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국 동굴 소년 전원 구조까지 5명 남았다

    ​ 국제적인 관심 속에 태국 치앙라이주 탐루엉 동굴 속에 갇혀있던 13명 중 8명을 구해낸 태국 구조 당국이 전원 구조라는 마지막 관문에 도전한다. 10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태국 구조당국은 탐루엉 동굴에서 4명의 생존자를 추가로 구해냈다. 이로써 전날 구조된 4명을 포함, 총 8명의 생존자가 동굴을 탈출했다.​이제 동굴에 남아 있는 5명만 빼내면 유소년 축구팀 선수와 코치 13명 전원이 구출된다.​구조당국은 구조 작업 환경은 여전히 열악하지만 남은 생존자의 건강상태나 물길 수위 등 제반 여건은 나쁘지 않은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 IS 지도자 아들 사망…알 바그다디는 생존 추정

    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가 주변 시아파 국가와 국제사회의 연합 공격으로 사실상 소멸 단계에 접어든 가운데 이 조직의 지도자 아부 바크르 알바그다디의 아들이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들과 함께 은신 중인 것으로 알려진 알바그다디는 건재한 것으로 추정된다. ​AFP통신은 3일(현지시간) IS 선전 매체인 아마크의 발표를 인용, “알바그다디의 아들 후다이파 알바드리가 중부 시리아 도시 홈스의 화력발전소에서 누사이리야 및 러시아에 대한 공격 과정에서 숨졌다”고 보도했다. 알바드리가 숨진 날짜 등은 알려지지 않았다. 누사이리야

  • 靑 "싱가포르 한국 취재진, 北에 억류됐다"

    청와대는 8일 6·12 북미정상회담이 열리는 싱가포르에서 한 지상파 방송 기자가 북측에 억류되는 일이 발생했다면서 “(취재진이) 각별히 주의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KBS 기자인 해당 기자는 전날 북측 시설을 찾아갔다가 억류당했고, 이후 북측의 신고로 싱가포르 경찰에 인계된 것으로 알려졌다.​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 브리핑에서 "오늘 청와대 현안점검회의와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한 티 타임에서 이 문제가 심각하게 논의됐다. 대단히 조심해야겠다는 데 의견을 모으고 입장을 말씀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대변인은 “싱가

  • 北, UN제재 못 견뎌 대화? “핵보유국 자신감에 적극적”

    북한이 최근 국제 사회와의 대화에​ 적극 나서는 이유는 무엇일까.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유엔 제재를 통한 이른바 ‘최대 압박’ 정책으로 경제적 궁지에 몰리면서 대화를 모색하게 됐다는 분석이 주를 이룬다. 하지만 이를 정면으로 반박하는 외신 보도가 나와 눈길을 끈다.​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4일자 기사에서 김 위원장이 북미정상회담 등 국제사회에 유화 메시지를 보내며 대화 테이블로 나오게 된 이유를 진단했다. ​북한은 10년 이상 유엔 제재의 표적이 돼 왔다. 유엔은 지난해 9월 제재 항목에 원유를 포함하는 역대 가

  • 과테말라 푸에고 화산 폭발…최소 25명 사망

    과테말라 푸에고 화산이 3일(현지시간) 폭발해 최소 25명이 숨지고 수백명이 부상했다고 CNN 등 외신이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과테말라 재난 당국은 푸에고 화산 폭발로 인한 사망자 18명이 추가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화산이 화산재와 용암을 분출하면서 안티가와시 등 인근 지역은 검은 화산재와 연기로 뒤덮였다. 앞서 재난 당국은 이날 대폭발로 7명이 숨지고 20명이 부상했다고 밝힌 바 있다. 세르히오 카바나 과테말라 국가재난조정관은 “용암이 강을 이뤄 마을로 흘러들었다”며 실종자 수는 확인되지 않아 인명피해가 늘어날 수 있다고 설명했

  • 北 풍계리 취재단 “거대한 폭발 봤지만 안은 몰라”

    북한 풍계리 핵실험장 폐쇄 현장을 취재한 기자들이 핵실험장 완전폐기 여부는 알 수 없다고 전했다.풍계리 취재단에 포함된 미국 CNN의 윌 리플리 기자는 26일 오후 중국 베이징 서우두 공항에서 방북 취재기를 듣기 위해 대기한 취재진에게 “우리가 본 것은 거대한 폭발이었지만 갱도의 깊은 안쪽이 어떻게 됐는지는 모른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북측은 영구히 못 쓴다고 말했는데 우리가 그걸 검증할 수는 없다”고 덧붙였다.미국 CBS 벤 트레이시 기자 역시 “우리가 본 것은 입구”라며 “그 장소를 다시 쓸 수 있는지 없는지를 알려면 전문가

