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성택 중기중앙회장 "최저임금‧주휴수당 노동문제 사회적 타협 기대"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장 "올해는 고용안정성과 노동 유연성이 균형 있게 논의되는 사회적 대타협이 이뤄지길 기대한다"며 “노동도 존중받고 시장도 함께 존중돼야 한다"고 9일 말했다.이날 박 회장은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본관에서 열린 '2019 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에서 "최근 급격하게 추진되는 노동정책의 현장 연착륙을 위해 지금이라도 최저임금을 업종별, 규모별로 차등화하고 주휴수당을 폐지해 임금체계를 바로잡아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박 회장은 "탄력 근로 요건을 완화하고 기간도 최소 1년까지 연장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늦

  • 문 대통령 “중소‧벤처기업이 선도형 경제 주체…전폭 지원할 것”

    문재인 대통령은 7일 “가치를 창조하는 선도형 경제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신기술·신산업을 육성해야 하는데 혁신 창업과 혁신적 중소기업이 그 주체"라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가진 중소·벤처 기업인과의 대화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가장 시급한 현안이 일자리이고, 전체 고용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중소기업이 힘을 내야 한다"며 “중소·벤처 기업이 우리 정부가 추구하는 사람 중심 경제의 주역”이라며 이같이 밝혔다.문 대통령은 이어 “올해는 중소기업, 벤처기업, 소상공인, 자영업자 등이 희망을 가지고 우리 경제에 활

  • 중기부, 규제자유특구 추진절차 시행령 입법예고

    비수도권에 규제자유특구가 도입됨에 따라 정부가 지정절차, 추진체계 등을 설정하는 하위법령을 입법할 계획이다. 이제부터 지방에 있는 중소기업들은 신산업 추진할 때 규제 제한을 받지 않게 된다.4일 중소벤처기업부는 규제자유특구의 지정절차, 추진체계, 규제특례 등을 담은 ‘지역특화발전특구에 대한 규제특례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전부개정안을 마련하고 오는 2월 11일까지 입법예고 한다고 밝혔다.앞서 정부는 지난해 10월 지방에 규제자유특구를 도입하는 ‘규제자유특구 및 지역특화발전특구에 관한 규제특례법’를 공포했다. 이 법안은 올해 4월부터

  • 문 대통령, 오는 7일 중소·벤처기업인 직접 만난다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7일 중소기업과 벤처기업인, 소상공인들을 직접 만나 현장 목소리를 들을 예정이다.3일 청와대는 문 대통령이 7일 중소기업인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간담회를 연다고 밝혔다.업계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에는 중소기업중앙회장과 소상공인연합회장,여성경제인회장 등을 포 등을 포함해 중소‧벤처기업 대표 100여명이 참석한다.문 대통령은 이번 간담회에서 최저임금 인상 등 경제현안으로 힘들어하는 중소‧벤처기업인과 소상공인들의 목소리를 들을 것으로 보인다.한편 문 대통령은 올 한해 경제 성장 정책에 방점을 찍을 예정이다.문 대통령은

  • 정부 14개 부처, 창업지원사업에 1.1조원 푼다

    올해 중소벤처기업부를 비롯해 정부 14개 부처가 창업지원사업에 예산 1조1180억원을 배치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창업사업화, 연구개발에 대한 지원이 제일 많았다.2일 중기부는 부처별 창업지원사업(융자, 보증, 투자 미포함)을 조사해 지원대상, 지원규모, 일정 등을 통합 공고했다.2019년도 정부 창업지원 사업 규모는 총 1조1180억원이다. 부처별로는 중기부가 89%(9975억원)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한다. 이어 행정안전부 3.2%(362억원), 고용노동부 2.5%(280억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1.4%(152억원) 순이었다

  • 지난해 벤처기업 전체 매출액 225조원…76만 명 고용창출

    지난 한 해 벤처기업들은 총 매출액은 225조원을 달성했고, 76만명 신규 고용을 창출한 것으로 조사됐다. 벤처기업들은 지난해에도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기술 연구개발 투자에 집중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중소벤처기업부와 벤처기업협회는 2017년 기준 벤처기업을 대상으로 경영성과, 고용성과, 기술혁신 실태 등을 조사한 2018 벤처기업정밀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벤처기업 수는 전년 3만3289개)에 비해 5.7% 증가한 3만5187개로 집계됐다. 벤처기업 대부분 기술혁신 역량 강화와 해외시장 진출 노력으

  • 중소기업 44.7% “자영업 부담완화 위해 조세지원 확대해야”

    중소기업 44%는 정부가 발표한 소상공인·자영업자 경영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조세 지원확대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가장 기대되는 지원책으로 '신용카드 수수료 세액공제 확대', '부가가치세 납부면제 기준 상향' 등이 꼽혔다. 26일 중소기업중앙회는 541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세제·세정 이용 및 애로'에 관한 실태를 조사한 결과, 중소기업들은 경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추가적으로 필요한 조세 지원 방안으로 조세 지원 확대(44.7%)가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다음으로 재도전 지원 확대(19.8%), 영세기업 부가가치세 부담 완화(16.8

