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상] AI 무인점포·로봇 자동창고···유통 신기술 한눈에

    [시사저널e=최성근 기자] 유통산업 변화를 이끌 혁신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디지털 유통대전이 8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막했다. 산업통상자원부 후원으로 사흘간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쿠팡과 SSG 등 75개사가 참여해 250개 부스에서 첨단 유통기술들을 공개했다.이날 행사장에는 유통 산업에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기술들이 선보였다. 와이폴라리스는 무인점포에서 적용 가능한 자동 결제 솔루션을 공개했다. 매장 내 카메라를 활용해 바코드 스캔 없이 상품을 들고 나오기만 하면 카드나 앱을 통해 자동 결제가 이뤄진다. 업체 관계자는 “인

  • 글로벌 ESG 평가도 최우수등급 획득···우리금융 손태승號, '이것'이 달랐다

    [시사저널e=김태영 기자] 우리금융그룹이 지난 2019년 지주사를 설립 이래 경쟁 그룹사들보다 조금 늦게 그룹 차원의 ESG를 시작했지만 단기간에 괄목할만한 성과를 달성해 눈길을 끈다. ESG란, 기업의 세 가지 비재무적 요소인 환경(Environment)·사회(Social)·지배구조(Governance)의 머리글자를 조합한 단어다. ESG경영의 후발주자인 우리금융그룹은 이제 국내를 넘어 글로벌 ESG경영의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자 국내외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지난해 초 우리금융그룹은 중장기전략 및 경영계획에 ESG경영 강

  • [생활 속 재테크] "환경 생각하면 돈이 쌓인다"···쏠쏠한 에코재테크 '주목'

    [시사저널e=김태영 기자] 금융업계 최대 화두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이 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시중은행들이 친환경 금융상품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일상 속에서 환경보호 미션을 수행하면 우대금리를 포함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등 환경을 지키면서 돈까지 모을 수 있는 친환경 금융상품이 주목받고 있다.14일 업계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기후위기 대응에 동참하는 'KB 넷 제로(Net zero) S.T.A.R 금융상품 패키지'을 출시했다. 'KB Net Zero S.T.A.R. 금융상품 패키지'는 KB맑은하늘·맑은바다 금융상

  • [SISAPOINT]윤석열 정부 110대 국정과제 공개

    [시사저널e=최성근 기자] [시사저널e=정승아 디자이너][카드뉴스 본문]1. 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윤석열 정부 6대 국정목표와 110대 국정과를 선정했습니다. 주요 내용 살펴볼까요.2. 6대 국정목표는 ‘상식이 회복된 반듯한 나라’ ‘민간이 끌고 정부가 미는 역동적 경제’ ‘따뜻한 동행, 모두가 행복한 사회’ ‘자율과 창의로 만드는 담대한 미래’ ‘자유, 평화, 번영에 기여하는 글로벌 중추국가’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입니다.3. 국정과제를 보면 먼저, 코로나19로 인한 국민 피해 치유, 부동산 시장 정상화,

  • 바이오 혁신 이끄는 ‘K-바이오파운드리’ 탄생 예고

    [시사저널e=염현아 기자] 국내 바이오기업의 개발과 생산 공정을 가속화할 '한국형 바이오파운드리'가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미래 바이오 산업의 혁신을 위한 핵심 인프라로 꼽히는 바이오파운드리의 추진 여부는 오는 8월 중 결정된다. 7일 국내 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동 추진 중인 '바이오파운드리 구축 및 활용기술개발사업'이 추진될지 여부가 오는 8월 최종 확정된다. 지난해 12월 두 정부부처는 바이오파운드리 구축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조사를 신청했다. 바이오파운드리는 합성생물학에 인공지능(AI)과

