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 본사에서 미디어커머스 스타트 어댑트에 40억원을 직접 투자하는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고 1일 밝혔다.어댑트는 2017년에 설립된 미디어커머스 전문 기업으로, 현재 콘텐츠 제작과 온라인 쇼핑을 결합한 사업 구조로 D2C(Direct to Consumer) 비즈니스를 개척해 성장한 대표 기업으로 꼽힌다. 지난해 매출 92억원을 기록했으며 올해는 상반기에만 200억원을 넘어섰다.이번 투자는 지난해 발표한 롯데홈쇼핑의 중장기 비전인 ‘퍼스트 앤 트루 미디어커머스 크리에이터(First & True Media C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집행유예 확정으로 경영일선에 복귀하면서 뉴롯데에 대한 기대감이 한층 높아진 가운데 롯데가 지난달 31일 비상경영체제를 선언했다.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이 심화되고 있는 만큼, 미래에 있을지 모를 위기를 철저히 대비하자는 차원에서 롯데그룹 전 계열사에게 비상경영을 주문한 것이다. 매년 경영간담회에서 의례적으로 나오는 각오 정도로 치부하기엔 수위가 남다르다.일각에서는 오랫동안 오프라인 유통업계의 절대강자 자리를 유지하고 있는 롯데가 경기침체로 인한 실적부진과 온라인시장의 거대물결로 그 어느 때보다 위기의식을 갖게
하이트진로 주식의 시가총액이 3년 6개월 만에 2조원을 돌파했다.31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14시 59분 하이트진로 주가가 2만8550원을 돌파했다. 총 주식 7013만3611주를 상장한 하이트진로 주식의 시가총액이 2조23원을 달성해 2조원을 넘어섰다.하이트진로의 시가총액이 마지막으로 2조원을 기록한 것은 종가 기준으로 2만8600원을 기록한 2016년 4월 26일이다.하이트진로의 시가총액이 2조원을 탈환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이유는 상반기에 출시한 맥주 신제품 테라와 소주 신제품 진로의 인기 덕분이다.테라는 출시 후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한 올리브영이 법인 분리로 확고한 1위 독주체제를 굳히면서 글로벌화와 온라인 강화에 나선다. H&B업계 최초로 IPO도 기대되는 상황에서 올리브영의 법인 분리가 외형성장을 이끌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30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다음달 1일 CJ올리브네트웍스의 올리브영 부문과 IT부문 법인을 분리된다. 이 중 IT부문이 CJ주식회사의 100% 자회사로 편입된다. CJ올리브네트웍스 기업분할은 인적분할로 진행된다. 분할비율은 IT사업부문 45%, 올리브영 55%이다. 올리브영은 유통부분에서 지난 20년간 신시장
홈플러스가 3개로 나뉘어 있던 법인의 통합을 추진한다. 그동안 지주회사 홈플러스홀딩스와 홈플러스, 홈플러스스토어즈 등 3개 법인으로 분리 운영되던 홈플러스의 각 법인을 홈플러스 하나의 법인으로 통합한다.홈플러스와 홈플러스스토어즈 30일 이사회 및 주주총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에 대해 결의했다고 밝혔다.지난 7월 무기계약직 사원 1만4283명 전원을 정규직으로 전환한 후 연이은 파격 행보다. 회사 측은 이 같은 지속적인 혁신 드라이브를 통해 빠른 사업환경 변화에 대처할 수 있는 구조의 회사를 만들어, 전 직원이 하나되는 ‘원팀(One
KGC인삼공사는 국내 홍삼 부분 건강기능식품(건기식) 부분의 압도적 시장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 국내 홍삼 시장에서 다수의 경쟁사와 대체 건기식이 확산되고 홍삼 시장의 성장 정체가 예상되면서 KGC인삼공사의 사업 다각화의 노력이 외형성장을 이끌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KGC인삼공사는 지난 1999년 KT&G의 홍삼 사업부분이 현물출자로 독립해 설립된 회사로, 홍삼 및 관련제품을 제조‧판매한다. 홍삼은 정부의 전매제에 따라 1996년까지 독점시장으로 운영됐다. 전매제 폐지 이후에도 타사에 비해 압도적인 원재료 조달 능력과 우수한
