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터뷰] 임수환 밀리언커피 대표 “카페인 아닌 진짜 커피 만들고파”

    촬영=최창원 인턴기자, 편집=김률희 PD 임수환 밀리언커피 대표가 12일 경기 용인시 수지구 밀리언커피 본점에서 와 인터뷰하고 있다. / 사진=최창원 인턴기자 커피가 너무 좋았다.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돈을 벌고 싶었다. 임수환 대표는 제대로 된 커피 한 잔을 만들기 위해 밀리언 커피를 만들었다. 맛있는 커피는 원두 제조부터 서빙까지 제대로 관리했을 때 만들어진다는 생각을 행동으로 옮기고 싶었기 때문이다.임 대표는 커피 사업 이전에 음악을 직업으로 꿈꿨다. 생각보다 일이 잘 풀리지 않아 호주로 떠났고, 그곳에서 커피에

  • [2018 국감] 중소기업 R&D 투자 증가에도 기술능력은 하락

    정부가 중소기업 연구개발(R&D)비 투자 예산을 늘렸음에도 기술능력은 오히려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김규환 자유한국당 의원이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제출받은 중소기업 기술혁신 촉진 현황 자료를 분석해본 결과, 중소기업 R&D에 대한 투자와 예산, 인력 모두 꾸준히 증가했으나 기술능력은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김 의원실은 정부가 마련한 ‘제3차 중소기업 기술혁신 계획(14~18)’에서 목표한 지표 중 절반은 달성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그나마 목표에 도달한 수치들도 대부분 양적확대를

  • 이택경 매쉬업엔젤스 대표 “올해 15개 스타트업에 투자할 것”

    이택경 매쉬업엔젤스 대표는 11일 “투자업계에 자금이 많이 풀려 좋은 팀 확보가 어렵지만 올해도 12개 팀과 계약했다. 연말 즈음엔 15개 스타트업과 계약을 맺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이 대표는 이날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스타트업얼라이언스에서 열린 ‘제9회 매쉬업엔젤스 데모데이’에서 “매년 10여개 팀에 꾸준히 투자해 지금까지 70여개 팀에 투자를 했다”며 이 같이 말했다. 매쉬업엔젤스는 초기 정보통신기술(ICT)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로, 다음커뮤니케이션 창업자인 이택경 대표 등 전문가들이 모여 만들었다. 주요 포트폴리오사로는

  • [현장] 일회용컵 규제 꼼수로 피하는 ‘무인카페’

    최근 창업 아이템으로 무인카페가 떠오르고 있다. 사람이 아닌 자판기를 통해 커피를 판매하는 무인카페는 서울 지역에만 약 30여개가 영업 중이다. 하지만 사업자등록업종을 카페가 아닌 ‘자판기운영업’으로 바꾸는 꼼수로 일회용 컵 규제를 피해 빈축을 사고 있다. 정부는 지난 8월부터 커피전문점과 패스트푸드점 등 외식업소에 대한 일회용 컵 규제 정책을 시행했다. 규제 시행 후 매장 안에서 머그잔에 음료를 마시는 문화가 자리잡아 가고 있지만, 최근 생겨나는 무인카페에선 여전히 종이·플라스틱 일회용 컵이 사용되고 있어 기존 카페 운영자들 사이

  • 내년부터 ‘다이소’ 낱개 문구 판매 금지…중소기업 적합업종 권고

    내년부터 대형마트 뿐만 아니라 다이소에서도 문구류 낱개 판매가 중단될 예정이다. 중소기업 갑질 등 법 위반을 한 두산인프라코어, 롯데마트 등은 동반성장지수 등급이 강등됐다. 10일 동반성장위원회는 쉐라톤 서울 팔래스 강남호텔에서 제52차 동반성장위원회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 2017년도 동반성장지수 등급 조정 ▲ 동반성장지수의 산정 및 공표에 관한 운영기준 개정 ▲ 문구소매업 적합업종 권고사항 재심의 ▲ 엘리베이터 제조업 적합업종 신청품목에 대한 심의 안건 등이 의결됐다. 이날 동반위는 ㈜아성다이소를 중소기업 적합업종 권고사

