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저널e=최동훈 기자] 현대자동차가 오는 하반기 경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캐스퍼의 전기차 버전 출시를 앞두고, 현재 내연기관차 모델의 100% 온라인 판매방식을 안착시키기 위해 힘쓰고 있다.일부 고객들에게 낯선 온라인 거래가 캐스퍼 전기차 판매의 걸림돌이 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는 모양새다.28일 현재 현대차는 캐스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차 구매대행 서비스를 안내하고 있다.구매대행 서비스는 통상 전시장에서 영업사원을 만나 차량을 구매하는데 익숙해, 캐스퍼를 온라인으로 구매하기 어려워하는 소비자들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시사저널e=김용수 기자] 5G 이동통신 중저가 요금제 가입자가 지난달 기준 전체 5G 가입자의 19%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장기적으로 연간 5300억원 수준의 가계통신비 절감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보고 있다.28일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가계통신비 부담 완화 정책 추진 현황 및 향후 계획을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윤석열 정부는 고가 중심 5G 요금제를 중저가 중심으로 개편하는 한편, 이용자가 실제 쓰는 만큼 요금을 낼 수 있도록 데이터 제공량을 세 차례(2022년 7월, 2023년
TRAVEL NOW 야경과 함께하는 저녁식사서울의 전경이 내려다보이는 루프톱에서 환상적인 식사를 경험할 수 있는 레스토랑 두 곳을 소개한다. 반얀트리클럽 앤 스파 서울이 은은한 달빛 아래 알찬 구성의 해산물 플래터와 페어링 와인을 맛볼 수 있는 ‘문라이즈 플래터’를 선보인다. 호텔 최고층에 위치한 ‘문 바’에서 완벽한 저녁 식사와 함께 남산의 아름다운 야경을 감상할 수 있다. 더블트리 바이 힐튼 서울 판교의 루프톱 바 ‘닉스’에선 세계 3대 진미로 꼽히는 블랙 트러플을 다양하게 활용한 ‘블랙 트러플 스페셜’ 메뉴를 준비했다. 트러플
TRAVEL NOW마시면서 싹트는 애정연인과의 ‘로맨틱 홀리데이’를 꿈꾼다면 이번 연말에는 호텔 라운지 바를 눈여겨보자. 지난해 높이 7m에 달하는 크리스마스트리를 설치한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가 올해에는 세계적인 미술가 ‘박선기’ 작가의 신작을 ‘로비 라운지&바’에 설치했다. 5만 개가 넘는 비즈로 완성한 장관을 바라보며 음료를 즐겨보자. 애주가 커플이라면 특정 요일과 특정 시간에 주류를 최대 42% 할인해 주는 프로모션을 진행 중인 더블트리 바이 힐튼 서울 판교의 루프톱 바 ‘닉스’를 들러보자. 올봄 오픈한 곳이라 시
[시사저널e=노경은 기자] 서울 정비사업의 대어 한남4구역이 올 하반기 시공사 선정을 예고하면서 건설사들의 물밑작업도 시작됐다. 삼성물산, 현대건설, 포스코이앤씨 등 국내 내로라하는 1군 건설사가 시공권에 군침을 흘리는 가운데 일부 건설사는 홍보책자를 통해 경쟁사 견제에 나선 모습이다.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움직임이 가장 적극적인 건 삼성물산이다. 이 회사는 최근 서울 용산구 일대 공인중개업소에 자사 홍보 브로셔를 전달하고 있다. 약 30페이지에 달하는 홍보책자에는 삼성물산의 높은 신용도에 따른 재무 능력과 초고층 빌딩 건설을 수
[시사저널e=주재한 기자] 수십명의 여성과 성관계 장면을 불법 촬영해 실형을 선고받은 후 미성년자 성매매와 마약 등 혐의로 추가기소 된 유명 골프장 리조트 회장 아들이 2심에서 징역 2개월을 감형받았다.서울고법 형사10부(부장판사 남성민·송오섭·김선아)는 28일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성매수 등), 마약류관리법 및 성폭력처벌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권아무개씨(41)에게 1심보다 2개월 줄어든 징역 1년을 선고했다. 성폭력치료프로그램·약물중독 재활프로그램 이수 40시간과 5년간 아동·청소년·장애인 관련 기관 취업 제
[시사저널e=고명훈 기자] “DB하이텍의 52주 신저가에 우리 주주 모두는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주가가 완전히 곤두박질치고 있는데 그렇다면 우리 회사는 뭔가 좀 다른 모습을 보여야 하는 것 아닌가? 우리는 업황이 좋아지기만을 기다릴 수밖에 없는 건가?”DB하이텍이 28일 부천 본사에서 제71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총장은 소액주주들의 분노 섞인 고성들로 뒤덮였고, 주총 의장을 맡은 조기석 대표이사 사장은 거듭 “죄송하다”는 말로 주주를 달래기 바빴다.소액주주들의 분노는 ‘올해 반도체 업황 회복으로 다
