번가 250억원 투자 유치···배달영역 커진다

    [시사저널e=차여경 기자] 근거리 물류 IT플랫폼을 운영하는 스타트업 바로고가 11번가로부터 250억원을 유치했다. 11번가는 바로고의 3대 주주가 됐다. 앞으로 11번가와 바로고는 F&B(식음료) 배달부터 생활용품까지 배달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22일 바로고는 SK텔레콤의 자회사인 11번가와 250억원 투자를 전제로 한 합의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11번가는 금융감독원 전자공시를 통해 바로고의 제3자 배정 상환전환우선주(RCPS) 신주 약 250억원 규모를 취득한다고 발표했다. 11번가는 신주 인수를 통해 약 7.2%의 바로

  • [스타트업브리핑] ‘사회 기여’에 관심갖는 스타트업

    [시사저널e=차여경 기자] 이번 주 스타트업 업계(15~20일)는 스타트업들의 소상공인 상생 협력, 기부 등 사회적 기여 소식이 있었다.◇ 배달의민족, 소상공인과 상생협력…한국인 첫 ‘더기빙플레지’기부한 김봉진 의장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이 전국가맹점주협의회,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와 손잡고 외식업 사장님들과의 상생 협력 문화 조성에 나선다. 양 측은 상생협의회를 구성해 중대한 사안에 대한 논의가 필요할 경우 의견을 나누기로 했다.먼저 배민은 사장님이 단골 고객을 관리할 수 있도록, 고객이 동의하는 경우 사장님에게 고객 전화

  • 지성배 신임 벤처캐피탈협회장 “민간 중심 VC산업 기반 만들 것”

    [시사저널e=차여경 기자] 한국벤처캐피탈협회 신임 회장으로 지성배 IMM인베스트먼트 대표가 선임됐다. 지 회장은 2년간 임기내 시장친화적 벤처캐피탈(VC) 환경과 민간 중심 산업 기반을 만들겠다고 밝혔다.18일 협회는 그랜드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정기총회 및 제13대·14대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협회는 지난 1월부터 제14대 회장 후보자 모집 공고 및 회장추천위원회 심의를 거친 뒤 이번 총회에서 지성배 회장 선임을 확정했다.지 회장은 삼일회계법인과 CKD창업투자 등을 거쳐 국내 대표적인 VC·PE 전문 운용사인 I

  • 지난해 ICT·바이오 스타트업이 ‘고용한파’ 녹였다

    [시사저널e=차여경 기자] 지난해 스타트업들이 일자리를 72만개 이상 창출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ICT서비스‧이커머스‧바이오 분야 스타트업들이 고용 증가를 견인했다. 벤처투자를 받은 스타트업들은 자금력을 바탕으로 5만명 이상을 신규 고용했다.16일 중소벤처기업부는 한국고용정보원의 고용보험가입 현황을 토대로 벤처기업과 벤처투자 받은 기업의 고용 동향을 분석한 결과 2020년 말 벤처기업 3만9511개사 중 고용정보 유효기업 3만6885개사의 전체 고용은 72만 4138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9년말 기준 67만1233명보다 약

  • 삼성생명 손잡은 토스, 보험도 키운다

    [시사저널e=차여경 기자] 모바일 금융 플랫폼 토스를 운영사 비바리퍼블리카가 국내 최대 생명보험사 삼성생명과 업무 제휴를 맺고 보험 설계사 플랫폼을 확장하고 있다.16일 토스는 토스보험파트너가 삼성생명과 제휴를 맺었다고 밝혔다.토스보험파트너는 지난해 8월 출시된 토스가 운영하는 보험 설계사 전용 영업 지원 앱이다. 국내 손해보험 및 생명보험협회에 등록된 보험 설계사만 가입할 수 있는 서비스다. 토스를 통해 보험 상담을 신청한 고객과 상담 및 계약 관리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재 토스보험파트너를 이용 중인 설계사들은 월 평

