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탄산수 허위‧과대광고 인터넷 사이트 무더기 적발

    탄산수가 심혈관질환, 당뇨 등 질병을 예방·치료하는 효과가 있는 것처럼 허위·과대 광고한 업체가 무더기로 적발됐다. 오픈마켓‧소셜커머스‧포탈 등 인터넷 사이트가 대부분이었다. 식약처는 식품을 판매하는 인터넷 사이트에 영업신고를 의무화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달 15일부터 이달 10일까지 탄산수와 탄산음료를 판매하는 국내 인터넷 사이트를 대상으로 허위·과대광고 여부를 모니터링 한 결과 286개 사이트를 적발했다고 25일 밝혔다. 식약처는 오픈마켓‧소셜커머스‧포탈사에 해당 사이트 차단을 요청하고 지방자치단체에

  • 업계 "김영란법, 취지 공감하지만…가액 비현실적”

    오늘 9월 부정청탁 및 금품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김영란법)의 시행을 앞두고 관련업계 관계자들은 취지는 공감하면서도 구체적인 시행방안에 대해선 의견이 갈렸다. 24일 서울 중국 포스트빌딩에서 열린 김영란법 시행령 입법예고안 공청회에 참석한 농축수산물, 소상공인 관계자들은 김영란법이 원활한 직무수행을 위해 예외적으로 인정하는 음식물(3만원), 선물(5만원), 경조사비용(10만원)의 한도가액에 대해 “업계의 현실을 무시한 비현실적 가액”이라고 입을 모았다. 토론자로 참석한 임정수 한국수산업경영인연합회 사무총장은 “작년 국내 가계의

  • 환경부, 생활화학물질 안전성 전수조사

    정부가 시중에 유통되는 생활 화학제품에 들어있는 살생물질의 안전성을 전수조사한다. 환경부는 기업으로부터 위해성 자료를 제출받아 그 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이어 안전관리 종합대책을 마련해 화학제품 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환경부는 내년까지 시중에 유통되는 모든 생활화학제품에 함유된 살생물질의 안전성 검증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올해는 생활 속에 밀접하게 사용되면서도 위해 우려가 높은 제품을 조사할 계획이다. 상반기에는 15종의 위해우려제품을 제조·수입하는 8000여개 기업으로부터 제품에 들어간 살생물질 종류 등을 제출받는다.환경부

  • 양성평등기금 등 4개 기금 구조조정 필요

    농어가목돈마련저축장려기금, 양성평등기금, 청소년육성기금, 과학기술진흥기금등 4개 기금이 사업구조조정 등 제도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평가됐다.국민연금기금, 신용보증기금, 문화예술진흥기금등은 최우수 기금으로 선정됐다. 기획재정부는 24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6년 기금평가결과’를 국무회의에 보고했다고 밝혔다. 기금평가는 국가재정법제82조에 따라 매년 민간전문가로 기금평가단(자산운용평가반, 기금존치평가반)을 구성, 기금존치여부와 자산운용 실적을 평가하는 제도다. 기금존치평가와 기금운용평가로 나뉜다. 기존존치평가는 전체 65개 기금

  • 당정, 구조조정기업 세금·보험료 등 징수 유예

    당정은 조선업을 비롯한모든 구조조정기업 협력업체에 대해 각종 세금과 4대 보험 징수를 유예키로 결정했다. 또 상반기 중 조선업을 특별고용지원업종으로 지정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불공정하도급계약을 조사해 시정 조치할 방침이다. 새누리당과 정부는24일 국회에서 구조조정 대책 마련을 위한 당정협의를 갖고 이 같은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당정이 구조조정기업협력업체에 대해 각종 세금과 4대 보험 징수 유예를 결정한 것은 “구조조정이진행되며 협력업체들의 경영과 가계에 어려움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새누리 김광림 정책

