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기부, 재창업 지원 위해 부실채권 3.3조원 정리한다

    정부가 중소‧벤처기업 실패 부담을 줄이고 재도전을 지원하기 위해 부실채권 3조3000억원을 정리하고 연대보증 및 파산 제도를 개정한다. 12일 중소벤처기업부는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7전 8기 재도전 생태계 구축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민간 전문가로 구성한 중소기업 정책기획단이 함께 구성하고 기획재정부, 법무부, 행정안전부, 금융위원회에 협의를 거쳐 마련됐다. 대책의 주요 내용으로는 ▲사업 실패에 따른 채무 부담 완화 ▲재도전 규제 풀고 안전망 강화 ▲재창업 예상 확대 및 지원 프로그램 신설 ▲중소기업 사

  • 중기부, ‘도전K스타트업’ 출정식 열어…135개 팀 본선 진출

    정부 주도 청년창업경진대회인 ‘도전! K-스타트업 2018’이 최종 본선팀을 선정하고 공식 출정식을 가졌다. 10일 중소벤처기업부와 교육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방부는 인천 파라이디스 시티에서 ‘도전! K-스타트업 2018 출정식을 갖고 열었다. 이날 출정식에는 홍종학 중기부 장관과 서주석 국방부 차관, 김광현 창업진흥원장 등이 참석했다. 출정식이 끝난 뒤엔 투자 및 IR발표 특강, 벤처투자 컨벤션 등이 이어진다. 이튿날까지 스타트업과 투자자 등이 소통하는 네트워킹 시간도 열린다. 지난 4월 공고를 낸 도전! K-스타트업에는 총5

  • 홍종학 장관 “내년 전통시장 예산 1642억원 증액 반영”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정부가 역점을 두고 있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내년 전통시장 지원 예산을 1642억원 증액 편성할 것”이라고 7일 밝혔다. 이날 홍 장관은 추석을 앞두고 대구 서문시장, 팔달신시장, 칠곡시장 등 3개시장과 성서산업단지를 방문해 상인 및 중소기업 대표들과 현장 간담회에서 “​전통시장 지원을 확대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달 22일 발표한 ‘소상공인, 자영업자 지원대책’의 현장 이행상황 점검차원에서 이뤄졌다. 홍 장관은 “전통시장 상인대표들과의 간담회에서 전통시장에 대한 투자야 말로 문

  • 공공조달 지원 늘리는 중기부…현장선 “입찰기준‧시장진입 어렵다” 토로

    최근 정부가 공공조달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중소기업계가 적격심사 기준과 높은 시장진입 벽 탓에 공공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토로했다. 특히 대기업 하청업체나 기존 업체의 시장점유율이 커 창업 및 혁신기업들의 공공조달 진입이 어렵다는 지적도 나왔다. 공공조달은 정부 및 공공기관이 자체적인 필요에 의해 상품을 구매하는 것을 의미한다. 현행제도에 따르면 공공기관은 공공조달 제품 중 10%는 중소기업에서 구매해야 한다.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2017년 중소기업제품 구매액은 92조원으로, 혁신기업의 기술개발제품 구매실적도

  • 1~7월 신설법인 6.1만개…전년比 6.9%↑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새롭게 법인등록한 기업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9%늘어난 6만1708개로 집계됐다. 7월 한달 신설법인도 전년 동기 대비 7% 가량 증가해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 6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2018년 1~7월 신설법인은 6만1708개로 전년 동기 대비 3968개(6.9%) 증가했다. 지난해 1~7월 신설법인 수는 5만7740개였다. 특히 도·소매업(↑2,387개, ↑20.3%), 전기·가스·공기공급업(↑1,848개, ↑83.7%), 정보통신업(↑632개, ↑14.8%)을 중심으로 법인설립이 증가했다.

  • 중기부, 공공기관 중소기업 기술 탈취 막는다…‘징벌적 손해배상’ 도입 고려

    중소벤처기업부가 정부 및 공공기관의 중소기업 기술탈취를 예방하기 위해 범부처 차원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중기부는 징벌적 손해배상제도, 비밀유지협약서 체결 의무화 도입을 고려 중이다. 중기부는 5일 경찰청 제2회의실에서 ‘중소기업 기술탈취 근절 TF 2차 회의’를 열고 기술탈취 근절대책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정책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는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민갑룡 경찰청장 등이 참석했다. 기술탈취 근절 TF는 중기부와 경찰청 외에 산업통상자원부, 공정거래위원회, 대검찰청, 특허청 6개 관계부처로 이뤄져 있다. 지난 2

  • 퍼프 살균 패치 ‘유퍼프가드’ 출시…은코팅으로 유해균 제거

    여성 필수품인 퍼프를 살균하는 등 위생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제품이 출시됐다. 파젠은 기존 퍼프 사용 시 발생하는 소비자 불만을 해결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기능을 갖춘 ‘유퍼프가드’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유퍼프가드’는 하루에도 몇 번이나 화장을 고치며 피부와 접촉해 오염될 수 있는 에어쿠션에 부착하면 쉽게 퍼프를 살균해 주는 제품이다. 에어쿠션은 제품 특성상 하루 수 차례 피부와 퍼프 접촉 후 재사용하므로 방부제가 많이 함유됐고 비위생적이다. 또 퍼프를 피부 접촉 후 다시 에어쿠션에 넣음으로서 에어쿠션은 세균 및 바이러스가