  • [기자수첩] 규제완화 시동 건 인수위, 플랫폼-직역 간 갈등 중재도 적극 나서야

    [시사저널e=염현아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가동된 지 한 달이 됐다. 당초 업계에선 인수위 구성에서 업계 전문가가 빠졌다는 지적이 있었지만, 인수위는 분과별로 윤 당선인의 기업규제 완화 기조에 발맞춰 차기 정부 정책 로드맵 구상에 속도를 내는 모양새다.우선 지난 24일 안철수 인수위원장이 규제 시스템을 ‘네거티브 방식’으로 전면 개편한다고 선언했다. 가능한 사항을 정해놓고 모두 금지하는 기존의 ‘포지티브 규제’의 정반대로, 금지 행위 외에 모두 허용하는 방식이다. 인수위가 완전히 새로운 규제 시스템으로 가

  • 尹정부 초대 내각 인선···경제부총리 추경호, 국토 원희룡·산업 이창양 지명

    [시사저널e=최성근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자는 10일 경제·산업 분야를 비롯한 8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발표했다. 경제부총리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인수위 기획조정분과 간사인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에는 인수위 경제2분과 간사인 이창양 카이스트 교수를 지명했다.국토교통부 장관은 인수위 기획위원장인 원희룡 전 제주지사,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종호 서울대반도체연구소장을 각각 낙점했다. 이밖에 국방부 장관에는 인수위 외교안보 분과 인수위원인 이종섭 전 합참 차장, 보건복지부 장관은 정호영 전 경북대병원장, 문화체육

  • 삼성전자, 中企에 모바일 등 기술 무료로 나눠준다

    [시사저널e=최성근 기자] 삼성전자가 모바일기기와 반도체 등 미활용 기술 270여건을 중소기업에 무료로 나눠준다.산업통상자원부는 ‘2022년도 산업통상자원부-삼성전자 기술나눔’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 신청을 접수한다고 10일 밝혔다. 접수기간은 11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다. 기술나눔은 대기업, 공공기관 등이 보유한 미활용 기술을 중소기업에게 무상으로 이전해 주는 사업이다. 심의위원회 평가를 통해 기술이전이 확정되면 무료로 특허권 등을 이전받을 수 있다. 기술나눔은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와 혁신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취지의 사업으

  • 온라인 플랫폼 규제 현실화···국회, 전문가들과 입법 논의

    [시사저널e=염현아 기자] 최근 차기 대선 후보들도 플랫폼 규제에 찬성 의사를 밝히면서 입법 논의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 거대 플랫폼의 횡포를 막고, 소비자와 소상공인을 보호한다는 취지에서다. 다만 스타트업의 성장을 위축시킬 수 있다는 우려도 커지면서 전문가들은 논의가 더 필요하다는 입장이다.국회는 지난 25일 합리적인 규제 입법을 논의하기 위해 각계 전문가들과의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온라인플랫폼 규제 토론회에서 김희곤 국회 정무위원회 간사는 “오늘 토론회를 통해 대형 온라인플랫폼의 ‘갑질’은 규제하면서 혁신

  • ‘우크라이나 비상대책반’ 가동, 코트라 수출현안 긴급 대응

    [시사저널e=한다원 기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가 수출 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국내 수출기업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26일 코트라는 미국·러시아·우크라이나 등 15개국 무역장관과 본사 비상대책반이 참여하는 ‘북미지역 무역투자 확대 전략회의’를 온·오프라인으로 열고 수출 현안을 점검했다.이날 회의에서 현지 장관들은 미국 기업들도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상황 악화가 글로벌 공급망 교란, 원부자재 가격 상승, 물류 적체 심화로 이어질 것을 우려하고 있다고 밝혔다.앞서 코트라는 지

