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저널e=송준영 기자] IPO(기업공개) 시장이 추석 연휴로 잠시 쉬어가는 가운데 다음 달에도 다수의 IPO 청약이 투자자들을 기다리고 있어 주목된다. 우주항공 기업에서부터 탄소배출 전문기업까지 다양한 기업들이 상장 준비에 나서고 있는 상태다. IPO 대어로 끌어올린 청약 열기가 추석 이후에도 지속될지 관심이 모인다.26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이날 기준 총 14개(스팩 제외) 기업이 다음 달 일반 청약을 진행할 계획이다. 증시 침체 속에서도 올해 하반기 대어 중 하나로 꼽힌 두산로보틱스가 흥행에 성공했다는 측면에서 이들 기업 역시
[시사저널e=이승용 기자] 올해 3분기 분기 배당을 받기 위한 배당락일을 하루 앞두고 분기배당 종목에 대한 투자자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올해 들어 하나금융과 우리금융지주, 현대차가 분기배당을 도입한 가운데 현대중공업그룹의 지주사인 HD현대도 올해 3분기부터 분기배당을 도입하는 등 국내 증시에서 분기배당 종목은 계속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분기배당은 지속성과 안정적인 배당금이 핵심 관건이다. 여기에 배당수익률과 주가 추이 역시 중요한 평가지표다. 이러한 요건들을 고려하면 올해 최고의 분기배당 종목은 SK텔레콤으로 분석된다.◇ 배당락 D
[시사저널e=한다원 기자] 소속 아티스트 재계약에 엔터사 주가가 흔들리고 있다. 블랙핑크 재계약 관련 이슈에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주가 하락을 맞았다. 하이브는 방탄소년단(BTS) 멤버 전원과 재계약했다는 사실을 공시했음에도 엔터주 전반에 투자심리가 얼어붙으며 주가 하락을 면치 못했다.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와이지엔터테인먼트 주가는 4.05% 내린 6만6400원에 마감했다. 최근 블랙핑크 멤버 재계약 여부 불확실성이 커지면서다.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지난달 7일 블랙핑크 계약이 만료됐다. 블랙핑크 멤버 중 로제만 와이지엔터테인먼
[시사저널e=유길연 기자] 비트코인이 이번 주(17~23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전후로 등락을 반복하면서 결국 지난주와 비슷한 수준의 시세를 기록했다. FOMC 전엔 금리동결에 대한 기대로 크게 올랐지만 FOMC가 열린 직후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매파(통화긴축 선호)’적 발언을 내놓으면서 다시 급락했다. 시장에선 긴축 우려가 계속되는 만큼 당분간 하락세가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23일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비트코인은 2만6561달러(약 356
[시사저널e=한다원 기자]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등 연방준비제도가 내년에도 기준금리를 예상보다 높은 수준으로 설정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코스피 지수가 하락했다.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코스피지수는 2508.13에 장을 마쳤다. 이는 전일 대비 6.84포인트(0.27%) 하락한 수치다.지수는 이날 23.52포인트 하락 출발하며 개장 동시에 2500선 밑으로 밀렸다. 이후 지수는 하락폭을 줄여나가며 다시 2500선을 회복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순매도하면서 지수가 하락했고 개인은 순매수로 대응하며 낙폭을 만회한 것
[시사저널e=한다원 기자] 두산로보틱스의 일반 공모청약에 33조원가량이 몰렸다. 두산로보틱스는 올해 IPO(기업공개) 시장의 대어로 꼽힌다. 청약 경쟁률이 치솟으면서 일부 증권사에서는 청약을 신청하고도 한주도 못받는 사례도 발생했다.2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 21일 시작한 두산로보틱스 공모청약에 약 33조1093억원의 증거금이 모였다. 두산로보틱스 공모청약의 균등배정과 비례배정을 모두 종합한 전체 평균 경쟁률은 524.05대1이다.2015년 설립된 두산로보틱스는 두산 계열의 로봇 제조 전문업체다. 무인카페 운영 로봇 등 협동
