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스코, 2차전지 음극재 투자로 신성장동력 확보 나선다

    포스코그룹이 포스코켐텍을 필두로 2차전지 시장 주도권 확보에 나섰다. 포스코는 국내 유일 2차전지 음극재 제조사인 포스코켐텍이 8일 세종시에서 2차 전지 음극재 1공장 준공식과 함께 2공장 착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음극재 생산라인 확대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날 포스코 최정우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포스코켐텍이 2010년 음극재 사업을 시작해 국산화에 성공하고 세계 시장에서 강자로 자리매김한 것은 고객과 지역사회의 응원과 도움 덕분에 가능했다”며 “향후에도 포스코의 신 성장엔진 중 하나인 에너지 소재 분야에 투자를 지속하고 고용확대와

  • 포스코, 글로벌 EVI 포럼 개최…고객 1400명 초청

    포스코는 6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2018 포스코 글로벌 EVI (Early Vendor Involvement)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포스코 글로벌 EVI포럼은 고객과의 사업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잠재고객과의 교류·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2010년부터 격년으로 열리고 있다. 포스코는 이번 행사에서 국내외 고객 1400여명을 초청해 감사를 전하고 미래 향후 50년도 고객사 가치 창출을 위해 노력해 나아가기로 했다. 포스코가 창립 50주년을 맞은 올해 개최하는 EVI포럼은 ‘Next 50 years with POSCO(더불어 함께

  • 최정우 포스코 회장 “모두 함께, 차별 없이, 최고의 성과 만들자”

    최정우 포스코 회장이 취임 100일을 맞아 ‘모두 함께, 차별 없이, 최고의 성과를 만든다’를 골자로 하는 100대 개혁과제에 대해 발표했다. 포스코는 5일 최정우 회장 취임 100일을 맞아 열린 ‘With POSCO 경영개혁 실천대회’에서 ‘100대 개혁과제’를 발표하고 전 임원이 ‘5대 경영개혁 실천 다짐문’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모든 이해관계자들과 함께, 차별 없이, 경제적 가치와 사회적 가치가 선순환(善循環) 하는 기업 생태계를 만들어 가자”며 “투철한 책임감과 최고의 전문성을 갖고 본연의 업무에 몰입해 개혁을

  • 동양철관, 대주주 유상증자 100% 참여…책임경영 강화

    동양철관은 재무건전성 확보 및 책임경영 강화를 위해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 전원이 현재 진행중인 공모 유상증자에 100% 청약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앞서 동양철관은 보통주 3000만주 규모의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 유상증자를 통해 약 501억원 규모의 자금을 조달하기로 결정했다고 지난달 19일 공시한 바 있다.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이 100% 청약에 참여할 경우, 예정발행가액(1주당 1670원)을 기준으로 약 105억원의 자금 납입을 책임지게 된다.동양철관은 금번 유상증자를 통해 조달되는 자금의 약 40%를 대형

  • 현대제철 3분기 영업익 3761억…전년比 10.7%↑

    현대제철이 올 3분기 전년 동기보다 10.7% 증가한 3761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26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8.6% 늘어난 5조2341억원으로 집계됐으며, 영업이익률은 0.2% 포인트 오른 7.2%를 기록했다. 현대제철은 호실적 배경으로 프리미엄 고부가 제품 마케팅 강화와 전사적인 비용절감을 꼽았다. 건설시황 둔화 등 영향으로 전 분기 대비 매출액이 3.9% 감소했음에도 영업이익은 오히려 0.1% 증가했다. 현대제철은 글로벌 자동차강판 판매 확대에 역량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제철의 글로벌 자동차강판 판매량은

  • 포스코청암재단, 육성프로그램 참여 과학자 32명 선발

    포스코청암재단이 올해 포스코사이언스펠로십(POSCO Science Fellowship)에 참여할 32명을 선발했다고 26일 밝혔다. 포스코사이언스펠로십은 국내에서 기초과학을 연구하는 수학‧물리학‧화학‧생명과학 분야의 신진교수 및 박사 후 연구원, 박사과정생을 매년 30여명 선발해 2~3년간 총 7000여만원의 연구비를 지원하는 국내 최초의 민간기업 기초과학자 육성프로그램이다. 지난 2009년부터 10년간 우수 과학자 307명에게 186억원을 지원하며 한국 과학계를 이끌 젊은 신진 과학자 육성에 기여해 왔다. 올해 포스코사이언스펠로에

  • 포스코, 3분기 영업익 1조5311억원…11년 이후 최대 실적

    포스코가 올 3분기 전년 동기 대비 36.0% 증가한 1조5311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11년 이후 최대 분기 실적이다. 23일 포스코는 3분기 연결기준 매출 16조4107억원, 영업이익 1조5311억원, 순이익 1조57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액은 9.1%, 영업이익은 36.0% 늘었다. 당기순이익 역시 16.7% 증가했다. 특히 영업이익은 5분기 연속으로 1조원 이상을 기록했다. 포스코는 국내 철강 및 건설, 에너지 부문 등의 고른 실적 호조가 실적 상승으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 노조 와해 vs 문건 탈취…각 세우며 치킨게임 빠져드는 포스코 노사

