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산업개발, 작년 4Q 매출 1.2조원···외주주택, 매출상승 견인

    HDC현대산업개발이 지난해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1조277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993억원, 당기순이익은 677억7200만원을 각각 기록했다.현대산업개발의 매출액은 지난해 2분기 8255억원, 3분기 9395억원에 이어 2분기 연속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매출상승에 대해서 현대산업개발은 이번 4분기는 송파헬리오시티, DMC2차 아이파크, 홍제원 아이파크 등 외주주택이 매출상승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국내외 수주실적도 양호하다. 지난해 4분기에만 약 2조1670억원의 수주고를 달성했으며 이

  • LH와 SH, 서초구청 리뉴얼사업 본격 추진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서울주택도시공사(SH)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서초구청 공공건축물 리뉴얼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28일 LH는 SH와 서초구청 복합개발 사업의 공동 수탁 기관으로 지난 2일 선정됐다며 총 사업비 약 6000억원을 투입해 지하 6층, 지상 39층, 총 연면적 약 20만㎡ 규모의 복합시설을 건립하겠다고 밝혔다.서초구청사 건립사업은 이달 예비타당성조사를 시작으로 투자심사, 공유재산관리계회 변경 등의 행정절차를 모두 완료하고 2023년 착공, 2026년 준공을 목표로 한다. 청사에는 청사시설, 주민편의시설, 상업 및 업

  • 바람 잘 날 없는 반포3주구···재건축 원점으로 돌아갈까

    반포3주구 재건축 사업에 빨간불이 켜졌다. 수사의뢰 과정에서 위법사실이 드러나면 조합장과 시공사 재선정 총회 계획을 다시 마련해야 돼 사업지연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이에 업계에서는 무산까지는 아니더라도 재건축 사업이 크게 지연될 것이라는 점은 분명해 보인다고 분석했다.28일 국토교통부는 반포3주구를 포함한 대치쌍용2차, 개포주공1단지, 흑석9구역, 이문3구역 등 5개 정비사업 조합에 대한 합동점검 결과 총 107건의 부적격 사례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적발된 사례 중 16건은 수사 의뢰, 38건은 시정 명령, 6건은 환수조치, 46건

  • 표준주택 공시가격 급등, 업계 반응은

    올해 표준단독주택 공시가격이 역대 최대 수준으로 인상되자 업계에서는 공시가격의 급격한 현실화는 단기적으로 조세 형평성을 담보할 수 있지만 복합적인 부분에서 충분히 고민해 속도를 조절할 필요가 있다고 입을 모았다. 이에 국토부는 상대적으로 시세 반영률이 낮은 고가 주택의 공시가격을 빠르게 현실화한 것이라며 중저가 주택을 소유한 서민들이 받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해 향후 추이가 주목된다. ◇서울 표준주택 공시가격 상승률 유일하게 두자릿수···중저가 부동산 상승률은 6% 미만24일 공개된 2019년 표준주택가격 공시안에 따르면

  • 2018년 전국 땅값, 4.58% 상승

    2018년 전년 대비 전국 땅값은 상승했지만 거래량은 감소했다.2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지가는 4.58% 올랐고 2017년 상승률(3.88%) 대비 0.7%p 증가했다. 다만 지난해 전국 땅값은 9·13대책 이후 시장 안정세와 금리인상 여파로 10월(0.46%) 정점을 기록한 후 11월 0.42%, 12월 0.34%로 상승폭이 둔화한 것으로 나타났다.지역별로 살펴보면 수도권은 전년과 비교해 상승폭(3.82%→5.14%)이 확대됐지만 지방은 둔화(3.97%→3.65%)했다. 상승률은 세종이 7.42%로 가장 높았으며 ▲

  • 국토부, 청년·신혼부부 위한 주택 7904호 공급

    국토교통부가 오는 29일부터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매입임대주택 2204호, 신혼부부를 위한 전세임대주택 5700호에 대한 입주자 모집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입주자 모집은 ‘신혼부부·청년 주거지원방안’의 후속조치로 청년의 범위를 확대하고 한 부모 가족에 대한 공급지원을 강화하는 등 제도개선 사항을 반영했다.먼저 청년 매입임대주택은 총 510호가 공급된다. 입주대상은 무주택자로서 일정한 소득 및 자산요건을 충족하여야하고 최초 임대기간은 2년이다. 재계약은 2년 단위로 2회 가능해 6년간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다. 입주

  • 밀어붙이기식 ‘광화문 프로젝트'···과제는 첩첩산중

    ‘광화문 프로젝트’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제기되고 있다. 광화문 광장이 열린 공간으로 바뀌게 되면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룬다는 장점이 있지만 반대로 집값 상승을 부채질하는 등 주변 부동산에 악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아울러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신설 비용, 교통 혼잡 등 과제도 산적해 있어 난항이 예상된다.서울시는 지난 21일 광화문 광장 재구조화를 골자로 한 광화문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시에 따르면 새로운 광화문 광장은 지금보다 약 3배 넓어지고 지하에는 동대문에서 광화문까지 이어지는 지하보행로 등이 만들어 진

