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美 MD앤더슨 암센터, ‘포지오티닙’ 적응증 확대 가능성 모색

    현재 치료제가 없는 특정 유전자(Exon20) 돌연변이에 의한 비소세포폐암 환자에서 혁신성이 확인된 한미약품 항암신약 포지오니티닙의 추가 적응증 확대 가능성을 탐색한 새로운 연구자 임상 경과가 공개된다.한미약품 파트너사 스펙트럼은 미국 MD앤더슨 암센터가 연구 중인 포지오티닙의 연구자 임상 2상 경과를 세계폐암학회(WCLC)에서 공개한다고 지난 6일(현지시각) 밝혔다. 이번에 공개되는 연구자 임상 경과는 기존 Exon20 변이 돌연변이 비소세포폐암 뿐 아니라, Exon18 변이 환자 및 오시머티닙(제품명 타그리소) 저항 변이 비소세

  • 효성, 탄소섬유 브랜드 ‘탄섬’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 나서

    효성이 글로벌 시장에서 탄소섬유 알리기에 적극 나섰다.효성은 지난 3~5일 중국 상해에서 열린 ‘차이나 컴포짓 엑스포(China Composites Expo 2019)’에 참가했다고 9일 밝혔다. ‘차이나 컴포짓 엑스포’는 매년 상해에서 열리는 아시아 최대 국제 복합재료 산업박람회로 세계 유수의 탄소섬유 제조업체, 주요 복합재료 및 설비업체들이 대거 참가한다.효성은 이번 전시회에서 전선 심재, 수소차용 고압용기 등 자사 탄소섬유 브랜드 ‘탄섬’으로 만든 제품을 선보이며 아시아 지역에 브랜드 인지도를 높였다. 이와 함께 탄소섬유 복합

  • ‘수명 다한 9·13 대책?’···마·용·성 24평도 10억 원 넘어

    서울 부동산 시장에서 강남 다음으로 움직임을 보이는 마포, 용산, 성동구가 속속 신고가 기록을 내놓고 있다. 정부가 지난해 발표한 9·13 부동산 대책 이후 처음이어서 사실상 대책 수명이 1년 만에 다한 게 아니냐는 평가까지 나온다. 다만 가격 상승 기대감에 호가는 높아도 강남처럼 매수세가 강하진 않다. 예년에는 추석을 기점으로 매수세 증가와 함께 집값이 오르는 형태를 보여서 이번 역시 추석 이후 거래가 활발해지며 상승장을 보여줄지 관심이다.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마포구 공덕동 래미안공덕4차 전용 59㎡(구 25평)는 10억

  • 현대글로비스 화물선, 美 해상서 뒤집혀···구조 난항

    현대글로비스 소속 대형 차량 운반선이 미국 동부 해안에서 뒤집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당시 기관실 내부에 있던 한국인 4명은 여전히 배 안에 갇혀 있는 가운데, 구조 작업이 계속되고 있다.9일 외교부와 미국 해안경비대 및 CNN 등 현지 언론매체에 따르면, 사고 선박에는 모두 24명이 승선했다. 이 가운데 20명은 사고 직후 긴급 대피하거나 미 해안경비대에 구조됐다. 소재가 확인되지 않은 4명은 한국인으로, 사고 당시 기관실 내부에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기아차와 글로벌 메이커 생산차량 총 4000여대를 싣고 운항하던 현대글로비스

  • 갤폴드 vs 갤노트10, 뭘 살까

    한 달도 채 되지 않아 삼성전자 프리미엄 폰이 두 가지나 출시됐다. 하반기 전략 모델인 갤럭시노트10 시리즈에 이어 갤럭시 폴드 5G도 날개를 펼쳤다. 하반기 신작 풍년 속에 두 스마트폰의 극 장점만을 모아봤다.◇혁신 덩어리 갤럭시 폴드 5G1. 다른 디스플레이 몰입감은 경험해봐야 알 수 있다. 단순히 화면이 크다가 아니라 사용성이 다양해지면서 정말 필요할 때 대화면을 내 손 안에서 자유자재로 활용할 수 있다. 신작인 갤럭시노트10 시리즈보다 디스플레이 밝기나 선명도도 더욱 뛰어나다. 게임이나 영상, SNS를 즐길 때도 손쉽게 TV

