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최고경영자(CEO) 승계카운슬이 차기 회장 후보군을 6명으로 압축했다. 15일 포스코에 따르면 승계카운슬은 전날 제7차 회의를 열어 5명의 포스코 사내 후보자와 6명의 포스코 외부 후보자 중 6명을 추렸다. 승계카운슬은 오는 20일 제 8차 회의를 열고 이 중 최종 면접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포스코는 이와 더불어 최근 포스코의 차기 회장(CEO) 선정과 관련한 논란에 대해 입장을 표했다.포스코 승계카운슬은 15일 포스코 전임 회장들이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는 등의 일부 추측성 보도와 관련 “전임 회장 및 임원 모임인 중
포스코 최고경영자(CEO) 후보군 윤곽이 점점 또렷해지고 있다. 포스코 승계 카운슬은 13일 차기 회장 후보군을 총 11명으로 압축했다고 밝혔다. 카운슬은 전날 6차 회의를 열고 외부 후보군을 11명에서 6명으로, 내부 후보군을 10여명에서 5명으로 각각 압축하기로 결정했다. 앞서 카운슬은 30여개 주주사에 CEO 후보자 추천을 의뢰했지만 30여개 주주사 가운데 단 한 곳으로부터 후보자를 받았다. 이에 외부 후보자 인력풀이 부족하다고 판단, 7개의 서치펌을 선정하고 후보자 추가 발굴을 요청했다. 카운슬은 다음 회의에서 11명의 후보
유럽연합(EU)이 오는 7월부터 미국의 철강관세 부과에 대응한 보복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밝혔다. 6일(현지시간) EU 집행위원회에서는 EU 역내로 수입되는 오렌지, 청바지, 오토바이 등 미국제품에 대한 보복관세를 오는 7월부터 적용하기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미국이 EU산 철강 및 알루미늄 제품에 관세를 부과하는 데 따른 대응 조치다. EU 집행위원회는 성명서를 통해 "세계무역기구(WTO)에 이미 통보한 미국산 제품 리스트를 대상으로 한 추가 관세 부과를 승인했다"며 "미국의 철강 및 알루미늄 관세부과에 대한 대응
미국의 철강·알루미늄 제품 관세 부과에 캐나다가 세계무역기구(WTO) 제소를 선택했다. 높아지는 미국발 통상압박에 유럽과 공동대응하는 양상이다. 1일(현지시간) 캐나다 정부는 미국의 무역확장법 232조와 관련된 철강·알루미늄 제품 관세 부과 조치에 대해 WTO에 제소하는 절차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크리스티아 프리랜드 캐나다 외교부 장관은 이날 발표된 성명서를 통해 "미국 국가안보 수호를 핑계로 일방적인 관세를 부과하고 있다"며 "이는 국제 무역 의무와 WTO 규칙에 위배된다"고 지적했다. 미국은 자국의 안보에 위협이 될 경우 관세
미국이 유럽산 철강 및 알루미늄 제품에 대한 관세를 부과한다는 방침을 정하면서 무역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유럽연합(EU)은 미국산 제품에 보복 관세를 부과하기로 하면서 글로벌 교역은 위축될 전망이다. 31일 윌버 로스 미국 상무부 장관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무역 포럼에서 오는 6월 1일부터 유럽산 철강 및 알루미늄에 각각 25%와 10%의 관세를 부과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미국과 유럽의 현지 언론에서는 양국간 협상에서 타협점을 찾지 못하고 결국 극단으로 치닫게 됐다고 판단하고 있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
포스코가 ‘2018 포스코 글로벌 볼런티어 위크(POSCO Global Volunteer Week)’ 를 맞아 국내외로 대대적인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포스코 글로벌 볼런티어 위크는 포스코가 글로벌 기업으로 사회적 책임을 완수하고, 임직원의 소속감과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매년 진행하는 봉사 특별주간으로 2010년 이래 올해가 9번째다.포스코 국내외 임직원 6만2000명은 이달 26일부터 내달 1일까지 일주일 동안 전세계 53개국에서 지역사회 맞춤형 봉사활동과 개개인의 재능을 지원하는 재능기부형 봉사활동에 참여한다.태국에서는 동남아대
철강업계가 원료가격 상승을 제품가격에 반영할 지를 두고 고심하고 있다. 올해도 조선용 후판의 가격 인상을 놓고 철강업계와 조선업계는 서로 다른 입장을 나타내고 있다. 30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철강사들은 조선사들과 후판가 인상을 위한 협상을 이어가고 있다. 조선 업황이 침체된 이후 반복되는 장면이지만 올해도 하반기 후판가격 현실화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통상 두께 6mm 이상의 열연 강판을 의미하는 후판은 선박이나 중대형 기계설비 제조에 사용된다. 그러나 조선업종을 비롯해 대다수 전방산업이 어려움을 겪으면서 가격 인상에 어
