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임사 스마일게이트, 영화제작부터 e스포츠까지 영토확장

    스마일게이트가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의 변신을 꾀하고 있다. 게임으로 시작한 지적재산권(IP) 사업을 웹툰, 영화 등 엔터 산업 전반으로 확대하겠단 계획이다. 스마일게이트 그룹은 최근 경영체제를 ‘그룹 이사회 체제’에서 ‘그룹 IP 경영 협의체’로 전환하고 성준호 스마일게이트 홀딩스 대표를 신임 의장으로 선임한다고 밝혔다. IP 경영 협의체에는 기존 임원 중심의 이사진뿐만 아니라 개발·기획·서비스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지위 고하에 관계없이 참여한다. 그룹 비전인 ‘존경받는 글로벌 IP 명문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현장 중심

  • KT, 광화문 사옥 업무 정상화

    KT가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폐쇄했던 광화문 사옥을 다시 열고, 업무를 정상화했다. 7일 KT는 보건소 역학조사 결과 정상출근이 가능하다는 판단에 따라 이날부터 업무 정상화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보건소에서는 지난 6일부터 정상출근이 가능하다고 했지만, KT는 안전조치 차원에서 재택근무를 하루 더 연장했다.앞서 KT는 지난 2일 광화문 사옥 이스트 건물에 근무하는 직원이 확진 판정을 받자 이스트 및 웨스트 사옥을 폐쇄하고 재택근무로 시행했다.이후 확진 직원 접촉자 129명을 포함해 희망자 등 500명을 검사한 결과 추가 확진자가

  • KT, ‘디지털 뉴딜’ 전담 조직 신설

    KT는 정부가 추진하는 한국판 뉴딜 사업의 빠른 실행을 위해 ‘한국판 뉴딜 협력 테스크포스(TF)’ 조직을 신설하고 정보통신기술(ICT) 핵심역량을 동원해 사업 협력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박윤영 KT 기업부문 사장이 TF장을 맡아 프로젝트를 직접 지휘하고 B2B, 인공지능(AI), 5G, 클라우드, 네트워크, 신사업, 연구개발 등 각 분야에서 200명 이상 임직원이 사업을 준비한다. 참여인원은 사업 진행에 따라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앞서 정부는 ‘코로나19발 경기침체로 인한 위기의 기업과 노동자 지원’이라는 취지에 맞

  • 박능후 “코로나19 통제 가능한 수준”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내 상황에 대해 통제 가능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다만 소규모 감염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스스로의 방역’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6일 중대본 회의에서 “국내에서 발생한 감염은 통제 가능한 수준이지만, 소규모 감염들이 이어지고 있다”며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사례도 조금씩 증가해 ‘스스로의 방역’이 중요하다”고 말했다.그는 “날씨가 점점 더워지고 있고, 장마와 더불어 무더위가 겹치면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기가 더

  • 엔씨, 자회사 통해 장르 다양성 확보 나선다

    엔씨소프트가 자회사 엔트리브소프트를 통해 장르 다양성 확보에 나선다. ‘리니지’ 시리즈와 같은 무거운 게임이 아닌 캐주얼·스포츠 등 가벼운 게임도 함께 선보이겠단 계획이다.엔씨는 2일 서울 역삼동 더 라움에서 신작 발표회 ‘트리니티 웨이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 엔씨 개발 자회사 엔트리브소프트가 자체 지적재산권(IP)을 활용해 개발 중인 ‘트릭스터M’, ‘팡야M’ ‘프로야구 H3’를 공개했다. 신작 3종은 모두 모바일 게임이다.◇과거 인기 IP 활용한 모바일게임 3종 공개트릭스터M은 엔트리브가 지난 2003년부터 2014년까지

  • 넥슨, ‘바람의나라: 연’ 15일 서비스 개시

    넥슨은 모바일게임 개발사 슈퍼캣과 공동개발 중인 신작 모바일 MMORPG ‘바람의나라: 연’을 오는 15일 국내 정식 서비스한다고 2일 밝혔다.이날 열린 온라인 쇼케이스 ‘디지털 언박싱’ 행사에는 이태성 슈퍼캣 디렉터, 유지인 넥슨 사업팀장이 출연해 서비스 일정을 비롯한 개발 현황을 공개했다.행사는 MC 허준과 ‘G식백과’ 채널 김성회가 진행을 맡아 주요 게임 콘텐츠, 마지막 비공개 시범 테스트(CBT) 피드백 및 개선 사항 등을 다루고, 신규 레이드 콘텐츠를 시연해보는 좌담회 형태로 진행됐다.바람의나라: 연은 24년 동안 한결같이

  • 네이버 바이브, 애플워치 탑재

    네이버 음악 서비스 바이브(VIBE)가 애플워치에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하며, 적용 디바이스 확대에 나선다.네이버 바이브는 애플워치 지원 기능이 탑재된 바이브앱 iOS 1.13.2 버전을 지난 29일 출시했다고 밝혔다.바이브는 애플워치에서 리모트 재생 모드와 단독 재생 모드를 지원한다. 리모트 재생 모드에는 애플워치와 연결된 기기의 이어지는 노래 목록을 확인할 수 있고, 마음에 드는 노래에 바로 ‘좋아요’를 누를 수 있다.단독 재생 모드에서는 아이폰으로 직접 실행하거나 별도의 설정을 하지 않아도 애플워치만으로 바이브의 핵심 기

