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장] 확 달라진 ‘3세대 K5’ 출격···기아차 막판 스퍼트 이끌까

    4년 만에 완전변경(풀체인지) 모델로 돌아온 기아자동차의 ‘3세대 K5’가 공식 출시됐다. 사전계약 4일 만에 1만대를 돌파하며 신형 쏘나타의 기록을 뛰어넘은 신형 K5는 기아차 내수 실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기아차는 12일 서울 비스타 워커힐 서울에서 신형 K5의 보도발표회 및 시승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엔 박한우 기아차 사장을 비롯해 김병학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수석 부사장, 박병철 기아차 중형PM 상무 등이 참석했다.박한우 사장은 “K5는 기아차 골든싸이클의 마침표가 아닌 새로운 시대를 여는 시발점이 될 모

  • 佛고급차 DS, 연이은 신차 발표로 '이름 알리기'

    프랑스 자동차 브랜드 시트로엥 프리미엄 브랜드 DS 오토모빌이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DS3 크로스백’을 출시했다. 올 초 DS7 크로스백에 이어 두 번째 출시인데, 연이은 신차 출시를 통해 브랜드 인지도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10일 DS의 공식 수입원인 한불모터스는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DS 스토어에서 DS3 출시 행사를 가졌다. DS는 1955년 PSA(푸조시트로엥)그룹의 한 모델로 처음 등장했고 2014년 시트로엥에서 프리미엄 독립 브랜드로 분리됐다.DS는 올해 1월 DS7를 출시하면서 판매 목표량을 연간 1000대

  • 르노삼성 노조, 파업 수순 밟는다

    부산지방노동위원회로부터 조정 중지 결정을 받은 르노삼성자동차 노조가 본격적인 파업 절차를 밟는다. 르노삼성 노조는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파업 찬반투표를 진행할 계획이다.10일 업계 및 르노삼성 노조에 따르면 부산지방노동위원회는 전날 오후부터 시작된 회의 끝에 르노삼성 노조가 신청한 쟁의행위 조정 신청에 대해 ‘조정 중지’ 결정을 내렸다. 르노삼성 노조는 사측의 기본급 동결 등의 요구에 반발해 파업 수순을 밟고 있다.르노삼성 사측은 부산지방노동위원회가 조정 결과를 내리는 것에 대해 의구심을 가져왔다. 앞서 사측은 전날 오전 쟁의 조정을

  • 반 년 맞은 홍콩 시위, 장기화 예상 못한 항공업계 '속앓이'

    “생각했던 것보다 상황이 오래 이어지고 있다. 함부로 예상한 건 (우리의)잘못이지만 홍콩을 늘렸던 건 시위가 소강 상태로 접어들 것이란 전망 때문이었다. 공항 점거 이후 상황이 급변했음을 체감했다.” 한 항공업계 관계자의 말이다.‘범죄인 인도 법안’(송환법) 반대에서 시작된 홍콩 시민들의 시위가 어느새 반 년째 이어지고 있다. 지난 6월9일 시작된 시위는 9일로 만 6개월을 맞았다. 장기화를 예상하지 못한 항공사들은 뒤늦게 해당 노선 추가 조정을 검토하고 있다.9일 로이터통신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8일(현지 시각) 홍콩 재야연합단

  • 우유철 현대로템 부회장, 인사 1년 만에 용퇴 결정

    우유철 현대로템 부회장이 용퇴를 결정했다. 지난해 12월12일 현대자동차그룹 사장단 인사를 통해 현대제철에서 현대로템으로 자리를 옮긴 뒤 1년 만이다. 업계에선 현대로템의 실적 악화가 이어지면서 자리에서 물러난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9일 현대차그룹과 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우 부회장의 퇴임식이 진행됐다. 우 부회장은 2018년 12월 현대로템 부회장으로 부임해 1년 간 이건용 대표이사와 함께 경영 전반을 총괄해 왔다.현대차그룹은 우 부회장의 용퇴 이유를 ‘대표이사 중심의 경영혁신 가속화를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 제주항공, 젯스타 손잡고 인천~호주 공동운항