  • KDI, 6개월 연속 ‘경기 부진’ 진단···“반도체·글로벌 경기 둔화 탓”

    국책 연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KDI)이 6개월 연속 한국 경제가 부진하다고 판단했다. KDI는 경기 부진 배경을 한국 경제를 이끌어오던 반도체 설비투자와 수출이 주춤하고 소매판매와 설비, 건설투자 모두 줄어들고 글로벌 경기마저 둔화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8일 KDI가 발간한 ‘2019년 9월 경제동향’에서 KDI는 “최근 우리 경제는 대내외 수요가 위축되며 전반적으로 부진한 모습”이라며 “소매판매와 설비 및 건설투자가 모두 감소한 가운데, 수출 부진도 지속되고 있다”고 진단했다.특히 KDI는 대내외적으로 ‘수요가 위축’되고

  • 7월 부동산 종합지수 1년 4개월 만에 최고 수준 기록

    유동성과 금리, 주택 수급 등 실제 부동산에 영향을 미치는 경제 여건까지 모두 포함된 부동산 종합지수가 1년 4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8일 국토연구원에 따르면, 7월 말 K-REMAP(부동산시장 진단·전망시스템) 지수는 전국 기준 98.8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9월(99.8) 이후 10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치다.국토연구원이 자체 개발한 K-REMAP 지수는 부동산 시장과 밀접한 경기동행지수·M2(총통화) 변동률, 미분양 주택 수, 주택담보대출 금리 등 거시경제·금융 주요 변수를 반영해 산출한 ‘부동산 압력지수’와 소비자

  • 韓조선업, 4개월 연속 수주 세계 1위···고용 규모도 회복

    우리나라 선박 발주가 4개월 연속 세계 1위를 달성했다.8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2019년 8월 조선업 수주 실적 및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 8월 전 세계 선박 발주량 100만CGT 중 우리나라가 73만5000CGT(73.5%)를 수주해 세계 1위를 차지했다. CGT는 선박의 무게에 선박의 부가가치, 작업 난이도 등을 고려한 계수를 곱해 산출한 무게 단위다. 앞서 우리나라는 지난 2월, 5월, 6월, 7월에 각각 75만CGT, 68만CGT, 58만CGT, 36만CGT의 수주량을 기록하며 세계 1위를 달성했지만 1월, 3월,

  • 금융당국, 1%대 서민형 안심대출에 기존 고정금리 대출자 포함 검토

    금융당국이 이끄는 연 1%대 서민형 안심전환대출 지원 대상에 기존 고정금리 대출자를 포함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다만 현재로선 변동금리나 준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자들의 안심대출 전환 수요가 당초 예정된 전환 한도인 20조원을 밑돈다는 전제 하에 검토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8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서민형 안심전환대출 지원 대상에 기존 고정금리 주택대출자의 포함 가능성을 검토 중이다.연 1%대 서민형 안심전환대출 지원 대상에 기존 고정금리 대출자가 포함되면, 만기까지 금리가 완전히 고정된 대출은 안심대출 지원 대상에서 배제한

  • 까데호의 여름 기억

    정규 앨범명이 다. 여름휴가는 다녀왔나?태훈 얼마 전에 다녀왔다. 이탈리아로. 일찌감치 작년에 비행기 표를 끊어두고 휴가만 바라보면서 상반기를 아주 열심히 달렸지. 이제 하반기가 시작하는데 표를 하나 더 끊어야 하나 싶다. 지금 동기 부여가 필요하다. 하하!정규 앨범 이야기를 해보자. 곡이 가득 찬 성실한 앨범이다.재호 정규 앨범이라고 해서 따로 곡작업을 하진 않았다. 오래전부터 꾸준히 쓰고 다듬은 곡들을 모아놓았다. ‘Freesummer’라는 타이틀도 열한 곡을 모아놓고 쭉 듣다 보니까