  • 대기업 8개사, 중소협력사 동반성장 위해 3년간 6조2000억원 지원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SK하이닉스, 롯데백화점 등 주요 대기업 8개가 중소 협력사들과 동반성장을 위해 3년간 6조2000억원을 지원한다. 이들은 협력사 임금격차 해소를 목표로 납품단가 조정 등 구체적 지원방안을 이행할 계획이다. 10일 동반성장위원회와 8개 대기업 위원사는 서울 쉐라톤 팔래스 강남호텔에서 협력기업들과 함께 '대·중소기업 간 상생협력을 통한 임금 격차 해소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윤부근 삼성전자 부회장, 여승동 현대자동차 사장, 김동섭 SK하이닉스 부사장, 장인화 포스코 사장, 안대준 롯데백화점 상무,

  • 쏘카 VCNC, 승차공유 ‘타다’ 선봬…규제 피했지만 택시 반발은 난제

    택시업계와 스타트업 업계가 승차공유 시행을 두고 대립하는 가운데, 쏘카의 자회사 VCNC가 신규 차량공유 서비스 ‘타다’를 내놨다. 타다 서비스는 11인승 이상 승합차의 경우 유상 운송이 가능하다는 점을 활용해 규제를 피했지만, 아직 택시업계를 설득할 구체적인 방안은 마련되지 않은 상황이다. VCNC는 8일 오전 서울 강남구 역삼동 디캠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타다’ 오픈베타 서비스 시작을 알렸다. 타다는 사용자가 앱으로 차량을 호출하면 기사가 쏘카존에 있는 승합차를 몰고 가 사용자가 원하는 장소로 이동하는 기포카(기사 포함 렌터

  • [2018 국감] 이용주 의원 “중기부, 대기업 상대 불공정거래 고발 4건 그쳐”

    중소벤처기업부가 중소기업 불공정거래 행위 근절을 위한 ‘의무고발요청제도’를 소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8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이용주 민주평화당 의원이 중기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의무고발요청제도가 도입된 이후 8월 말 현재까지 총 280건이 접수됐고 266건에 대해 검토 완료된 상태다. 중기부는 완료 접수건 중에서 17건(6.4%)만 고발을 요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중기부가 대기업을 상대로 고발을 요청한 건은 SK C&C, LG전자, 아모레퍼시픽, CJ대한통운 등 단 4건(1.5%

  • 日 냉각시트 ‘네츠사마시트’, 3차 물량 수입…GS25 입점 예정

    올 3월 국내에 출시된 일본의 유명 냉각 젤 시트인 네츠사마시트 2차 수입분이 국내에서 완판돼 3차 물량이 수입됐다. 유통업체 서윤패밀리는 기존 약국과 드럭스토어를 통해 유통하던 냉각 젤 시트 네츠사마시트 3차 물량 4만개가 수입돼 본격 판매를 준비 중이라고 5일 밝혔다. 앞서 네츠사마시트 1차 물량 3만개는 지난 2월 하순 수입됐고, 2차 물량 3만개는 5월 국내에 들여왔다. 2차 수입분도 모든 물량이 판매돼 회사 측이 3차로 수입한 것이다. 이번 3차 수입 물량은 기존 약국과 롭스, 랄라블라 등 드럭스토어 납품을 확대해 조만간

  • 중기부, 기술개발제품 시범구매 소액구매제도 신설

    중소벤처기업부가 창업기업 판로개척을 위해 기술개발제품 시범구매 소액지원사업을 새롭게 운영할 계획이다. 4일 중기부는 ‘기술개발제품 시범구매 소액과제 지원계획’을 공고하고 오는 5일부터 참여 중소기업을 상시 모집한다고 밝혔다. 소액과제는 국가계약법 시행령 제26조에 따른 소액수의계약 근거를 활용해 공공기관이 2000만원 이하 기술개발제품을 시범 구매하는 과제다. 기술개발제품 시범구매제도(시범구매제도)는 창업기업이나 첫걸음기업 등과 같이 납품 실적이 없는 중소기업의 초기 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이다. 공공조달 시장에 납품

