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업은행, 연금 수령고객 우대 이벤트

    IBK기업은행은 4대 연금(국민연금·공무원연금·사학연금·군인연금)을 기업은행 통장으로 수령하는 고객에게 송금수수료 면제, 신용카드 이용대금 캐시백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4대 연금을 기업은행 통장으로 받으면 영업점 창구에서 최고 3000원의 타행 송금수수료를 면제받을 수 있다. 기간은 12월말까지며 매월 5회 면제된다. 기존 카드 고객과 오는 6월까지 기업은행 신용카드를 가입하는 고객은 매월 이용대금의 최대 1%(2016년 신규 가입고객 1%, 기존 고객 0.5%)를 월 5천원 한도로 총 4회 돌려받을 수 있

  • 10억 넘는 고액예금 500조원 돌파

    건당 10억원을 넘는 고액 은행 예금잔액이 500조원을 돌파했다. 역대 최대 규모다. 장기 저금리로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한 자금이 예금에 예치된 것으로 보인다. 14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상반기 말 현재 예금은행 잔액 10억원 초과 고액계좌(저축성예금·금전신탁·양도성예금증서 기준)의 수신액은 514조8000억원으로 6개월 전보다 23조6000억원 증가했다. 10억원을 넘는 고액 계좌 잔액이 500조원을 넘어선 것은 사상 처음이다. 5억원 이하 계좌 잔고는 586조8000억원으로 6개월 동안 11조1000억원 늘었다. 5~1

  • 공정위 "블랙컨슈머 폐해 크다"

    김학현 공정거래위원회 부위원장은 11일 “예약부도(No-show), 악의적·상습적 민원 제기, 욕설 등 블랙컨슈머의 비윤리적인 행태로 인한 사회적 폐해가 크기 때문에 책임있는 소비자 의식 개선 캠페인 등의 노력이 지속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날 김 부위원장은 녹색소비자연대전국협의회 본부에서 1372소비자 상담센터 소비자단체 소속 상담원, 소비자 단체 임원과 간담회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공정위가 올해 중점 추진하는 ‘전자상거래 분야 소비자보호 강화’와 ‘노쇼(No-show) 등 블랙컨슈머 근절’ 시책과 관련해

  • 2월 수출입물가지수 동반↑

    지난 2월 수출입물가지수는 전월대비 각각 0.8%, 1.6% 상승했다. 한국은행이 14일 발표한 2016년 2월 수출입물가지수에 따르면 2016년 2월 수출물가는 전월대비 0.8% 올라 81.99로 나타났다. 2015년 80.94를 기록한 후 3개월 연속 상승한 수치다. 수출 물가를 밀어 올린 건 원달러 환율이다. 지난 2월 원달러 평균환율은 1217.35원으로 1월 1201.67원에 비해 1.3% 올랐다. 품목별로 농림수산품은 전월대비 3.9% 상승했다. 공산품은 석탄·석유제품을 중심으로 0.8% 올랐다. 이중 경유와 제트유는 각

  • 정부, 에콰도르 전기차 충전시설사업 지원

    정부가 대외협력기금(EDCF)으로 에콰도르 전기차 충전시설사업을 지원하기로 했다. 기획재정부는 지난 10일(현지시각) 에콰도르 키토에서 열린 ‘한-에콰도르 EDCF 정책협의’에서 전기차 관련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정책협의에서 에콰도르는 중점 추진중인 전기차 충전시설 사업에 대해 EDCF를 중심으로 한 협력방안을 요청했다. EDCF는 개도국의 경제발전을 지원하고, 우리나라와 개도국간 경제교류를 증진하기 위해 지난 1987년 설치된 정책기금이다. 에콰도르는 매년 1만5000대 전기차 보급을 목표로 오는 2020년까

  • 원샷법 하위법령 제정때 시장 의견 적극 반영

    기업활력제고법(기활법) 하위법령 제정에 시장 전문가들의 의견이 본격적으로 반영될것으로 보인다. 정부의 각계 의견을 적극 담으려는 시도가 기활법을 둘러싼 논란을 잠재울 수 있을지 귀추가주목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산업부제1차관, 국내 유수의 법무∙회계법인, 컨설팅펌, 증권사 대표 등 20명이참여한 기업활력제고특별법 전문가 간담회를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기활법의실제 운영방식을 정하는 사업재편계획 실시지침 마련에 앞서 전문가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과잉공급판단기준, 생산성∙재무건전성 향상목표, 사업재편계획 승인기준,

  • 드론으로 바닷가 실태조사 실시

    연안침식과 불법점유 등 바닷가 실태조사에 무인항공기인 드론이 활용된다. 해양수산부는 효과적인 바닷가 실태조사를 위해 드론 등 원격탐사방식을 활용한 조사를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해수부는 바닷가 공간 정보를 파악해 연안관리 정책 수립에 활용하고자 2006년부터 지적 측량 등으로 바닷가 실태를 조사하고 있다. 기존 조사방식은 동일 지점에 대한 조사시기를 10년 단위로 규정하고 있어 불법이용이나 연안침식 등 형태 변화에 즉시 대응할 수 없다는 것이 문제점으로 지적됐다. 또 경사가 급하고 해안림이 발달한 자연해안은 지형적 요인 때문에

