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표준체계 고도화에 5년간 1조1400억원 투입

    정부가 제조업 성장에필수적인 연구개발(R&D), 설계, A/S, 콜센터, 기술금융∙보험서비스 등의 표준화를 추진한다. 스마트, 융복합 등 신산업, 관광∙레저∙컨벤션과 한류 관련 산업 표준 개발에도적극 나설 방침이다. 이를 위해 5년간 1조1400억원이 넘는 예산을 투입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국가표준심의회심의∙의결을 거쳐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제4차 국가표준기본계획(2016~2020년)’을 확정했다고29일 밝혔다. 국가표준기본계획은국가표준기본법 제7조에 따라 매 5년 단위로 수립된다. 이번 기본계획은 ‘국가표준체계 고도화로 선진경제

  • 국민이 바라는 재정지출 1순위는 일자리

    국민들이 정부에 바라는최우선 재정지출 정책은 일자리 분야로 나타났다. 한국갤럽이 30일 기획재정부와 한국조세재정연구원의 의뢰로 실시한 ‘국가 재정운용에 관한 대국민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재정지출이 가장 필요한 분야는 고용(26.7%), 복지(24.6%), 보건(17.7%) 순으로 집계됐다. 국민들은 소득 보조등의 일반 복지 지출보다 고용 분야에 대한 재정지출을 더 많이 선호하고 있다고 한국갤럽은 분석했다. 단순히이전 지출에 의지하는 전통적 의미의 복지(Welfare) 대신 근로복지(Workfare) 형태로 복지 패러다임이 변화하

  • “규제프리존 특별법 조속 제정을”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9일 규제프리존 특별법을 조속히 제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 부총리는 이날 부산 사물인터넷(IoT) 글로벌 스마트시티 실증지원센터를 방문해 부산의 지역전략산업인 IoT와 해양관광산업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었다. 정부는 전국 14개 시·도에 지역전략산업을 지정해 덩어리 규제를 모두 풀어주는 규제프리존을 올해 도입하기로 했다. 유 부총리는 “국가 경쟁력의 뿌리는 지역에 있다”며 “지역에서 창의적인 아이디어들이 사업화되고 확산하면 국가 경쟁력의 든든한 버팀목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규제

  • 전국 13개 시·도에 지역 차이나데스크 설치

    산업통상자원부는 한∙중자유무역협정(FTA) 발효 100일을 계기로 전국 13개 시∙도에 지방 중소∙중견기업의 FTA 활용 촉진을 위한 지역차이나데스크를 설치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한중FTA 활용 컨설팅 및 지역 FTA 설명회 개최 등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산업부는 지난해 3월부터 국내 기업의 한∙중 FTA 활용 기반을 통한 수출 활성화촉진 및 비관세장벽 등 애로해소를 위해 무역협회 FTA종합지원센터 내 차이나데스크를 설립∙운영해 왔다. 한∙중 FTA 본격 발효 이후 차이나데스크를 통한 FTA 활용 관련 문의가급증하고 있다.

  • 정부 예산 편성때 재량지출 10% 감축

    정부가 허리띠를 더졸라맨다. 내년 예산 편성에서 각 부처별로 재량지출을 10% 줄여일자리 및 성장잠재력이 큰 사업에 투입하기로 했다. 일자리 창출·핵심개혁 과제 등에 집중 투자하겠다는 방침이다. 정부는 29일 황교안 국무총리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어 ‘2017년 예산안편성 및 기금운용계획안 작성 지침’을 의결∙확정했다. 이번지침은 중앙정부, 지방자치단체 및 공공기관의 내년 예산안 편성시 준수 또는 준용해야 하는 가이드라인역할을 한다. 재량지출은 법에 따라의무적으로 지출해야 하는 의무지출과 정부 부처가 임의로 사용할 수 있는 사업 예산

  • 세아그룹, 내부거래 공시 위반으로 9억원 과태료

    세아그룹이 계열사와의 내부거래를 소액주주 등에게 공시하지 않다가 거액의 과태료를 물게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세아, 현대산업개발, 태광그룹 소속 73개 계열사를 대상으로 대규모 내부거래 이사회 의결 및 공시 여부를 점검한 결과 13개사가 30건의 공시의무를 위반했다고 29일 밝혔다. 회사별로 세아 7개 사에서 20건, 현대산업개발 3개 사에서 7건, 태광 3개 사에서 3건의 위반사항이 있었다. 대기업 계열사는 특수관계인과 자본금의 5% 또는 50억원 이상의 내부거래를 할 때 먼저 이사회의 의결을 거친 다음 이를 공시해야 한다. 세아

  • “유통기업이 소비재 수출 첨병 역할을”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9일 “해외에 진출한 우리나라 유통기업이 이제는 소비재 수출의 첨병 역할을 해 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 장관은 이날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해외진출 유통기업 최고경영자(CEO) 간담회’에서 한국 제품의 수출 확대 방안을 논의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주 장관은 롯데마트, 이마트, 호텔신라, CJ오쇼핑, 11번가, 쿠팡, 위메프 등 유통 업계 대표들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 “좋은 물건을 만들어도 판로 확보나 수출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이 많다”며 “해외 소비자 취향 등을 잘 알고 있는 유통 기업들이