포스코가 광양에 연산 6000톤 규모의 양극재 공장을 건설한다. 29일 포스코는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과 양극재 공장을 건설할 부지 매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부지 규모는 16만5287.3㎡(약 5만평)에 달한다. 이에 앞서 포스코는 이번 양극재 공장 증설을 위해 지난 11일 이사회에서 포스코ESM에 1130억원을 증자하기로 의결한 바 있다. 포스코는 이번 결정이 그룹의 미래성장엔진인 비철강 사업에 속도를 내기 위한 것이라 밝히고 있다. 동시에 최근 수요가 급증하는 전기차 고용량 배터리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전략이다. 포스코 관계
국회철강포럼이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불공정한 탄소정책에 대응하자는 의견을 내놨다. 28일 국회철강포럼은 국회 사랑재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올해 주요 사업을 의결했다. 총회 직후에는 온시락스 감축정책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국회철강포럼 대표를 맡고 있는 박명재 자유한국당 의원(포항남·울릉)은 개회사에서 “지난 2년간 정책세미나 및 정책간담회를 8회이상 개최하고 이를 토대로 관련법안 14건을 발의해 3건을 통과시키는 등 왕성한 활동이 진행됐다"며 "이같은 활동의 성과로 출범 첫 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우수 국회의원연구단체로 선정되는
미국이 베트남산 철강 제품에 고율의 반덤핑 관세를 부과하면서 한국 철강업체들이 긴장하고 있다. 미국 정부는 무역 장벽을 피하기 위해 제3국인 베트남을 통해 우회 수입되는 제품에도 예외가 없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28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미국 상무부는 지난주 중국산 철강을 사용해 베트남에서 가공된 냉간압연강에 256.44%의 상계관세와 199.76%의 반덤핑 관세를 부과했다. 같은 방식으로 베트남산 내식강(耐蝕鋼)에도 39.05%씩의 상계관세와 199.43%의 반덤핑 관세를 부과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미국이 특정 국가에서 생산된 철
포스코가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안전 관련 분야에 대규모 투자를 결정했다. 24일 포스코는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안전 관련 분야에 향후 3년간 1조1050억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포스코는 지난 1월 발생한 산소공장 사고 이후 전사 안전 점검을 진행한 결과 기존 5453억원의 안전예산에 5597억원의 예산을 증액해 근본적인 안전대책을 세웠다. 추가되는 예산 5597억원은 우선 안전 관련 조직신설 및 인력육성에 369억원을 사용하기로 했다. 밀폐공간 등 중대재해가 일어날 수 있는 장소와 시설물에 안전장치를 보완하기 위해서도 5114억원
중국의 철강 감산 종료 이후 생산량 증가에 대한 우려감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향후 중국발 공급 과잉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지만, 일단 중국내 수요 증가에 기대를 거는 모습이다. 22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중국의 4월 조강생산량은 7640만톤으로 지난해 4월에 비해 4.8%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 월간 생산량 최고치였던 지난해 8월 7459만톤을 뛰어넘는 수준이다. 중국 내 조강 생산량은 동절기 감산이 종료와 맞물려 올해 초부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 정부의 감산 정책이 종료된 3월에는 업체별 생산 및 유통 기간을 감안
중국강철공업협회가 철강 생산능력을 10억톤 이하로 낮출 것이라고 밝혔다. 가동률은 80% 수준을 유지하기로 했다. 21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중국 철강업계는 2025년까지 자국내 철강 생산능력을 낮추기로 했다. 중국내 수요 감소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공급 측면에서의 조절이 이어진다는 이야기다. 중국강철공업협회에 따르면 중국은 지난 2016년부터 철강 생산능력을 축소하고 있다. 공급과잉속에 철강 업체들이 수익성 악화에 직면해서다. 지난 2015년 공급 과잉 속에서 업체 평균 가동률이 70%에도 미치지 못했다. 중국 정부는 2016년부터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이 타협 국면에 접어들면서 유럽연합(EU)과 일본 등 주요국들이 주목하고 있다. 아직 결과를 예측하기는 어렵지만 상황에 따라서는 미국이 부과했던 철강·알루미늄 관세 부과가 완화되거나 면제될 수 있어서다. 20일(현지시간)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은 미중 무역전쟁을 당분간 정지하고 중국에 대한 관세 부과를 보류한다고 밝혔다. 다만 앞으로 관련 협의는 계속된다고 언급했다. 므누신 재무장관은 “미중 양국이 구체적인 협상을 계속하는 동안에는 추가 관세의 발동을 보류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중국은 트럼프 대통령이
