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근당, ‘코로나19 치료제’ 조건부 허가 신청

    [시사저널e=차여경 기자] 종근당은 중증의 고위험군 환자를 위한 코로나19 치료제로 나파벨탄의 조건부 허가 및 임상 3상 승인을 신청했다.8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종근당의 ‘나파벨탄주50밀리그램’에 대한 코로나19 치료에 관한 효능·효과를 추가하기 위한 변경허가 심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나파벨탄은 기존 췌장염 등 치료제로 사용 중인 의약품이다.종근당은 지난해 러시아에서 코로나19 중증 환자 104명을 대상으로 임상 2상을 진행해 나파벨탄이 코로나19로 인한 중증 고위험군 환자의 증상 악화를 방지하고 치료기간과 치료율을 크게 개선하는

  • [스타트업브리핑] 창업대회 다가온다

    [시사저널e=차여경 기자] 이번 주(3월 1일~6일) 아산나눔재단의 정주영창업경진대회, 퓨처플레이와 만도의 모빌리티 테크대회 등의 스타트업 육성기관과 액셀러레이터가 개최하는 창업대회 소식이 있었다.◇제10회 정주영 창업경진대회 열린다아산나눔재단이 전국의 예비 창업자와 스타트업 발굴을 위해 제10회 정주영 창업경진대회를 개최한다.정주영 창업경진대회는 아산 정주영 현대 창업자의 기업가정신을 계승해 전국에 창업문화를 확산하고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는 스타트업을 발굴 및 지원하기 위해 실시하는 실전형 창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2012년부터

  • 당근마켓에서 미소 이사 서비스 쓸 수 있다

    [시사저널e=차여경 기자] 중고거래‧지역생활 플랫폼 당근마켓에서 미소의 이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5일 홈서비스 플랫폼 스타트업 미소가 국내 최대 지역생활 커뮤니티 당근마켓과 서비스 및 비즈니스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고 시간제 이사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당근마켓을 이용하는 전국의 1400만 지역 주민들(월간활성이용자수 기준)은 앱을 통해 미소의 이사 서비스를 간편하게 예약할 수 있게 됐다. 당근마켓의 ‘내 근처’ 탭에 위치한 ‘이사’ 아이콘에 접속하면 미소의 이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해당 서비스는 사

  • 백신 접종 시계 빨라진다···수도권 재유행 막을 보루될까

    [시사저널e=차여경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시계가 본격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방역당국은 아스트라제네카 및 화이자 백신을 고위험 의료기관 종사자 및 요양병원 등에 확대할 전망이다. 수도권 집단감염이 다시 터지는 가운데, 빠른 백신 도입이 재유행을 막을 수 있다는 기대감이 나오고 있다.4일 질병관리본부 등 방역당국에 따르면 현재 요양병원 종사자, 코로나19 의료기관 종사자 등을 상대로 코로나19 백신이 접종 중이다. 오는 7일부터는 119 구급대, 검역관, 역학조사관 등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을 대상

  • 중기부, 비대면 바우처 사업 '부정행위 9건' 수사 의뢰

    [시사저널e=차여경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의 비대면 서비스 바우처 사업을 통해 수요기업 등에 현금‧현물을 제공(리베이트 및 페이백)해 사업 신청을 유도하거나 조직적적으로 사업 대리 신청을 한 부정행위를 한 기업들이 적발됐다,4일 중기부는 부정행위 정황이 확인된 공급기업 7개사와 공급기업이 특정되지 않으나 구체적인 부정행위가 의심되는 2건 등 총 9건에 대해서 수사 의뢰를 했다고 밝혔다.이 중 공급기업이 특정된 7건에 대해서는 수사 의뢰와 함께 1개사는 ‘선정 취소’, 5개사는 ‘서비스 판매중지’ 조치 예정이며, 1개사는 현장점검을 통

  • 외국 나가는 유니콘들···“스타트업 글로벌 EXIT 자연스러운 것”

    [시사저널e=차여경 기자] 최근 국내 유니콘(상장 전 기업가치 1조원) 기업들이 엑시트(EXIT, 투자회수)를 할 때 외국 기업에 매각하거나, 외국 증시에 상장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 일각에서는 국내 자본이 유출되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지만, 스타트업 업계에서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자연스러운 방식이라고 보고 있다.3일 업계에 따르면 스타트업에서 유통 공룡 기업으로 성장한 쿠팡은 미국 상장(IPO)으로 엑시트한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 상장을 추진 중이다. 오는 11일께 상장이 점쳐지고 있다. 쿠팡의 기업가치는 최

  • 코로나19 신규 확진 444명···나흘 만에 다시 400명대

    [시사저널e=차여경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나흘 만에 400명대로 늘었다. 경기 동두천시 외국인 근로자 집단감염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감염 전파가 이어지고 있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426명, 국외유입 사례는 18명으로 총 444명이라고 밝혔다.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9만816명이다.국내 신규 확진자 426명 중 수도권에서만 서울 116명, 경기 218명, 인천 19명 등으로 총 355명 확진자가 나왔다. 비수도권은 충북

