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갤럭시코퍼레이션·샘 알트만, ‘AI 규제 필요성’ 공감

    [시사저널e=한다원 기자] 생성형 인공지능(AI) 챗GPT 개발사인 샘 알트만 Open AI(오픈AI) 최고경영자가 방한했다. 알트만 대표는 AI 규제에 대한 전 세계적인 협력이 필요하다면서 AI 기술의 윤리와 규제 방향성에 대해 논의했다.샘 알트만 대표는 지난 9일 방한해 여의도 63스퀘어에서 진행된 ‘K-Startups meet Open AI’에 참여했다. 알트만 대표는 같은 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윤석열 대통령을 직접 만나기도 했다.알트만 대표는 2015년 오픈AI를 설립했다. 오픈AI는 지난해 11월 사람처럼 묻고 답하는

  • 오픈AI 창업자 샘 알트만 “韓 딥테크에 관심 많다”

    [시사저널e=한다원 기자] ‘챗GPT’를 개발한 샘 알트만(Sam Altman) Open AI(오픈AI) 대표가 방한했다. 알트만 대표는 전 세계를 누비며 인공지능(AI)과 GPT에 대해 각국 정부와 교류하고 있다. 특히 한국에서는 스타트업들과 만나 AI 관련 의견을 주고받았다.9일 알트만 대표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여의도 63빌딩에서 개최한 국내 스타트업과의 간담회에 참석했다.샘 알트만 대표는 오픈AI 최고경영자로, 2015년 12월 일론 머스크 등과 함께 AI 연구소인 오픈AI를 창업했다. 그는 GPT-4와 챗GPT를 비롯한 생성형

  • 국민 필수 멤버십?···‘신세계 유니버스 클럽’ 베일 벗었다

    [시사저널e=한다원 기자] “이미 대다수 국민들이 신세계 유니버스에 살고 있다.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은 국내 가장 거대한 규모의 멤버십을 소비자들에게 제공할 것을 자신한다.”신세계그룹은 8일 ‘신세계 유니버스 페스티벌’을 열고 ‘신세계 유니버스’ 비전을 공개했다. 그룹의 핵심 계열사(신세계백화점·이마트·SSG닷컴·G마켓/옥션·스타벅스·신세계면세점)를 한데 모은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을 통해 신세계그룹은 미래 유통의 새로운 기준이 되는 동시에 고객들이 체감할 수 있는 혜택까지 선사하겠다는 점을 강조했다.신세계그룹은 “그룹이 오랜

  • [현장] 치킨도 ‘오마카세’, 교촌 새 브랜드 ‘교촌필방’

    [시사저널e=한다원 기자] “교촌필방은 ‘붓으로 바르는 정성’과 ‘재료의 진정성’을 바탕으로 새로운 식문화를 이끌어나갈 교촌의 숨겨진 치맥 공간입니다.”교촌치킨이 새로운 플래그십 스토어 ‘교촌필방’을 선보였다. 교촌필방은 기존 교촌치킨과 달리 매장 인테리어부터 조리방식, 메뉴 등에서 차별점을 뒀다. 교촌치킨 창업주인 권원강 회장의 경영철학과 포부가 담긴 교촌필방은 ‘정직한 재료’와 ‘새로운 식문화’를 중점을 두고 있다.7일 교촌치킨은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 플래그십 스토어 교촌필방을 오픈한다고 밝혔다. 정식 오픈날은 오는 8일이다.

  • 인기 치솟는 스타벅스 프리퀀시, 올해도 중고 굿즈대란

    [시사저널e=한다원 기자] 스타벅스 코리아가 올 여름 프리퀀시 행사를 시작했다. 스타벅스가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헬리녹스와 협업해 출시한 이번 프리퀀시 교환 상품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해당 증정품(굿즈)은 첫날부터 앱 접속량이 늘어났고, 중고거래 플랫폼에서도 프리퀀시 거래글이 쏟아지고 있다.6일 스타벅스 프리퀀시 행사가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해 서머 캐리백 발암물질 논란으로 예년 대비 프리퀀시 행사가 늦게 시작됐음에도 소비자들은 행사 참여에 열을 올리고 있다.스타벅스는 다음달 10일까지 미션음료 3잔을 포함, 총 17잔의 제

