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 국감] 장애인 고용률 못지킨 공공기관···5년간 고용부담금 11억원

    한국은행과 등 공공기관이 장애인 의무 고용률을 지키지 않아 최근 5년간 11억원이 넘는 고용부담금을 낸 것으로 확인됐다.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김주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기획재정부 산하 공공기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한은과 수출입은행, 한국재정정보원, 한국투자공사, 한국조폐공사 등 5개 기관이 지난 2015부터 지난해까지 납부한 고용부담금은 모두 11억3000만원에 달했다.장애인 고용 촉진 및 직업재활법에 따라 상시 근로자 50인 이상의 공공기관은 정원의 3.4%에 해당하는 인원을 장애인으로 의무 고용해야 한다. 100인

  • 트럼프 “이번 주말 대선 유세전에 복귀할 것”

    코로나19에 감염됐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번 주말 대선 유세전에 복귀하겠다는 의사를 드러냈다.트럼프 대통령은 8일(현지시간) 폭스뉴스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토요일(10일) 밤에 플로리다에서 열리는 선거 유세전에 참석하고 이튿날 밤에는 펜실베이니아 유세에 참여하겠다”고 말했다고 로이터·AP 통신 등이 보도했다.그는 자신의 건강 상태가 완벽하다면서 “9일에 다시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것”이라며 “그러면서 "컨디션이 너무 좋아서 오늘 밤에라도 유세전에 참석할 수 있을 것 같다. 나한테서 코로나19가 전염되지 않을 것으로 본다

  • 유명희, WTO 사무총장 선거 결선 진출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세계무역기구(WTO) 사무총장 선거 최종 라운드에 진출했다.데이비드 워커 WTO 일반이사회 의장은 8일(현지시간) 비공식 대사급 회의에서 이 사실을 공식 발표했다.지난달 24일부터 이달 6일까지 총 5개국 후보자가 경합을 펼친 결과 2차 라운드에서 유 본부장과 나이지리아의 응고지 오콘조-이웰라 후보가 최종 라운드에 올랐다. 여성 후보가 나란히 최종 라운드에 진출하면서 첫 WTO 여성 사무총장 탄생을 앞두게 됐다.함께 도전했던 케냐 아미나 모하메드, 사우디아라비아 모하마드 알 투와이즈리, 영국 리

  • 코로나19 신규 확진 54명···이틀째 두자릿수

    9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54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틀째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그러나 추석 연휴기간 동안 곳곳에서 집단 감염된 사례는 꾸준히 나오고 있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4명 늘어 누적 2만4476명이라고 밝혔다. 지역발생 사례는 38명, 해외유입은 16명이다.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달 29일 38명 이후 열흘 만에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특히 지역발생 확진자 수가 50명 밑으로 떨어지면서 우려했던 추석 연휴 폭발적인 확산세는 두드러지지 않는 모양새다.신규 확진자는 서

  • 2차 긴급고용안정지원금, 새롭게 받는 이들은?

    1차 긴급고용안정지원금을 받지 못한 이들도 오는 12일부터 긴급고용안정지원금을 신청할 수 있다. 이번에는 1차 지원금 지급 때보다 더 많은 이들에게 지원금을 지급하기 위해 조건도 부분적으로 완화한 것으로 확인됐다. 1차 때는 지원받지 못했던 법인택시 기사도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프리랜서, 특수고용직 종사자(특고) 등에게 지원되는 긴급고용안정지원금의 경우 대다수 1차 수령 대상자를 대상으로 추석 전에 2차 긴급고용안정지원금 50만원이 추가로 지급됐다.오는 12일부터는 1차 긴급고용안정지원금을 받지 못한 이들이 신청을 하게 된다. 고

  • 2차 청년특별구직지원금 12일부터 온라인서 접수

    코로나19에 따른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 미취업 청년에게 1인당 50만원씩 지급하는 청년특별 구직지원금 2차 신청 접수가 오는 12일 시작된다. 이들은 오는 11월부터 지원금을 받게 된다.고용노동부는 오는 12일부터 24일까지 온라인 청년센터를 통해 청년특별 구직지원금 2차 신청을 받는다고 8일 밝혔다.청년특별 구직지원금은 만 18~34세 미취업 구직희망자에게 지급되는데 저소득층 청년이 대상이다. 4차 추가경정예산으로 1인당 50만원씩 지급된다.고용부는 지난해와 올해 취업성공패키지와 청년구직활동지원금 참여자 가운데 일정 요건

  • [지역상품권 명암-下] 세금 낭비냐 골목상권 살리기냐

    지역사랑상품권의 실효성에 대한 논란이 일파만파 커지면서 정치 이슈로도 번지고 있다. 지역사랑상품권을 발행할 때 국민의 세금이 들어갈 수밖에 없는데 이를 두고 세금 낭비라는 의견과 내수 진작 대책이라는 의견이 맞서고 있다.지역화폐로도 불리는 지역사랑상품권은 지방자치단체에서 발행하는 상품권으로 지자체 내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는 지역 소비를 활성화하기 위해 발급되기 시작했는데 일부 지역에서 시작돼 현재는 대다수 지자체에서 발행하고 있다.특히 코로나19로 경제가 타격을 입으면서 정부가 지급하는 긴급재난지원금 외에 지자체

