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기부, 공공기관 3곳과 민관 기술개발투자금 100억원 조성

    중소벤처기업부가 부산항만공사 등 공공기관 3곳과 함께 중소기업을 지원할 민관 공동기술개발 투자협약지금을 조성했다. 기금은 100억원 규모다. 6일 중소벤처기업부는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이같은 내용의 민·관 공동 기술 개발 투자협약기금 조성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부산항만공사, 한국남동발전, 한국토지주택공사,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 중기부와 협약을 체결했다. 기금 조성을 위해 부산항만공사 15억원, 한국토지주택공사 30억원, 한국남동발전 5억원 등을 출연하기로 했다. 중기부는 공공기관들에 기금을 출연하는 방식으로 50억원을

  • 소상공인 만난 중기부…화두는 ‘KT화재‧제로페이’

    KT화재 보상과 간편결제시스템 제로페이를 두고 소상공인들 불만이 커지는 가운데, 중소벤처기업부가 소상공인 단체를 만나 구체적 해결방안을 약속했다. 정부와 소상공인단체가 참여하는 소통협의체 논의도 나왔다. 4일 서울 종로구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서울지역본부에서 홍종학 중기부 장관과 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장이 현장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중기부 소상공인정책실장과 정책관, 소상공인연합회 회장단 등이 모였다. 이날 간담회에서 홍종학 중기부 장관은 “소상공인생계형 적합업종 특별법이 시행을 앞두고 있고, 지난 주에는 카드수수료가 대폭 인

  • 중기부, 중소기업 해외진출 위해 ‘한류 마케팅’ 확대

    중소벤처기업부가 중소기업 해외진출을 확대하기 위해 한류를 활용한 해외마케팅 확대, 스타트업 바우처 신규도입 등 구체적인 지원방안을 시행할 계획이다. 4일 중소벤처기업부는 서울 종로구 한국무역보험공사에서 11개 수출유관기관장 및 기획재정부, 산업통상자원부, 12개 지방중기청 등과 함께 ‘제2회 중소기업 해외진출지원협의회’를 열었다. 이번 회의는 대중소협력재단(대중소재단)의 한류활용 마케팅지원 방안 등의 유관기관별 중소기업 해외진출지원사업을 공유하며 참여기관 간 협업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지난 5월 열린 1차 협회회에서는 경

  • 제로페이 정식 로고 공개…6만 프랜차이즈 동참 예정

    올해 시범추진을 앞두고 있는 간편결제시스템 제로페이 새 로고가 나왔다. 정부는 프랜차이즈 가맹점 6만개와 함께 제로페이 본격 실행에 나설 예정이다. 3일 중소벤처기업부와 서울시, 부산시, 경상남도는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제로페이 BI 선포식을 열었다. 이날 선포식에는 각 지역자치단체와 26개 프랜차이즈 가맹본부가 제로페이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업무협약을 통해 전국 프랜차이즈 가맹점 6만여개가 제로페이에 정식 합류하게 됐다. 직영 1532개를 포함한 규모다. 서울시, 부산시, 경상남도도 가맹점주들의 결제수수료 부담

  • 소상공인 “피해 큰데 KT는 불통”…피해 실태조사‧황창규 사퇴 촉구

    KT아현지사 화재로 인한 통신 마비로 손해를 입은 소상공인들이 정확한 실태조사와 보상을 요구하고 나섰다. 소상공인들은 이번 사태로 인해 평균 주말 매출보다 30~40% 줄었음에도 KT가 무선 카드 단말기 제공 등 보완대책을 실시하고 있지 않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황창규 KT회장이 책임지고 사퇴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소상공인연합회는 30일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 KT아현지사 근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소상공인들은 영업 불능 상태지만 KT는 공동조사단 구성 등 대화 제의조차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4일 토요일

  • 중소기업경기전망 2개월째 하락…제조업·건설업 부진 탓

    제조업과 건설업 등 내수 부진이 이어진 탓에 중소기업경기에 대한 전망이 2개월째 하락했다. 29일 중소기업중앙회가 중소기업 3150개를 대상으로 한 '2018년 12월 중소기업경기전망조사' 결과 업황전망 중소기업건강도지수(SBHI)는 85.4를 기록했다. 전월보다 0.7포인트(p) 하락한 수치다. 전년 같은 기간보다 3.7포인트 떨어졌다. 제조업의 12월 경기전망은 전월보다 1.2포인트 하락한 84.2로 조사됐고, 비제조업은 전월보다 0.2포인트 하락한 86.3을 기록했다. 건설업은 2.3포인트 떨어져 3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 “비오는데 우산 뺏는 격”…중소기업 새 금융지원책 나오나

    중소기업 경제난을 해결하기 위해 정부와 시중은행이 금융지원책을 더 손봐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정부와 금융지원위원회는 연대보증 폐지, 자금조달 확대 등 추가적인 금융지원책을 지원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중소기업 대출은 지난해 600조원을 넘은 이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시중은행은 지난 4월 2일부터 신규 대출 시 법인대표자의 연대보증을 전면 폐지했다. 은행권은 보증부대출 심사 등을 폐지 전과 똑같이 운영했다. 그러나 중소기업들의 자금지원 정책에 대한 체감은 높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 HDI인간경영대상 시상식 다음달 20일 개최