  • “전기차에 홀리다”…제주 엑스포 18일 개막

    전기자동차(EV) 엑스포가 이달 18일부터24일까지 제주도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올해로 3회째인국제 전기차 엑스포는 현대∙기아차를 비롯한 BMW, 닛산 등의 전기차가 대거 나온다.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국회신재생에너지정책연구포럼, 제주도가 공동 개최하는 이번 전기차 엑스포에 국내외 전기차 제조사는 물론120여 개의 전기차 관련 산업체들이 참가한다. 지난해보다 50여개 업체가 늘었고, 완성차, 배터리, 충전 인프라, 충전기, 전장부품등 다양한 산업군의 제품들이 전시된다. 이 자리에서 현대자동차의아이오닉(IONIQ)이 첫 선을

  • 공정위, 예비 창업자들 일대일 상담 진행

    공정거래위원회가 '2016년 상반기 프랜차이즈산업박람회'에 참여해 예비 창업자들을 대상으로 가맹사업법과 제도에 관한 일대일 상담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프랜차이즈산업박람회는 매년 상‧하반기에 1회씩 가맹본부와 창업희망자들의 창업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개최된다. 이번 박남회는 이날부터 12일까지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에서 열린다. 공정위는 이 박람회 기간 동안 직원들을 파견해 가맹계약서에 불리한 조항이 없는지 상담해줄 계획이다. 또 예비창업자들이 반드시 알아야 가맹사업법 관련 주요 제도를 알기 쉽게 설명한 안내책자 등도

  • 한은 기준금리 동결…금융안정에 무게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9개월 연속 연 1.5%로 동결했다. 한은은 10일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기존 1.5%로 동결했다. 지난 2014년 8월과 10월, 작년 3월과 6월에 각 0.25%포인트씩 내린 이후 9개월째 동결이다. 이날 이주열 총재는 금리 동결을 발표하면서 국내 경제는 회복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하지만 대외경제와 금융시장 불확실성이 높아졌다고 밝혔다. 이 총재는 "미국은 일시적 부진에서 벗어나 완만한 성장세를 보였지만 유로지역 회복세는 약화되고 중국, 신흥시장국 성장세는 둔화됐다“며 ”세계 경제는 미국을

  • 한류문화 확산 위해 해외문화PD 파견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정보원과공동으로 한류문화 확산을 위해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재외문화원 10곳에해외문화PD를 파견한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파견지는 미국, 폴란드, 독일, 스페인, 브라질, 인도, 일본, 중국, 호주 등 지난해보다 3곳늘어난 10개 지역으로 확대했다. 파견인원은 지역별 각 1명으로 총 10명이다. 해외문화PD 사업은 2012년에 시작된 이후 올해로 5년째를 맞이했다. 전 세계적인 한류 확산에 부응해 재외문화원에 해외문화PD를 파견, 미디어콘텐츠와 소셜미디어를 활용해 각국 한류 소식을 알리는문화 홍보 사업이다

  • 1월 국세수입 30조1000억원...전년동기대비 4.4조원↑

    1월 국세수입이 지난해 같은 달보다 4조원 넘게 증가하면서 30조원을 돌파했다. 10일 기획재정부가 발간한 '월간 재정동향'에 따르면 1월 국세수입은 30조1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조4000억원 더 늘었다. 국세 수입 진도율은 13.5%로 지난해 같은 기간 11.9%보다 1.6%포인트 개선됐다. 세수진도율은 정부가 한 해 동안 걷기로 한 목표 금액 가운데 실제로 걷은 세금의 비율이다. 정부는 올 한해 222조9000억원의 세금이 걷힐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해 연간 국세수입은 217조9000억원으로 정부가 추가경정예산을 편

  • 이웃간 전력거래 가능해진다

    지붕위 태양광으로생산한 전기를 옆집에 팔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됐다. 이웃간 거래효과가 표시된 전용 전기요금 고지서도발급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0일 이날부터 한국전력과 공동으로 프로슈머 이웃간 전력거래 실증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실증사업 출범식은 태양광을 보유한 프로슈머 가구가 다수 포진해 있는 전원마을인 수원 솔대마을에서 개최했다. 프로슈머란 전기를소비하면서 동시에 태양광 등 분산형 전원을 보유해 전기 생산까지 하는 사람을 뜻한다. 생산한 전력을직접 사용하고도 남는 전력을 보유한 프로슈머와 누진제 등으로 전기요금 부담이 많은

