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 3사가 다가오는 주말 대규모 할인전을 펼친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우선 이마트는 6월 6일 토요일부터 6월 7일 일요일까지 주말 이틀간 대대적인 행사를 실시한다. 장바구니 핵심 상품군에 대한 대대적인 1+1, 최대 50%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재난지원금 사용 불가에 따른 여파를 타개하기 위해 유통업의 본질인 좋은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선보이는 정공법을 선택한 것이다.이마트는 이번 행사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비자가 저렴하게 생필품을 구매할 수 있을 것은 물론, 고객 유입으로 이마트에 입
KT&G가 궐련형 전자담배 ‘릴 하이브리드(lil HYBRID) 2.0’의 판매지역을 전국 모든 도시로 확대한다고 4일 밝혔다.지난 2월 출시된 ‘릴 하이브리드2.0’은 서울시와 6대 광역시, 세종특별시 등 주요 대도시 출시를 시작으로 지난 4월까지 전국 37개 도시로 판매처가 확대됐다. 오는 8일부터는 전국에 미입점된 편의점(GS25·CU·세븐일레븐·이마트24·미니스톱·씨스페이스) 1만5417곳이 추가돼 판매처가 총 4만3951곳으로 늘어날 예정이다. ‘릴 하이브리드 2.0’은 궐련형 전자담배 최초로 스틱 삽입 시 자동으로 예열하
신세계면세점의 재고품 판매를 시작으로 롯데·신라면세점 등 빅3 모두 이달 중 재고털이에 나서는 가운데 SM면세점 등 중견중소면세점 소식은 잠잠하다. 면세품 감가상각 등 가격 책정과 판매 채널 확정 등에서 비용 문제로 판매 시기가 아직 확정되지 않은 탓이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3일 신세계면세점이 자사 온라인 몰인 에스아이빌리지에서 면세품 재고 판매에 나섰고, 이달 중으로 롯데면세점과 신라면세점 모두 재고품 판매에 돌입한다. 롯데면세점은 자사 롯데백화점과 롯데아웃렛 등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오는 26일부터 판매에 돌입한다. 신라
넷플릭스의 올해 1분기 글로벌 유료가입자 수는 전년 동기 대비 22.8% 늘어난 1억8286만명이다. 이들은 자신들이 원하는 콘텐츠를 보기 위해 월 최소 9500원을 기꺼이 지불한다. 최근 일시적 접속 장애 논란은 있었지만 넷플릭스 인기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다. 이같은 유료 멤버십은 구독자를 자신의 플랫폼에 묶어둘 수 있는 락인(Lock-In) 효과를 갖는다. 확실한 수익원이기도 하다. 넷플릭스의 성공으로 이후 동영상 플랫폼뿐 아니라 도서, 쇼핑, 젊은 층 사이에서는 메일링 서비스로까지 유료 멤버십 트렌드가 번지고 있다. 가장 최
롯데는 3일 유튜브 실시간 강연으로 열린 ‘2020 롯데 HR 포럼’에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3일 롯데지주에 따르면, 올해는 코로나 19로 한 자리에 모이기 어려운 점을 고려 유튜브 실시간 강연을 통해 HR 담당자 660여명이 온라인으로 소통할 수 있도록 행사를 기획했다.올해 HR 포럼의 주제는 ‘Resilience for the new normal (새로운 세상을 위한 회복탄력성)’이었다. 회복탄력성은 난관이나 큰 변화에 적응하고 극복 할 수 있는 능력을 뜻한다. 이날 자리에서는 조직과 개별구성원들의
CU가 편의점 배달서비스 시행 1년을 맞아 서비스 이용 현황을 분석한 결과, 도입 초기 대비 지난달 이용 건수가 10.4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2일 CU에 따르면, 배달서비스 실적은 올해 코로나19 발생 전후로 더욱 탄력을 받았다. 코로나19의 확산으로 비대면 소비가 대중화되면서 배달서비스의 최근 3개월(3~5월) 이용 건수가 직전 동기간(12~2월)보다 59.8%나 껑충 뛰었다.사회적 거리두기로 외부활동을 자제하면서 소량 근거리 쇼핑에 대한 수요가 높아진 것이다.특히, 코로나19 발생 이후 배달서비스의 저녁 시간대 매출 구성비
이마트와 롯데마트가 각각 월계점과 중계점을 오프라인 매장 미래 사업의 시험대로 올렸다. 이마트는 이마트타운 월계점을 미래형 점포로 정의하고 다시금 집객에 집중하는 반면, 롯데마트는 빠른 배송의 거점으로 활용한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국내 유통업 중심축이 비대면 기반 온라인으로 빠르게 전환되면서 오프라인 매장을 활용하는 두 회사의 전략이 갈리게 된 것이다. ◇ 롯데의 중계, 온라인 배송에 방점먼저 문 연 곳은 롯데마트 중계점이다. 롯데마트 중계점은 지난 4월 계열사 통합 온라인몰인 롯데온을 내놓으면서 주목받았다.