    제주항공이 호주 저비용항공사(LCC) 젯스타그룹과 협약을 체결하고 인천발 호주 노선을 공동운항 한다.9일 젯스타와 제주항공에 따르면, 두 항공사는 지난 8일부터 인천~골드코스트 노선의 운항을 시작했다. 운항 스케줄은 주3회(수·금·일)로 오후 10시15분 인천을 출발해 골드코스트에 오전 8시30분 도착한다. 골드코스트에선 오전 11시35분 출발해 인천에 오후 8시15분 도착한다.공동운항은 2개의 항공사가 특정 노선을 ‘하나의 항공기로 함께 운항’하는 것을 말한다. 두 항공사가 협약을 맺고, 두 곳 모두 좌석 예약을 받는다. 후에 공

  • [SiSAPOINT] 휴식 끝낸 세단, 반격 나선다

    [카드뉴스 본문]1.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에 밀렸던 세단이 반격에 나섰습니다. 지난 9월, 월간 판매량마저 SUV에 밀리면서 시장에선 ‘세단의 시대는 끝났다’는 반응도 나왔는데요.2. 10년 전 5배 넘게 차이 나던 판매 실적이 어느새 비슷한 수준까지 따라잡혔습니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SUV의 승용차 시장 점유율은 역대 최고치인 44.2%를 기록해 세단(51.4%)의 턱밑까지 위협하고 있습니다.3. 그러나 최근 이 같은 흐름이 바뀔 조짐이 보입니다. 셀토스 등 신형 SUV의 판매 실적이 출시 초기 이후 다

  • 車 사려면 12월이 적기···국내 완성차 ‘폭탄세일’

    국내 완성차 5개 업체가 12월 동안 파격적인 혜택을 담은 판촉 행사를 진행한다. 재고 소진과 함께 개소세 인하 혜택의 종료를 앞둔 고객들을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일단 현대자동차는 코리아 세일 페스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대표 모델인 그랜저에 대해선 10 할인+금리 1.25% 등 혜택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쏘나타 3~7% 할인+2.5% 금리 혜택 ▲벨로스터(N 제외) 10% 할인 +1% 금리 혜택 ▲액센트 7~10% 할인 등의 판매 조건을 내걸었다. 제네시스 브랜드의 G80과 그랜저, 쏘나타에 대해선 이달 24일 전까지 출고할 경

  • [영상] 출시 2년 만에 국내 상륙한 아우디 대형 세단 ‘A8’

    아우디는 지난 2일 서울시 중구 반얀트리 클럽&스파 서울에서 아우디 A8의 4세대 완전변경(풀체인지) 모델인 ‘더 뉴 아우디 A8 L 55 TFSI 콰트로’를 출시했다. 해외에서 공개된 지 2년 만에 국내에서 출시되는 신형 A8은 플래그십 프레스티지 대형 세단이다. 경쟁 모델은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 BMW 7시리즈 등이다. 출시 현장을 찾아 A8을 직접 살펴봤다.

  • 아시아나, 경영 개선 위해 ‘단일 제작사’ 전략 택할까

    아시아나항공이 최근 보유 중인 보잉사의 항공기에 대해 연달아 송출계약 및 매각 처리했다. 신규 도입 계획을 밝힌 항공기는 A350과 A321NEO로 에어버스사의 기종이다. 일각에선 아시아나항공이 재무 개선을 위해 전통적인 대형항공사(FSC)의 모습을 버리고 단일 업체 항공기만을 운용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관측이 나온다.5일 국토교통부 항공안전관리시스템(ATIS)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10월31일 보잉의 747-400SF(등록번호 HL7414)을 말소했다. 말소 사유는 항공기 송출계약이다. 지난달 13일엔 보잉의 767