  • ‘K-누들’ 풀무원, 수년째 적자 美법인 올해 반전 맞나

    [시사저널e=한다원 기자] 오랜기간 냉장면(생면)에 집중해왔던 풀무원이 올해 첫 밀키트를 내놓았다. 국내에서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생면 판매액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풀무원은 미국에서도 아시안 누들로 매출 성장 흐름을 보이고 있다. 국내외에서 풀무원이 성과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미국법인은 줄곧 적자를 내고 있어 눈길이 쏠린다.5일 풀무원식품은 최근 냉면 밀키트 신제품을 출시하고 ‘맛없으면 100% 환불’이라는 파격적인 조건을 내걸었다. 그만큼 풀무원이 생면에 자신이 있다는 의미다.풀무원 생면 사업은 이효율 풀무원 대표의 성

  • 쌍용C&E 이어 성신양회도···시멘트값 도미노 인상?

    [시사저널e=한다원 기자] 쌍용C&E, 성신양회가 7월부터 시멘트 가격 인상을 예고했다. 시멘트사 두 곳이 가격 인상을 확정하면 나머지 5개사(아세아시멘트·한일현대시멘트·삼표시멘트·한라시멘트)도 가격 인상에 나설 수 있다. 연쇄적으로 시멘트 가격이 상승하면 레미콘 파업과 공사 차질이 재현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4일 시멘트업계에 따르면 성신양회는 지난 2일 레미콘사를 대상으로 7월부터 1종 벌크시멘트 가격을 t당 12만원으로 상향 조정하겠다는 내용의 공문을 보냈다. 기존 t당 10만5000원이었던 성신양회의 1종 벌크시멘트 가격이

  • 전국 전세 절반이 역전세···깡통전세 위험가구도 3배↑

    [시사저널e=한다원 기자] 주택가격이 하락하면서 역전세 위험이 있는 가구 비중이 절반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매매값이 전세보증금보다 낮은 일명 깡통전세 위험 가구도 3배 가까이 늘었다.4일 한국은행 조사국은 ‘금융·경제 이슈분석’을 통해 전국 역전세와 깡통전세 위험가구 비중을 분석했다. 역전세는 전세시세가 기존 전세보증금보다 낮은 경우고, 깡통전세는 주택 가격 하락으로 매매시세가 기존 전세보증금보다 낮은 경우를 의미한다.한은이 실거래 마이크로 데이터를 활용해 분석한 결과 역전세 위험가구 비중은 지난해 1월 25.9%(51만7000

  • 엔터주 상승세···방시혁 지분가치 1조3000억원 늘어

    [시사저널e=한다원 기자] 최근 국내 엔터테인먼트사들의 실적, 주가가 오르자 주요 엔터사 대표들의 지분가치도 급증하고 있다.4일 업계에 따르면 4대 엔터사(하이브·에스엠·와이지엔터테인먼트·JYP엔터테인먼트)의 올해 1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모두 올랐다.하이브는 지난 1분기 매출 4106억원, 영업이익 52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4.1%, 41.5% 상승했다. 같은 기간 에스엠(SM)은 매출 2039억원, 영업이익 183억원으로 집계됐다. SM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0.4% 올랐으나 최근 불거진 경영권 문제로 컨설팅 등

  • 시중은행 주담대·금리 모두 3%대···가계대출도 증가

    [시사저널e=한다원 기자] 주요 시중은행 주택담보대출, 전세자금대출 금리 하단이 모두 3%대로 내려왔다. 부동산 거래 회복에 금리까지 낮아지면서 지난달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의 가계대출은 전달보다 늘었다.4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 2일 기준 5대은행의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신규 취급액 코픽스 연동)는 연 3.91~6.987% 수준이다. 이는 약 20일전과 비교해 상당수 대출자에게 적용되는 하단 금리가 0.18%포인트(p) 더 떨어진 규모다. 지표금리인 코픽스가 같은 기간 0.12%p(3.56%→3.44%)

  • [#유통365] AI가 골라준 아모레 ‘맞춤형 화장품’