  • 중기부, 100억원 규모 시범구매 참여 기술개발제품 23개 선정

    중소벤처기업부가 중소기업와 창업기업이 포함된 기술개발제품 23개를 선정했다. 한국전력 등 6개 시범구매 참여 공공기관이 선정된 제품에 대해 약 100억원 규모로 구매 계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3일 중기부는 2018년 상반기 기술개발제품 시범구매 선정결과를 발표했다. 기술개발제품 시범구매제도는 중소기업이 기술개발제품에 대해 시범구매를 신청하면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의위원회를 통해 구매여부를 판단한 후 공공기관이 해당 제품을 구매하는 제도다. 중기부는 올해 4월 시범구매제도의 도입을 위해 한국전력 등 6개 공공기관 및 조달청과 업무협

  • 최수규 중기부 차관, 이란 중소기업청장과 해외진출 방안 논의

    최수규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이 이란 중소기업청장을 만나 양국 중소기업 기술교류와 성과창출을 확대하기로 했다. 31일 최 차관은 서울 중구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사데흐 나자피(Sadegh Najafi) 이란 중소기업 및 산업단지 관리청장과 만났다. 나자피 청장은 제19회 중소기업기술혁신대전과 한-이란 기술교류 상담회에 참석을 위해 방한했다. 이날 중기부와 이란 중소기업청은 양국 경제 협력 증진을 위해 중소기업간 교역 확대가 중요하다고 논의했다. 특히 지난해부터 이어진 한국과 이란 기업간 기술교류의 성과창출을 위해 양국이 노력하기로 결정했다

  • 소상공인 총궐기 D-1, ‘특화‧맞춤지원’으로 달래는 중기부

    중소벤처기업부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한 특화지원을 하겠다고 재차 강조하고 나섰다. 최근 최저임금 인상 등으로 소상공인 단체가 반발하자 중기부는 계속해서 현장 행보를 늘리며 소상공인 달래기 대책을 내놓고 있다. 중기부는 내년까지 일자리안정자금 확대, 카드수수료 인하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28일 서울 영등포구 문래소공인특화지원센터에서 홍종학 중기부 장관은 “정부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위한 소득주의 성장을 추진 중이다”며 “요새 여러 가지 말이 많은데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서민경제가 잘되는 게 바로 소득주의 성장”이라고 말했다. 최

  • [2019 예산안] 중기부 내년 10조2000억원 편성…‘역대 최대’

    중소벤처기업부가 내년 예산으로 10조2000억원을 편성했다. 이는 과거 중기청 예산안을 포함해 중기부 예산 편성안 중 역대 최대 규모다. 중기부는 내년에도 기술창업와 혁신기업 촉진에 방점을 두고 지원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28일 중기부는 2018년 본예산 8조9000억원보다 14.9% 증가한 2019년 예산안 10조2000억원을 편성하고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중기부 예산 중 가장 큰 규모로, 증가율 또한 가장 높은 수준이다. 이번 예산은 ▲손쉬운 기술창업 ▲혁신을 통한 성장촉진 ▲소상공인의 매출증대 및 부담경

  • 대중소기업협력재단-롯데그룹, 중소계열사에 '상생결제' 도입한다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협력재단)과 롯데그룹이 상생결제 도입을 위해 손을 잡았다. 롯데그룹은 대기업 중 처음으로 전 1‧2차 계열사에 상생결제 시스템을 적용하고 확산시킬 계획이다. 27일 협력재단은 롯데그룹과 서울 구로구 협력재단 사무실에서 기업 간 대금결제 환경 개선을 위한 상생결제 도입·확산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오성엽 롯데지주 커뮤니케이션실 부사장, 김형호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상생결제는 대기업이 상환청구권 없는 채권을 발행하고 중소 협력사가 대기업 수준의 낮은 할인율로 납품대금

  • 중소기업계 “정부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책 환영”

    중소기업계가 정부가 발표한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 지원대책을 환영한다며 차질없이 정책이 시행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동시에 최저임금 업종별 차등적용 법제화를 재차 강조했다. 22일 중소기업중앙회는 논평을 내고 “중소기업계는 급격한 최저임금 인상과 내수부진 심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자영업자의 부담완화를 위한 정부의 지원 대책을 환영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앞서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국회에서 당정협의를 열어 최저임금 인상으로 힘들어하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한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일자리안정자금 6조원 확대, 카드