  • 아태지역 무역, 종이서류 없이 전자문서로

    앞으로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무역을 할 때 종이서류 없이 전자 문서만으로도 무역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기획재정부는 지난 25일 태국 방콕에서 개최된 유엔 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이사회(UN ESCAP) 정부 간 운영위원회에서 아태지역 국가 간 ‘서류 없는 무역원활화 협정’이 최종 타결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정은 2012년 5월 ESCAP 총회에서 한국이 제안해 논의가 시작됐다. 회원국간 서류없는 무역시스템 기반 마련, 전자 문서와 데이터 등에 대한 국가간 상호 인증 등이 핵심 내용이다. 먼저 회원국들은 전자정보·문서, 전자 서명

  • 예산편성때 일자리 창출효과 평가

    정부가 내년부터 고용영향 자체평가 제도 도입 등 10가지 신규 제도를 도입한다. 기획재정부는 29일 ‘2017년도 예산안 편성 및 기금운용계획안 작성지침’을 국무회의에서 의결 및 확정했다고 밝혔다. 예산안 편성 지침이 확정됨에 따라 2017년도 예산안 편성작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게 됐다. 이번 지침은 중앙정부, 지자체 및 공공부문이 2017년 예산안 편성시 준수 또는 준용해야 하는 가이드라인 역할을 하게 된다. 정부는 이번 지침을 발표하면서 10가지 신규 제도를 도입했다. 우선 부처 자율적으로 재량지출 10%정도를 절감토록 했다.

  • 7대 사회보험 재정건전화 총력

    저출산∙고령화가 본격화되며사회보험의 지속가능성에 빨간불이 들어왔다. 선제적인 재정건전화 조치 강화의 필요성이 한층 높아지고 있다. 송언석 기획재정부제2차관은 29일 서울 팔레스호텔에서 7대 사회보험 이사장들과 관계부처가 참석한 가운데 ‘사회보험 재정건전화정책협의회’ 제1차 회의를 주재했다. 송언석 차관은 모두발언을 통해 “저출산∙고령화 추세가 빠른 속도로 진행됨에 따라 사회보험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현실화되고있다”고 말했다. 그는 “내년부터 15~64세의 생산가능인구는 감소하고 2018년부터 65세 인구비중이 14%에 달하는

  • 차세대 지능형 전력망 확산 위해 민관 협력 강화

    정부가 스마트그리드 확산을 위해 민관 협력 강화에 나섰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9일 한국기술센터에서 ‘스마트그리드 확산 정책협의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책협의회는 지난해 12월 진행된 업무협약의 후속조치로, 사업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스마트그리드 확산을 위한 정책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스마트그리드는 기존 전력망에 정보기술(IT)을 접목해 전력 공급자와 소비자가 양방향으로 실시간 정보를 교환, 에너지 효율을 최적화하는 차세대 지능형 전력망을 의미한다. 협의회에 참석한 8개 컨소시엄 주관 기업들은 전국 13개 지역 다양한

  • 조달청, 4월부터 종합심사낙찰제 심사위원회 가동

    조달청은 연간 2조원 규모의 종합심사낙찰제 대상 공사의 물량과 시공계획 심사를 수행할 제1기 종합심사낙찰제 심사위원 선정을 완료하고 다음달 1일부터 1년간 활동할 위원회를 본격 가동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처음으로 구성된 종합심사낙찰제 심사위원회는 공무원, 공공기관 직원, 대학교수로 총 62명으로 구성됐다. 명단은 홈페이지(http://www.pps.go.kr)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조달청은 모니터를 통해 심의장을 실시간 공개를 하고 사후에 심사 의견서 등 심의내용도 공개할 계획이다. 조달청은 심사위원회 본격 가동을 앞두고 이

  • 생체정보 이용 스마트 시대…법적 보호는 미흡

    스마트 시대가 도래하며생체인식(Biometrics) 기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생체정보관련 기술의 활용범위는 확대되고 있는데 반해, 생체정보의 법적 보호 장치는 아직 미흡한 수준이다. 생체정보는 지문∙얼굴∙홍채∙정맥∙음성∙서명등 개인을 식별할 수 있는 신체∙행동적 특징에 관한 정보를 뜻한다. 가공되지 않은 원본 정보와 추출된특징정보 등이 담겨 있다. 원본정보는 사람의신체∙행동적 특징을 입력장치를 통해 최초 수집한 가공하지 않은 정보다. 반면 특징정보는 신체 일부 이미지(생체영상)를 특정한 인식기술이나 알고리즘을 이용해 분석