  • 내년 중소기업에 3.6조원 투입…소액상환·기술특별심사 시행

    정부가 내년부터 3조6700억원 규모 중소기업 정책자금을 투입할 예정이다. 정부는 기술과 사업성을 평가해 지원하는 기술기업 특별심사위원회와 소액상환 신축성을 강화하는 중소기업 정책을 시행한다. 26일 중소벤처기업부는 내년 1월부터 중소기업진흥공단 지역본부와 지부를 통해 3조6700억원 규모 중소기업 정책자금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중소기업 정책자금은 기술·사업성이 우수한 중소기업에 장기 저리로 융자해 주는 자금이다. 이날 조봉환 중기부 중소기업정책실장은 “내년 정책자금 운용 목표는 우수기술 지원, 상환 신축성 강화 등 중소기업 중심

  • 중소기업·소상공인에 금융 지원 확대…송파구‧우리은행 참여

    내년부터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금융 지원이 대폭 확대되는 가운데, 서울 송파구와 우리은행에서도 각각 197억원, 300억원 규모를 지원하기로 했다. 24일 서울 송파구는 2019년부터 중소기업·영세 자영업자에 대출 197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송파구는 오는 26일 우리은행과 협력자금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협력자금 80억원을 유치한다. 송파구는 기존 구가 지원했던 중소기업육성자금 40억원 보다 3배 확대된 120억원을 확보했다. 중소기업 지원자금인 120억원은 부동산·신용보증 등 담보능력이 있는 송파구 소재 중소기업에 최대 2

  • 퇴직 후 창업한 자영업자, 평균 소득 19만원 줄어

    퇴직 후 창업에 뛰어든 자영업자들은 직장을 다닐 때보다 소득이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창업 이후 자영업자들의 수입은 301만원으로 직장을 다닐 때 월급보다 19만원이나 줄어들었다. 21일 신한은행의 ‘2019 보통사람 금융생활 보고서’에 따르면 5년 내 창업한 10명 중 8명은 평균 10년의 직장생활 경험이 있었다. 그들의 평균 월급은 320만원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퇴직 후 창업을 하며 벌어들인 순 소득은 월평균 301만원에 불과했다. 19만원 가까이 줄어든 것이다. 보고서는 최소 월 매출액이 1000만원 이상은 돼야 직장 생활

  • 제로페이, 20일부터 서울·부산‧창원에서 시범운영

    소상공인 결제수수료 부담 완화 ‘제로페이’가 오늘(20일)부터 서울과 부산, 경남지역에서 시범 운영된다. 중소벤처기업부 20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제로페이 이용확산 결의대회를 열고 제로페이 시범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제로페이는 민간 결제사업자들이 제공하는 새로운 결제수단이 서로 경쟁하면서 수수료를 낮추는 것으로, 결제과정에서 중간단계를 최소화해 0%대의 수수료가 가능하도록 하는 구조다. 소상공인 가맹점 수수료는 평균 0.3%로 연매출액을 기준으로 8억원 이하는 0%, 8억~12억은 0.3%, 12억 초과는

  • 정부, 자영업‧소상공인 전용 상품권 18조원 발행한다…구도심 상권 육성도

    정부가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전용 상품권 18조원을 발행할 예정이다. 전국 구도심 30곳을 혁신 거점으로 집중 육성하고, 전통시장 지원도 늘리기로 했다. 카드수수료 문제 해결을 위한 제로페이나 상가임대차 보호범위 확대 등도 지원책에 담겼다. 20일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및 주요 자영업 협・단체는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당・정・업계 협의를 개최하고 ‘자영업 성장・혁신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주요 대책으로는 ▲매출은 늘리고 비용부담은 완화 ▲자영업 성장 역량 강화 ▲창업 전 체계적 교육과 폐업・재기 일괄 지원 ▲골목상

  • 중소기업 가업승계 계획 의지 하락…‘상속세 부담’ 탓

    가업 승계를 계획한 중소기업인 비중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상속세 등 조세 부담과 경제상황 탓에 승계 의지가 하락했다. 19일 중소기업중앙회가 업력 10년 이상 500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8 중소기업 기업 승계 실태조사'에 따르면 가업 승계를 계획하고 있다고 응답한 중소기업은 58.0%다. 1년 사이 9.5%p(포인트) 줄어들었다. 승계 여부를 결정하지 못한 기업은 40.4%로 지난해보다 8.4%P 늘었다. 가업 승계를 계획하고 있는 중소기업인 중 '자녀에게 가업을 승계하겠다'는 응답은 57.2%였다. 0.8%는

  • 도입 3년 만에 상생결제 ’100조원‘ 넘었다

    지난 2015년 어음대체 결제수단인 상생결제가 도입된 이후 처음으로 연간 상생결제액이 100조원을 넘은 것으로 조사됐다. 17일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상생결제액이 연간 금액으로는 첫 100조원을 넘었다고 밝혔다. 12월 현재 연간 상생결제액이 101조1000억원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 87조1000억원 대비 14조원(16%) 증가한 수치다. 누적 상생결제액은 총 286조원 정도다,1차에서 2차 협력사로 지급된 연간 결제액은 1조166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34.6% 늘어났다. 주로 구매기업과 1차 협력사간에 머물렀던 상생