  • 전국서 잇단 홍역환자 발생···전문가들 “개인위생 관리 철저히 해야”

    대구와 경기 안산 일대에서 홍역 환자가 연이어 나오고 있다. 질병관리본부(이하 질본)에 따르면 서울과 경기도, 대구·경북 경산시, 경기도 안산·시흥 지역에서 홍역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집단 발생 27명, 산발사례 3명 총 30명의 홍역 확진자가 신고됐다.질본은 홍역이 각각 다른 경로로 해외에서 유입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환자들의 특성을 보면 산발 발생 3명은 각각 베트남, 태국, 필리핀 여행 후 증상을 보였기 때문이다. 아울러 질본은 홍역 바이러스가 영유아와 의료기관 종사자를 중심으로 퍼진 것으로도 보고 있다. 경기 안산의 영유

  • 토요일 새벽 3시 창문에서 빈집털이 범죄 ‘기승’

    빈집털이가 가장 기승을 부리는 시간은 토요일 새벽 시간대며 주로 창문을 통해 침입한 것으로 나타났다.21일 에스원 범죄예방연구소가 발표한 2018년 침입범죄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빈집을 노리는 범죄가 기승을 부린 것으로 파악됐다. 월별로는 1~2월(20%), 7~8월(19%)에 침입사건이 가장 많이 발생했다. 연휴와 휴가철을 맞아 현금 보유가 많아지고 장기간 집을 비우는 일이 많아 범죄가 집중됐다는 분석이다.요일별로 살펴보면 토요일(17%)이 침입사고가 가장 많았고 월요일(16%), 일요일(15%), 화요일(15%) 등 순으로 집

  • 정부, 얼어붙은 부동산 시장에 추가 규제 ‘경고’

    서울 주택시장이 악화일로를 향해 치닫고 있다. 아파트 값은 정부의 부동산 규제와 금리인상 이후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거래량 또한 약세를 보이고 있다. 여기에 정부가 공시지가·공시가격 현실화에 이어 추가 부동산 규제 가능성을 시사해 주택시장의 침체는 장기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21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이달 둘째 주 서울 아파트 가격은 전주 대비 0.09% 하락하며 지난해 11월 중순부터 10주 연속 내렸다. 이는 지난 2014년 3월 말부터 6월 중순까지 12주 연속 하락한 이후 최장기간 하락세다. 매매시장에 이어 전세가

  • 옛 용산철도병원, 용산역사박물관으로 바뀐다

    용산철도병원 부지에 ‘용산역사박물관’이 지어진다. 용산구는 오는 2021년까지 기존 철도병원 건물은 허물지 않고 용산역사박물관을 한강로동 옛 철도병원부지에 지을 계획이라고 밝혔다.1929년에 지어진 용산철도병원에는 약 69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규모는 지하 1층~지상 2층, 연면적 2429㎡이고 실내 리모델링 및 주변부 정비공사만 진행한다는 것이 구의 설명이다. 아울러 구는 ▲전시관(972㎡) ▲수장고(243㎡) ▲교육실(170㎡) ▲사무실(194㎡) ▲공용공간(850㎡)으로 시설을 구분·운영할 예정이다.올해 구는 옛 철도병원을

  • [부동산FAQ] ‘공시지가·공시가격’ 뜨거운 감자로 주목받는 까닭은

    공시지가와 공시가격 현실화 과정에서 여러 논란이 불거지고 있습니다. 정부의 방안대로 공시지가·공시가격이 올해 크게 인상되면 토지 및 건물 또는 주택 소유자들의 세금 부담이 커지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공시지가가 시세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했다며 공시지가를 80% 이상으로 정상화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어 앞으로 논란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공시지가와 공시가격의 차이점은 무엇이며, 그동안 공시가격이 시세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했던 이유는 무엇일까요.먼저 공시지가란 국토교통부에서 매년 발표하는 전국의 토지가격을 뜻합니다.

  • 서울ㆍ수도권 전세가 하락세 지속

    서울과 수도권의 전세가격이 매매가격에 이어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18일 부동산 114에 따르면 아파트 전세가격은 서울이 지난주 대비 0.10% 하락했고 경기와 인천이 각각 0.12%, 0.11%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구별로 보면 서울은 ▲종로(-0.50%) ▲성북(-0.42%) ▲광진(-0.24%) ▲서초(-0.22%) ▲관악(-0.17%) ▲강동(-0.10%) ▲동대문(-0.10%) ▲송파(-0.10%) ▲영등포(-0.09%) 등의 순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단지별로 살펴보면 종로는 경희궁자이3단지가 1500만~4000만원 떨

  • 개포동, 부촌 1번지 등극?···“아직은 아니야”