    HDI인간개발연구원은 다음달 20일 서울 강남구 르메르디앙호텔(구 리츠칼튼)에서 ‘제4회 HDI인간경영대상 시상식’을 진행한다. HDI인간경영대상은 ‘인간존중의 경영정신’을 실천하는 경영자를 발굴하고 널리 알려 국가와 산업에 이바지하고자 지난 2015년 시작됐다. 올해도 지난 7월부터 8월까지 경영자 3000여명 중 추천후보대상 30여명을 추린 뒤 심사위원단과 평가자문위원단의 평가를 거쳐 총 10개 부문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창조혁신부문에는 임병훈 텔스타홈멜 회장과 한홍섭 쁘띠프랑스 회장이, 상생지속부문에는 김원길 바이네르 회장과

  • 중소기업 10곳 중 4곳 “문재인 정부 출범 후 공정거래 인식 확산”

    중소기업 10곳 중 4곳은 새 정부 출범 후 공정경제에 대한 사회의 인식이 확산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납품단가 현실화나 카드수수료 인하 등 실질적인 정책을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27일 중소기업중앙회(중기중앙회)는 최운열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경제민주화 토론회’를 열고 ‘공정경제 정책에 대한 중소기업계 의견 조사’결과를 밝혔다. 조사에 따르면 중소기업 39.0%가 ‘새 정부 출범 후, 공정경제에 대한 사회 인식이 확산됐다’고 평가했다. 공정경제 정책 중 가장 잘했다고 평가하는 정책으로 ‘납품

  • 중소기업 74% “올해 매출전망 감소하거나 지난해와 비슷할 것”

    국내 중소‧중견기업 10곳 중 7곳은 올해 매출이 지난해와 비슷하거나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국내외 소비 수요가 줄어들고 글로벌 경기가 위축되면서 매출 전망이 암울하다고 바라본 것이다. 대기업은 80%이상이 매출이 오르거나 작년과 비슷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26일 전국경제인연합회 중소기업협력센터는 국내 대·중견·중소기업 362곳을 상대로 '2018 국내 기업의 경영 환경 및 정책 과제' 조사를 밝혔다. 조사 결과 중소·중견기업 중 74.0%는 올해 매출이 지난해와 비슷하거나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10.9%는 올해 매출이 크게

  • 실업자 증가에도 중소기업 인력난…중기중앙회, 해법 찾는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실업률은 증가하고 있음에도 중소기업은 인력난을 겪고 있는 인력 미스매치 현상을 해결하기 위한 방법을 찾는다. 23일 중소·벤처기업혁신성장위원회는 23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인력 미스매치 해소를 통한 혁신적 일자리 창출방안'을 주제로 제7차 전체회의를 개최했다. 발제를 맡은 이승길 아주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2018년도 상반기 실업률이 작년 동기 대비 0.1% 상승한 4.1%라며 우리나라가 생산가능 인구가 감소하고 주력산업 고용창출력이 떨어진 구조적 위기에 당면해있다”며 “투자위축, 도소매 업황 부

  • 동반위-KT, 협력업체와 임금격차 해소 나선다

    동반성장위원회와 KT가 함께 협력 중소기업 임금격차 해소에 나선다. KT는 중소기업 간 격차 해소를 위해 3년간 1200억원을 출연한다. 20일 동반성장위원회는 KT가 서초 더케이호텔에서 파트너스 데이(Partner’s Day)를 열고 협력 중소기업과 대·중소기업 임금 격차 해소 운동 상생 협력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황창규 회장, 권기홍 동반성장위원장을 비롯해 170여개 협력사 임직원이 참석했다. KT는 2019년부터 3년간 협력 중소기업과 종업원에게 1200억원 규모로 격차 해소형 상생 프로그램을 시행할 예정이다

  • KAI-중진공, 협력업체에 시설·운영자금 500억원 지원

    한국항공우주산업(KAI)가 협력업체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 19일 김조원 KAI 사장과 이상직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사장은 KAI 본사에서 ‘항공분야 대·중소기업 동반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KAI 협력업체는 이번 협약으로 시설 및 운영자금으로 3년간 업체별 최대 50억 원 등 총 500억 원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KAI는 거치기간(최대 3년) 내 금리 1%, 총 15억 원을 지원한다. 또 KAI는 협력업체의 핵심인력 이탈방지를 위해 노력한다. 중진공에서 운용하는 ‘내일채움공제’에 가입한 46개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이들

  • 취임 1년 홍종학 “민간 주도 벤처정책 성과 확산됐다”