    [시사저널e=한다원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맞춤형 메이크업 전문 브랜드 ‘톤워크(TONEWORK)’를 출시했다. 인공지능(AI) 기술을 기반으로 각자 피부 색상에 최적화된 베이스 메이크업 제품을 총 600가지 옵션으로 만나볼 수 있다.보통 한국 사람들은 본인의 호수를 ‘21호’ 또는 ‘23호’로 규정한다. 그러나 톤워크는 AI 기반 컬러 진단 알고리즘으로 정밀하게 얼굴 색상을 측정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로봇이 주문 즉시 제품을 제조해준다. 톤워크는 아모레퍼시픽그룹 용산 본사와 롯데호텔 ‘L7홍대’에서 오는 7월19일까지 팝업스토어

  • 오리온 아픈손가락 ‘생수’, 中 수출로 반전 이끌까

    [시사저널e=한다원 기자] 오리온이 에비앙에 버금가는 프리미엄 생수에 도전한지 3년이 넘었다. 오리온은 ‘제주용암수’ 출시 당시 경쟁사와 달리 용암수로 원수를 사용해 미네랄이 풍부하다는 점을 내세웠다. 차별화 포인트로 시장을 공략했지만 아직까지 국내외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2019년 첫 제주용암수를 출시한 오리온은 당시 제주용암수 경쟁상대로 국내는 삼다수, 해외는 에비앙을 꼽았다. 제주용암수 출시에 앞서 허인철 오리온 부회장은 “현재 시중에 판매되는 먹는 샘물은 거의 대부분 지하수”라면서 제주용암수가 품질면에서 뛰

  • 면세점 ‘온라인 주류 판매’ 둘러싼 오해와 진실

    [시사저널e=한다원 기자] 국내 면세산업 활성화 대책 일환으로 이르면 7월부터 온라인 면세 주류 판매가 가능해진다. 오프라인 또는 온라인 예약으로 구매 가능했던 주류 판매 영역이 온라인으로 넓혀진 것이다. 면세업계 의견 수렴으로 정해진 활성 대책 중 하나지만, ‘면세점=인천국제공항’ 인식이 약해지면서 온라인 주류 판매에 대해서 볼멘소리가 나오고 있다.1일 면세업계에 따르면 관세청은 ‘주류의 통신판매에 대한 명령 위임 고시’ 개정을 검토하고 있다. 이번 조치는 지난해 9월 관세청이 발표한 면세산업 활성화 대책인 15대 추진과제의 일환

  • 변화 감지되는 아모레, 경영 승계 밑그림 그리나

    [시사저널e=한다원 기자] 아모레퍼시픽그룹이 최근 이니스프리, 설화수 등 주요 브랜드 리브랜딩에 나섰다. 매출 대부분을 차지하는 중국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온라인 카운셀러 모집, 맞춤형 화장품 론칭 등으로 변화를 주고 있다. 브랜드 변화뿐 아니라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이 차녀에게 주식을 증여하면서 다시 3세 경영 승계에 대한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31일 아모레퍼시픽그룹은 핵심 브랜드 리브랜딩부터 온라인 카운셀러, 맞춤형 화장품 브랜드 론칭, 아모레페이 등 디지털 커머스 부문에 힘을 싣고 있다. 기존 치우쳐있던

  • 실적 상승 분위기? 홈플러스 내막 살펴보니 ‘글쎄’

    [시사저널e=한다원 기자] 12년 만에 홈플러스 매출이 오르며 역성장 고리를 끊어낸 가운데 올해 홈플러스는 이익 증대를 목표로 세웠다. 홈플러스 수익 부진이 이어지자 ‘반쪽 성과’에 그친다는 지적이 나온다. 홈플러스는 올라인(온·오프라인)에 집중하면서도 올 6월 새로운 멤버십으로 다시 집객에 집중한다는 계획을 내놓아 시선이 모이고 있다.30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제훈 홈플러스 사장은 올해 경영 키워드로 ‘고객 경험’과 ‘지속 성장’을 꼽았다. 지난해는 고객 기반 확대로 재도약 발판을 마련했다면 올해는 매출뿐 아니라 이익 측면에서도

  • [유통토요판] 中企 대통령실 만찬 등장한 ‘고피자’