    서울 25개 자치구 가운데 강남구 개포동 아파트의 평균가격이 가장 비싼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개포동은 5층 이하의 소형아파트가 많아 평당 평균가격이 상대적으로 높게 책정된다. 이에 부동산 업계에서는 개포동의 평당 가격은 재건축 이후 재평가가 이뤄질 가능성이 크다며 새로운 부촌이라고 말하기는 한계가 있다고 입을 모았다.지난 16일에 발표된 KB부동산의 ‘1월 단위면적당 아파트 평균가격’ 자료에 따르면 서울에서 아파트값이 가장 비싼 동네는 개포동으로 평당 8000여만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KB부동산의 자료를 살펴보면 강남구의

  • 서울 아파트 값 10주 연속 하락···전주 보다는 낙폭 줄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10주 연속 하락하고 있다. 17일 한국감정원의 전국주택가격동향 조사에 따르면 1월 2주차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0.07% 하락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0.06%→-0.06%)이 하락폭을 유지했고 서울(-0.10%→-0.09%)과 지방(-0.09%→-0.08%)은 하락폭이 축소됐다. 구별로 살펴보면 강남구가 0.21% 하락하며 강남3구 가운데 가장 큰 하락폭을 기록했고 송파와 서초구는 각각 0.15%, 0.06% 하락했다.그 외 지역에서는 양천구가 0.21% 떨어져 전주(-0.20%)보다 낙폭이 확대

  • [현장]‘공시지가 폭탄’ 명동상권, 임대료 인상 이어질까

    공시가격 현실화를 앞두고 명동의 상권은 아직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는 모습이다. 공시가격이 올라가면 건물주가 세부담을 덜기 위해 임대료를 올릴 것으로 전망됐지만 현장 상인들은 경기 침체로 임대료는 보합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전문가들 또한 건물주들이 공시지가 상승률을 그대로 임대료에 반영하기 힘들 것이라고 분석했다.17일 업계에 따르면 정부의 공시가격 현실화 방침에 따라 명동지역의 공시지가가 급등할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시 25개구 가운데 중구의 공시지가는 전년 대비 22% 상승할 것으로 예측돼 강남구(23.9%)

  • 손혜원 의원, 투기 의혹 반박···“허위사실 유포로 SBS 고소하겠다”

    손혜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6일 전남 목포 근대역사문화공간 내 건물들을 투기를 위해 매입했다는 SBS 보도를 적극적으로 반박했다. 손 의원은 보도가 나간 후 페이스북을 통해 “친인척이라도 끌어들여 목포 구도심을 살려보려고 했던 것”이라며 “더 강력하고 매력적인 콘텐츠가 필요하다는 생각에 사재를 넣어 목포에 박물관 부지를 산 것”이라고 해명했다.그는 이어 “어떤 음해가 있더라도 목포에 대한 제 소신은 변하지 않는다”며 “과거와 현재, 문화와 예술이 흐르는 목포를 만들어낼 것”이라고 전했다.손 의원은 이날 CBS 라디오에 출현해 친인

  • 美뉴욕주 의회, 3·1운동 기리는 결의안 채택

    미국 뉴욕주 의회가 3월 1일을 '3·1 운동과 유관순 열사를 기리는 추모의 날로 지정했다. 뉴욕주 의회와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상·하 의원들은 15일(현지시간) 전체회의를 열어 ‘3·1운동 100주년 기념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당초에는 '유관순의 날'을 지정하는 방안이 추진됐다. 하지만 유관순 열사의 저항 정신을 되새기면서도 3·1운동 100주년이라는 보다 폭넓은 의미를 강조하는 쪽으로 조율된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일본 측의 반대 움직임도 있었지만 한·일 대립보다는 전 세계 인권 차원에서 접근해야 한다는 논리가 설득

  • SH공사, 코오롱글로벌과 세운4구역 공사 계약 체결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코오롱글로벌과 서울 종로구 세운4구역 건설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세운4구역 재개발은 연면적 30만㎡, 최고 18층 높이의 건물 9개동(호텔 2개동, 오피스 5개동, 오피스텔 2개동) 규모의 복합시설을 짓는 사업이다. 예상 공사비는 4300억원이며 오는 2023년 준공 예정이다.김종길 세운4구역 주민대표회의 위원장은 "오랜 기간 지체된 사업이 사업 정상화 발판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향후 사업이 성공적으로 완료돼 세운4구역이 서울의 명소가 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세운4구역

  • 3기 신도시 반발 확산···제2의 감북지구 나올까

    3기 신도시 개발에 반대하는 목소리가 점점 커지고 있다. 공공택지 개발 대상지로 선정된 지역 주민들은 토지보상 문제 등 정부가 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지 않았다며 개발에 반대하고 있다. 이에 일각에서는 주민들이 반대 의견을 지속적으로 제기하면 사업 추진이 늦어져 신도시 개발 사업이 무산될 수 있다는 분석도 제기됐다.지난 14일 경기 남양주 왕숙지구 주민들이 신도시 개발에 반대하는 주민대책위원회를 출범하고 발대식을 열었다. 발대식에는 대책위원, 남양주 지회장, 주광덕 등 1500여명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책위는 주민들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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