[시사저널e=한다원 기자] KT&G 새 대표이사 사장에 방경만 후보가 최종 선임됐다.28일 KT&G는 대전광역시 대덕구 신탄진동 KT&G 인재개발원에서 주주총회를 열고 방 사장 선임 건을 통과시켰다.KT&G는 민영화 이후 20년 넘게 내부 출신이 대표이사직을 맡아왔다. 이번 KT&G의 대표이사 사장 교체는 9년 만이다.이번 주총에는 사내이사와 사외이사를 구분하지 않고 후보자 중 상위 득표자 두명을 선임하는 통합집중투표가 도입됐다. KT&G 이사회가 추천한 방 대표와 사외이사 후보인 임민규 KT&G 이사회 의장, 최대주주인 기업은행이
[시사저널e=김용수 기자] 김영섭 KT 대표이사 사장 취임 후 검찰, 정치권 출신 인사를 연이어 영입한 것을 두고 ‘낙하산’ 인사 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김 대표가 “검찰, 정치권 출신이라서 영입한 것은 아니다”는 입장을 밝혔다. 다음달 제22대 총선 이후 검찰·정치권 인사 추가 영입이 있을 것이란 의혹에 대해선 “금시초문”이라고 선을 그었다.28일 KT는 서울 서초구 KT우면연구센터에서 제42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김 대표는 이날 개회사에서 “KT에게 지난해는 위기극복의 한해였다. 선진화된 지배구조를 구축했으며 안정적인
[시사저널e=정기수 기자] 포스코가 국내 중소기업의 스마트공장 구축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지난 26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중소벤처기업부 및 중소기업중앙회, 대한상공회의소 등과 함께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상생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행사에는 중소벤처기업부 오영주 장관,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부설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 안광현 단장, 포스코 김용수 구매투자본부장을 포함해, 중소기업중앙회, 대한상공회의소 등 협업기관과 대·중견기업 등 사업 주관기업, 스마트공장을 도입한 중소기업 관계자 등 총 150여명이 참석했다.포스코의 지
[시사저널e=박성수 기자]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 매각 작업이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당초 아시아나 화물 매각에 대한 시장 반응이 예상보다 저조해 실패하는 것이 아니냐는 초기 우려와 달리, 국내 항공사들이 최근 인수 주관사를 선정하고 실사에 나서고 있어 인수 작업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28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아시아나 화물 매각 예비입찰에 제주항공, 이스타항공, 에어프레미아, 에어인천 등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4개사가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대한항공과 매각 주관사 UBS는 이들 4곳을 적격 인수 후보(숏리스트)로 선정했
[시사저널e=정기수 기자] 포스코는 기업이 사회공동체 일원으로서 해결해야 할 대표적인 사회문제의 하나로 저출산을 선정해 기업차원의 해법을 제시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여 왔다.28일 포스코에 따르면 2020년 6월부터 ‘저출산 해법 롤모델 제시’ 일환으로 일과 가정 양립 환경을 조성하고 저출산 문제 해소에 기여하기 위해 포항 및 광양에 ‘상생형 공동직장 어린이집’을 건립하고 본격 운영하고 있다.상생형 공동직장 어린이집은 대기업과 중소기업으로 이루어진 사업주가 참여사업장 근로자를 위해 공동으로 설치·운영하는 직장어린이집이다. 특히, 전체
[시사저널e=유호승 기자] 금호석유화학이 경영권 분쟁의 일단락과 글로벌 합성고무 시장의 업황회복 등에 힘입어 올해부터 호실적을 달성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회사 측은 지배구조 확립에 힘입어 기존 사업 및 신성장동력 확보에 주력해, 북미·유럽 등 선진국 시장을 중심으로 제품 판매량을 늘린다는 목표다.금호석유화학의 개인 최대주주인 박철완 전 상무는 올해 주주총회에서 행동주의 펀드 차파트너스자산운용과 손잡고 경영권 분쟁을 벌였다. 기업이 보유한 자사주의 전량 처분·소각 등을 주요 안건으로 설정해 주주 제안으로 이사회에 제출, 주주총회에
[시사저널e=박성수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전세계 자동차 시장에서 상품성을 인정받았다. 세계 최고 권위의 자동차 상인 ‘세계 올해의 차’에 3년 연속 선정됐으며, 3개 차종 모두 전기차로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기술력이 세계 최고 수준이라는 점을 입증했다.28일 현대차그룹은 ‘2024 월드카 어워즈’에서 기아 대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EV9’이 ‘세계 올해의 자동차’와 ‘세계 올해의 전기차’를 수상했다고 밝혔다.이로써 현대차그룹은 지난 2022년 현대차 아이오닉5, 2023년 아이오닉6에 이어 3년 연속으로 전기차가 세계