정부가 기업들이 고령자를 고용할 수 있도록 '고령자 일자리 도입 방안'을 만드는 등 고령화 등 인구구조 변화에 보다 적극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기획재정부는 1일 저출산·고령화 현상에 대응을 강화하는 방안을 담은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했다. 정부 발표안에 따르면 저출산 고령화 사회를 맞아 정부는 고령 친화 산업 육성, 퇴직급여 보장 강화 등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기업의 고령자 고용 인센티브를 강화하기 위해 고령자 일자리 도입 방안을 마련한다. 9월까지 연구 용역을 추진한 후, 하반기부터 새로운 고령자 일자리 모델
국토교통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공항 입점 상업시설에 대해 임대료를 추가 감면한다. 1일 국토부,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공항공사는 코로나19 피해가 장기화됨에 따라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공항 입점 상업시설 지원을 위해 임대료를 추가 감면하는 등 지원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그간 정부는 코로나19 피해 최소화를 위해 관계부처 합동으로 제6차 경제활력대책회의(2월28일), 제1차 위기관리대책회의(3월18일), 제3차 위기관리대책회의(4월1일)를 통해 공항 상업시설 임대료 관련 지원방안을 발표한
감사원은 정부의 2019 회계연도 국가결산 보고서를 검사한 결과 보고서를 국회에 제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기획재정부가 지난 4월 확정한 2019 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과 재무제표, 성과 보고서 등을 검사한 결과다.2019회계연도 세입은 402조원, 세출은 397조3000억원, 세계잉여금은 2조1000억원으로 나타났다. 67개 기금의 수입·지출액은 전년도보다 51조7000억원 늘어난 621조6000억원이었다. 통합재정수지(일반회계·특별회계·기금을 포괄한 정부 재정활동의 성과)는 -12조원으로 전년(31조2000억원) 대비 43
코로나19로 경제 상황이 악화되면서 코로나 이후 세계 경제 흐름을 예측하고 진단을 하는 도서가 인기를 끌고 있다. 5월 4주 교보문고 종합 베스트셀러에 따르면 정채진의 이 출간과 함께 종합 2위에 올랐고, 제이슨 솅커의 도 종합 8위에 진입했다. 코로나19가 종식 되지 않았지만 불투명한 세계 경제 미래를 내다보고, 이후에 불황을 극복하기 위한 해법을 찾는 서적들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이다. 코로나19가 만든 비대면 시대를 맞아 김용섭 작가의 역시 전주보다 2계단 오른 9위에 오르
경기도 쿠팡 부천 물류센터 확진자수가 100명에 육박하는 가운데, 정부가 유통 물류센터에 대한 긴급 현장 점검에 착수했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총괄조정관은 2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28일 긴급 유통업계 방역 회의를 열어 신속한 현장 점검 협조를 요청하고 3개 유통물류센터에 대한 긴급현장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내달 1일까지 총 32개 센터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중대본에 따르면 물류센터를 보유한 업체는 총 3곳이다. 이들 기업은 전국에 35곳의 물류센터를 운영 중이다.이 중 폐쇄
CJ올리브영의 1위 자리는 굳어진 지 오래됐다. 최근의 두드러진 변화는 2, 3위 사업자였던 랄라블라와 롭스의 변화다. 1강2중 체제였던 국내 헬스앤뷰티(H&B) 업계가 1강2소 체제로 변화하고 있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랄라블라 따라잡기로 출점 경쟁을 펼쳤던 3위 롭스가 구조조정을 앞두고 있고, 2위인 랄라블라 매장수도 점차 줄고 있어서다. 2, 3위 사업자 이외의 변화도 가속화하고 있다. 이마트가 운영했던 부츠는 이달 오프라인 점포 전점의 문을 닫았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이 2018년 9월 야심차게 오픈한 뷰티편집숍인 아리따움 라이브