  • 늘어나는 중고거래···플랫폼 스타트업도 커진다

    [시사저널e=차여경 기자] 중고거래 플랫폼의 성장세가 무섭다. 2021년 1월 기준 중고거래 앱 사용자만 1400만명을 기록하며 플랫폼 규모를 키워가고 있다. 중고거래 플랫폼을 운영하는 스타트업들은 대기업과 협업을 하는 등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는 추세다.12일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에 따르면 올해 1월 기준 중고거래 앱 월간 사용자 규모 1432만명에 달한다. 당근마켓, 번개장터, 중고나라 등 주요 중고거래 앱을 1번 이상 이용한 월간 순 사용자가 1432만명으로 한국인 만 10세 이상 스마트폰 사용자 4568만 명

  • 미국 틴더 운영사, 하이퍼커넥트 2조원에 품었다

    [시사저널e=차여경 기자] 글로벌 소셜데이팅앱 ‘틴더’를 만든 매치그룹(Match Group)이 국내 스타트업 ‘하이퍼커넥트’를 2조원에 인수했다. 하이퍼커넥트는 이번 인수로 인공지능(AI) 기반 소셜 서비스를 북미와 일본 등 글로벌 시장에 출시하겠다는 계획이다.10일 하이퍼커넥트는 미국 나스닥 상장사 매치그룹이 하이퍼커넥트 지분 100%를 17억2500만달러(약 1조9330억원)에 인수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하이퍼커넥트는 이번 합의 이후에도 독립적인 경영 체제를 그대로 이어간다.매치그룹은 소셜 디스커버리 앱 틴더 등 40여개의

  • AR·VR까지 결합한 헬스케어 스타트업···투자도 몰린다

    [시사저널e=차여경 기자] 디지털헬스케어 스타트업들이 벤처캐피털(VC)과 액셀러레이터의 주목을 받고 있다. 헬스케어 스타트업들은 벤처투자를 활발하게 유치하고 있다.3일 네이버의 기업형 액셀러레이터 네이버D2스타트업팩토리(D2SF)는 테크핀 및 디지털헬스 분야에서 우수한 기술력과 비즈니스 시너지를 갖춘 스타트업 두 곳에 투자를 진행했다고 밝혔다.그중에서 디지털헬스케어 스타트업 세븐포인트원은 대화 기반 치매 선별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세븐포인트원의 솔루션은 3분 이내의 테스트로 관련 뇌 기능을 분석해 치매 고위험군을 선별하는 방식이며

  • ‘전기차 검색해도 주식종목 나오게’···기존 증권사 맞설 토스증권 전략은

    [시사저널e=차여경 기자] 금융 스타트업 토스가 본격적으로 몸집을 키운다. 12년 만에 신생 증권사 토스증권이 올해 2월 중에 출시된다. 토스는 모바일 중심 증권사, 브랜드 키워드 검색 기능 등을 기존 증권사와의 차별점으로 꼽았다. 토스증권의 주요 타깃은 현재 주식시장에 활발하게 참여하고 있는 2030대다.3일 박재민 토스증권 대표는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난 2년간 토스는 치열하게 토스증권을 준비했고 올해 2월 서비스를 내놓게 됐다”며 “신규 인가를 받은 증권사는 2008년 이후 12년 만에 처음”이라고 밝혔다.박 대표는 “

  • 410개 사업 빗장 푼 규제샌드박스···“법령 개정·서류간소화 할 것”

    [시사저널e=차여경 기자] 중소벤처기업의 사업을 막았던 규제를 해소하기 위한 규제샌드박스가 시행된 지 2년이 된 가운데, 총 410개 과제가 규제샌드박스로 승인됐고, 185개 기업이 시장에 사업을 출시한 것으로 집계됐다. 24개 규제자유특구가 지정돼 일자리를 창출하기도 했다. 규제샌드박스의 효율성에 대한 지적에 정부는 앞으로 신속확인 절차 등을 개선할 것이라고 밝혔다.2일 정세균 국무총리와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중소벤처기업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5개 유관부처는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규제샌드박스 2주년 성과보고회’

  • 인테리어부터 반려견 미용예약까지···한솔그룹이 육성한 스타트업들

    [시사저널e=차여경 기자] 한솔그룹이 홈 인테리어부터 반려견 미용예약까지 일상생활에 쓰일 수 있는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 5개사를 육성했다.2일 한솔그룹과 기술 창업 전문 액셀러레이터 블루포인트파트너스가는 혁신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 ‘한솔 V프론티어스(Frontiers)' 제 1기를 마쳤다고 밝혔다.한솔그룹과 블루포인트파트너스는 지난 5월부터 한솔 V-Frontiers 프로그램을 통해 물류 테크, 홈 테크, IT 솔루션 분야 등에서 참가 스타트업을 모집했는데, 총 210여개 팀이 지원하며 높은 경쟁률

