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만개 목전에 둔 ‘세븐일레븐’···빅2 아성에 도전장?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매장 1만개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이른바 빅2로 불리는 GS25와 CU가 양분하고 있는 국내 편의점 업계에서 세븐일레븐의 존재감이 조금씩 드러나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글로벌 라이센스를 활용, 차별화된 상품군으로 빅2의 아성에 도전하고 있다.15일 세븐일레븐을 운영하는 코리아세븐에 따르면 지난 10월 말 기준 전국 세븐일레븐 매장수는 9942개로 1만개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CU(1만3682개)와 GS25(1만3596개)와 아직 차이가 있지만 업계는 세븐일레븐의 1만개 돌파를 빅2의 판을 흔들 수 계기가

  • 이마트, 3분기 영업익 1162억원···‘흑자 전환’

    이마트가 2분기 적자에서 벗어나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이마트는 지난 3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5조633억을 달성, 전년대비 7.1%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162억으로, 전 분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실적 반등에 성공한 이유는 8월 이후 주력사업인 할인점의 기존점 매출 감소폭이 줄고 있기 때문이라고 이마트는 설명했다.7월 매출은 부진했으나, 8~9월 기존점 매출 감소폭은 3.1%로 상반기 기존점 매출 감소폭인 3.2%보다 개선됐다. 10월 역시 매출 감소폭이 2.2%를 기록해 매출 개선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 스타벅스 밀 박스 200만개 판매 돌파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올 초부터 새롭게 선보인 밀 박스가 출시 8개월 만에 200만개의 판매고를 올렸다고 14일 밝혔다.스타벅스는 올해 2월 샌드위치와 샐러드 등으로 구성된 간단한 아침식 대용 푸드인 모닝박스를 선보인 바 있다. 지난 8월부터 식사대용 푸드의 고객 수요가 늘어감에 따라 보다 폭넓은 시간대에 즐길 수 있는 밀 박스 5종과 샐러드 밀 박스 5종을 선보였다. 이후 매월 판매 성장세와 함께 출시 8개월 만에 200만개 판매를 넘어섰다.스타벅스가 밀 박스 출시 이후부터 현재까지 소비 데이터를 분석해 본 결과, 대부분 식사 시

  • 수익성 개선된 11번가···'한국판 아마존'은 안갯속

    이커머스 업계 전반이 만성 적자의 늪에서 허덕이는 가운데 11번가가 3분기까지 연속 흑자를 기록하면서 수익구조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11번가를 포함한 이커머스 업계는 그간 극심한 출혈경쟁으로 영업비용이 매출을 초과해 상품을 팔고도 마진을 남기지 못했다. 흑자전환을 위한 11번가의 사업전략 수정이 이커머스 업계의 경종을 울릴지 귀추가 주목된다. 다만 각종 이벤트 통폐합으로 줄어든 외형은 ‘한국판 아마존’을 꿈꾸는 11번가에게 치명타로 작용할 전망이다.1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11번가는 올해 3분기 1405억원의 매출과

  • 이마트24, "초저가 휴지 시리즈 , 휴지 상품군 매출 견인"

    이마트24는 초저가 휴지 시리즈가 인기를 끌면서 휴지 상품군 전체 매출을 끌어 올리고 있다고 13일 밝혔다.이마트24가 지난 10월 두루마리, 미용티슈(갑티슈) 상품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민생두루마리휴지(27M*30롤)와 민생미용티슈(직사각 250매 3입)가 롤휴지, 갑티슈 상품군에서 매출액 기준 1위와 2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초저가인 만큼 민생시리즈 상품 모두 판매수량은 압도적 1위를 차지했으며 매출액 기준으로도 각각 1, 2위를 차지하면서 상품군 전체 매출을 이끌고 있다.실제로 8월 초 출시된 민생두루마리 휴지는 상