  • 정부, 보편요금제 재추진 ···통신사 "5G 투자해야 하는데" 반발

    정부가 보편요금제 관련 법안을 국회에 제출하기로 결정한 가운데, 통신업계와 갈등이 커질 전망이다. 정부는 보편요금제 도입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 공약사항인 가계 통신비 인하를 추진할 계획이지만, 통신사들은 5G 투자가 본격화되고 있는 지금, 보편요금제 도입이 투자 여력을 위축시킬 것이란 우려를 나타낸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달 30일 보편요금제 도입과 보편적 역무 관련 정보시스템 구축·운영 등 내용을 담은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보편요금제는 저렴하게 이동통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기본 수준의 음성·

  • 대세로 떠오른 웹소설 시장...네이버, 카카오에 도전장

    최근 새 먹거리로 떠오른 웹소설 시장을 놓고 네이버와 카카오가 치열한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카카오페이지가 웹소설 시장을 사실상 장악한 가운데, 네이버시리즈가 이를 빠르게 뒤쫓는 모양새다.웹소설 시장은 스마트폰 등 모바일기기 대중화와 함께 최근 몇 년 간 빠른 속도로 성장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에 따르면 2013년 100억원 수준이던 웹소설 시장 규모는 2014년 200억원, 2015년 500억원대로 매년 2배 가량 몸집을 불렸다. 2016년에는 1800억원, 2017년에는 약 2700억원의 시장 규모로 추정된다. 업계는 지난 201

  • 카카오, 임의 순서로 댓글 노출하는 ‘추천댓글’ 신설

    카카오는 포털 다음과 카카오톡 샵(#)탭의 뉴스 댓글과 관련해 기존 추천순이 아닌 임의 순서로 보여주는 ‘추천댓글’ 정렬을 신설한다고 30일 밝혔다.추천댓글 정렬은 뉴스에 댓글과 피드백(찬성·반대)이 발생했을 경우, 전체 댓글 중 일정 수 이상의 찬성을 받은 댓글을 임의 순서로 보여주는 방식이다.일정 개수 이상의 댓글이 발생한 뉴스에서는 추천댓글을 기본 정렬 방식으로 제공한다. 기존의 기본 정렬 방식에 비해 이용자들이 더 다양한 댓글을 발견하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늘려 ‘건강한 공론장’ 이라는 댓글 본연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함이

  • ‘허리’의 반란 웹젠…신규 IP는 과제

    중견 게임사 웹젠이 최근 대기업들 틈바구니 속에서도 높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뮤’ 지적재산권(IP)을 활용한 신규 모바일게임이 흥행에 성공한 덕분이다. 아울러 올 하반기 중국 출시를 앞두고 있는 뮤 IP 관련 게임도 기대작으로 떠오른 상태다. 다만 뮤의 흥행을 이어줄 신규 IP 부재는 과제로 지목된다.웹젠은 뮤 온라인으로 유명한 곳이다. 뮤 온라인은 2001년 11월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지금까지도 서비스 중인 국내 대표 장수 다중접속 역할수행게임(MMORPG)이다. 뮤 온라인은 한국 최초 3D 그래픽 MMORPG이기도

  • 컴투스, 국내 1위 바둑 서비스 ‘타이젬’ 인수

    컴투스가 국내 1위 온라인 바둑 서비스 타이젬을 운영하는 동양온라인 주식 86.01%와 경영권을 인수한다고 29일 밝혔다.지난 2001년 서비스를 시작한 타이젬은 신진서, 박정환, 커제 등 세계 최정상급 프로기사 수백명이 실명으로 활동한다.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대국 및 형세분석, 기보분석 등의 서비스로 이용자들로부터 호평을 받는다,타이젬은 1000만명에 가까운 한국 바둑 인구가 가장 많이 사용하는 온라인 바둑 서비스가 됐으며, 이를 기반으로 아마추어 바둑인들 기력 측정에서 공신력을 인정받는다.타이젬을 기반으로 컴투스는 바둑에

  • 한국MS, 인공지능 노인 돌봄 서비스 실증사업 착수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연세대학교 간호대학·연세의료원, 서울시립마포노인종합복지관, 비알프레임 등과 함께 노인 우울증과 치매 등 정신질환을 미리 예방하고 케어하는 맞춤형 돌봄 서비스 실증사업을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해당 사업 공식 명칭은 ‘멀티모달(multi-modal) 통합 패턴 인지 기반의 맞춤형 돌봄 서비스’로 이날부터 내년 11월까지 서울시립마포노인종합복지관 이용자를 대상으로 실증작업에 착수했다.멀티모달은 멀티모달 인터페이스의 줄임말로 사람과 기계간 통신을 위해 음성, 키보드, 펜 등을 이용해 정보를 주고받는 것을 의미한다.마