포스코가 17일(현지 시간) 런던 매리어트 그로스베너 스퀘어 호텔에서 개최된 S&P 글로벌 플라츠(Platts)의 글로벌메탈어워드(Global Metal Awards)에서 철강산업 리더십(Steel Industry Leadership) 부문과 대상에 해당하는 올해의 기업(Metal Company of the Year) 상을 수상했다. 국내 기업 가운데 글로벌메탈어워드를 수상한 곳은 포스코가 처음이다. S&P 글로벌 플라츠는 세계 에너지시장 조사 전문매체로 S&P 신용평가, 다우존스 인덱스 등과 함께 S&P 글로벌 자회사 중 하나다
포스코가 차기 CEO 후보자를 선정하기 위해 국내외 서치펌과 주주들에게 후보추천을 의뢰했다. 추천을 통해 20여명의 후보를 추린 뒤 6월 중으로 최종 후보를 선정한다는 계획이다. 17일 포스코는 국내외 서치펌 7개사와 0.5% 이상 지분을 보유한 30여개 주주사로부터 5월 말까지 외부 CEO 후보 추천을 받기로 했다고 밝혔다. 서치펌에서는 외국인을 포함한 다양한 외부 후보를 선발해 카운슬에 추천할 예정이다. 포스코 지분 0.5% 이상 보유 주주들에서도 주주의 이익을 잘 대변할 수 있는 외부 CEO후보를 추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포스코가 고유기술로 개발해 첫 상용화 설비로 만든 파이넥스 2공장이 설비 현대화를 마치고 두 번째 가동을 시작했다. 16일 포스코는 파이넥스 2공장의 2대기 조업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파이넥스 2공장은 지난 2월 1대기 조업을 마감한 뒤 현대화 공사를 거쳐 3개월여 만인 지난 11일 다시 공장 불을 지폈다. 파이넥스 2공장에서는 불이 켜진 이후 26시간 만에 1200톤의 쇳물을 성공적으로 생산했다. 파이넥스2공장은 포스코가 1990년대 초부터 개발에 들어가 완성했던 신제선 공법을 처음으로 상용화해 도입했던 공장이다. 올해 2월 10
국내 철강업계가 대미 철강 수출 품목별 쿼터 운영방안을 확정지으면서 일단 진전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공백으로 남았던 쿼터 배분에 기준이 생겼다는 점에서는 불확실성 해소는 긍정적이라는 평가다. 다만 세부 사항에 대해서는 아직 논의 사항이 남아 추가 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16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한국철강협회는 철강 수출 쿼터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지난 14일부터 대미 철강 수출 승인 업무를 개시했다. 지난 3월 한국과 미국 정부의 철강 관세 협상에 따른 결과로 당시 양국 정부는 한국산 수입 철강제품에 25% 관세 대신 수입물량
세아제강이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원재료 가격 상승세 속에서도 수익성을 확보했다는 평가다. 15일 세아제강은 1분기 실적으로 연결기준 매출액 6267억원, 영업이익 46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할 때 매출액은 27%, 영업이익은 104% 늘었다. 세아제강은 1분기 호실적의 원인으로 글로벌 강관 시황 개선으로 인한 주문 증가를 꼽았다. 원재료 가격 상승이 있었지만 시장가격에 반영하면서 수익성도 확보했다는 설명이다. 세아제강 관계자는 “글로벌 에너지향 강관 시황 개선으로 2017년 하반기 주문 증가분이 20
포스코를 이끌어나갈 차기 수장 찾기가 본격화되고 있다. 빠르면 이달 중으로 윤곽이 드러날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는 상황이다. 14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포스코 최고경영자(CEO) 승계 카운슬은 지난 11일 3차 회의를 열고 차기 회장 후보군을 추렸다. 여기서는 후보로 포스코 전·현직 임원들이 거론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자격심사와 면접을 거친 뒤 주주총회에 상정될 예정이다. 포스코가 공고한 임시주주총회 기준일은 오는 5월 31일이며 이에 따라 늦어도 7월 27일까지는 임시주주총회가 개최될 전망이다. 포스코 관계자는 "CEO 승계 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