  • ‘드론 뛰어드는 IT기업’···한컴, 드론 스타트업 인수

    [시사저널e=차여경 기자] 한글과컴퓨터그룹이 드론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 한컴그룹은 드론 전문 스타트업들을 공격적으로 인수하며 중국이 장악하고 있는 드론 시장에서 국내 핵심기술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3일 한컴그룹은 드론 전문 스타트업 ‘어썸텍’을 인수했다고 밝혔다.한컴그룹에 인수된 어썸텍은 드론 추락 방지 패러슈트·패러글라이더 기술과 드론용 배터리 관리 기술, 특수 목적용 드론 개발 기술 등을 보유한 스타트업이다.어썸텍이 자체 개발한 스마트 패러슈트·패러글라이더 기술은 GPS를 내장해 독립적 비행 제어가 가능하다. 추락 시

  • ‘헬스케어’ 전문가 영입···투자 강화하는 카카오벤처스

    [시사저널e=차여경 기자] 카카오벤처스가 미래 유망 기술 중 하나인 헬스케어 분야 스타트업에 투자를 강화할 예정이다. 카카오벤처스는 디지털헬스케어 전문 심사역을 추가 영입했다.2일 카카오벤처스는 디지털헬스케어 분야 전문가인 김치원 서울와이즈재활요양병원장을 상무(파트너 심사역)로 영입했다고 밝혔다.김 상무는 서울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연세대에서 보건정책관리전공 석사학위를 받았다. 서울대병원 내과 전공의로 근무하다 컨설팅 회사 맥킨지 서울사무소에서 경영 컨설턴트로 일하기도 했다. 김 상무는 이후 삼성서울병원 의료관리학과 임상 조교수로

  • ‘동반성장’이 키워드···스타트업의 상생법은

    [시사저널e=차여경 기자] 온라인 플랫폼 스타트업들이 ‘동반성장’ 키워드를 내밀고 있다. 플랫폼 스타트업들은 입점 수수료를 내리거나 대출이자를 지원하는 등의 다양한 상생법을 제공한다.1일 업계에 따르면 배달의민족은 자사 배달앱에 입점하지 않은 외식업 소상공인도 코로나19 정책자금 대출이자를 지원하기로 했다. 우아한형제들은 지난해 2월부터 배민 입점 사장님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정책자금 대출이자 50%를 지원했다. 올해부터 모든 외식업 사장님으로 대출 대상으로 확대했다. 코로나19 정책자금 대출을 받은 외식업 소상공인은 대출 승인 후

  • [스타트업브리핑] 스타트업파크·코딩대회에 기업 팔걷었다

    [시사저널e=차여경 기자] 이번 주(22~27일) 인천 스타트업파크 개소식과 6개 굵직한 스타트업들이 함께 개최하는 코딩대회 소식이 있었다.◇ 한국형 실리콘밸리 인천스타트업파크 열렸다···77개 스타트업 입주국내 제1호 개방형 혁신창업 클러스터인 스타트업 파크가 인천 송도에 최초로 탄생했다. 스타트업 파크는 미국의 실리콘밸리, 프랑스의 스테이션 에프(Station-F), 중국의 중관촌과 같이 창업벤처 생태계 구성원들이 자유롭게 소통하고 협업할 수 있는 개방적 혁신 창업공간이다. 창업자가 투자자와 대기업, 대학, 연구기관과 교류할 수

  • 셀트리온 코로나19 치료제, 유럽 허가 절차 착수

    [시사저널e=차여경 기자] 셀트리온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항체치료제 ‘렉키로나’가 유럽 허가절차에 들어갔다.25일 셀트리온은 유럽의약품청(EMA)이 렉키로나의 롤링 리뷰(Rolling Review, 순차 심사)에 착수해 유럽 내 품목허가를 위한 공식 검토 절차가 개시됐다고 밝혔다.롤링 리뷰란 EMA 산하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에서 팬데믹 등 위기상황 시 유망한 치료제 또는 백신의 평가를 가속화하기 위해 활용하는 제도다. 최종 허가 신청 전 실시간으로 의약품의 유효성 및 안전성, 품질 등에 대한 데이터와 문서

  • ‘벤처투자기업’ 기업가치 173兆 ···코로나 업종 급성장

    [시사저널e=차여경 기자] 창업기업이 148만개까지 늘어난 가운데, 벤처투자를 받은 스타트업들의 기업가치도 덩달아 올라가고 있다. 바이오‧의료 업종과 이커머스 업종의 벤처투자 및 기업가치 상승이 돋보인다. 특히 포스트코로나를 대비하기 위한 비대면 업종의 성장세가 가팔랐다.24일 중소벤처기업부가 발표한 2020년 창업기업동향 및 벤처투자 유치기업의 기업가치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창업기업은 148만4667개로 2019년에 비해 15.5% 늘었다. 연초 대폭 증가한 부동산업을 제외하더라도 전년 대비 4.1% 늘어났다. 소프트웨어(SW)