  • 유동성 위기 맞은 이커머스···M&A 폭풍 불까

    매년 눈부신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이커머스 업계가 만성 적자에 시달리면서 유동성 위기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커머스 업계의 극심한 출혈경쟁이 만성적자의 늪으로 빠져들었고 결국 유동성 위기를 초래했다고 지적한다.1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커머스 업계의 위기는 적자가 쉽지 해결되지 못하는 수익 구조 탓이다. 업체 간 치열한 할인 경쟁으로 인해 외형은 커지고 있지만 수익성은 좀처럼 나아지지 않고 있다. 초저가 전략 등으로 고객을 끌어 모으는 데 성공했지만 돈을 벌지 못하고 있다.실제 지난해 쿠팡, 티몬, 위메프 등 주요

  • 대형가전도 이제 온라인이 대세

    직접 눈으로 보고 구매했던 대형가전도 이제 온라인이 점점 대세가 되어 가고 있다. 이커머스에 대한 소비자들의 신뢰가 커지면서 크기가 크고 값비싼 가전제품을 온라인으로 구매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위메프는 최근 1~10월 자사 대형가전 판매 추이를 분석한 결과, 대형가전 판매액이 3년 전인 2016년 같은 기간보다 3.7배 증가했다고 12일 밝혔다. 품목별로는 에어컨 4.8배, 냉장고 3.5배, 세탁기 2.7배, TV는 2배 판매가 늘었다.대형가전의 매출비중도 크게 증가했다. 위메프에서 2019년에 많이 판매된 상위

  • 맥도날드, 주방 공개로 위생논란 정면대응

    맥도날드는 원재료 관리와 조리 과정 등을 가감 없이 공개하기로 했다.이를 위해 맥도날드는 오는 19일 ‘내셔널 오픈 데이: 주방 공개의 날’ 행사를 전국 310여개 레스토랑 열기로 했다.이번 주방 공개의 날에 참여하는 고객들은 원재료의 보관 및 관리 과정은 물론 버거가 만들어지는 주방 내부의 위생 관리와 조리 과정을 모두 확인할 수 있다.맥도날드는 이번 행사를 통해 고객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필요한 내용을 반영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특히 맥도날드는 디지털 온도계로 패티의 온도를 측정해 실시간 자동으로 기록하는 ‘디지털 푸드 세이프

  • 유통가, 1인 가구 증가로 반찬시장 주목

    1~2인 가구 증가 반찬 시장의 성장세가 무섭다. CU가 최근 5년간 반찬 카테고리 매출을 분석한 결과 주 52시간 근무제가 시행된 지난해 이후 큰 폭의 상승세를 나타냈다. 반찬 시장은 성장률은 지난 2015년 2.4%, 2016년 8.0%, 2017년 13.1%로 서서히 커졌지만 지난해 주 52시간 근무제가 시행되면서 72.3%로 큰 폭으로 올랐다. 올해(1~10월)성장률도 40.1%로 꾸준히 상승했다.유통업계는 반찬시장의 성장성을 주목하고 있다. 편의점 CU는 김, 김치, 밑반찬, 메인반찬 등에서 120여 개의 반찬류 상품을 운

  • ‘쿠팡’이 매물로 나온다면?

    소프트뱅크가 올 3분기 7001억엔(약 7조4420억원) 손실이라는 사상 최악의 성적표를 받았다. 대부분의 손실이 소프트뱅크의 비전펀드 사업에서 발생했다. ‘비전펀드 버블론’까지 제기되자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은 앞으로 5년에서 7년 안에 순이익을 낼 수 있는 기업에 투자를 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업계의 시선은 ‘손정의 자금’ 27억달러가 투입된 쿠팡으로 쏠린다. 지난해 1조970억원의 손실을 낸 쿠팡은 올해 적자 규모가 더 커질 것으로 추정된다.쿠팡을 향한 업계의 시선이 바뀌고 있다. 쿠팡은 최근 몇 년간 눈부신 성장을 거듭하며