  • '히틀러 살아있다' 음모론 치아 분석으로 끝냈다

    나치 독일의 독재자 아돌프 히틀러가 1945년 사망한 게 확실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히틀러는 2차 세계대전 종전 직전 소련군의 포위망이 좁혀오자 베를린의 지하 벙커에서 연인 에바 브라운과 자살했다는게 정설이다. 하지만 일부 신나치주의자들과 음모론자들은 히틀러가 2차대전 이후 남극이나 아르헨티나로 도망쳐 살았다고 주장해 왔다. ​20일(현지시간) 러시아 스푸트니크 통신 등에 따르면 한 프랑스 연구팀은 히틀러의 치아를 분석한 뒤 “히틀러가 1945년 죽은 것은 확실하다”는 결론을 내렸다.​연구팀은 “치아는 의심의 여지가 없이 진짜

  • 유엔, 北 핵실험 중단 결정 환영…"한반도 비핵화 기여"

    ​ 북한이 핵 실험 및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 발사를 중단하기로 결정한 데 대해 유엔은 “남북간 신뢰구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유엔 사무국은 21일(현지시간) 사무총장 대변인 명의의 성명을 내고 “북한의 핵 실험 및 ICBM 시험발사 중단 결정을 환영한다. 이러한 긍정적 진전은 한반도 신뢰구축 및 평화로운 한반도 비핵화를 향한 보다 긴 과정에 기여할 것”이라며 “안토니오 구테헤스 유엔 사무총장은 북한의 이러한 노력에 대한 유엔의 지지 및 헌신을 재확인한다”고 밝혔다. ​이어 “유엔 사무총장은 이 기

  • 플라스틱 먹는 효소 발견…쓰레기 재앙 막을까

    전 세계 바다가 플라스틱 몸살을 앓고 있다. 얼마 전 영국 정부가 발표한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해양 쓰레기의 70%이상이 플라스틱이며 해양에 누적된 플라스틱 규모는 2015년 5000만톤에서 2025년 1억5000만톤으로 3배 가량 폭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로 인해 작은 플라스틱을 섭취한 해양 생물이 오염되고 인간도 미세 플라스틱을 삼킨 조개류를 먹고 건강을 해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우리나라도 더 이상 안전지대가 아니다. 지난달 영국 맨체스터대 연구팀이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인천 해안과 낙동강 하구가 세계에서

  • 보라카이 섬 6개월간 전면 폐쇄…환경오염 비상조치

    ​ 필리핀 유명 휴양지 보라카이 섬이 환경정화를 위해 오는 26일부터 6개월간 전면 폐쇄된다. 5일 필리핀 현지 매체에 따르면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은 지난 4일 관계부처 회의에서 보라카이 섬 폐쇄를 결정했다. 회의에서는 지역에 끼치는 여파 등을 고려해 섬을 단계적으로 폐쇄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지만, 신속한 환경정화를 위해 전면 폐쇄하는 것으로 결론 냈다. 당국은 또 보라카이 섬의 환경오염과 관련해 지방정부 관리들의 뇌물수수 등 비위행위가 있었는지 조사에 착수하기로 했다. 필리핀 중부 아클란 주에 있는 보라카이 섬은 세계

  • 푸틴 대변인, '미투' 고발자 폄하 발언 논란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대변인이 ‘미투’(Metoo·나도 당했다) 고발자들을 “창녀”라고 지칭해 논란이 일고 있다. 29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 궁 대변인은 복수의 러시아 여성들을 성추행했다는 의혹을 받는 레오니트 슬루츠키 하원 의원에 대해 “슬루츠키의 의혹이 사실이라면 그 (피해) 여성은 더 일찍 공개적으로 밝혔어야 했다”며 “성추행이 유행을 타면서 그러한 주장들이 지금 시점에 나왔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그는 “만약 그가 당신을 더듬고 성추행했다면 왜 침묵을 하느냐. 왜 경찰에 가

  • 스스로 목숨 끊으러 피라미드 올라간 20대 남성

    ​ 이집트에서 한 남성이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고 140m 높이의 피라미드에 올라갔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19일(현지시간) 이집트 일간 ‘알아흐람’에 따르면 이집트 검찰은 전날 이집트 카이로 기자 지역에 있는 대 피라미드 꼭대기에 올라갔던 한 20대 남성 노동자에 대해 재판이 확정될 때까지 4일간 구금토록 명령했다.​이웃 주민들과 문제로 정신분열 증상을 겪던 이 남성은 지난 17일 자살을 시도하려고 대피라미드에 올라갔다. 이 사실을 알게 된 남성의 아버지와 여동생은 그가 피라미드 정상에서 뛰어내리지 못하도록 설득했고, 결국 남성은 생

  • '천재 물리학자' 스티븐 호킹 별세…향년 76세

    ​ 영국의 세계적인 물리학자 스티븐 호킹이 14일 별세했다. 향년 76세. ​14일 AFP,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호킹의 자녀들은 성명을 내고 “사랑하는 아버지가 영국 케임즈리지에 있는 자택에서 숨졌다”며 “그는 위대한 과학자이자 비범한 인물이었고 그의 업적과 유산은 오래도록 남을 것”이라고 전했다. ​호킹은 갈릴레이와 뉴턴, 아인슈타인으로 이어지는 물리학 계보를 잇는 물리학자로 평가받는다. 특히 그가 1975년 발표한 블랙홀이 입자를 방출하다 증발해 사라질 수 있다는 일명 ‘호킹 복사’ 이론은 물리학계에 큰 반향을 일으키기