동원그룹이 새로운 혁신성장 동력을 발굴하기 위한 ‘스타트업 오픈 이노베이션’ 행사를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동원그룹은 이날 서울 코엑스 2층 스타트업 브랜치에서 박인구 동원그룹 부회장, 김남정 동원그룹 부회장을 비롯한 임직원 60여명과 스마트팩토리, 물류, 푸드테크 등 스타트업 9개사가 참가한 가운데 오픈 이노베이션을 진행했다.이번 행사에서 스타트업들은 각각 동원그룹의 사업과 관련한 다양한 기술, 제품, 사업 모델 등을 선보였으며 동원그룹은 스타트업들과 공동 연구개발, 투자, 기술제휴 등 다양한 상생 협업 방안을 논의했다.이번 행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집행유예가 확정되면서 백화점, 대형마트 등 각 유통부분에서 라이벌 구도를 형성하고 있는 롯데와 신세계를 업계가 주목하고 있다. 신동빈 회장은 그간 사실상 멈춰있었던 ‘뉴롯데’에 박차를 가하고,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은 세대교체 등으로 혁신 드라이브를 이어갈 전망이다.2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그룹은 신 회장의 대법원 확정 이후 뉴롯데를 향한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먼저 지난 24일 롯데면세점이 싱가포르 창이공항 면세점 사업권을 따냈다. 창이공항 면세점 사업은 연매출 약 6000억원 규모로, 내년 9월부터 롯
국세청이 대기업과 대자산가에 대한 세무조사 강도를 그 어느 때보다 높이고 있지만 국민개세주의가 실현되기까지는 아직 갈 길이 먼 것처럼 보인다. 면세자 비율은 여전히 높고 생계형 탈세범죄가 곳곳에서 시도되고 개선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현 정부 들어서 국세청은 대기업과 대자산가에 대한 고삐를 그 어느 때보다 바짝 죄었다. 최근 들어서는 한 달에 한 번꼴로 세무조사 공적들이 발표되고 있다. 국세청은 올해에만 ▲호화‧사치 고소득탈세자 122명(10월) ▲기업 경쟁력을 훼손하는 탈세혐의 고액자산가 등 219명(9월) ▲민생침해 탈세혐의자
와인이 대중화되면서 값싸고 품질 좋은 와인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 실제 이마트24가 와인 카테고리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최근 5개월(2019년 5월~9월) 매출이 전년 동기간 대비 3배 이상 증가했으며 올해 1~9월 누적으로는 약 2.9배(187.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유통업계는 연말 와인 수요 잡기에 분주하다.27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24는 와인을 찾는 고객이 크게 증가하는 연말을 앞두고 BC카드와 손잡고 역대 최대 규모의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이마트24는 이달 31일까지 G7 와인 3종(까베르네
#직장인 김 아무개씨는 퇴근 후 운동을 하기 위해 최근 헬스장을 찾았다가 황당한 일을 겪었다. 김 씨는 연간 회원(36만원)을 등록을 위해 카드를 내밀었는데 카드결제 시 10%를 추가로 받는다는 안내를 받았다.#동네 김밥 집에서 김밥 두 줄(4000원) 구입하고 결제를 하기 위해 카운터로 간 주부 박 아무개씨는 ‘5000원 이하 소액결제는 현금으로 부탁드립니다’라는 문구를 보았다.현금과 카드결제 가격을 달리하는 소득탈루 행위가 좀처럼 줄지 않고 있다. 명백한 탈세행위임에도 소위 ‘현금결제 시 할인’이 일부 자영업자들 사이에서 버젓이
티몬은 판매 중인 상품 가운데 지식재산권 침해가 의심되는 경우 이를 신고해 권리를 바로 잡을 수 있도록 지식재산권센터 팁스(TIPS: TMON Intellectual Property Protection System)를 구축해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티몬에서 판매하는 상품 가운데 상표권, 저작권, 특허권 등 지식재산권 침해에 해당되는 경우 간단한 절차로 신고할 수 있다. 티몬 홈페이지 메인 화면 가장 하단의 ‘지식재산권센터’로 접수하면 된다.먼저 신고가 접수되면 상표권이나 저작권, 디자인권 등 침해 여부에 따라 분류하고 해당 상품
캠핑의 계절이 다가오면서 하림이 야외에서도 간편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닭고기 제품을 내놓았다. ‘하림 궁중식 찜닭’과 ‘하림 태양초 닭볶음탕’은 신선한 닭고기와 감자, 당근, 양파 등 손질된 각종 채소와 특제 양념 소스가 함께 들어있는 밀키트 제품이다.24일 하림에 따르면 이날 출시한 제품들은 물이 담긴 냄비에 준비된 식재료와 소스를 넣어 끓이기만 하면 된다.하림은 “제품 모두 친환경 농가에서 기능성 사료를 먹여 키운 하림 자연실록 제품을 사용해 더욱 신선하고 부드러운 식감의 닭고기를 맛볼 수 있다”고 밝혔다.조리법도 다양하다.
