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철수, 청와대에 직접 국민청원 올려…“LH 의혹, 검찰 수사 촉구”

    [시사저널e=원태영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13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투기 사건’에 대한 검찰 수사를 촉구하는 국민청원을 게시했다.안철수 대표는 이날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시민 안철수입니다. 신도시 투기 사건에 대한 검찰의 수사를 촉구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그는 “국민의 한 사람으로 국민청원을 올린다”며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마음을 담아 공직자들의 신도시 투기 사건에 대한 검찰 수사를 촉구한다”고 밝혔다.안 대표는 “제 기억이 맞다면 대통령께서는 현재 제1야당을 대표하는 분과도 만남이나 대화가 없으셨던

  • 백신 보름간 58만3658명 접종…1차 대상자 73% 완료

    [시사저널e=원태영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시작 이후 보름간 누적 접종자가 58만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은 13일 0시 기준 백신 추가 접종자가 3만5684명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지난 15일간 국내 누적 접종자는 58만3658명으로 집계됐다.이로써 2∼3월 우선 접종 대상자 78만7302명 가운데 약 74.1%가 1차 접종을 마치게 됐다. 현재 국내 인구(5200만명) 기준 대비 접종률은 1.12% 수준이다.접종 백신 종류별로 아스트라제네카 55만

  • 비트코인 최고가 경신...6700만원 육박

    [시사저널e=원태영 기자]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에서 비트코인이 다시한번 최고가를 경신했다. 13일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7시33분경 6677만6000원까지 올라 전날 세운 역대 최고가(6649만9000원) 기록을 다시 썼다. 다른 국내 거래소인 업비트에서도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7시 32분경 6699만9000원까지 치솟아 전날에 이어 최고가를 경신했다.가상화폐는 주식시장과 달리 거래소 단위로 거래가 이뤄져 같은 종류라도 거래소별로 거래 가격에 차이가 난다. 지난달 초 5000만원대였던 비트코인은 지난달

  • 코로나19 신규 확진 490명…이틀째 500명대 육박

    [시사저널e=원태영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 연속 500명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13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90명 늘어 누적 9만5176명이라고 밝혔다. 전날(488명)보다 2명 늘어난 수치다. 하루 확진자 490명은 지난달 19일(561명) 이후 22일만에 가장 많은 수치이며, 400명대로는 지난 9일(446명) 이후 닷새째다. 감염경로는 지역발생이 474명, 해외유입이 16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138명, 경기 16

  • 베스파, 올해는 ‘원히트원더’ 벗어날까

    [시사저널e=원태영 기자] 모바일게임 ‘킹스레이드’로 유명한 베스파가 지난해 부진한 실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킹스레이드 이후 이렇다할 흥행작을 배출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베스파는 올해부터 다양한 신작을 출시해 ‘원히트원더’에서 벗어나겠단 계획이다.지난 2013년 설립된 베스파는 모바일 RPG 킹스레이드로 한국뿐 아니라 일본, 대만, 태국, 싱가포르 등 아시아권에서 큰 흥행을 거둔바 있다. 킹스레이드는 2017년 출시된 게임으로 출시 당시 국내에서도 구글 최고 매출 5위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과를 달성했으며 지금도 150개

  • [기자수첩] 끝나지 않는 ‘확률형 아이템’ 논란

    [시사저널e=원태영 기자]최근 ‘확률형 아이템’과 관련 게임업계가 몸살을 앓고 있다. 게임업계는 터질게 터졌다는 분위기다.그런데 여기서 한가지 짚고 넘어가야할 점은 게임사들의 무책임한 태도다. 유통업계였다면 당장 기자회견을 열고 대국민사과를 해도 모자랄 사안에 대해 게임사들은 불성실한 태도로 일관한다.게임 이용자들이 분노하는 이유는 간단하다. 게임사들의 사과에서 진정성이 느껴지지 않기 때문이다. 마치 억지로 사과하는 듯한 느낌이 강하다.게임사들은 왜 이렇게 불성실한 태도로 소비자들에게 대응할까.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게임사들은 소비