  • 조달청, 12개 중소기업 제품 ‘품질보증조달물품’ 지정

    조달청이 품질관리가 우수한 중소기업 12곳 제품 33개를 품질보증조달물품으로 신규 지정했다. 선정된 중소기업은 일정기간 납품검사를 받지 않아도 된다. 28일 조달청은 중소기업 12개사 33개 제품을 품질보증조달물품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품질보증조달물품은 조달업체의 품질관리 능력을 평가해 우수 기업에게는 일정기간 납품검사를 면제하는 등 혜택을 제공하는 제도다. 이번에 추가된 12개사 33개 제품을 포함하면 현재까지 조달청이 지정한 품질보증조달물품은 67개사 197개다. 신규 지정 물품 중 ㈜한성컴퓨터의 데스크톱 컴퓨터, ㈜코아스 사

  • 중소‧소상공인 “최저임금에 주휴수당 포함하면 기업부담 커져”

    정부 최저임금 산정기준 개정을 두고 중소기업계와 소상공인업계가 반발하고 있다. 최저임금 산정에 주휴수당을 포함시킨 시행령이 입법된다면 지불능력이 없는 중소‧소상공인들이 인건비 인상 폭탄을 안게 된다는 의견도 나온다.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단체는 주휴수당 무급화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주장 중이다. 앞서 고용노동부는 지난달 10일 최저임금법 시행령 일부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개정안에는 최저임금에 따른 월 임금에 소정근로시간과 소정근로시간 외 유급처리시간을 포함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이에 주요 경제단체는 즉시 반발했다. 이미 2019년

  • 중소기업 체감경기 2개월 연속 상승…지난달比 1.0p상승

    중기업 경기 전망을 나타내는 SBHI(중소기업건강도지수)가 2개월 연속 상승했다. 하지만 지수가 90을 밑돌아 경기를 부정적으로 보는 중소기업들이 여전히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26일 중소기업중앙회가 지난 9월 11일부터 18일까지 315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10월 중소기업경기전망조사’를 실시한 결과 10월 SBHI가 89.5로 지난달 보다 1.0p 상승했다. 앞서 9월 지수는 전월 대비 6.5p 올랐다.SBHI 지수는 100 이상이면 업황전망을 긍정적으로 본 업체가 많다는 뜻이며 100 미만이면 그 반대를 의미한다. 업종별로

  • 소상공인 지원하는 ‘백년가게’…홍보‧금리우대 중점 지원

    정부가 소상공인과 자영업 성공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백년가게’를 지정하고 지원을 확대한다. 지금까지 총 30개 업체가 백년가게로 선정됐다. 백년가게 제도는 소상공인들이 잘 활용할 수 없는 홍보 플랫폼과 정책자금 금리 우대를 중점 지원한다. 21일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에 있는 ‘삼거리먼지막순대국’에서 백년가게 1호점 현판식을 개최했다. 홍 장관은 제막 행사 이후 가게 대표와 간담회를 갖고 현장의견을 청취했다. 이날 현판식을 개최한 백년가게 1호점은 현재 대표인 김운창 사장 부친이 대림시장에서 소규모 상점

  • 중기부, 양주‧포천‧동두천‧진도 지역특화발전특구 신규 지정

    중소벤처기업부가 양주, 포천, 동두천과 진도를 지역특화발전특구로 신규 지정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균형발전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20일 중기부는 전날 한국기계산업진흥회에서 열린 제43차 지역특화발전특구위원회에서 ‘양주·포천·동두천 글로벌 섬유·가죽·패션 산업특구’, ‘진도 울금산업특구’ 등 2개 지역특화발전특구(지역특구)를 신규 지정했다고 밝혔다. 중기는 또 곡성 섬진강기차마을특구의 계획변경도 승인했다. 곡성 섬진강기차마을특구는 새로운 콘텐츠와 특화사업을 접목하여 관광객 유치 기반 마련을 위한 계획이 담겨 있다. 지난 2004년에 도