[시사저널e=정준화 기자] DL이앤씨는 부산시 금정구 남산동 3-1 일대에서 ‘e편한세상 금정 메종카운티’를 4월 분양할 예정이다.부산 남산1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e편한세상 금정 메종카운티는 지하 3층~지상 30층, 4개동, 총 415가구로 조성된다. 이 중 수요자 선호도가 높고 희소성이 큰 전용면적 59~99㎡, 123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전용면적 별로는 △59㎡A 32가구 △59㎡B 9가구 △59㎡C 20가구 △84㎡A 6가구 △84㎡B 6가구 △84㎡C 46가구 △99㎡A 4가구에 이른다.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시사저널e=유길연 기자] 행동주의 펀드 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의 이창환 대표가 “핀테크 업체 핀다가 보유한 JB금융지주 지분 의결권이 이번 JB금융 주총에서 행사됐다면 심각한 지배구조의 왜곡이 발생했을 것”이라 강조했다. 얼라인파트너스는 27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에서 JB금융 주총 관련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얼라인은 최근 법원에 핀다가 소유한 JB금융지주 지분 의결권 행사를 금지해달라는 가처분 신청서를 냈고, 법원은 이를 받아들였다.얼라인은 JB금융과 핀다 간의 출자 규모는 상법에서 정한 상호주 의결권 금지의 경우에
[시사저널e=정준화 기자] 현대건설은 경기도 파주시 와동동 1471-2, 3번지 일원(P1, P2블록)에 ‘힐스테이트 더 운정’ 아파트 잔여 세대에 대한 선착순 분양을 진행 중이다. 단지는 지하 5층~지상 최고 49층, 총 13개동, 아파트 744세대, 주거형 오피스텔 2,669실, 총 3,413세대로 조성되며 주거형 오피스텔 계약은 모두 완료됐다.아파트는 국민 평형이라 불리는 전용면적 84㎡와 펜트하우스 164㎡로 구성됐으며 현재 일부 물량만이 조금 남아 있다.아파트 선착순 계약은 청약통장이 필요하지 않고, 만 19세 이상이라면
[시사저널e=유길연 기자] NH농협금융지주가 금융당국의 압박 속에 가까스로 이사회 인사를 마무리했다. 하지만 농협금융은 농협중앙회의 몫인 기타비상무이사 인사 결과는 공개하지 않았다. 업계에선 당국이 농협금융의 지배구조를 특별히 예의주시하고 있는 만큼 이 자리에 금융 전문가를 선임했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27일 금융권에 따르면 농협금융은 전날 6차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를 열고 사외이사 후보자를 결정했다. 농협금융은 오는 29일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사외이사 선임을 확정할 계획이다. 이사회 인사를 위해 임추위가 여섯 번 개최된
[시사저널e=김희진 기자] 홍콩H지수 기초 주가연계증권(ELS) 상품의 대규모 손실에 다른 분쟁조정안이 마련되면서 은행권의 배상 규모가 약 2조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투자자 배상에 따른 은행들의 손실이 적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금융지주들은 일제히 주주환원 확대에 나서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27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금융지주는 전날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신한금융 본사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기말 주당배당금 525원을 결의했다. 기지급한 분기배당 1575원을 포함하면 연간 배당금은 주당 2100원으로 전년(2065원)
[시사저널e=최성근 기자] 전세사기 불안이 커지면서 전세보증금 반환보증보험 가입실적이 급증했다. 세입자 보호수단으로 꼽히는 제도지만 보증금 부담 책임이 임차인에게 있다보니 대위변제 사례를 효과적으로 막지 못한단 지적이 나온다. 임대보증금보증처럼 임대인에게 가입 의무를 부여하고, 가격 부풀리기를 통한 꼼수 가입을 막기 위해 감정평가 등 주택가격에 대한 객관적 평가방식을 마련해야 한단 조언이다.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전세사기가 사회적 문제로 부각되면서 세입자들이 겪는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정부나 국회는 대응책 마련에 나선 가운데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