  • ‘팬덤 모아라’···문화예술 창작자 지원 나서는 와디즈

    [시사저널e=차여경 기자] 펀딩 플랫폼 와디즈가 문화예술 분야 창작자를 본격적으로 지원한다. 펀딩 등 자금 지원뿐만 아니라 팬덤을 모을 수 있도록 전문 컨설팅도 제공할 예정이다.24일 와디즈는 새로운 판로를 찾고 있는 대학생, 로컬 크리에이터, 문화예술 분야 창작자를 지원하기 위한 ‘더 넥스트 메이커(wadiz The Next Maker)’를 연다고 밝혔다.더 넥스트 메이커는 올해 처음 진행되는 프로그램이다. 와디즈는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대학생, 지역을 대표하는 로컬 크리에이터,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가는 공연·출판·무형 서비스

  • 역대 최대 매출 낸 셀트리온, 올해 매출 이끌 제품은

    [시사저널e=차여경 기자] 셀트리온이 2020년 매출 1조8000억원대를 기록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갈아치웠다. 올해 셀트리온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항체치료제의 해외 수출, 램시마SC의 북미 시장 공략,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출시 등을 통해 실적을 견인할 것으로 보인다.2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셀트리온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1조8491억원, 영업이익 7121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 38.5%다. 특히 셀트리온은 전년(2019년) 최대 매출을 기록했던 1조1285억원보다 63.9%, 영업이익은

  • SK네트웍스, 美 ‘무인자동결제’ 솔루션 스타트업에 2500만달러 투자

    [시사저널e=차여경 기자] SK네트웍스가 미국의 무인매장 자동결제 솔루션 스타트업에 투자한다. 글로벌 유망 스타트업에 투자해 기술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파트너십을 쌓기 위한 오픈 이노베이션(Open Innovation, 개방형 혁신)의 일종이다.23일 SK네트웍스는 미국 스타트업 ‘스탠더드 코그니션'에 2500만달러(약 278억원)를 투자한다고 밝혔다.SK네트워스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실리콘밸리에 소재한 스탠더드가 기술 개발 및 시장 확대를 위해 유치하는 시리즈 C 라운드 투자에 참여하기로 했다. 스탠더드의 시리즈 C 투자 유치 규모는

  • 셀트리온, 4분기 영업이익 1647억원···전년比 44.3%↑

    [시사저널e=차여경 기자] 셀트리온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0% 이상 증가했다. 지난해 바이오시밀러 제품군 확대로 공급량이 늘어난 덕이다.22일 셀트리온은 경영실적 공시를 통해 지난해 4분기 매출액 4987억원, 영업이익 164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0.3%, 영업익은 44.3% 각각 증가했다고 밝혔다.셀트리온은 지난해 바이오시밀러 제품군 확대로 공급량이 늘어난 것과 제1공장 증설 시설의 생산 효율성이 개선되며 양호한 실적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특히 주력 바이오시밀러 제품군이 유럽시장에서 점유율을

  • 바로고, 11번가 250억원 투자 유치···배달영역 커진다

    [시사저널e=차여경 기자] 근거리 물류 IT플랫폼을 운영하는 스타트업 바로고가 11번가로부터 250억원을 유치했다. 11번가는 바로고의 3대 주주가 됐다. 앞으로 11번가와 바로고는 F&B(식음료) 배달부터 생활용품까지 배달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22일 바로고는 SK텔레콤의 자회사인 11번가와 250억원 투자를 전제로 한 합의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11번가는 금융감독원 전자공시를 통해 바로고의 제3자 배정 상환전환우선주(RCPS) 신주 약 250억원 규모를 취득한다고 발표했다. 11번가는 신주 인수를 통해 약 7.2%의 바로

  • [스타트업브리핑] ‘사회 기여’에 관심갖는 스타트업

    [시사저널e=차여경 기자] 이번 주 스타트업 업계(15~20일)는 스타트업들의 소상공인 상생 협력, 기부 등 사회적 기여 소식이 있었다.◇ 배달의민족, 소상공인과 상생협력…한국인 첫 ‘더기빙플레지’기부한 김봉진 의장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이 전국가맹점주협의회,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와 손잡고 외식업 사장님들과의 상생 협력 문화 조성에 나선다. 양 측은 상생협의회를 구성해 중대한 사안에 대한 논의가 필요할 경우 의견을 나누기로 했다.먼저 배민은 사장님이 단골 고객을 관리할 수 있도록, 고객이 동의하는 경우 사장님에게 고객 전화

  • ‘코로나19 치료제’ 경증환자 효능 지적에 반박 나선 셀트리온

    [시사저널e=차여경 기자] 셀트리온의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항체치료제 ‘렉키로나’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의료기관에 공급된다. 일각에서는 렉키로나가 코로나19 경증 환자에게는 효과가 없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이같은 효능 및 안전성 논란에 대해 셀트리온은 정면으로 반박에 나섰다.렉키로나는 셀트리온이 글로벌 임상2상까지 끝낸 코로나19 항체치료제다. 지난 5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조건부 품목허가를 승인받았다. 조건부 허가는 3상 결과를 연내까지 제시하라는 조건 하에 임상2상의 효능과 안전성을 보고 약물 사용을 승인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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