  • 중기업계 “외국인근로자 최저임금 차등적용” 주장…입법 가능할까

    내년도 최저임금이 10.9% 인상된 가운데, 중소기업계는 인건비 부담을 겪는 기업들을 위해 외국인 근로자에게 지불하는 임금 쿼터제 등을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숙련도가 떨어지는 비전문 외국인력에 대해서는 임금을 차등 적용해야 한다는 게 골자다. 19일 중소기업중앙회에 따르면 제조업 부분 중소기업의 외국인 근로자 고용률이 늘어나고 있다. 2015년 기준 50~99명 규모 중소기업은 87.7%가, 100~199명 규모 중소기업은 70.9%가 외국인 근로자를 고용하고 있다. 대부분 제조업 분야에서 국내 인력을 구하기기 힘들어졌기

  • 홍종학 장관 “군산지역 보완 산업 발굴 및 중소기업 유치 필요”

    홍종학 중소기업벤처부 장관이 군산 지역 중소기업 활성화를 위해 군산 지역 대체‧보완 산업 발굴 및 기업 유치가 필요하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홍 장관은 군산시 기업비즈니스센터와 GM(제너럴모터스) 협력사인 창업금속공업을 방문해 지역 중소기업 대표들과 간담회를 가졌다.이번 군산 방문은 지역상황과 정부가 발표한 지역대책의 집행현황을 점검하고 협력업체들의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산시는 지난해 7월과 올해 5월 현대중공업 조선소와 GM공장이 차례로 문을 닫았다. 이에 군산지역 중소기업들은 경제적인 타격을 받았다. 기업비

  • 내츄레인 아쿠아필 필링젤 3종, 20일까지 브랜드세일

    일본에서 필링젤 상품평가 1위였던 내츄레인 아쿠아필 3종이 오는 20일까지 최대 50% 세일을 진행한다. 서윤패밀리는 지난해 국내에 첫 선을 보이며 올리브영에 입점했던 내츄레인 아쿠아필 3종을 14일부터 20일까지 브랜드세일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내츄레인 아쿠아필 3종은 남녀노소 누구나 사용 가능한 ‘내츄레인 아쿠아필 모이스처’, 여드름과 민감한 피부를 위한 더블 약용 성분의 ‘내츄레인 아쿠아필 센시티브’, 고보습 성분과 약용 성분 배합으로 안티에이징 효과를 볼 수 있는 ‘내츄레인 아쿠아필 프리미엄’으로 구성돼 있다. 이중

  • 전경련, 기술 중소·창업기업에 경영 경험 공유한다

    전경련중소기업협력센터가 기술보증기금과 함께 기술기반 중소‧창업기업에게 경영 경험과 사업 노하우를 전수할 계획이다. 전경련중소기업협력센터와 기보는 14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기술기반 중소·창업기업의 혁신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앞으로 기보가 보증한 기술기반 중소·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전경련경영자문단이 대기업에서 쌓은 비즈니스 경험과 노하우 전수에 나선다. 중소‧창업기업의 경영 애로를 해소해 주기 위해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전경련경영자문단은 기술개발, 판로개척, 인력 및 조직관리 등 경영전반에 걸쳐 대기업

  • 중기부, 500억원 규모 일자리 창출 펀드 결성

    정부가 일자리창출 우수기업이 지속성장 할 수 있도록 후속투자하는 펀드를 최초로 결성했다. 펀드는 500억원 규모로 벤처캐피탈(VC)이 매칭 투자하는 방식이다. 13일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와 한국벤처투자는 ‘일자리 창출 성장지원펀드(일자리 매칭펀드)’를 506억원 규모로 결성하고 투자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추가경정예산 500억원, 한국벤처투자 6억원이 펀드에 배정됐다. 이 펀드는 일자리창출 성과가 우수한 기업을 중심으로 VC가 투자한 기업에 매칭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중기부는 유망기업의 지속성장을 집중 지원하는 한편 일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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