[시사저널e=이승용 기자] 연세암병원에서 올해 4월부터 중입자 치료를 받은 전립선암 환자 2명의 암조직이 제거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대형 가속기 부품 등을 납품하는 모비스 주가가 연일 급등하고 있다.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모비스 주가는 지난주 2565원에서 이번주 5910원으로 130.4% 상승했다. 모비스 주가는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3일 연속 상한가를 이어갔으며 22일에는 장중 7270원에 거래되기도 했다.모비스 주가가 급등한 이유는 연세암병원이 지난 19일 중입자 치료기를 활용해 첫 암환자 치료에 성공했다고 밝혔기
[시사저널e=송준영 기자] 이번 주(9월 18~22일) 투자상품 시장에서는 행동주의 전략을 사용하는 공모 펀드가 나와 주목됐다. 글로벌 성장주에 재간접으로 투자하는 펀드, 일본 반도체와 잉여현금흐름이 좋은 미국 기업에 투자하는 ETF(상장지수펀드)도 출시됐다. ◇ 행동주의 표방하는 공모펀드 출시 눈길국내 자본시장에서 행동주의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다. 배당 확대, 지배구조 개선 등 기업 가치 개선을 위한 적극적인 주주들의 움직임이 투자 성과로 이어지고 있는 결과다. 자산운용사들은 이 같은 수요에 관련 상품 출시에 나서고 있다.KCG
[시사저널e=이승용 기자] 미래에셋증권이 100% 자회사인 홍콩법인에서 유상감자을 통해 확보한 자금을 활용해 인도법인 지분 취득하면서 그동안 손자회사였던 인도법인을 자회사로 승격한다.미래에셋증권의 이번 해외법인 지배구조 개편을 놓고 향후 인도 투자 비중을 늘리겠다는 의지로 보는 분석이 우세하다.2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의 100% 자회사인 홍콩법인 Mirae Asset Securities (HK) Limited은 전날 이사회와 주주총회를 열고 2.69억달러(3570억원) 규모의 유상감자를 결의했다고 공시했다.유
[시사저널e=송준영 기자] 무선통신 필터 파운드리 기업 쏘닉스가 상장을 본격화한 가운데, 주관사인 KB증권이 쏠쏠한 성과를 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쏘닉스에 선제적으로 투자한 지분이 있어 성공적인 상장 시 수수료 외에 부가적인 수익이 발생하는 까닭이다. KB증권이 올해 IPO(기업공개) 주관 실적을 뒤늦게 쌓고 있다는 점에서 지분 투자가 이뤄진 딜의 성공 여부가 어느 때보다 중요할 전망이다.22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쏘닉스는 전날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을 위한 공모 절차에 본격 돌입했다. 2000년 10월에 설립된 쏘닉스
[시사저널e=이승용 기자] 두산로보틱스 공모청약이 시작되면서 어느 증권사를 통해 청약을 신청하는 것이 투자금 대비 최고의 수익률을 낼 수 있는지에 대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이번 두산로보틱스 공모청약은 7개 증권사에서 신청을 접수한다. 각 증권사마다 배정물량과 최대신청가능주식수, 최소신청주식수, 청약수수료 등이 다르기에 개인 투자자마다 최적의 증권사도 다를 것으로 분석된다.균등청약을 노리는 투자자라면 청약경쟁률과 함께 청약수수료와 최소신청 주식수도 눈여겨봐야 한다. 목돈을 투입할 투자자라면 미래에셋증권이 다소 유리할 수 있다.◇ 한
[시사저널e=송준영 기자] 와이지엔터테인먼트가 소속 아이돌 블랙핑크의 재계약 리스크에서 좀처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특히 블랙핑크 멤버인 ‘리사’의 재계약 불발설이 석 달째 지속되면서 주가 변동성도 커지는 모습이다. 다만 증권가에서는 블랙핑크의 완전체 재계약이 없더라도 성장세가 지속될 수 있다며 목표주가를 높이고 있어 주목된다.21일 코스닥시장에서 와이지엔터테인먼트가 큰 변동성을 보이고 있다.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전날 대비 2.76% 내린 7만7600원에 장을 시작해 장중 6.27%까지 하락했다. 이후 하락폭은 다소 만회된 상태로
[시사저널e=이승용 기자] 두산로보틱스가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입성을 위해 실시한 수요예측에서 기관투자자들의 신청물량 가운데 절반 이상이 일정기간 주식을 팔지 않겠다는 의무보유확약을 제시한 것으로 집계됐다.두산로보틱스는 지주사 두산을 비롯한 기존 주주들이 대부분 상장 직후 주식을 팔지 않겠다고 약속하면서 상장직후 유통가능한 주식비중이 낮았다. 여기에 수요예측에서도 기관들이 대거 의무보유확약을 제시하면서 상장 직후 매물이 적어 주가가 급등하는 ‘품절주’ 현상이 발생할 것이라는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의무보유확약 제시 비율 ‘51.6