    포스코 사측과 노조가 추석연휴 기간부터 때 아닌 문건 논쟁을 벌이고 있다. 노조 측은 입수한 문건이 노조 와해 공작이라고 주장하고 있고, 사측은 문건 무단 탈취에 대해 엄정 조치하겠다고 맞서고 있다. 다만 해당 논란은 노사 양측 모두에게 득보다 실이 될 것이라는 게 지배적인 분석이다. 27일 포스코에 따르면 추석연휴의 시작날인 지난 23일 신원미상 남성 5명이 노무협력실 직원 3명이 근무 중이던 포스코 인재창조원 임시 사무실에 들어왔다. 이들은 직원들에게 무슨 업무를 하고 있느냐며 물은 뒤 물리력을 행사, 컴퓨터 작업 중인 내용과

  • 포스코 노조 성공 여부, 외부 변수보다 내부 단속에 성패 달렸다

    사실상 ‘50년 무노조 경영’을 깨는 포스코 노조 출범 소식에 재계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다만 노조가 안정적으로 자리를 잡기 까진 와해공작 등 외부 압력보다 가입률을 끌어올리는 내부 단속이 중요하게 작용할 전망이다.금속노조 포스코지회는 지난 17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식 출범했다. 이들은 “포스코의 무노조 50년은 경영 감시 없이 회사의 독선과 독주를 견제하지 못했고 산업재해가 끊이지 않는데 이를 은폐했다”며 “분노가 쌓이고 뭉쳐 폭발한 것이 바로 금속노조 포스코지회”라고 노조 출범 이유를 밝혔다.이날 심상정 정의당

  • ‘담합‧노조와해‧파업’ 3대 악재에 시름하는 현대제철

    현대제철이 안팎으로 악재에 직면했다. 공정거래위원회에 철근 가격 담합이 적발돼 과징금 철퇴를 맞은 데다, 비정규직 노조는 현대제철이 노조와해를 시도했다는 주장을 제기하며 총파업 카드를 꺼냈다. 여기에 정규직 노조 역시 총파업 출정식을 갖고 파업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나섰다. 시장은 현대제철의 3분기 실적을 긍정적으로 전망하고 있지만, 담합‧노조와해‧파업 3대 악재가 겹치며 경영 불안감은 고조되고 있는 형국이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제철은 올 3분기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영업이익이 증가할 것으로 관측된다. 현대제철은 지난해

  • 금속노조 “현대제철도 노조와해 시도”

    삼성전자서비스에 이어 현대제철도 비정규직 노동조합 와해를 시도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전국금속노동조합은 현대제철이 ‘블랙리스트’​를 작성한 내용 등이 담긴 문건 수천장을 근거로 내세웠다. 10일 금속노조 충남지부·광주전남지부 현대제철 비정규직지회는 이날 서울 종로구 청와대 앞 분수대 광장에서 개최한 기자회견에서 해당 문건 내용 일부를 공개하며 현대제철에 대한 특별근로감독을 정부에 촉구했다. 현대제철은 지난달 1일 하청업체 22곳의 공정 통폐합을 진행했다. 노조는 이 과정에서 계약을 연장하지 못한 한 업체 대표로부터 현대제철의 불법·

  • ‘철근가격 담합’ 현대제철 등 6개 제강사에 1200억원대 과징금 철퇴

    국내 철근업계가 가격담합으로 과징금을 물고 검찰 수사까지 받을 위기에 처했다.공정거래위원회는 9일 철근을 판매하며 가격 담합을 한 혐의로 현대제철·동국제강 등 국내 6개 제강사에 과징금 1194억 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업체별 과징금은 현대제철이 417억6500만원으로 가장 많고 동국제강 302억300만원, 대한제강 73억2500만원, 한국철강 175억1900만원, 와이케이 113억2100만원, 환영철강 113억1700만원 순이다.공정위는 또 이 중 한 곳(와이케이)을 제외한 나머지 5개 법인을 검찰에 고발했다. 이들은 2015년

  • 포스코, 추석 전 거래기업 대금 조기 지급한다

    포스코가 6일 추석을 맞아 거래기업에 대금을 앞당겨 지급키로 했다고 밝혔다.포스코는 일반 자재 및 원료 공급사, 공사 참여기업 등 거래기업에게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 두 차례 결제해오던 금액을 추석을 앞두고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매일 지급해 거래기업이 원활하게 자금을 운용할 수 있도록 돕기로 했다.더불어 월 단위로 정산하는 협력사의 협력작업비도 9월 14일까지의 실적을 기준으로 9월 21일까지 지급한다. 원래대로라면 10월 2일 지급할 예정인 자금을 중간정산 개념으로 평균 13일 먼저 지급하는 것이다.이에 따른 조기집행액은 총