  • 산업부, 멕시코 정상방문 경제사절단 발표

    박근혜 대통령의 3월 28일 멕시코 방문에 동행할 경제사절단 명단이 발표됐다. 이번 경제사절단은 대한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한국·멕시코 비즈니스 포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주최하는 1:1 상담회 등에 참가할 예정이다. 28일 산업통상자원부는 박 대통령에 동행할 경제사절단 145명을 발표했다. 대기업 13사, 중소·중견기업 95사, 공공기관·단체 32곳, 병원 4곳 등 총 144개 기관으로 구성됐다. 산업부는 경제단체, 협회, 개별 기업들과 사전협의를 통해 경제인 행사 개최를 협의했다. 이와 함께 정상외교 경제활용포탈이나 모집 공고

  • “내년부터 강력한 지출구조조정 추진해야 할 것”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8일 “2017년 예산 편성과정에서부터 각 분야별로 강력한 지출구조조정을 추진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 부총리는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재정전략협의회에서 “4대 구조개혁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재정개혁도 보다 내실화해 비효율·낭비 요인을 근본적으로 차단해 나가야 할 시점”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연구개발(R&D) 투자 효율화, 유사·중복 통폐합, 정책자금 지원방식 개편 등을 강력하게 추진하고, 이를 통해 마련된 재정여력은 같은 돈이라도 더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는 분야, 미래

  • 공정위 건설사 22곳 미지급 하도금 직권조사

    공정거래위원회가 건설업계의 하도급대금 미지급 실태를 조사하기 위해 직권조사에 나선다. 공정위는 28일부터 약 40일간 건설사 22곳을 상대로 유보금 관행 등 하도급대금 미지급 실태에 대해 직권조사에 들어가기로 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유보금 명목의 대금 미지급 등 불공정 행위에 초점을 맞춰 실시한다. 유보금은 원사업자가 계약 진행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하자의 보수를 담보하기 위해 하도급대금의 일부를 지급하지 아니하고 유보시켜 놓는 금액을 말한다. 구체적으로 공정위는 △하자보수 담보 등의 명목으로 대금 일부를 지급하지 않는

  • 유일호 부총리 아프리카개발은행 총재와 협력 논의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한국을 방문한 아킨우미 아데시나 아프리카개발은행(AfDB) 총재와 만나 한국과 아프리카의 협력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기획재정부는 2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된 면담을 통해 한-아프리카 경제협력(KOAFEC) 장관급회의 준비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고 밝혔다. 유 부총리는 “올해 10월 서울에서 개최되는 KOAFEC 장관급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양자간 협력관계를 더 심화·발전시켜 나가자”고 말했다. 한국과 아프리카는 아프리카 국가들에 적용 가능한 한국의 발전 경험을 공유하고, 아프리카의 성

  • 규제프리존 특별법 국회 제출

    전국 14개 시·도마다 드론, 자율주행자동차 등 지역전략산업을 지정해 관련 규제를 모두 풀어주자는 내용을 담은 규제프리존 특별법이 국회에 제출됐다. 법적 공백이 있는 경우 등에 대비해 규제혁신 3종 세트도 도입된다. 기획재정부는 지난 24일 새누리당 강석훈 의원(대표발의), 국민의당 김관영 의원 등 여야 의원 13명 공동발의로 ‘지역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규제프리존의 지정과 운영에 관한 특별법안’이 국회에 제출됐다고 28일 밝혔다. 정부는 애초 올해 6월께 규제프리존 특별법을 발의할 계획이었지만, 연초부터 대내외 경제 여건이 나빠지자

  • 29일부터 한-중미 FTA 회기 간 회의

    한국과 중미 6개국간의 자유무역협정(FTA) 회기간 회의가 개최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는 29일부터 4월1일간 서울에서 한국과 중미 6개국간의 FTA 회기간 회의가 개최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참가하는 중미 6개국은 엘살바도르, 온두라스, 니카라과, 파나마, 과테말라, 코스타리카 등이다. 한국과 중미 6개국은 지난해 6월 협상개시를 선언한 이래 지난 2월까지 3차례 협상(예비협의 1회, 본협상 3회)을 진행해 왔다. 특히 상품, 서비스·투자, 원산지·통관, 정부조달, 협력, 위생검역조치(SPS), 무역기술장벽(TBT), 협력

  • "정부 경제정책 여론 2014년 6월 이후 가장 부정적"

    박근혜 정부 경제정책에 대한 여론이 2014년 6월 이후 가장 부정적인 것으로 조사됐다. 경제정책이 대기업 중심이고 세금정책도 부유층에 유리하다는 답변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경제개혁연구소는 28일 2006년 1분기 '정부 경제정책에 대한 국민의식조사' 결과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경제개혁연대는 2009년 7월부터 분기별로 경제정책 국민의식조사를 진행해오고 있다. 경제개혁연구소에 따르면 정부 기업정책에 대한 설문에선 응답자 87.7%가 '대기업 중심'이라고 답했다. '중소기업 중심'이라는 답변은 5.5%에 그쳤다. 지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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