[시사저널e=송준영 기자] 통신장비 주요 종목 중 하나인 에이스테크가 유상증자 실권주 일반 청약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청약에 나선 투자자가 이른바 ‘대박’을 터뜨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6G와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수혜 기대에 주가가 급등하면서 신주 발행가와 큰 차이를 보인 것이다. 다만 업황 회복이 완연히 나타나지 않고 있다는 점은 리스크 요인으로 분류된다.20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모바일 네트워크 관련 장비사업을 진행하는 에이스테크는 이날까지 유상증자 실권주 일반 청약을 진행한다. 앞선 6월 말 359억원(확정 발행가
[시사저널e=이승용 기자] 국내 1세대 벤처캐피털(VC)로 꼽히는 캡스톤파트너스와 HB인베스트먼트(에이치비인베스트먼트)가 코스닥 상장에 재도전하고 있다.앞서 캡스톤파트너스와 HB인베스트먼트는 스팩합병을 통한 상장을 꾀했으나 VC 간 지분보유를 금지하는 법령에 뒤늦게 발목이 잡혀 합병이 철회된 공통점이 있다.캡스톤파트너스와 HB인베스트먼트가 직상장 대신 스팩합병을 꾀했던 이유는 고금리에 따른 시장 위축에 따라 원하는 기업가치를 인정받기 어려울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었다. 하지만 최근 공모주 시장에 온기가 돌면서 일각에서는 스팩합병보다
[시사저널e=송준영 기자] 국제 유가가 연중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관련 ETN(상장지수증권) 투자자들이 미소를 짓고 있다. 레버리지 원유 ETN의 경우 이달 들어서만 25%를 넘어서는 수익률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국제 유가의 배럴당 100달러 돌파 가능성에 ETN 성과가 더 좋아질 것이라는 의견이 있는 반면 상승세 둔화 요인도 있어 투자에 유의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19일 한국거래소 정보데이터시스템에 따르면 WTI(서부텍사스산원유) 상승에 수익률이 두 배 연동되는 신한투자증권의 ‘신한 레버리지 WTI원유 선물 ETN(H)’은
[시사저널e=이승용 기자] 두산로보틱스 공모청약을 앞두고 공모주 시장이 뜨겁게 달궈지고 있다. 두산로보틱스에 앞서 기관투자가 대상 수요예측을 실시한 인스웨이브시스템즈, 밀리의서재, 아이엠티, 한싹, 레뷰코퍼레이션 등 5개 IPO기업이 모두 수요예측에서 높은 경쟁률을 보이며 공모가를 희망공모가범위 상단 혹은 상단을 초과하는 금액으로 결정했다.‘IPO대어’ 두산로보틱스 역시 수요예측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공모가를 희망공모가범위 최상단으로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공모주 투자자들은 두산로보틱스 청약일정 2~3일 전에 청약을 마치는 밀리의
[시사저널e=송준영 기자] 국내 대표적인 리츠(REITs·부동산투자회사)로 꼽히는 SK리츠가 유상증자에 나서는 가운데 흥행에 성공할지 주목된다. 고금리 상황에 리츠 투심이 얼어붙은 데다 연이은 대규모 자금 조달 탓에 투자자의 피로가 누적된 점은 흥행에 부정적 요인으로 풀이된다. 다만 일부 자산을 매각해 특별 배당하는 등 주주가치 제고에 나설 예정이라는 점은 기대 요인으로 분류된다.18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SK리츠는 오는 21~22일 구주주를 대상으로 유상증자 청약에 나선다. SK리츠는 앞선 7월 27일 채무 상환 목적으로 주주배정
[시사저널e=엄민우 기자] 최근 몇 년 새 주식투자자가 급격하게 늘면서 기자나 업계관계자, 일부 투자자들만 눈여겨보던 증권사 리포트들이 일반 대중들 사이에서도 낯설지 않은 자료가 된 모양새인데요. 그 과정에서 특히 많이 나온 목소리가 ‘왜 이렇게 매도 분석은 없고 매수 일색이냐’는 것입니다. 대체 왜 그런 것일까요?증권사 관계자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사실상 한국 주식시장에선 필연적으로 그렇게 될 수밖에 없는 여지가 있는 것 같습니다. 우선 기업의 눈치를 볼 수밖에 없는 구조적 특수성이 있습니다. 기업은 증권사들의 고객입니다. 증권사
[시사저널e=유길연 기자] 비트코인이 이번 주(10~16일) 여러 악재 속에서도 지난주보다 올랐다. 비트코인은 파산한 가상자산 거래소 FTX가 채권 상환을 위해 보유 가상자산을 매각하기로 결정하면서 한 때 크게 하락했다. 게다가 지난달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도 예상치를 상회했다. 그러나 두 요인이 시장에 끼치는 영향이 크지 않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비트코인은 반등에 성공했다. 다만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여전히 남아있는 만큼 상승세가 지속될지는 미지수한 관측이 나온다. 16일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