  • [2020 국감] "전기이륜차 구매보조금, 중국산에 절반이상 몰려"

    지난해 전기이륜차 구매자에게 지급되는 구매보조금의 절반 이상이 중국산에 지원된 것으로 확인됐다.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김성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7일 열린 산업통상자원부 국정감사에서 “왜곡된 전기이륜차 정책이 중국산 전기이륜차 수입업자 배만 불리고 있다”며 이같이 지적했다.김 의원이 산업부와 환경부 자료를 교차 분석한 결과 중국 수입 완제품이거나 중국산을 수입해 외형만 바꾼 중국산 전기이륜차 제품에 지급된 보조금이 지난해 전체 보조금 275억원 중 52%인 143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2018년에는 1

  • [지역상품권 명암-上] “상품권 떨어지면 현금준대서 기다려요”···선호도 낮아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대대적으로 지역사랑상품권을 발급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피해가 커지자 내수 진작의 대안으로 부상하면서 지역사랑상품권이 더욱 적극적으로 발급 및 지급되고 있다. 이를 놓고 골목 상권을 살리는 역할을 톡톡히 한다고 보는 이들이 있는 반면 일각에서는 막대한 세금을 투입한 지역사랑상품권이 무차별적으로 발급되면서 제대로 된 효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도 이어지고 있다. 2편에 걸쳐 지역사랑상품권의 현주소와 긍정적, 부정적 측면을 함께 살펴본다. -편집자주-경상남도 한 지역에 거주하는 A씨는 해당 지역에서 주

  • [변기자의 콜센터] “뉴딜펀드가 뭐예요?”

    정부가 드디어 뉴딜펀드에 대해 구체적인 가이드라인을 내놨습니다. 뉴딜펀드, 아직은 생소한 개념인데요. 뉴딜펀드가 무엇이고 이번에 제시된 투자 대상 분야와 업종 등이 어떤 것인지 살펴보겠습니다.Q 뉴딜펀드가 무엇인가요?A 한국판 뉴딜펀드는 한국판 뉴딜 사업을 뒷받침해줄 국민참여형 정책 펀드입니다. 앞서 정부는 지난 7월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을 발표하면서 한국판 뉴딜의 성공적 추진 방안의 일환으로 ‘국민 참여형 한국판 뉴딜펀드’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한국판 뉴딜펀드는 오는 2021∼2025년까지 정부와 정책금융기관, 민간이 함께 재

  • 대목 놓친 시골, 모처럼 활기 띤 서울 외식업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감염을 우려해 귀성을 하지 않는 이들이 많아지면서 추석 연휴 풍경이 바뀌었다. 한창 대목이어야 할 시골 장터가 조용해진 반면 서울 식당은 모처럼 활기다. 채소와 과일 값이 폭등하면서 명절 장바구니는 가벼워졌지만 명절 선물은 더 무거워졌다.지난 27일 경남의 한 시골 장터 풍경은 예사롭지 않았다. 끝자리 2일, 7일에 장이 열리는 이 재래시장에서 추석을 앞둔 27일 장날은 가장 붐벼야 할 중요한 대목이다. 하지만 이날 재래시장을 찾은 이들은 예년과 같지 않았다. 시장을 방문한 이들도, 구매량도 확연히 줄었다.한

  • 도매업 재난지원금 패싱 '울상'···기댈 곳 없다

    대량으로 물건을 판매하는 도매업이 단지 매출액이 크다는 이유로 정부의 재난지원금 대상에서 모조리 빠지게 됐다. 경기침체 장기화로 이익이 크게 줄었지만 전체 매출액 규모로 따지는 재난지원금의 수급요건에 끼어들 틈이 없게 된 것이다. 이에 따라 단순 매출액 기준보다는 감소분을 반영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해 연 매출 4억원 이하인 소상공인 중 올해 매출이 감소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새희망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집합금지나 영업제한을 당한 업종의 경우 코로나19로 인한 피해를 직접적으로 겪었다고 보고 매출액

  • 안일환 기재차관 “4차 추경, 추석 전 70% 집행 목표”

    올해 1차, 2차 추가경정예산안 집행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고 3차 추경은 79.3% 집행된 것으로 집계됐다. 4차 추경 집행은 추석 연휴 전까지 70% 이상 집행하는 것이 정부의 목표다.안일환 기획재정부 2차관은 2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21차 재정관리점검회의에서 “올해 본예산은 지난 8월 말까지 관리대상사업 308조8000억원의 75.5%인 233조2000억원을 집행하는 등 양호한 진도율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3월 11조7000억원 규모로 편성한 1차 추경과 5월 14조3000억원 규모로 편성한 2차 추경은 2

  • [변기자의 콜센터] “코로나19 확진자 반려동물은 어디서 보호하나요?”