  • 클라우드 강화하는 NHN...2025년 매출 1조원 목표

    [시사저널e=원태영 기자] NHN이 클라우드 사업 신규 브랜드인 ‘NHN 클라우드’를 공개하고 오는 2025년까지 전체 매출 1조원 달성 목표를 밝혔다. NHN은 11일 ‘NHN 클라우드 사업전략 기자간단회’를 개최했다. 김동훈 NHN 전무는 이 자리에서 신규 브랜드와 관련해 “글로벌 네트워크에 초점을 맞춘 NHN의 기술 비전을 담아 한국을 넘어 세계 클라우드 시장 속 리더로 성장하기 위한 의지를 담고 있다”고 밝혔다.NHN은 지난 2014년 통합 클라우드 솔루션 ‘토스트’를 출시한바 있다. NHN은 앞으로는 토스트 대신 NHN 클

  • 엔씨소프트 연봉 인상 합류...개발직 1300만원↑

    [시사저널e=원태영 기자] 넥슨·넷마블에 이어 엔씨소프트도 파격적인 연봉 인상에 나섰다. 11일 엔씨는 우수 인재 확보와 기술 기반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 임직원 연봉을 1000만원 이상 올리겠다고 밝혔다. 이는 넥슨·넷마블의 연봉 인상 800만원보다 높은 수준이다.엔씨는 우선 인재 채용을 위해 대졸 초임제를 폐지한다. 신입사원 시작 연봉(비포괄임금제 기준)은 개발직군 5500만원, 비개발직군 4700만원이다. 올해 1월 입사한 2021년 공채 신입사원부터 적용한다. 신입 사원 시작 연봉은 최소 보장 개념으로 상한선이 없다

  • 원조 OTT 티빙, 오리지널 콘텐츠 확대로 자존심 회복할까

    [시사저널e=원태영 기자] 국내 최초 OTT 플랫폼 ‘티빙’이 올해 본격적으로 오리지널 콘텐츠 확대에 나선다. 넷플릭스 등 외국계 OTT를 비롯해 시즌·웨이브·왓챠 등 국내 OTT들 역시 세를 확장하고 있는 상황에서 티빙이 원조의 자존심을 회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티빙은 2010년부터 서비스를 시작한 국내 원조 OTT 플랫폼이다. 분석 플랫폼인 와이즈앱 발표 자료에 따르면 티빙은 지난해 12월 기준 월간 이용자수 237만명을 기록, 조사 대상인 넷플릭스(758만명), 웨이브(269만명), U+모바일tv(226만명), 왓챠(

  • 억대 연봉 꿈꾸는 웹소설 작가 지망생...현실은 월 100만원도 힘들어

    [시사저널e=원태영 기자] #웹소설 작가를 꿈꾸고 있는 김성민(가명·31)씨는 퇴근 후 매일 밤 늦게까지 웹소설을 쓴다. 하루종일 격무에 시달리느라 몸과 마음이 모두 피곤하지만 성공적인 작가 데뷔를 꿈꾸며 하루하루를 버텼다.김씨는 “직장을 다니며 웹소설 작가로 데뷔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쉽지는 않다”며 “그래도 성공만 하면 많은 돈을 벌 수 있다는 희망이 있기에 포기하지 않고 계속해서 도전하고 있다”고 말했다.웹소설 시장이 스마트폰 등 모바일기기 대중화와 함께 최근 몇 년 간 빠른 속도로 성장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에 따르면 2013년

  • 쇼핑 강화하는 카카오...카카오톡 4번째 탭 ‘카카오쇼핑’ 신설

    [시사저널e=원태영 기자] 카카오가 쇼핑 강화에 나선다. 카카오는 9일 카카오톡 4번째 탭으로 ‘카카오쇼핑’을 신설했다고 밝혔다. 신규 탭 카카오쇼핑은 카카오톡 내 4번째 탭으로 기존 #(샵)탭과 더보기 탭 사이에 위치한다. 카카오 관계자는 “그동안 ‘더보기’ 탭을 통해 카카오커머스가 운영하는 선물하기·메이커스·쇼핑하기·카카오쇼핑라이브 등을 이용할 수 있었다면, 이번 개편 후 통합된 공간을 통해 이용자들의 접근성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카카오커머스는 각 서비스에서 운영되는 상품 중 만족도가 높고 사용자 후기가 좋은 상품