  • 위메프 ‘블랙프라이스데이’ 12일까지 연장

    위메프가 연중 최대 쇼핑 축제 ‘블랙프라이스데이’를 하루 연장, 오는 12일까지 혜택을 제공한다.위메프는 11~12일 블랙프라이스데이 프로모션의 일환으로 ‘블랙위메프데이’를 열고 최대 60%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고 8일 밝혔다.먼저 전 고객이 사용할 수 있는 기본 쿠폰을 배포한다. 1만원 이상 구매 시 최대 20만원까지 할인(여행‧E-쿠폰은 3만원 이상 구매 시, 최대 30만원 할인) 받을 수 있다. ▲패션/뷰티 30% ▲마트 25% ▲디지털/가전 20% ▲여행/E-쿠폰 15% 등이다.결제 수단별로 추가 혜택도 제공한다. 7대 카드

  • 저성장시대 맞은 편의점···규제에 발목 잡히나

    오프라인 유통업계가 전례 없는 위기에 봉착한 가운데 편의점 근접 출점 제한 정책이 관련업계의 성장을 저해할 수도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출점 제한으로 성장 한계점에 도달하면 편의점에 대한 재투자도 서서히 줄어들 수 있다는 것이다.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편의점 시장의 과도한 경쟁을 막기 위해 18년 만에 편의점 출점 거리를 제한하는 자율규약을 운영하고 있다. CU, GS25, 세븐일레븐, 이마트24, 미니스톱, 씨스페이스 등 빅브랜드 편의점이 해당 규약에 동참하기로 하면서 전국에 있는 거의 모든 편의점이 출점 제한 효력

  • SPC 해피포인트, 모바일앱 회원 1000만명 돌파

    SPC그룹은 통합 멤버십 서비스인 ‘해피포인트’의 모바일 앱 ‘해피앱’ 이용자가 1000만명을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SPC그룹의 마케팅플랫폼 계열사인 SPC클라우드가 운영하는 해피포인트는 2000년 8월 론칭해 가입자 2000만명을 보유한 멤버십 포인트 서비스다. 파리바게뜨, 배스킨라빈스, 던킨도너츠, 파스쿠찌, 쉐이크쉑 등 전국 6300여 매장에서 편리하게 포인트를 적립하거나 사용할 수 있다.SPC클라우드는 스마트폰의 본격적인 확산과 모바일 시대에 발맞춰 2014년 해피앱을 선보였으며, 출시 5년 만에 국내 식음료업계 멤버십 서

  • 빙그레, ‘붕어싸만코’ 등 가격 정찰제 도입

    빙그레가 내년부터 제과형 아이스크림류의 가격 정찰제를 확대한다.6일 빙그레에 따르면 이번 가격 정찰제 시행 배경은 아이스크림이 소매점에 따라 판매되는 가격의 편차가 커 소비자들의 아이스크림 가격에 대한 불신이 가중되고 있기 때문이다.빙그레는 “가격 정찰제를 통해 아이스크림 시장 가격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실제로 빙그레가 자체 조사한 결과 기존 제과형 아이스크림의 일반 소매점 판매가격이 800원에서 1500원까지 2배 가까이 차이가 난다고 파악됐다.가격 정찰제 시행에 따라 붕어싸만코와 빵또아의 일반 소매점 판매가

  • 잘나가는 GS25, GS리테일 이끈다

    유통시장의 무게중심 급격히 온라인으로 이동하면서 오프라인 유통업계가 실적 부진에 시달리고 있는 가운데 GS리테일의 최근 행보가 주목받고 있다. 오는 7일 3분기 경영실적 발표를 앞둔 GS리테일은 어려운 업황 속에서도 수익성 개선이 지속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GS리테일은 3분기에도 실적 개선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차증권은 GS리테일의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을 2조4662억원, 영업이익은 841억원으로 전망했다. 각각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1%, 8.4% 증가한 수치다. 유진투자증권은 G