    취임 1주년을 맞은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지난 1년간 민간이 제안하고 정부가 뒷받침하는 민간주도 정책개편으로 생태계 전반에 성과가 확산됐다”고 밝혔다. 홍 장관은 19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기자간담회에서 “​신설법인도 10만개를 돌파하는 등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전망이고, 현재 3개인 유니콘 기업이 내년에는 9개로 늘어날 가능성이 커질 거라는 전망이 나오는 등 창업·벤처의 붐이 가시화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중기부에 따르면 올해 벤처투자 규모는 3조3000억원에 이르러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민간이 제안하는

  • 중소기업 65% 남북경협 긍정…“법제화‧민간협의채널 준비해야”

    국내 중소기업이 남북경제협력(남북경협)에 참여하기 위해선 경영 안정화를 위한 법 제도 마련, 기업 간 교류를 위한 민간협의채널 등이 만들어져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중소기업 과반수 이상이 남북경협이 경제에 도움이 된다고 응답한 가운데 남북 중소기업 협동화 단지, 공동플랫폼 조성 등이 과제로 거론됐다. 조봉현 IBK경제연구소 부소장은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한국적제3의길 생각연구소 공동주최로 열린 ‘남북경협-중소기업 참여확대와 상생발전’ 토론회에서 “내수시장 한계와 글로벌 경쟁자의 진출, 저출

  • 중소기업계 “탄력근무제 기간 1년 연장해 달라”

    중소기업계가 근로시간 단축과 관련해 탄력적 근로시간제 기간을 최대 1년으로 확대해 달라고 고용노동부에 요청했다 15일 중소기업중앙회는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이사회 회의실에서 '고용노동부 장관 초청 중소기업인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에는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장과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을 비롯해 중소기업 대표 20여 명이 참석했다. 중기중앙회는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탄력적 근로시간제에 대해 초과근로 대다수가 주문물량 변동에 의한 것으로, 특히 고정적 성수기가 있는 업종은 평균 성수기 기간이 6개월가량 지속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 ‘납품단가 후려치기’…불공정거래 기업, 공공조달시장서 퇴출된다

    납품단가를 부당하게 깎거나 납품대금을 제때 주지 않는 등 수탁‧위탁 거래시 불공정행위를 한 기업은 공공조달시장에서 퇴출된다. 13일 중소벤처기업부는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촉진에 관한 법률(상생협력법) 시행규칙’개정안이 14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수‧위탁 거래 불공정행위를 저지른 기업에 대한 벌점을 강화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이번 개정안은 납품대금 미지급 또는 부당 감액, 약정서 미발급 등 상생협력법 위반기업에 대한 제재를 강화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벌점은 최대 2배로 상향 조정됐다. 중기부는 불공정행위를 반복하거나 개선요구를

  • ‘외국 캐릭터 그대로 사용?’…무뎌진 소상공인 저작권

    # 최근 버튼을 누르면 귀가 움직이는 토끼 모양 모자가 크게 유행하고 있다. 한 아이돌 팬사인회에서 인기 멤버가 토끼모자를 쓴 사진이 주목을 받으면서 온라인 판매도 늘어났다. 대부분 온라인 사이트들은 ‘인기 아이돌 멤버’ 이름을 붙여 토끼모자는 판매했다. 아이돌 멤버의 저작권은 허락받지 않은 상태였다. 소상공인이 제작한 제품들이 저작권을 침해하고 있다는 지적이 불거지고 있다. 글로벌 캐릭터들이 그대로 그려져 있는 제품들이 온라인과 사회적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버젓이 판매된다. 저작권을 침해하는 행위임에도 판매자나 구매자가 체감

  • 중소기업 근로자 전용주택 4만호 공급한다

    정부가 2022년까지 중소기업 근로자에게 일자리 연계형 주택 4만호를 공급한다. 중소기업 근로자 근로자 전용주택과 행복주택, 공공임대 주택 등이 해당된다. 12일 중소벤처기업부와 국토교통부는 경기도 화성 동탄 산단형 행복주택에서 업무협약(MOU)을 맺고 중소기업 근로자의 주거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 방안'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중소기업 근로자를 위한 전용주택 특화단지 조성 사업과 행복주택 등에 대한 중기 근로자 우선공급 및 소호형 주거클러스터와 산단형 행복주택의 공급 확대 등이 주요 내용이다. 국토부는

  • 소상공인 제로페이, 농협·네이버 등 28곳 참여신청

    소상공인들의 결제수수료 부담완화를 위한 소상공인간편결제 ‘제로페이’ 사업에 농협, 기업은행, 네이버 등 은행 및 간편결제사 총 28개사가 신청했다. 7일 중소벤처기업부와 서울시는 소상공 제로페이 시범운영에 은행과 간편결제사 등 총 28개사가 참여 신청을 했다고 밝혔다. 제로페이는 결제과정에서 중간단계인 VAN사와 카드사를 생략해 수수료 0%대를 유지하는 구조다. 민간 결제사업자들이 제공하는 새로운 결제수단이 서로 경쟁하면서 수수료를 낮추는 방식이다. 앞서 비영리민간단체 소상공인 간편결제 추진사업단은 지난 10월 말부터 제로페이에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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