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당, 김성태 폭행 사건 ‘테러’ 규정

    자유한국당이 5일 김성태 원내대표에 대한 폭행 사건을 ‘테러’로 규정하고 당일 저녁 긴급 비상의원총회를 소집했다.이날 오후 김 원내대표는 한국당 소속 의원들에게 “금일 오후에 테러가 있었다”며 “밤 9시 긴급 비상의원총회를 개최하니 의원들은 전원 참석해달라”는 문자를 보냈다.홍준표 당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국회 안에서 노숙 단식 투쟁중인 야당 원내대표도 테러를 당하는 세상이 되었습니다”라며 “트루킹(드루킹) 사건을 은폐 조작하는데 정권 보위세력들이 총동원 되었다는 것을 여실히 봅니다”라고 적었다. 다만 이날 오후 김 원내대표의

  • ‘단식투쟁’ 김성태, 30대 괴한에 폭행

    ‘드루킹’ 사건에 대한 특별검사 도입을 촉구하며 지난 3일부터 국회 본청 계단 앞에서 무기한 단식투쟁을 하던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5일 30대 괴한에게 폭행을 당했다.한국당에 관계자에 따르면, 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2시 25분쯤 국회 본관 앞 농성장에서 화장실을 가기 위해 본청 계단을 오르던 중 김모(31)씨로부터 오른쪽 턱 부분을 맞고 쓰러졌다. 김씨는 악수를 청하는 척 하다가 갑자기 김 원내대표의 턱을 한차례 가격했다는 게 당직자의 주장이다.김 원내대표는 순간적으로 의식을 잃고 쓰러졌으며, 김씨는 당직자들과 방호과 직

  • 국정감사 19일까지 연장…여야 3당 합의

    국정감사 파행이 매듭된 가운데 여야가 국정감사를 오는 19일까지로 나흘 연장하기로 합의했다. 새누리당 김도읍, 더불어민주당 박완주, 국민의당 김관영 원내수석부대표는 3일 국정감사 관련 회동 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국감 일정을 나흘 정도 연장하면 20대 정기국회 국감을 차질 없이 소화할 수 있다는 부분에 의견이 일치했다"고 밝혔다. 앞서 김재수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해임건의안 국회 통과에 따른 새누리당의 국정감사 보이콧으로 지난 26일부터 시작된 국정감사는 정상적으로 진행되지 못했다. 여당이 위원장인 상임위원회는 파행을 거듭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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