  • ‘성장동력에 집중’···창업투자회사 확장하는 스타트업들

    [시사저널e=차여경 기자] 최근 스타트업들이 금융투자 자회사를 분리하거나 창업투자회사(창투사)를 세우고 있다. 특히 벤처투자를 시작하는 스타트업들이 많아졌다. 선배 스타트업들이 후배 스타트업을 키우고 육성하는 액셀러레이팅 형식부터 대규모 투자까지 하는 투자자 역할을 하고 있는 셈이다.1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스타트업들이 창업투자회사를 세우는 등 적극적으로 벤처투자를 시작하고 있다. 일단 스타트업 시장이 충분히 컸고, 자금도 많이 흐르는 상황에서 대규모 스타트업들이 사업을 확장하기 위해 비슷한 사업의 스타트업을 투자하는 방식이

  • [스타트업브리핑] 마이데이터 시대 열린다

    [시사저널e=차여경 기자] 이번주 (25~30일) 금융‧핀테크 스타트업들이 대거 마이데이터 사업자를 허가받았다. 핀테크 스타트업들은 이번 허가를 계기로 사업을 더 확장할 수 있게 됐다. 이외에도 밀리의서재는 인공지능(AI) 독서 콘텐츠 개발을 위해 네오사피엔스와 손을 잡았고, 뉴플로이는 KB국민은행과 비대면 계좌개설 서비스를 시작했다.◇토스‧뱅크샐러드‧보맵‧핀다‧캐시노트 등 마이데이터 본허가 획득금융위원회가 마이데이터(My Data·본인신용정보관리업) 본허가를 발표했다. 마이데이터는 은행, 금융기관 등에 흩어진 개인 신용정보를 하나

  • 2020년 벤처투자 역대 최대 4.3조원···바이오·ICT가 견인

    [시사저널e=차여경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타격에도 지난해 벤처투자 실적이 역대 최대치인 4조3045억원을 기록했다. 바이오·의료, 정보통신기술(ICT), 소재·부품·장비 관련 업종이 벤처투자 증가를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27일 중소벤처기업부는 2020년도 벤처투자 실적을 분석한 결과 4조304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역대 최대 실적이었던 2019년 투자실적 4조2777억원을 경신한 것이다. 2분기는 코로나19로 인해 전년 대비 투자가 27%가량 크게 감소했지만, 3분기부터 회복세가 이뤄지면서 20

  • ‘스타트업 이직시장’ 열린다···이색채용도 활발

    [시사저널e=차여경 기자] 올해 상반기 스타트업들이 대거 채용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연매출 1000억원이 넘는 벤처천억기업이 늘어났고 벤처투자 물꼬가 터지면서 스타트업 고용 시장도 문이 열린다. 특히 이중에서 인공지능(AI) 전문가 등 이색 채용을 하는 스타트업들도 나오고 있다.26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스타트업 채용이나 이직이 늘어나고 있다. 스타트업으로 이직을 선호하는 비중도 높게 나타난다. 잡코리아에 따르면 ‘스타트업으로의 이직 의향’ 조사에서 직장인 응답자 72.3%가 ‘이직 의향이 있다’고 응답한 것. 2~3년 차가 80

  • 벌써 1년된 스타트업 비대면 행사···장점은 '접근성'·단점은 '현장감'

    [시사저널e=차여경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 어느새 1년이 지났다. 스타트업들은 빠르게 비대면 근무 환경을 구축했다. 특히 온라인행사 및 데모데이, 비대면 기업설명회(IR) 등을 통해 새로운 생태계를 만들어갔다.21일 업계에 따르면 코로나19 이후 올해 1월까지 대부분 행사는 비대면으로 진행되고 있다.모바일 빅데이터 플랫폼 기업 아이지에이웍스에 따르면 비대면 업무에 쓰이는 모바일 협업 툴 시장은 지난해 10월 기준 월 사용자 수(MAU) 424만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9년 대비 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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