  • '오드리 헵번의 디자이너' 지방시 별세…향년 91세

    ​ 패션브랜드 '지방시'를 창립한 프랑스 디자이너 위베르 드 지방시가 별세했다. 향년 91세.​12일(현지시간) 프랑스 언론들에 따르면 지방시의 동거인인 필리프 브네는 지방시가 지난 9일 잠을 자던 중 영면에 들었다고 밝혔다. ​1927년 프랑스 보베의 귀족 가문에서 태어난 지방시는 파리의 순수미술학교에서 수학하며 일찌감치 패션디자이너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1951년 자신의 패션하우스를 오픈한 지방시는 1950∼1960년대 품격있는 간결하고 절제된 세련미를 담은 드레스를 디자인하며 유명해졌다. 특히 영화배우 오드리 헵번이 작품에서

  • 영국 런던에 ‘김정은 가면’ 쓴 北응원단이 떴다?

    영국 런던에 ‘김정은 가면’이 등장했다. 평창겨울올림픽에서 ‘김일성 가면’ 논란을 불렀던 북한 응원단의 가면을 패러디 한 것이다.​21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O2 아레나에서 열린 제38회 브릿 어워드에서 일부 관객은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얼굴이 새겨진 가면을 쓰고 일사분란하게 응원전을 펼쳤다. 복장도 붉은색 체육복으로 통일했다. 다른 관객들은 이들의 모습에 박장대소하며 환호했다.​로이터통신은 “이들은 평창올림픽에서 북한 여성응원단이 가면을 쓰고 선수들을 응원하는 걸 패러디하고자 이같은 퍼포먼스를 계획했다”고 설명했다.

  • 몰디브 국가비상사태 한 달 더 연장

    ​ 몰디브에 선포됐던 국가비상사태가 한 달 더 연장됐다. ​20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몰디브 국회는 이날 압둘라 야민 대통령이 제출한 국가비상사태 30일 연장안을 승인했다. 표결은 야당의원들이 불참한 가운데 진행됐다. 현재 몰디브 국회는 여당이 과반 의석을 확보하고 있다.​몰디브는 최근 정국 혼란을 겪고 있다. 지난 1일 몰디브 대법원이 모하메드 나시드 전 대통령과 야권인사 8명에 대해 석방과 재심을, 여당 탈당으로 의원직이 박탈된 12명에 대해서 복직을 각각 명령하자 수세에 몰린 야민 대통령은 지난 5일 15일간의 비상

  • 0.5% 확률 뚫고 살아남은 몸무게 400g 아기 '감동'

    400g의 몸무게로 태어난 아기가 6개월 만에 건강하게 가족의 품에 안긴 사연이 화제다. 13일(현지시간) 영국 인디펜던트 등 외신들은 인도 북서부 라자스탄주에서 태어난 여아 마누시의 기적같은 생존기를 전했다. ​마누시는 지난해 6월 15일 예정보다 12주나 일찍 세상에 나왔다. 엄마가 임신과 관련된 합병증을 앓게 되면서다. 몸무게는 불과 400g이었다. 피부는 종잇장처럼 얇았고, 장기들은 채 발달하지 못한 상태였다. 마누시는 태어나자마자 산소호흡기에 의존한 채 병원으로 옮겨졌다.​당시 마누시의 주치의였던 장제드 박사는 "마누시가

  • 중앙대 산업창업경영대학원, 2018년 전반기 신입생 모집

    중앙대학교 산업창업경영대학원은 다음달 13일까지 2018학년도 전반기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석사 과정은 논문 학기를 포함해 총 4학기 만에 학기를 마치는 ‘인텐시브 코스’로 운영된다. 모든 수업을 주말에 진행하기 때문에 직장인이나 사업가 등이 학업과 병행하기 용이하다. ‘​지식경영 석사’​의 커리큘럼은 인문·상경계열이지만​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하기 위해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디지털경영 흐름 등에 대한 심도 깊은 세미나로 구성됐다. 정부가 중소기업벤처부를 새로 구성하는 등 창업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 행보를

  • 서울서 한-러 과학기술 협력 방안 모색 위한 포럼 열려

    한-러 산업 과학기술 경제협력위원회가 한국과 러시아 간 경제 협력 강화를 위한 포럼을 열었다. 한-러 산업 과학기술 경제협력위원회는 28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한-러 과학기술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파벨 도로킨 러시아 연방 공산당 부총재와 러시아 아카데미 연구소장 및 러시아 과학센터 관계자 등 25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블라드미르 푸틴 대통령과 러시아 정부로부터 정식 승인받아 진행됐다. 이날 포럼에서는 드론 및 신소재, 신생에너지, 정수 시스템, 의학산업 등 관련 분야의 러시아 과학기술 이전 및 교류를

  • [인사] 뉴스웨이

    ▲ 총괄부사장 겸 편집국장 강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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