  • 포스코, 5년 간 45조원 투자해 2만명 고용한다

    포스코가 향후 5년간 45조원을 투자해 2만명을 고용키로 했다. 4일 포스코는 이같은 투자·고용 계획을 밝히고 오는 2023년까지 철강사업 고도화, 신성장사업 발굴, 친환경에너지 및 인프라사업 등으로 핵심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집중키로 했다. 우선 철강사업은 광양제철소 3고로 스마트화, 기가스틸 전용 생산설비 증설, 제철소 에너지 효율성 극대화를 위한 부생가스 발전설비 신설 등을 위해 26조원을 투자한다. 미래 신성장 사업은 이차전지 소재 부문의 기술력을 더욱 고도화하고 본격 양산체제를 구축하는데 역량을 집중한다. 리튬 추출 기

  • 최정우 포스코 회장, 임원들에게 “개혁 아이디어 제시해 달라”

    최정우 포스코 회장이 최근 메일을 통해 전 임원들에게 개혁 방안을 주문했다. 최 회장은 이메일을 통해 “건설적인 의견 개진은 그동안의 마음가짐, 리더십, 태도, 일하는 방식, 업무관행 등에 대한 철저한 자기성찰에서 시작돼야 한다”며 “우리의 실상을 With POSCO(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의 관점에서 철저히 반성해 보고 이러한 성찰에 기반해 100년 포스코를 위해 시정하거나 개선 또는 개혁해야 할 사항을 구체적으로 제안해 주기 바란다”고 요청했다. 최 회장은 아이디어를 제시할 때 포스코 그룹에 공통적으로 적용할 사항, 소속

  • 현대제철, 2분기 영업익 3756억원…전년比 7%↑

    현대제철이 올 상반기 전년 동기 대비 16.1% 증가한 5조4477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고부가 제품 판매가 늘고, 대형 프로젝트를 수주한 데 따른 결과다. 27일 현대제철은 2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하며 매출액 5조4477억원, 영업이익 3756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6.1%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7.0% 늘었다. 다만 영업이익률은 0.6% 포인트 떨어진 6.9%로 집계됐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이번 2분기 경영실적에 대해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계절적 성수기 진입과 고부가 제품 판매

  • 닻 올린 포스코 최정우號…“시대가 요구하는 새 가치로 재무장”

    포스코가 27일 서울 대치동 포스코센터에서 임시 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열고 최정우 회장을 사내이사 및 9대 회장으로 공식 선임했다.주총 찬성률은 참석주식 수 기준으로는 96.7%, 총발행주식 수 기준으로는 70.8%를 기록했다.취임 후 포항으로 이동한 최정우 회장은 취임식을 갖고 “포스코가 100년 기업을 향한 새로운 길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현재 시대가 요구하고 있는 새로운 가치로 재무장해야 한다”며 ‘With POSCO(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를 새로운 비전으로 제시했다. 최 회장은 공식 취임 전부터 외부 목소리에 귀를

  • 포스코 4분기 연속 영업익 1조 넘어…해외 철강 실적 상승 주요

    포스코가 4분기 연속 1조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특히 해외 철강 실적이 대폭 개선되며 전체 실적 상승을 주도했다. 다만 전분기 대비해서는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포스코는 2018년 2분기 경영실적 설명회(컨퍼런스 콜)를 개최하고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27.9% 증가한 1조252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16조833억원으로 지난해보다 7.6% 늘었다. 당기순이익도 전년대비 20.1% 증가한 6366억원으로 집계됐다. 포스코는 실적 호조 배경으로 해외 철강 실적 상승을 꼽았다

  • 철강업계, EU 세이프가드 잠정조치 대응 민관대책 논의

    ​유럽연합(EU)이 철강 긴급수입제한(세이프가드) 조치를 잠정 발효한 가운데 우리 정부와 철강업계에서는 긴급 대책을 논의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포스코와 현대제철 등 주요 철강사 등 철강업계 관계자들은 19일 오전 한국철강협회에서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는 EU의 세이프가드 조치에 따른 우리 철강업계의 피해 최소화와 대응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다만 EU의 세이프가드 조치가 아직 최종결정된 것은 아니기 때문에 우리 입장을 적극적으로 전달하며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문승욱 산업부 산업혁신성장실장은 "정부는 오는 9우월 예정된 E

  • 포스코, 화재피해 가정에 50번째 집 기부

    포스코가 50번째 화재피해·저소득층 가정 스틸하우스 건축 기부활동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이날 포스코는 전기누전으로 집이 전소된 포항시의 한 노부부에게 스틸하우스를 건립해 기부했다. 이로써 포스코는 소방청과 함께 2009년부터 전국 36개 시군을 대상으로 스틸하우스 지원 사업을 시작한 이래, 9년 동안 50채의 스틸하우스를 지었다.포스코가 기증한 스틸하우스는 방 2개, 주방, 거실 등으로 이뤄진 13평형 규모의 주택이다. 스틸하우스는 월드프리미엄(World Premium) 제품이자 일명 ‘녹슬지 않는 철’로 불리는 포스코의 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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