  • ‘자충수’된 넥슨의 메이플스토리 확률 공개

    [시사저널e=원태영 기자] 넥슨이 최근 ‘메이플스토리’ 확률형 아이템 논란과 관련 확률 공개에 나선 가운데, 게임 이용자들의 분노가 여전히 가라앉지 않고 있다. 오히려 이번에 공개된 일부 예외 사항들이 이용자들의 분노에 기름을 부은 꼴이 됐다. 게임 이용자들은 넥슨이 이용자들을 그동안 기만해 왔다며 진정성 있는 사과를 요구한다.넥슨은 지난 5일 기존 공개해 온 캡슐형 아이템은 물론 ‘유료 강화·합성류’ 정보까지 전면적으로 공개하고, 이를 검증할 수 있는 ‘확률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을 도입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대상은 현재 넥

  • KT에스테이트 새 대표에 최남철 전 삼성물산 부사장

    [시사저널e=원태영 기자] KT그룹 부동산 전문회사 KT에스테이트가 신임 대표이사로 최남철 전 삼성물산 건설부문 부사장을 선임했다고 2일 밝혔다. 최남철 신임 대표이사는 KT에스테이트를 전문부동산기업으로 성장시킬 수 있는 풍부한 실무경험과 경영능력을 인정받아 선임됐다.주주총회를 통해 최종 선임된 최남철 대표이사는 지난 1988년에 삼성물산에 입사해 2011년 주택공사팀장, 2013년 Q-HSE경영실장을 지낸 후 하이테크팀장, 빌딩사업부장 등을 역임하며 삼성물산에서 현장과 경영전반을 두루 경험한 부동산 분야 전문 경영인이다. 고려대에

  • 구독형 서비스 키우는 통신사...성공 가능성은?

    [시사저널e=원태영 기자] 최근 구독경제가 새로운 사업 모델로 큰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국내 통신사들도 구독 시장에 적극적으로 뛰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구독경제란 소비자가 회원 가입을 통해 매달 일정금액을 지불하고, 정기적으로 상품 및 서비스를 이용하는 경제모델을 의미한다. 과거 매일 배달되던 신문이나 우유가 대표적인 구독 서비스 사례다.구독 서비스는 무제한 스트리밍 영상을 제공하는 넷플릭스의 성공 이후 여러 분야로 확산되고 있는 상황이다. 소비자들이 구독 서비스에 열광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넷플릭스의 성공 사례를 살펴보

  • [게임을 말하다] 로스트아크는 어떻게 ‘혜자’게임이 됐나

    [시사저널e=원태영 기자] 스마일게이트가 서비스하고 있는 PC 온라인 MMORPG ‘로스트아크’가 최근 ‘혜자’게임으로 이용자들의 큰 주목을 받고 있다.로스트아크가 최근 주목을 받고 있는 이유는 아이러니하게도 넥슨의 ‘메이플스토리’ 때문이다. 메이플스토리가 확률 조작 논란에 휩싸이며, 메이플스토리 이용자들이 대거 로스트아크로 떠나고 있는 상황이다.로스트아크는 스마일게이트 그룹의 스마일게이트RPG가 7년간 개발한 대작이다. 혼자서 다수의 적을 쓸어버리는 박진감 넘치는 핵앤슬래시(Hack & Slash) 방식의 전투 콘텐츠, 동서양을

  • 종합 IT회사로 변신 성공한 NHN...이제는 게임이 발목?