  • 현대百, '365 리사이클' 캠페인 진행

    현대백화점은 압구정본점·무역센터점·판교점 등 경인 지역 10개 점포에서 '365 리사이클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이 캠페인은 현대백화점이 지난 2015년부터 매년 두 차례씩 진행한 라이프 리사이클 캠페인을 연중 상시 캠페인으로 확대한 것이다.헌 옷·잡화·소형가전 등 재판매가 가능한 품목을 기부받아 '아름다운 가게'에 전달해 재판매 할 예정이다. 헌 옷 등 재활용 가능한 물품을 기부받는 상시 창구를 운영하는 것은 업계에서 현대백화점이 처음이다.현대백화점은 캠페인 수익금 전액과 현대백화점이 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동일하게 기부

  • 쿠팡의 나스닥 상장은 출구전략일까

    쿠팡의 ‘밑 빠진 독에 물 붓기’식 영업의 타개책으로 IPO(기업공개) 등이 거론되고 있지만, 이커머스 업계의 경쟁이 점점 치열해지면서 적자 탈출이 쉽지만은 않을 것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업계 안팎에서는 쿠팡이 온라인 시장을 선도하고 있지만 여전히 ‘위태한 선두’의 자리에 있다면서 향후 치열한 선두경쟁이 펼쳐질 수 있다는 예상이 나온다. 일각에서는 쿠팡이 현재의 상황 반전시키고 향후 인수·합병(M&A) 등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령하기 위해 IPO를 출구전략으로 삼을수도 있다고 말한다.쿠팡은 지난달 저명한 경제학자이자 금융 전문가

  • 신세계, '대한민국 쓱데이' 600만명이 다녀갔다

    지난 2일 열린 첫 번째 ‘대한민국 쓱데이’에 600만명의 고객이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배 증가해 4000억원을 넘어섰다.4일 신세계그룹에 따르면 이마트를 찾아 쓱데이를 이용한 고객은 약 156만명으로 전년 대비 매출은 71%, 구매고객 수는 38%가량 각각 늘었다.지난달 28일부터 사전행사를 진행한 SSG닷컴도 매출 163%, 고객수 131% 증가했는데 이중에 이마트몰 매출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이 밖에 신세계TV쇼핑 360%, 신세계L&B 201%, 신세계면세점 177%, 신세계프라퍼티(스

  • 식품업계, 겨울 맞이 외식상품 마케팅에 분주

    가구당 외식 비중이 늘면서 유통업계가 이들을 붙잡기 위한 마케팅에 분주하다. 우리나라 국민의 하루 1회 이상 외식률은 32.6%로, 10명 중 3명은 하루에 한 번 밖에서 음식을 먹는다. 이에 따라 식품업계가 간편식 등 간단히 외식을 즐길 수 있는 상품들이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CJ푸드빌이 운영하는 별미국수 전문점 제일제면소는 곧 다가올 겨울에 따끈하게 즐길 수 있는 신메뉴 2종을 출시한다. 이번 신메뉴는 추운 겨울, 영양을 가득 채울 수 있는 재료로 별미국수를 준비했다.‘감자탕 칼국수’는 얼큰하고 진한 육수에 돼지 등뼈, 감자를

  • [인사] SPC그룹

    SPC그룹은 2019년도 정기 임원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고 1일 밝혔다.◇ 전무▲윤종학 (㈜SPC GFS)◇ 상무▲이성종 (㈜파리크라상) ▲정윤섭 (㈜파리크라상)◇ 상무보▲김진억 (㈜SPC삼립) ▲송진규 (㈜파리크라상) ▲권혁철 (㈜파리크라상) ▲우길종 (㈜파리크라상) ▲김휘석 (㈜파리크라상) ▲김우석 (비알코리아㈜) ▲오희섭 (비알코리아㈜) ▲심재식 (㈜SPC GFS) ▲임관기 (SPL㈜) ▲최환원 (㈜SPC클라우드) ▲정진후 (㈜피비파트너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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