  • [증권상품 풍향계] 손실제한 ETN, 사이버보안 ETF 등 출시 주목

    [시사저널e=송준영 기자] 이번 주(2월 21~25일) 투자 상품 시장에서는 다양한 ETN(상장지수증권)이 나와 주목됐다. 손실을 제한한 상품에서부터 폐기물 처리 관련 산업에 투자하는 ETN도 등장했다. ETF(상장지수펀드)도 다수 상장했는데, 나스닥100 레버리지와 사이버보안 테마, 미국 메타버스 기업 투자 ETF가 투자자들에게 선보였다. ◇ 손실제한·폐기물산업 투자 ETN 출시 주목ETN 시장이 확대되면서 투자 상품도 다양화되고 있는 모습이다. 미래에셋증권은 시장 대표 지수인 코스피200 지수, 코스닥150 지수에 연계된 손실제

  • “미래사업 키우고 배당 늘린다”···CJ제일제당 연매출 15조원 돌파

    [시사저널e=한다원 기자] CJ제일제당이 지난해 최초 매출 15조원을 넘겼다.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 CJ제일제당은 올해 미래 혁신성장을 가속화하고 동시에 배당도 늘려 주주친화경영을 실천할 계획이다.14일 CJ제일제당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26조2892억원, 영업이익 1조5244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4%, 12.1% 늘어난 규모다.CJ대한통운 실적을 제외하면 CJ제일제당의 매출은 11.2% 늘어난 15조7444억원, 영업이익은 13.2% 증가한 1조1787억원이다. CJ제일제당은 2020년에

  • 정부, 내년 전기차 45만대 시대 연다···아이오닉6·볼트EUV·EQE 등 신차 봇물

    [시사저널e=박성수 기자] 정부가 내년 전기차 45만대 시대를 열겠다고 발표한 가운데, 국내외 완성차 업계도 전기차 라인업 확장에 나선다. 정부 보조금 지원 확대와 신차 출시가 맞물리면서 내년부터 전기차 시대가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21일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7차 혁신성장 BIG3 추진회의를 주재하고 ‘무공해자동차 전환 가속화 방안’을 논의했다.홍남기 부총리는 “올해 11월 기준 무공해차량 보급이 25만대 정도인데, 내년에는 이보다 2배 많은 50만대 보급을 위해 예산 2조4000억원을 투

  • [스타트업브리핑] 디지털 금융 혁신 주도하는 핀테크 스타트업

    [시사저널e=염현아 기자] 최근 금융 플랫폼이 크게 성장하면서 핀테크 분야에도 급격한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기존 우리 사회에서 볼 수 없었지만, 분명 필요했던 새로운 핀테크 플랫폼이 탄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핀테크 산업 발전이 가속화되는 데엔 단연 스타트업의 혁신이 뒷받침했다는 평가다.금융 디지털 혁신의 발전과 핀테크 생태계 활성화를 지원하는 한국핀테크지원센터가 지난달 우수 핀테크 스타트업을 선발했다. 금융과 핀테크의 지속적인 혁신성장을 주도하는 이들 스타트업들은 한국핀테크지원센터 입주와 핀테크 혁신 펀드 운용사와의 IR 기회가

  • [현장] 기업이 본 규제 샌드박스···“규제에 막힌 판로 해결, 실증특례 개선 필요”

    [시사저널e=최성근 기자] 정부가 불필요한 규제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을 위해 규제 샌드박스를 운영하고 있지만 기업들은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현재 실증특례 위주로 진행하는 제도를 임시허가 중심으로 가져가야 한단 지적을 내놓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제2차 산업융합 규제 샌드박스 승인기업 협의회를 열었다. 규제 샌드박스란 기업들이 혁신적 아이디어를 마음껏 실현할 수 있도록 새로운 제품이나 서비스에 대해 일정기간 동안 기존 규제를 면제하거나 유예시켜주는 제도이다. 이날 행사에선 규제 샌드박스를