    코로나19 확산세가 겨울까지 계속될 것으로 예고되면서 반려동물을 기르는 이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혹시나 코로나19에 걸리게 되면 반려동물을 어떻게 돌봐야하는지 걱정하는 분들이 많습니다.특히 1인 가구의 경우 다른 가족들이 반려동물을 돌봐줄 수 없어 더 걱정이 많은데요. 확진자의 반려동물을 따로 보호하는 시스템은 없는지 알아보겠습니다.Q 코로나19에 확진되면 반려동물 돌볼 수 없나요?A 코로나19에 걸리면 일단 입원을 하거나 격리를 해야 하기 때문에 반려동물을 돌보기는 쉽지 않습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서는 코로

  • 유연한 재정준칙 발표 앞두고 엇갈리는 시선

    기획재정부가 이달 안에 발표할 예정인 재정준칙의 유연성을 놓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한쪽에서는 유연한 재정준칙이 위기 시 정부가 적극적으로 재정 정책을 펼 수 있어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한쪽에서는 재정건전성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며 우려하고 있다.정부는 예산 편성 때 일정한 수준의 재정건전성을 지키도록 하는 재정준칙을 마련해 이달 말쯤 발표할 예정이다. 정부는 코로나19 팬데믹과 같은 위기 상황에 대비해 경기침체 우려 상황에서는 적용에 예외를 두는 등 유연성을 강조하겠다는 방침이다.지난 21일 홍남기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국회

  • 2차 재난지원금 지급 시작···추석 전 누가 받나

    4차 추가경정예산안 집행에 따라 24일부터 본격적으로 코로나19로 피해를 본 이들에게 2차로 지원금 지급이 시작됐다. 추석 전까지 특수형태근로종사자(특고)·프리랜서, 일부 소상공인, 일부 미취업 청년, 미취학 아동 및 초등학생에게 지원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반면 취약 계층에게 지급되는 긴급생계비는 가장 마지막에 지급된다.1차 재난지원금 지급 당시 심사에 과도한 시간이 소요돼 지급까지 가장 애를 먹었던 특고‧프리랜서 대상 긴급 고용안정지원금이 이번에는 가장 먼저 지급이 된다. 2차 긴급 고용안정지원금은 24일부터 지급되며 4차 추경에

  • 한국판 뉴딜 일자리, 채용 속도 더뎌

    정부가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으로 한국판 뉴딜을 강조하면서 대규모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밝혔으나 그 성과는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 승인 등의 과정에서 시간이 지체되면서 채용 속도도 더딘 것으로 확인됐다.코로나19가 장기화하면서 고용 한파가 극심한 가운데 일자리는 갈수록 줄어들고 있다. 특히 대면을 해야 하는 업종의 경우 타격이 가장 큰 상황이다.김준영 한국고용정보원 고용동향분석팀장은 “채용시장이 좋지 않은 상황이다. 그렇다고 해서 4월처럼 나쁜 수준은 아니다”라며 “사람들이 코로나19에 대해 어느 정도 적응을 하면서 가능한 범

  • 1∼7월 결혼 건수, 1981년 통계 작성 이래 최소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혼인 건수가 급감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기간 혼인 건수는 1981년 관련 통계가 작성된 이래 가장 적은 수치를 기록했다.통계청이 23일 발표한 ‘7월 인구동향’을 보면 올해 1∼7월 누적 혼인 건수는 12만6367건이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9.3% 줄었다.7월 한 달간 신고된 혼인 건수는 1만7080건으로 1년 전보다 10.9%, 2098건 감소했다.1년 전 대비 혼인 건수 감소율은 지난 4월 21.8%, 5월 21.3%로 감소율이 20%를 넘어선 뒤 6월 4.2%로 잠시 감소폭

  • 하반기 공채 급감··· 디지털일자리 언제 현실화되나

    하반기 공개채용이 급감하고 상시채용이 많아지면서 취업준비생들의 취업문은 더욱 좁아졌다. 정부가 청년 고용난을 완화하기 위해 한국판 뉴딜의 청년 디지털일자리 등을 만들었지만 채용까지는 꽤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21일 기준 청년 디지털일자리에 채용된 청년은 4838명이다. 이는 정부가 청년 디지털일자리 창출 계획으로 내세운 6만명의 8%에 불과하다. 사업이 시작된 지 얼마 되지 않았을 뿐더러 추석 연휴가 끼면서 채용시장이 더 얼어붙었기 때문에 진척이 더딘 상황이다.앞서 고용부는 민간의 고용창출력이 매우 낮

  • 최소 인원만 출근···2단계 여파로 고용시장 여전히 '냉랭'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2단계로 돌아오면서 심야식당, 주점, 카페 등 집합제한을 받았던 업종들이 다시 제대로 영업을 할 수 있게 됐다. 하지만 영업의 재개에도 일터에 이전처럼 복귀하지 못한 이들이 있다.주점에서 근무했던 A씨는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끝나기만을 손꼽아 기다렸다.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로 주점 영업이 사실상 어려워지면서 그동안 계속 일을 쉬었기 때문이다. 자취 생활을 하는 A씨는 하루빨리 가게로 돌아가 일 하기를 희망했다. 지난 14일부터 가게 영업이 재개됐지만 A씨는 가게로 출근하지 못하고 있다.영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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