  • 중소기업 기술보호 돕는 법률자문단 출범…참여 기업 모집

    기술보호 역량이 부족한 중소기업을 위한 법무지원단이 공식 출범한다. 중소기업 기술보호 법무지원단은 기술력이 있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기술탈취에 대한 예방과 후속대처 법률자문을 제공한다. 20일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은 중소기업 기술보호 법무지원단 사업을 공고하고 기술보호 법률자문 지원사업에 참여할 중소기업을 오는 3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총 60개사를 모집할 예정이며 선착순으로 지원을 받는다. 재단은 선정 기업이 매출액 10억원 미만인 경우 기술보호 변호사·변리사 자문비용 최대 500만원을 1년간 무료로 지원한다. 10억원

  • 중기부, 대·중소기업 상생 일자리 통해 청년 구직자 채용 나선다

    중소벤처기업부가 ‘대·​중소기업 상생 일자리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 고용 확대에 나선다. 이 사업은 대기업이 구직자를 교육하고 중소협력사가 고용하는 형태다. 17일 중기부는 대‧중소기업 상생 일자리 프로그램에 참여할 청년 구직자를 모집하겠다고 밝혔다. 신청 대상은 미취업 상태에 있는 만 34세 이하 청년 구직자다. 대‧중소기업 상생 일자리 프로그램은 중견기업 포함 대기업이 보유한 교육인프라를 활용해 청년 구직자를 훈련시키고, 중소협력사가 해당 교육 수료자를 채용하는 사업이다. 올해 예산 29억원이 이 사업에 편성됐다. 지난 3월 정

  • 상반기 투자받은 벤처기업 550개사, 2118명 일자리 창출

    올해 상반기 벤처투자를 받은 기업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18명을 더 고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중소벤처기업부는 한국벤처투자, 한국벤처캐피탈협회, 고용정보원과 함께 2018년 상반기 벤처투자를 받은 기업의 고용효과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올해 1~6월 벤처투자를 받은 기업은 550개사다. 한 기업당 평균 35명을 고용해 전체 2만명이 벤처투자를 받은 기업에 일하고 있다. 6월말 기준 벤처투자를 받은 550개 기업은 지난해 말 대비 2118명을 신규 고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기업 당 3.8명 고용 창출한

  • 중기중앙회, 여야 대표 방문…‘규제완화·최저임금 개선’ 강조

    중소기업계를 대표하는 중소기업중앙회가 정치권 여야 대표를 잇따라 방문해 일자리 창출 및 기업투자 활성화 환경 조성을 위한 중소기업계 현안을 제안했다. 중기중앙회 회장단은 14일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김병준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등을 만나 정책을 제언했다고 밝혔다. 이날 중기중앙회는 여야 대표에게 ▲규제완화 등 기업투자 활성화 방안 ▲최저임금 제도개선 등 고용안정 및 인력난 해소방안 ▲카드수수료 및 임대료 부담 완화 등 영세자영업자 경영안정 지원방안 등을 건의했다. 박성택 중기중앙회장은 “신산

  • 중소기업계 “내년 최저임금 확정 유감… 중소기업 부작용 짊어질 것”

    2019년도 최저임금이 재심의 없이 8350원으로 결정된 가운데 중소기업계는 유감스럽다는 입장을 밝혔다. 3일 중소기업중앙회(중기중앙회)는 고용노동부 2019년 최저임금 고시에 대해 "중기중앙회 등이 제출한 2019년 적용 최저임금안 고시에 대한 이의제기가 받아들여지지 않고 최저임금이 8350원으로 결정된 것이 매우 유감스럽다"고 표명했다. 중기중앙회는 "법상 결정기준인 노동생산성이 고려되지 않은 점, 산입범위 상쇄분·협상 배려분 등이 인상으로 반영된 점, 지금의 경제 상황·고용지표·영세기업의 한계상황 등을 고려하지 못했다는 점에서

  • 홍종학 장관 “혁신 이노비즈기업 지원 수단 확대할 것”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 장관은 “혁신을 만드는 이노비즈기업들에 대한 지원 수단을 확대하고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1일 밝혔다. 이날 홍 장관은 경기도 성남시 판교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이노비즈 협회) 기업과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 이번 간담회는 혁신 성장 기업들이 모인 이노비즈기업 애로사항과 혁신형 기업이 성장하기 위해 필요한 지원 수단 등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인들은 혁신형기업이 성장정체기에 머무르지 않고 지속적인 성장을 추진 할 수 있도록 정부

  • [현장] ‘더위’에 지친 자영업자… 동네상권과 마트 평균온도 최대 14도 차

    전통시장 상인들과 자영업자들이 한 달 가량 이어지는 폭염에 울상을 짓고 있다. 최고기온이 40도에 육박하다보니 소비자들도 시원한 대형마트나 복합쇼핑몰을 찾을 수밖에 없다. 자영업자들은 가게 앞 천막을 치거나 운영시간을 조정하는 등 해결책을 모색하고 있다. 기자가 31일 오후 중구와 마포구 일대 주요 상권을 직접 둘러보며 온도를 잰 결과, 마트와 시장의 평균온도는 최대 14도까지 차이가 났다. 가장 온도가 높았던 곳은 마포구 연남동이었다. 낮 12시 연남동 기온은 39도까지 치솟았다. 연남동은 최근 젊은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찾는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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