이마트 노브랜드가 삼척 중앙시장에 10번째 상생스토어를 열었다. 유통 대기업의 골목상권 침해가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노브랜드 상생스토어가 전통시장과 어떤 시너지를 발휘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삼척 노브랜드 상생스토어는 기존 점포와 달리 기획 단계부터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해 만든 첫 매장이다.이마트는 삼척 중앙시장 C동 2층에 312㎡(약95평) 규모의 노브랜드 상생스토어 10호점을 오픈한다고 24일 밝혔다. 2016년 8월 충남 당진어시장에 상생스토어 첫 점포를 연 이후 3년 만에 이룬 성과다.이마트 관계자는 “삼척 상생스토어
왓슨스에서 상호를 바꾸고 300개까지 매장을 늘리겠다고 포부를 밝혔던 GS리테일의 ‘랄라블라’가 최근 매장 수가 오히려 줄어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GS리테일의 신성장동력으로 여겨졌던 랄라블라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실적 부진이 지속돼 우려를 낳고 있다.23일 GS리테일에 따르면 랄라블라의 지난 9월 기준 전국의 매장 수는 150개다. 랄라블라의 매장 수는 2017년 186개에서 지난해 168개로 줄더니 현재 이 수준까지 내려왔다. 지난해 3월 상호까지 바꾸고 대대적인 새 단장으로 몸집을 키우겠다고 공언했던 랄라블라가
동원시스템즈는 850억원을 투자한 횡성 무균충전음료(Aseptic) OEM 공장이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고 23일 밝혔다.이날 횡성 우천산업단지 내 동원시스템즈 횡성공장에서 진행된 준공식에는 강원도와 횡성군의 주요 관계자들을 비롯해 국내 대표적인 음료 브랜드들이 참석했으며, 동원그룹에서는 박인구 부회장, 동원시스템즈 조점근 사장 등 동원그룹 주요 사장단이 참석했다.박인구 동원그룹 부회장은 “동원의 무균충전사업은 고품질과 친환경적 음료 제품을 추구하고 있다”면서 “최고의 품질로 고객의 신뢰를 높여가는 동시에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새로운
풀무원이 비재무적 성과를 평가하는 2019년 ‘ESG’ 평가에서 3년 연속 통합 A+등급을 획득하고 ‘ESG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풀무원은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 주관으로 서울 여의도 ‘교직원공제회관’에서 열린 ‘2019년 KCGS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ESG’ 평가 A+등급을 획득하고 일반 상장사 부문 ‘ESG 우수기업’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풀무원은 식품기업 중 유일하게 통합 A+ 등급을 받았으며 ‘ESG 우수기업’ 상도 후보기업 40개사 중에서 풀무원만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ESG’ 평가는 한국거래소 산하 한
유통산업발전법 개정에 대한 목소리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 현 정부와 국회 등에서 법 개정과 관련한 지속적인 움직임을 보이면서 유통업계는 중소 소상공인과의 상생을 위한 행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다만 최근 소비부진으로 인한 경기침체가 장기화 되면서 정치권과 유통업계 일각에서는 정부의 인위적 개입이 오히려 경제활성화에 도움이 되지 않다는 지적도 나온다.전국 100여개 중소상공인단체는 지난 15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관에서 중소기업중앙회 유통산업위원회와 공동으로 ‘대·중소상인 공생을 위한 유통산업발전법 정책토론회’를 열고 유통 대기업의
롯데제과는 대한치과의사협회가 함께하는 ‘닥터자일리톨버스’가 제주도 서귀포시 대성읍을 방문, 지역 주민들을 진료했다고 22일 밝혔다.‘닥터자일리톨버스가 간다’ 캠페인은 2013년 3월 광주광역시 ‘소화자매원’을 시작으로 올 10월까지 총 78회 진행됐다.롯데제과에 따르면 이 캠페인에는 현재까지 치과의사 등 의료진 670여명이 참여했다. 진료를 받은 치과환자는 4400여명, 진료 건수도 5800여건에 달한다. 이번 제주도 방문 진료는 캠페인이 시작된 이래로 벌써 3번째다.이 캠페인은 ‘치아가 건강한 대한민국’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어려운
쌀쌀한 날씨 탓에 일찍이 월동 준비를 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최근 일주일 사이 급격하게 기온이 낮아지며 유통업계도 관련 상품 준비에 분주하다.실제로 롯데백화점의 지난달 1일부터 이달 13일까지 전년 동기간 대비 월동 상품 매출을 살펴보니 월동 김장 준비 필수품인 김치냉장고가 42.4%, 구스 이불과 구스 다운이 각 21.0%, 13.0% 신장했다. 급격하게 건조해진 날씨의 영향으로 가습기는 18.0% 신장한 것으로 분석됐다.롯데백화점은 리빙 PB 편집숍인 ‘살림샵’이 독일에서 직소싱한 ‘구스 이불’을 잠실점 및 롯데백화점 닥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