    [시사저널e=원태영 기자] 종합 IT회사로의 변신에 성공한 NHN이 계속되는 게임 부문 매출 부진에 발목이 잡혔다. 지난해 대대적인 조직개편에도 불구, 신규 게임들 중 상당수가 흥행에 실패했다. NHN은 올해 기존 캐주얼 게임 대신 미드코어 장르로 활로를 찾겠단 계획이지만, 대형 게임사들의 기대작들이 대거 출시를 앞두고 있다는 점에서 이마저도 쉽지 않을 전망이다.NHN의 전신은 NHN엔터테인먼트다. 지난 2000년 한게임과 네이버컴이 합병하면서 설립된 구 NHN은 지난 2013년 8월 검색 사업 위주의 네이버와 게임 사업 위주의 N

  • 단 5년 만에 국내 시장 장악한 넷플릭스...비법은 ‘철저한 맞춤형 콘텐츠’

    [시사저널e=원태영 기자] 단 5년 만에 국내 OTT 시장을 장악하는데 성공한 넷플릭스가 올해도 대규모 투자를 통해 양질의 K콘테츠를 확보하겠단 계획을 밝혔다. 전문가들은 넷플릭스의 국내 시장 성공 요인으로 철저한 한국 맞춤형 콘텐츠를 꼽는다. 특히 넷플릭스는 K콘텐츠의 세계적 인기를 확인, 올해도 다양한 K콘텐츠로 세계 시장을 공략하겠단 방침이다.넷플릭스는 25일 온라인 간담회를 개최, 새로운 한국 오리지널 라인업과 지속적인 투자 계획을 공개했다. 테드 사란도스 넷플릭스 공동 최고 경영자 겸 최고 콘텐츠 책임자는 “수년 동안 전

  • 아이템중개사이트가 확률형 아이템 규제를 두려워하는 이유

    [시사저널e=원태영 기자] 최근 게임법 개정안을 두고 게임 이용자들과 게임사들이 치열한 공방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아이템거래 중개사이트인 ‘아이템베이’가 자신이 속한 협회를 통해 게임법 개정에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 확률형 아이템 규제를 통해 고가의 아이템 거래가 줄어들 가능성이 높아지자, 직접 행동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23일 아이템베이는 한국온라인쇼핑협회를 통해 게임법 개정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아이템베이는 온라인쇼핑협회 감사를 맡고 있다. 특히 해당 입장 표명은 협회에 속한 다른 유통업체들의 동의를 얻지 않았

  • 온라인쇼핑협회, 아이템베이에 휘둘려 게임법 개정 반대

    [시사저널e=원태영 기자] 네이버·쿠팡 등 다수의 온라인쇼핑 회원사를 두고 있는 한국온라인쇼핑협회가 아이템베이란 아이템거래 업체 주도로 다른 회원사들의 동의 없이 게임법 개정 반대 입장을 표명한 것으로 나타났다.23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온라인쇼핑협회는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 전부개정안 관련 의견서를 최근 국회에 제출했다. 아울러 이날 관련 보도자료를 배포하기도 했다.보도자료에서 협회는 “게임법 개정안에 포함된 일부 조항들에 대한 과도한 규제로 인해 타 업계까지 엉뚱한 불똥이 튄 상황”이라고 지적하며 “개정안에 담긴 과도한 광고·선

  • 통신·IT업계 새 먹거리로 떠오른 ‘온택트 콘서트’

    [시사저널e=원태영 기자] 코로나19가 장기화되는 가운데 ‘온택트 콘서트’ 시장이 통신·IT업계 새 먹거리로 급부상 중이다. 통신사들은 온택트 콘서트를 통해 5G 기술 구현을 비롯해 마니아층 확보에 나서겠단 방침이다. IT업체들도 콘서트를 통해 이용자 유입을 노린다.온택트란 비대면을 일컫는 ‘언택트(Untact)’에 온라인을 통한 외부와의 ‘연결(On)’을 더한 개념이다. 특히 그동안 오프라인으로 진행돼 왔던 여러 콘서트들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온택트로 점차 변경되는 추세다.엔씨소프트는 최근 자회사 클렙에서 개발한 엔터 플랫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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