  • 탄력 받은 아우디, 8세대 A6 ‘디젤’ 모델도 출시

    아우디코리아가 주력 차종인 A6의 완전변경(풀체인지) 디젤 모델을 출시했다. 지난 10월23일 가솔린 모델을 출시하며 향후 판매 라인업을 확대하겠다고 밝힌 바 있지만, 2개월이 채 안 된 시점에서 디젤 모델을 선보인 것은 A6가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기 때문으로 보인다.6일 아우디는 더 뉴 아우디 A6 40 TDi 모델과 더 뉴 아우디 A6 40 TDi 프리미엄 모델을 출시했다. 두 트림은 공차중량을 제외하곤 제원 상 다른 점은 없다. 다만 프리미엄 트림엔 차량 내·외부 공기 퀄리티를 측정하고 시각화된 정보를 제공해주는 ‘프리미

  • 기아차, 인도 시장 16만대 판매 목표···공략 키워드는 ‘맞춤형 RV'

    기아자동차가 2020년 현지 맞춤형 RV(레저용차량) 2개 모델 투입 계획을 밝혔다. 인도 내 기아차 공장을 통해 해당 모델을 생산하겠다는 계획이다.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셀토스에 이어 인도 전략 모델 출시를 통해 시장 내에서 RV 특화 브랜드로 자리잡겠다는 전략이다.5일 오전(현지시간) 기아차는 인도 안드라프라데시 아난타푸르에 위치한 인도공장에서 준공식을 개최했다. 행사엔 자간 모한 레디 안드라프라데시 주 수상, 신봉길 주인도한국대사, 박한우 기아차 사장, 심국현 기아차 인도법인장 등 540여명이 참석했다.인도공장은 지

  • 현대차그룹 임원인사···사장 승진 1명·부사장 승진 5명

    현대차그룹이 임원인사를 실시했다. 현대차그룹은 올해부터 연말 정기 임원인사 대신 경영환경 및 사업전략 변화와 연계한 연중 수시인사 체제로 전환했다.5일 현대차그룹은 하언태 사장을 포함해 7명의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사장 승진이 1명, 부사장 승진이 5명, 전무 승진이 1명이다.1986년 입사 후 30년 간 공장을 운영하며 생산 분야 전문가로 불리는 하언태 현대차 울산공장장 부사장은 사장으로 승진해 국내생산담당을 겸직한다.텔루라이드의 유연 생산체계 구축을 추진한 신장수 기아차 미국 조지아공장 법인장은 부사장으로 승진한다. 이외에도

  • 전략 투자 늘리는 현대차, 미래차 전략 ‘파트너 확대’로 정했다

    현대자동차가 ‘2025 전략’을 공개했다. 6년에 걸쳐 총 61조원을 투자할 계획인데, 전략지분투자 비중을 높이고 R&D투자와 경상투자 부문 비용을 줄여나갈 전망이다. 모빌리티 부문 선점을 위해 ‘파트너 전략’을 택한 것이다.5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전날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CEO 인베스트데이’를 개최하고 주주, 애널리스트, 신용평가사 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중장기 혁신 계획과 3대 핵심 재무 목표를 발표했다. 인베스트데이에서 발표한 현대차 IR 자료에 따르면 현대차는 2020년 9조1000억원 투자를 시작으로 6년 간

  • 아시아나, A320 기단 운영 항공사 중 ‘정비 신뢰도’ 가장 높다

    아시아나항공이 항공기 제작사 에어버스로부터 국내선, 국제선 정비 신뢰도를 인정받았다. 에어버스는 아시아나항공을 A320기단(A320, A321) 최우수 운영 항공사로 뽑았다.4일 아시아나항공은 호주 멜버른에서 진행된 에어버스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세미나에서 2019년 한 해 동안 A320기단을 가장 안전하게 운영한 항공사에게 주어지는 ‘A320 Highest Operational Reliability’를 수상했다. 에어버스가 A320 기단 운영 항공사를 대상으로 정비 신뢰도가 가장 높은 항공상에 수여하는 상이다.에어버스에 따르면 아