  • 檢, ‘PC 반출’ 증권사 직원 피의자 소환···조국 부인 소환조사 초읽기

    검찰이 한국투자증권 프라이빗 뱅커(PB) 김아무개씨를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부인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의 컴퓨터를 보관한 혐의로 소환했다. 검찰이 지난 6일 사문서위조 혐의로 정 교수를 기소한 데 이어 정 교수의 컴퓨터를 외부에 반출한 증권사 직원을 피의사 신분으로 전환한 만큼, 정 교수의 소환 조사도 임박한 것으로 관측된다.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검사 고형곤)는 지난 6일 10시 50분 사문서위조 혐의로 정 교수를 불구속기소했다.정 교수의 혐의는 지난 2012년 9월 7일 조 후보자의 딸 조아무개씨가 2

  • 유통업계, '마라의 맛'에 흠뻑 빠졌다

    최근 마라탕, 마라훠궈, 마라샹궈 등 다양한 마라 요리들이 젊은 세대에서 선풍적 인기를 끌고 있다. 맵고 얼얼한 맛을 내는 마라는 국사천 지방에서 즐겨먹는 향신료다.오뚜기는 홍콩 이금기에서 쓰는 정통 마라소스를 원료로 사용하고 화조라유(산초, 고추기름)와 사천우육베이스를 첨가해 풍부한 마라의 풍미와 진한 소스맛을 느낄 수 있는 ‘마라샹궈면’을 출시했다.마라샹궈는 중국 사천 전통 요리로 매운양념에 고른 재료들을 볶아 만드는 볶음요리로 맵고 얼얼한 맛을 내는 마라소스에 쫄깃하고 탱탱한 면발이 조화로운 요리다.오뚜기 관계자는 “건더기로

  • 갤러리로 변신한 호텔 레스케이프 ‘아트룸’

    SNS에 올리는 사진 한 장에도 공들이는 ‘프로 컨셉러’를 위한 공간으로 레스케이프 호텔만 한 곳이 또 있을까? 이미 SNS 전시가 넘쳐나지만 레스케이프 호텔을 따라갈 만한 데가 없을 정도다. 인스타그래머들의 성지로 떠오른 레스케이프 호텔이 ‘아트룸’ 을 통해 비주얼 왕좌에 새롭게 등극했다. 레스케이프 호텔은 건물 전체가 프랑스를 콘셉트로 만든 콘셉추얼한 공간이다. 최근 독특한 미학과 이국적인 콘셉트를 자랑하는 이곳이 갤러리로 변신했다. 레스케이프와 아트마이닝이 함께 기획한 이번 ‘아트룸’ 전시는 ‘팝&레트로’ 콘셉트로 진행된다.

  • 현대重·대우조선·삼성重 CEO, 일제히 미국行 택한 까닭은

    현대중공업·대우조선해양·삼성중공업 등 이른바 ‘조선 빅3’ 최고경영자(CEO)들이 추석직후 나란히 미국행에 오른다.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미국 휴스턴 NRG센터서 열리는 ‘가스텍(Gastech) 2019’에 참가하기 위함인데, 조선경기 회복의 열쇠로 평가되는 액화천연가스운반선(LNG선) 수주에 총력을 기울이기 위함으로 해석된다.세계 3대 가스 박람회 중 하나인 가스텍은 45년 이상 이어진 행사로 글로벌 정유사들과 에너지업계 및 해운사들이 참가하는 행사다. 조지 부시 전 미국 대통령이 VIP 행사 연사로 나설 예정이며 △엑슨모빌

  • [임정100년과 독립운동가] 국권회복 투쟁에 목숨 바친 아버지 정환직·아들 정용기

    2019년 대한민국은 임시정부 수립과 3.1 운동 100주년을 맞았다. 1910년 일본에 나라를 빼앗긴 우리 민족은 끊임없이 항일독립운동을 했다. 1919년 3월 1일 전국 방방곡곡에서 남녀노소 모두 일어나 만세운동을 했다. 다음 달인 4월 11일 독립운동가들은 중국 상하이에 대한민국 임시정부를 수립했다. 당시 대한민국 임시헌장 제1조는 ‘대한민국은 민주공화제로 한다’다. 이는 우리 민족의 자주 독립과 민주주의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보여준다. 시사저널e는 임시정부 수립과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국가보훈처 자료를 바탕으로 독립운