    [시사저널e=한다원 기자] “로봇 기계인 만큼 작업자들의 안전도 신경쓰고 있나.”국내 대표 푸드테크 기업 고피자가 서울 용산 대통령실 경내에서 열린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 만찬 식탁에 올랐다. 지난해처럼 코스요리가 아닌 고피자와 롸버트치킨이 만찬 행사 메뉴로 올라 주목받았다.2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 잔디광장에서 열린 중소기업인대회에서 만찬메뉴에 고피자가 올랐다. 고피자는 국내 대표 푸드테크 기업이다. 푸드테크는 정부가 미래 먹거리를 발굴하고, 식량안보를 강화하기 위해 중점적으로 육성하는 산업이다.

  • ‘유통강자 뺏길 위기‘ 롯데쇼핑, 통합작업 속도 이유

    [시사저널e=한다원 기자] 롯데가 온·오프라인 통합 마케팅에 속도를 내고 있다. 그간 롯데쇼핑은 유통 강자로 꼽혔지만 최근 ‘롯데·신세계’ 구도가 ‘쿠팡·신세계’로 옮겨진다는 우려가 제기되면서 변화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롯데쇼핑은 마트와 슈퍼를 일원화해 장점만 내세워 시너지를 내겠다는 방침이지만, 통합만으로는 경쟁력을 확보하기 어렵다는 지적이다.2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쇼핑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마트와 슈퍼 통합 작업에 집중하고 있다. 강성현 롯데마트 대표는 롯데슈퍼 대표직까지 겸직하고 있다. 강 대표는 양사의 수익성 제고는

  • ‘매각설’ 잠재운 CJ푸드빌, 호주 진출 가능성은

    [시사저널e=한다원 기자] 과거 만성 적자를 냈던 CJ푸드빌이 체질 개선에 성공했다. 한때 매각설까지 돌았던 CJ푸드빌의 뚜레쥬르도 미국을 중심으로 성과를 내고 있다. CJ제일제당이 최근 호주 대형마트에 비비고 제품을 입점시킨 가운데 CJ푸드빌도 뚜레쥬르로 호주에 진출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다.2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CJ푸드빌이 북미 시장 공략에 나섰다. CJ푸드빌 뚜레쥬르는 그룹 차원에서 한때 매각을 추진할 정도로 상황이 좋지 않았다. 그러나 김찬호 대표가 수장에 오른 후 해외 사업에 집중하며 반등했다.김 대표는 CJ푸드빌이 만

  • ‘뉴 아워홈’ 시대 연 구지은, 캘리스랩에 거는 기대

    [시사저널e=한다원 기자] 아워홈 남매의 난에서 승기를 잡은 구지은 부회장이 ‘뉴 아워홈’ 시대를 열었다. 지난해 아워홈은 코로나19 이전 수준까지 실적을 회복한 가운데 건강 맞춤형 식단 구독 서비스 ‘KALIS lab(캘리스랩)’을 선보였다. 캘리스랩은 구 부회장이 뉴 아워홈을 언급한 이후 첫 신사업이라는 점에서 이목이 쏠린다.24일 아워홈은 개인별 건강 맞춤 정기 구독 서비스 ‘캘리스랩’을 론칭했다. 캘리스랩은 건강 진단 데이터와 라이프로그(일상생활 디지털 기록)를 기반으로 한 구독형 개인 맞춤 헬스케어 프로그램이다. 월 1회

  • 포화상태 이른 버거, 美 시장은 롯데리아 돌파구 될까

    [시사저널e=한다원 기자] 롯데GRS가 올 1분기도 흑자를 냈다. 최근 국내 햄버거 프랜차이즈들이 매물로 나오고 있는 가운데 롯데리아는 포화된 국내 버거 시장을 넘어 글로벌 진출을 염두에 두고 있다. 지난해 3분기부터 흑자를 내고 있는 롯데GRS는 롯데리아를 내세워 버거 본고장인 미국 진출을 검토하고 있다.2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GRS는 차 대표가 지난해부터 추진중인 롯데리아, 엔제리너스 등 체질개선 효과로 실적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흑자 전환에 성공한 롯데GRS는 올 1분기에도 매출 2191억원, 영업이익 64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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