  • 카카오 손 잡은 대한항공, 기존 방식 떨쳐낸다

    대한항공이 카카오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고객 가치를 높이기 위해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기 위한 시도인데, 업계에 따르면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의 강한 의지가 MOU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대한항공은 5일 경기도 분당구 카카오 판교오피스에서 고객 가치 혁신 및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MOU 현장엔 우기홍 대한항공 사장, 하은용 대한항공 부사장, 여민수 카카오 공동대표 등이 참석했다.이번 MOU를 계기로 대한항공과 카카오는 플랫폼, 멤버십, 핀테크, 커머스, 콘텐츠 등 다양한 부문에서 새로운 서비스를

  • 기장 투자 받은 에어프레미아, 투자유치금 470억원으로 확대

    에어프레미아가 투자유치금을 470억원으로 늘렸다. 내년부터 순차적으로 입사할 예정인 30여명의 기장들이 25억원을 투자한 것인데, 기업 경영은 물론이고 노사 간 화합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에어프레미아는 최근 열린 기장 워크숍에서 입사 예정 기장들이 주주 참여 기회를 요청했다고 4일 밝혔다. 이에 사측은 제3자 배정 방식으로 기장들에게 주식을 배정했다. 제3자 배정 방식은 기존 주주가 아닌 특정 대상에게 실시하는 유상증자를 말한다.에어프레미아에 따르면 기장들이 투자한 금액은 25억원이다.에어프레미아 입사 예정 기장들은 대부분 국내

  • 현대차, 6년간 61조 투자···“영업이익률 8% 목표”

    현대자동차가 ‘2025 전략’을 발표하고 기존 사업 경쟁력 강화와 미래사업 역량 확보 등에 총 61조1000억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자동차 부문에선 영업이익률 8%를 달성하고, 글로벌 자동차 시장 점유율도 5%로 확대할 계획이다.현대차는 4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CEO 인베스트데이’를 개최하고 주주, 애널리스트, 신용평가사 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중장기 혁신 계획과 3대 핵심 재무 목표를 발표했다.주된 내용은 지능형 모빌리티 제품과 지능형 모빌리티 서비스 2대 사업 구조로의 전환이다. 현대차 측은 각 사업 경

  • 내년 총선 앞두고 바쁜 김현미, 기약 없는 ‘진에어’ 제재

    2020년의 끝자락이 한 달 앞으로 다가왔지만 저비용항공사(LCC) 진에어에 대한 국토교통부의 제재는 계속될 전망이다. 시장에선 내년 총선 출마 의사를 밝힌 김현미 국토부 장관 입장에선 급증한 서울 집값 잡기에 총력을 기울이지 않겠냐는 관측이 나온다.4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국토부는 지난 9월 진에어가 제출한 ‘항공법령 위반 재발방지 및 경영문화 개선’ 이행 내용을 담은 최종 보고서에 답변하지 않고 있다. 보고서엔 지난해 8월 국토부가 제재를 결정하면서 문제를 삼았던 내용에 대한 개선 사항이 포함됐다. 일각에선 조현민 전 진에어 부사

  • 혼다 제외한 4개 일본車 브랜드 판매 실적 회복···불매운동 ‘시들’

    지난 10월에 이어 일본 수입차 판매량이 회복세를 보였다. 지난달 혼다, 렉서스, 토요타, 인피니티, 닛산 5개사가 판매한 차량은 2357대로 이는 직전월 판매 실적과 비교해 19.2% 오른 실적이다.4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가 발표한 11월 수입차 신규등록 현황에 따르면 혼다를 제외한 나머지 4개 일본차 브랜드의 판매 실적은 전월 대비 적게는 13.8%에서 많게는 106.5% 증가했다.특히 인피니티는 전월 대비 뿐 아니라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도 차량 판매가 늘었다. 지난해 11월 162대를 판매한 인피니티는 지난달 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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