편의점에서도 생삼겹살을 살 수 있게 됐다. 정부재난지원금이 편의점에서도 쓰이면서 신선식품에 대한 수요가 늘자 CU가 생고기를 편의점 안으로 들였다. CU는 동원홈푸드가 운영하는 국내 최대 축산 도매 온라인몰 ‘금천미트’와 손잡고 이달 27일부터 소포장 신선육 브랜드 상상정육의 인기상품을 업계 단독으로 선보인다고 밝혔다.CU가 이번에 출시하는 상품은 한돈 삼겹살(7500원), 목살(6500원), 살치살(8900원), 부채살(5900원) 등 4종으로 중량은 모두 200g이다. 신선육 중에서도 구이용으로 많이 소비되는 부위를 1~2인분
쿠팡의 부천과 고양 물류센터가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폐쇄된 가운데 택배 수령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안감도 커지고 있다. 앞선 대형 물류센터뿐 아니라 쿠팡맨 집결지인 각 지역 캠프에서 쿠팡의 코로나19 안전 지침을 따르고 있지만, 하루 처리 물량과의 속도전을 벌이는 배송업의 업무 특성상 잦은 소독이 불가능하다는 등 방역에 구멍이 생길 수 있다는 것이다. 28일 쿠팡에 따르면 고양 물류센터 사무직 직원 한 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고양물류센터 전체를 폐쇄했다. 부천 물류센터 폐쇄에 이은 두 번째 폐쇄다. 현재 쿠팡은 방역당
이마트가 10개월간 리뉴얼 한 미래형 점포 ‘이마트타운 월계점’을 오는 28일 오픈한다. 비식품 매장을 줄이고 식품 매장은 늘리는 등 다년간 축적한 이마트의 유통 노하우를 집약했다. 최근 오프라인 유통매장들이 경쟁력 약화로 구조조정 위기에 몰린 상황에서, 이마트는 매장 리뉴얼로 이를 타개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마트타운 월계점의 특징은 지난 27년간의 이마트 유통 노하우를 총 집약했다는 데 있다. 이마트는 고객의 오프라인 매장 방문 목적을 분석, 쇼핑 공간 및 상품 구성을 최적화해 복합 몰 형태의 ‘고객이 오래 체류하고 싶은 매장’으로
“가장 저렴한 방법으로 스타벅스 레디백을 구하기 위해서는 에스프레소를 주문하면 된다. 텀블러를 사용하면 300원 더 할인받을 수 있다.”스타벅스가 7월 22일까지 진행하는 사은 행사인 여름 e-프리퀀시 이벤트 대란이 올해도 재현되고 있다. 63일이라는 다소 긴 기간동안 진행되는 행사지만 조기 품절을 우려한 소비자들은 가장 빠르고 저렴한 방법으로 증정품 받는 방법을 공유하고 있다. 중고 거래 사이트에 모든 스탬프를 모은 프리퀀시나 증정 사은품에 웃돈이 붙어 거래되고도 있다. 스타벅스 e-프리퀀시 이벤트란 7월 22일까지 일반음료 14
하이트진로는 다음달 12일까지 장애인, 노인, 아동 등의 이동 권익 보호를 위해 서울, 부산, 대전 지역의 사회복지기관을 대상으로 차량 지원을 공모한다고 25일 밝혔다.하이트진로는 지난 2015년부터 매년 공모를 통해 이동차량을 필요로 하는 사회복지기관을 선별해 지원하고 있다.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장애인을 위한 휠체어 리프트 장착 차량과 일반 차량 두 종류를 지원한다.이동 차량은 국내 여자 골프 메이저 대회인 ‘하이트진로 챔피언십’과 연계해 선수들의 우승 상금 일부와 하이트진로의 후원금을 모아 마련하고 있다.올해는 서울, 부산,
롯데마트 사업의 중심이 오프라인 매장에서 온라인 배송으로 옮겨가고 있다. 롯데마트는 올해에만 16개 매장이 사라진다. 반면 남아있는 매장은 온라인 배송의 거점으로 활용된다. 현재 2곳에서 시행 중인 바로배송 서비스 확대를 위해 잔여 매장 일부를 스마트스토어로 바꾼다. 유통 빅3 경쟁사인 신세계와 현대백화점이 하고 있는 새벽배송도 뒤늦게 도입했다. ◇ 전체 매장수 올해에만 125개 → 109개로 롯데마트는 올해에만 16개 매장을 폐점한다. 수익성 개선 차원이다. 롯데마트는 다음달에만 3개점 운영을 종료하고, 하반기에는 13개점포를 정
도서 시장에 미치는 유튜버의 영향이 커지고 있다. 실제 인기 유튜버가 소개하거나 발매하는 책이 판매에도 큰 영향을 미쳐왔다. 유튜브가 출판계의 새로운 저자 발굴 장이 된 모양새다. 5월 3주 교보문고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에 따르면 60만 구독자를 거느린 유튜버 홍세림의 가 출간과 함께 종합 2위에 올랐다. 첫 저서임에도 단숨에 상위권으로 진입하면서 SNS(사회관계망서비스) 저자에 이은 유튜버 저자의 파워를 실감케 했다. 주요 독자층은 20대 여성이 68.7%로 압도적이었다. 전체 독자 중 여성 독자가 95.1%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