  • [게임을 말하다] 모바일로 돌아온 스톤에이지

    인기 PC 온라인게임 ‘스톤에이지’가 모바일로 돌아왔다. 넷마블은 최근 모바일게임 ‘스톤에이지 월드’를 출시했다.스톤에이지 월드는 넷마블의 자체 지적재산권(IP)인 스톤에이지의 다양한 펫들과 콘텐츠를 모바일 턴제 MMORPG로 재해석한 게임이다.이 게임은 캐쥬얼한 3D 그래픽으로 석기 시대 생활, 다양한 펫 등 원작의 감성을 담아냈다. 유저들은 조련사가 돼 250마리가 넘는 매력적인 펫을 직접 포획하고 수집해 길들일 수 있다. 또 석기 시대를 탐험하며 다양한 전투와 퀘스트를 수행한다. 아울러 결혼과 부족 시스템 등 다른 유저들과의

  • 5G 속도에 속터지는데 올해도 LTE혼용?

    5G가 상용화된 지 1년이 넘었지만, 올해도 ‘진정한 5G’는 경험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통신 3사가 5G 단독모드(SA) 기술 검증에 박차를 가하고 있지만 예상보다 더딘 기지국 개설 및 코로나 19로 인한 경제 위축 등으로 연내 5G SA 상용화를 장담하기 어렵다.5G에는 크게 단독모드(SA)와 비단독모드(NSA)가 있다. NSA와 SA 둘다 이동통신 표준화 기술협력 기구(3GPP)가 정한 5G 통신망의 글로벌 표준 규격을 뜻하는 용어다. NSA는 5G와 LTE를 함께 사용하는 것을 의미하며, SA는 5G만 사용하는 것을

  • 네이버, 탁상시계형 스마트 스피커 ‘클로바 클락+’ 출시

    네이버가 인공지능(AI) 플랫폼 ‘클로바’를 탑재한 스마트 클락 ‘클로바 클락+’를 다음달 1일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익숙한 탁상시계 형태의 외관에 네이버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해 새로운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겠단 방침이다.클로바 클락+는 사용자들이 가장 많이 검색하는 생활 정보를 시각화해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LED 디스플레이를 통해, 별도의 음성 명령 없이도 현재 시각, 알람 설정 여부, 미세먼지 상태, 눈·비 소식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사물인터넷(IoT) 기능이 없는 일반 가전제품을 음성으로 제어할 수 있는 ‘

  • 대전 방문판매 관련 71명 확진…강남 소모임도 7명 집단 감염

    대전 방문판매업체 관련 확진자가 71명으로 늘어난 가운데 서울 역삼동 소모임 감염자도 7명으로 증가했다. 코로나19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대전 서구 일대 방문판매업체 4곳에서 누적 확진자가 25일 낮 기준 71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해당 업체 시설을 직접 방문한 이가 35명, 접촉자 등 2차 이후 감염이 36명이다. 지역별로는 대전 51명, 충남 9명, 서울 5명, 전북 2명, 세종 2명, 광주 1명, 경기 1명 등이다.강남구 역삼동의 한 모임에서도 확진자가 7명 발생하는 등 수도권 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

  • [부음] 이영호(넥슨 홍보실 부실장)씨 장인상

    ▲전인성(경민엔지니어링 전무)씨 별세, 전수미·형탁씨 부친상, 이현주씨 시부상, 이영호(넥슨 홍보실 부실장)씨 장인상 = 25일 오전 8시,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11호실, 발인 27일 오전 8시 30분, 02-2227-7547

  • 구현모 KT, 파격인사…평균연령 만29세 팀 신설

    KT가 구현모 대표 취임 후 젊은 기업으로의 변신을 꾀한다. ‘밀레니얼 기업문화 전담팀’을 신설하고 건강한 기업 분위기를 조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지난 4월 전사 우수직원 300명을 선발해 구성한 프로젝트형 조직 BDO(Business Development&Operation) 출범 이후 KT의 두 번째 실험이다.KT는 2030 기업문화 전담팀 ‘Y컬쳐팀’(가칭)을 신설한다고 24일 밝혔다. Y컬쳐팀은 미래성장 기반인 2030세대 중심의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KT 기업문화를 조성하고 기업 경쟁력을 높이는 역할을 주도하게 된다.Y컬쳐팀 인

  • 3주년 맞이한 리니지M, 흥행 신화 이어간다

    엔씨소프가 대표 모바일게임 ‘리니지M’ 3주년을 맞아 ‘마스터 서버’, ‘퍼플’ 도입 등 다양한 서비스를 추가할 계획이다. 리니지M은 엔씨에게 있어 상징적인 게임이다. 모바일 시장에서 약세를 보이던 엔씨를 모바일 강자로 만드는데 일등공신 역할을 했다. 리니지M은 엔씨의 인기 PC온라인게임 ‘리니지’를 모바일로 새롭게 해석한 게임이다. 리니지M이 출시되기 전까지만 해도 엔씨는 모바일시장에 제대로 적응하지 못했다. 경쟁사인 넷마블과 넥슨이 다양한 모바일게임을 출시하며, 시장에서 인정받는 동안 엔씨는 이렇다할 흥행작을 배출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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