  • “닛산차, 한국 시장 철수 검토···판매량 87.4% 급감”

    일본 제품 불매운동이 확산하면서 국내 일본 브랜드 자동차 판매가 급감하는 가운데 닛산자동차가 한국 시장 철수를 검토하고 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6일 파이낸셜타임즈(FT)가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닛산은 한국 내 판매 중단을 고려하고 있다. 한국 철수 외에 르노삼성차 부산공장과 관계를 맺는 것도 검토하고 있다. 르노삼성차 부산공장은 수출을 겨냥해 차를 제조하고 있다.닛산은 2004년 한국닛산 법인을 설립하며 한국시장에 진출했다. 그동안 닛산과 닛산의 고급 브랜드인 인피니티가 인기를 끌었지만 강제징용 판결과 수

  • 고위급협상에 합의한 美中, 성패 관건은 ‘추가관세’

    미국과 중국이 오는 10월 미국 워싱턴DC에서 고위급 무역 협상을 재개하기로 합의하면서 추가 관세 집행 여부에 관심이 모인다. 중국에 대한 미국 고율 관세는 그동안 협상의 핵심 난제일 뿐만 아니라 협상 일정 자체를 무산시키는 요소로 작용했기 때문이다.중국 상무부는 지난 5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미중 무역 협상의 중국 측 대표인 류허 부총리가 같은날 오전 미 협상대표단인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과의 통화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미중 협상 대표단은 10월 초 워싱턴에서 제13차 미

  • 태풍 ‘링링’ 오후 3시 서울 최접근···유리창 파손 등 피해 잇따라

    매우 강한 바람을 동반한 태풍 ‘링링’이 서울 등 수도권에 바짝 접근했다.7일 기상청에 따르면 제13호 태풍 ‘링링’은 이날 오후 1시 현재 인천 서남서쪽 약 120㎞ 해상에서 시속 42㎞로 북북동쪽으로 이동 중이다.정오 기준 중심기압은 965hPa(헥토파스칼), 중심 부근 최대 풍속은 초속 37m(시속 133㎞)다. 초속 15m 이상 강풍이 부는 반경은 태풍 중심에서 360㎞에 달한다.태풍 중심이 서울에 가장 가까이 접근하는 시점은 서울 서북쪽 110km 거리에 있을 것으로 보이는 이날 오후 3시쯤으로 예상된다,기상청은 “‘링링’

  • 검찰, 조국 아내 정경심 교수 사문서 위조 혐의 기소

    조국(54)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부인 정경심(57) 동양대 교양학부 교수가 동양대 총장상 위조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서울중앙지검 특수2부(고형곤 부장검사)는 지난 6일 밤 정 교수를 사문서위조 혐의로 기소했다고 7일 밝혔다. 정 교수는 지난 2012년 9월 7일 조 후보자의 딸(28)에게 발급된 동양대 총장상을 허위로 발급하는 데 관여한 혐의를 받는다.검찰은 조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진행된 6일 오후 10시 50분 쯤 정 교수를 기소했다. 정 교수의 사문서 위조 혐의 공소시효가 6일 자정 만료되는 것을 감안한 결정으로 보인

  • 韓 “日, 대화 거부하고 무역보복”···美 국민에 여론전

    우리 정부가 미국 유력 언론에 “일본이 대화를 거부하고 무역보복을 하고 있다”고 지적, 최근 한일 갈등과 관련한 일본의 부당한 처사를 미국 국민에게 알렸다.김인철 외교부 대변인은 6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일본이 한국과의 협정을 준수하지 않고 있다’는 제목의 독자 투고를 통해 우리 대법원의 강제징용 배상 판결 이후 수출규제와 화이트리스트 제외 등 보복조치를 해온 일본을 비판했다.김 대변인의 투고는 WSJ의 지난달 사설에 대해 일본이 반박성 독자투고를 실은 데 대한 대응으로 풀이된다. WSJ는 지난달 3일자에서 일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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