  • 내일 ‘종부세’ 고지서 나온다···과세대상 80만명 넘을수도

    [시사저널e=서지민 기자] 오는 22일 올해 종합부동산세 고지서가 발송된다. 주택가격이 빠르게 상승하면서 종부세를 내야 하는 인구 수가 80만명을 넘어설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특히, 종부세를 결정짓는 지표들이 모두 올라 세 부담도 크게 높아질 전망이다.21일 정부에 따르면, 오는 22일 국세청이 올해분 종부세 고지서를 발송하고 기획재정부가 ‘2021년 주택분 종부세’ 브리핑을 한다. 올해부터 1세대 1주택의 종부세 과세 기준은 9억원에서 11억원으로 상향됐다. 최근 몇 년 새 주택가격이 급격하게 상승한 점을 반영한 것이다.더불

  • [2021 국감] 발전사, 불법 하도급 방관 비판···“조민 진료에 한일병원 환자 불안”

    [시사저널e=최성근 기자] 12일 국회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 한국전력공사와 한국수력원자력 등 전력 공기업에 대한 국정감사에서는 한국전력의 방만 경영과 탈원전 정책, 하도급 관행, 에너지혁신성장펀드에 대한 지적이 나왔다. 대장동 개발 논란과 관련해 한전의 송전탑 지중화 요구를 묵살한 성남시와 개발업자, 한전 산하 병원에서 근무 중인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딸에 대한 비판도 제기됐다. 이날 국감장에 출석한 정승일 한전 사장은 최근 전기요금 인상과 한전 경영악화와 관련 “공공요금 산정에 관한 원칙을 보면 적정원가 적정보수

  • [스타트업브리핑] 기술창업 이끄는 '팁스' 스타트업들

    [시사저널e=염현아 기자] 스타트업들이 혁신성장과 기술창업을 이끄는 주역으로 성장했다. 예비 엑시콘 기업은 물론 엑시트 기업도 늘었다. 중소기업벤처부가 주관하는 팁스(TIPS) 소속 스타트업들이 국내 혁신성장과 기술창업을 이끌었다. 팁스 사업은 민간투자와 정부의 기술개발을 통해 창업을 촉진하는 정부 프로그램이다.김부겸 국무총리는 13일 서울 팁스타운 입주 스타트업 대표들을 만나 “청년 스타트업들의 도전과 열정이 우리 경제 변화시키는 새로운 성장동력”이라고 격려했다. 팁스는 지난 2013년부터 올 상반기까지 1300개사를 발굴했다.

  • 신한은행, 기술금융 규모 ‘1위’ 등극···‘사상 최초'

    [시사저널e=유길연 기자] 신한은행이 기술신용대출 실적을 집계한 이후 최초로 시중은행 1위 자리에 올랐다. 기술력은 있지만 자금력이 부족한 기업에 더 많은 대출을 제공하기 위해 기술평가 시스템 구축에 공을 들인 결과로 풀이된다.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올해 6월 말 기준 신한은행의 기술신용대출 잔액은 41조8357억원으로 지난해 말과 비교해 14%(5조2013억원) 급증했다. 이에 신한은행은 국민은행을 제치고 사상 최초로 기술신용대출 잔액 1위를 달성했다. 국민은행(41조2883억원)은 같은 기간 6.6% 늘어나는데 그쳤다. 하나·

  • [증권상품 풍향계] 코로나19 회복 수혜 기업에 투자하는 펀드 출시 ‘주목’

    [시사저널e=송준영 기자] 이번 주(6월 21~25일) 투자상품 시장에서는 코로나19 회복 수혜주에 투자하는 펀드가 나와 주목됐다. 혁신성장 테마 ETF(상장지수펀드)도 출시됐다. 주요 서비스와 이벤트로는 간편 모바일 주식거래 플랫폼(MTS) 서비스와 비상장 주식 거래 이벤트가 투자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코로나19 회복 수혜 기업 투자 펀드 출시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높아지면서 포스트 코로나19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자산운용사들은 이에 맞춘 상품들을 연이어 내놓고 있는 모습이다.신한자산운용은 지난 21일 ‘신한 컨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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