  • 지난달 정보통신기술 수출 115억달러...9.8%↓

    지난달 정보통신기술(ICT) 수출은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부진 영향으로 감소세를 이어갔다. 10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지난달 ICT 수출은 전년동월대비 9.8% 감소한 114억7000만달러로 잠정집계됐다.다만 휴대폰, 컴퓨터 및 주변기기 수출 증가세 전환에 힘입어 전년동기비 수출 감소율은 지난 1월(-17.8%)보다 완화됐다. 품목별로 휴대폰은 19억3000만달러로 2.8% 증가했고, 컴퓨터 및 주변기기는 5억4000만달러로 8.8% 늘어난 반면 반도체와 디스플레이는 각각 12.8%, 23.4% 감소한 41억5000만달러, 19억4

  • 국내 거주자 외화예금 23개월만 최저…2월 535억달러

    국내 거주자 외화예금이 4개월 연속 감소해 23개월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한국은행이 10일 발표한 2016년 1월 말 거주자 외화예금 현황에 따르면 외국환은행의 거주자 외화예금 잔액은 지난달 말 535억달러로 전월보다 21억3000만달러 감소했다. 외화예금 잔액은 지난해 11월부터 꾸준히 줄어 2014년 3월말 511억달러를 기록한 이후 23개월만에 가잔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거주자 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에 진출한 외국기업의 국내 외화예금을 뜻한다. 통화별로는 달러화 예금 잔액이 지난달

  • 금통위 D-1…금리동결에 무게

    한국은행이 10일 오전 9시 금융통화위원회를 열어 현재 1.5%인 기준금리 조정 여부를 결정한다. 당초 시장에서는 동결될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했지만 저물가, 저성장 기조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금리를 인하해야 한다는 주장도 있다. 우선 중국을 포함한 글로벌 금융시장이 안정세를 찾고 있는데다 오는 15~16일(현지시간)로 예정된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금융통화위원회(FOMC)를 앞두고 통화정책을 쉽사리 구사하기 어렵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한국금융투자협회가 8일 발표한 '2016년 3월 채권시장지표 및 2월 채권시장 동향'에서도 채권전문

  • 경제지표 악화 일로

    기획재정부는 9일 국내 경제는 생산이 부진한 가운데 개별소비세 인하 종료 등 일시적 요인으로 내수도 조정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기재부는 이날 발표한최근 경제동향(그린북) 3월호에서 국내 경제에 대해 이같이평가했다. 사실상 경기둔화를 인정한 셈이다. 지난달 그린북에서는소비 등 내수가 양호한 흐름을 지속하고 생산∙투자도 기저효과 등으로 다소 개선되고 있다며 긍정적으로 진단했다. 하지만불과 한달 만에 부정적 견해로 돌아선 것이다. 지난 1월 생산, 소비, 투자지표는 모두 전월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월 광공업생산은 전월에 비해1

  • 광고 받고 상품 우선 노출시킨 오픈마켓에 과태료

    광고비를 받은 상품을 우선 전시한 G마켓, 11번가 등 오픈마켓들이 대거 적발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광고를 구입한 입점 사업자의 상품을 모바일 판매 페이지에 우선 노출하고서 이런 거래 사실을 숨긴 이베이코리아(G마켓·옥션), SK플래닛(11번가), 인터파크(인터파크)에 시정명령을 내리고 과태료 총 2600만원을 부과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오픈마켓은 낮은가격순, 누적판매순, 후기많은순 등으로 상품을 정렬한다. 소비자들은 수만개의 상품이 등록된 오픈마켓에서 가장 먼저 검색되는 상품을 고르게 될 확률이 높다. 오픈마켓은 이런 점을

  • 지난달 자동차 내수 판매 5.2%↑

    지난달 자동차 내수판매가 한달 만에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승용차에 대한 개별소비세 인하, 신차효과, 다목적 차량 판매 호조에 따른 것이다. 산업통상자원부가 9일 발표한 자동차 산업 통계에 따르면 2월 자동차 국내판매 물량은 12만7130대로 전년동월대비5.2% 증가했다. 지난 1월 내수 판매 대수는 전년동월대비 -6.8%를 기록했지만 다시 한달만에 회복세를 나타냈다. 이 가운데 승용차판매 대수는 5171대로 전월보다 7.1% 늘어나며 내수분야의 플러스 성장을 주도했다. 국산차 판매는 10만9165대로 전년동월대비5.5% 증가했다

  • 통화량 증가율 다시 높아져

    지난해 10월 이후 둔화됐던 시중통화량 증가율이 넉 달만에 다시 높아졌다. 한국은행이 9일 발표한 2016년 1월중 통화 및 유동성을 보면 1월 통화량(M2·광의통화)은 2261조4000억원(평잔,원계열 기준)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8.1% 늘었다.​ 광의통화는 현금과 요구불 예금, 수시입출식 저축성 예금, 머니마켓펀드(MMF)를 합친 넓은 의미의 통화 지표다. 광의통화는 기준금리 인하 여파로 지난해 4월부터 9%대 높은 증가율을 보이다 10월엔 8% 11월엔 7%로 떨어졌다. 1월의 전월대비 광의통화 증가율(평잔,계절조정계열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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