  • 소상공인연합회, KT화재 '불통' 집단소송 가시화

    KT아현지사 화재로 인해 경제적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들이 KT를 상대로 공동소송에 들어가겠다고 밝혔다. 14일 소상공인연합회와 KT불통피해 상인 대책위원회는 서울 종로구 KT광화문지사 앞에서 'KT통신 장애로 인한 소상공인 피해보상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KT는 공동조사단을 꾸려서성실히 조사하고 명확한 피해 보상금을 지불하라”​며 “​피해 소상공인들 공동 소송으로 책임을 묻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소상공인들은 “​카드 결제 불통으로 현금결제가 안됐고 영업이 불가능했었지만 KT는 무능한 대응을 했다“며 “​복구 상황과 북구 시점

  • 깐깐해진 생계형 적합업종…‘소상공인 단체 비율’ 쟁점

    소상공인 보호를 위해 대기업‧중견기업 진출을 막는 생계형적합업종이 본격적으로 시행된다. 소상공인 비율 30%가 넘는 단체는 생계형적합업종을 동반성장위원회(동반위)에 신청할 수 있다. 이를 두고 중견기업과 소상공인 측은 소상공인 단체 비율을 늘려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3일부터 소상공인 생계형 적합업종 특별법이 시행된다고 밝혔다. 특별법은 지난 6월 국회 여야 합의로 제정됐다. 생계형 적합업종으로 지정되면 대기업, 중견기업 등은 5년간 해당 사업이 진출하거나 확장할 수 없다. 위반 시 매출의 5%이내에서 이행강제금

  • 정부, 2022년까지 스마트공장 3만개 구축한다

    정부는 2022년까지 스마트공장 3만개를 구축하고 스마트 산업단지를 10곳에 조성하기로 했다. 제조업 중소기업을 스마트공장으로 만들어 혁신전략을 구축하겠다는 목표다. 13일 중소벤처기업부, 산업통상자원부 등 9개 부처는 경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중소기업 스마트 제조혁신 전략 보고회’를 열고 스마트 공장 확산 및 고도화 전략’을 발표했다. 정부는 2022년까지 스마트공장 3만개와 스마트 산업단지 10개를 조성할 계획이다. 중소기업 스마트화를 통해 안전한 제조일자리를 만들어 산업재해를 30% 줄이고, 스마트공장 전문인력 10만명을 양성한

  • 중소기업 기술침해, 정부가 직접 조사‧시정권고 내린다

    중소기업벤처부가 중소기업 기술침해 사건에 대해 직접 조사하고, 시정권고 조치를 내릴 수 있는 개정안이 시행된다. 중기부는 정부가 직접 기술 침해사건 조치를 취할 수 있는 ‘중소기업기술 보호 지원에 관한 법률’을 개정안이 오는 13일부터 적용된다고 12일 밝혔다. 그동안 중소기업 기술침해에 대해서는 하도급거래에서의 기술유용, 부경법에 의한 영업비밀 침해로서 행정조사·수사가 이루어져 왔다. 그러나 하도급관계가 아니거나, 소송에 대한 부담으로 인해 신고를 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중기부는 지난 6월 ‘중소기업기술

  • 호반그룹, 중기부와 상생협력 협약…기금 200억원 출연

    호반그룹이 중소벤처기업부와 상생협력을 위한 협약을 맺고 상생협력기금 200억원을 출연하기로 했다. 호반그룹은 협력사와 상생협력을 위해 이익공유형 인센티브를 지급하고 상생결제시스템 도입을 추진한다. 12일 중기부와 호반그룹,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은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상생협력 확산과 건설 협력사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호반그룹은 상생협력기금 200억원을 동반성장 투자재원으로 협력재단에 출연하고, 협력 기업의 기여도에 따른 인센티브를 지원할 예정이다. 협력재단은 호반그룹의 출연금200억원

  • 예산 늘어난 스마트공장‧스타트업파크…내년 시동 거나

    내년 스타트업 파크와 스마트공장 사업에 시동이 걸릴 예정이다. 스타트업 파크와 정보통신기술(ICT) 융합 스마트공장에 각각 내년 예산 126억원, 2646억원이 증액 배정됐다. 소상공인전용결제시스템과 소공인특화지원 부분 예산은 정부안보다 소폭 올랐지만 전체 예산대비 비중이 적다는 지적도 있다. 10일 중소벤처기업부 예산안에 따르면 2019년 총 예산은 정부안보다 0.9%(941억원) 늘어난 10조2664억원으로 확정됐다. 이는 지난해보다 15.9%오른 수치다. 그 중에서도 ICT융합 스마트공장과 스타트업 파크에 예산이 늘어났다. 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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