  • KDI 올 성장률 전망 2.6%로 하향 수정

    한국개발연구원(KDI)은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대로 하향수정했다. 내수는 완만하게 증가하겠지만 수출 부진이 지속되며 성장률을 떨어트릴 것으로 예측됐다. 구조조정에 따른 경기둔화에 대응하기 위해 완화적 통화정책이 필요하다는점도 강조했다. KDI는 24일 ‘2016 상반기 경제전망’을 발표하며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은 2.6%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 12월 제시했던 성장률 전망치 3.0%보다 0.4%포인트 낮춘 수치다.​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2.7%로 제시했다.한국은행에 이어 국책연구기관인 KDI도 2%

  • 지난해 농가 평균소득 3722만원…전년비 6.5%↑

    지난해 농가와 어가의평균소득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통계청에서 발표한 ‘2015년농가 및 어가경제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농가 평균소득은 3721만5000원으로 전년대비 6.5% 증가했다. 가계지출은 3061만3000원으로 0.2% 늘었다. 농업소득은 농작물수입 감소에도 불구, 대∙소동물의 축산 수입 등에서 늘어 전년보다9.3% 증가했다. 농업외소득은 급료수입에 따른 사업외소득에서 일부 늘어 전년에 비해 0.9% 소폭 증가했다. 이전소득은 기초연금 및 농업 보조금 등으로전년에 비해 15.9% 늘었고, 비경상소득은 2.

  • [인사] 신임 관세청장에 천홍욱 전 관세청 차장

    23일 박근혜 대통령은 신임 관세청장에 천홍욱 전 관세청 차장을 임명했다. 천홍욱 신임 관세청장은 경북 문경 출신으로 서울 동성고와 한국외대 행정학과를 나와 행시 27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그는 관세청에서 28년간 일하며 핵심 보직을 두루 거친 관세행정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청와대는 이날 천 신임 청장이 관세행정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대외 경제질서 확립을 추진해나갈 적임자로 판단돼 발탁했다고 설명했다. 아래는 천홍욱 신임 관세청장 약력.▲ 경북 문경(56) ▲ 서울 동성고·한국외대 행정학과·서울대 행정대학원 ▲ 행시 27회 ▲ 인

  • 권익위 24일 ‘김영란법 공청회’ 개최

    국민권익위원회는 24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포스트타워에서 ‘부정청탁 및 금품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김영란법) 시행령 입법예고안에 대한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청회는 청탁금지법 시행령 입법예고 기간인 현재 입법예고안에 대한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공청회 사회는 김병섭 서울대학교 교수가 맡을 예정이며, 곽형석 권익위 부패방지국장이 ‘청탁금지법 시행령 입법예고안의 주요내용’에 대해 주제발표를 할 계획이다. 토론에는 법 적용대상인 공직자, 언론인, 교원뿐만 아니라 학계, 관련 업계, 재

  • 송언석 차관, 2018년 아프리카개발은행 총회 유치에 총력

    기획재정부는 송언석 2차관이 아프리카 잠비아 루사카에서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열리는 제51차 아프리카개발은행(AfDB) 연차총회에 참석하기 위해 23일 출국한다고 밝혔다. ​송 차관은 우리나라의 2018년 총회 유치계획을 홍보하고, 한-아프리카 간 협력 증진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총회에서는 AfDB의 80개 회원국 대표가 참석해 아프리카 경제성장 확대를 위한협력방안 등을 논의하고, 향후 5년간(2017~2021년) AfDB 연차총회 개최국가들을 결정한다. 송 차관은 이번 총회에서 2018년 우리나라의 AfDB 연차

  • 활력 잃은 경제,장기 불황 탈출 전략은?

    최근 우리가 직면하고있는 불황국면의 모습은 과거에 경험하지 못했던 새로운 형태로 전개되고 있다. 경제 외적인 대규모 충격이없음에도 불구, 경기 회복이 장기간 지연되며 경제 주체들의 역동성은 고갈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장기 불황을 벗어나기 위해 공공부문 지출 확대, 민간소비와 투자 진작을 유도할 수 있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최근 글로벌 경제의회복 지연에 따른 피로감이 누적되며 긍정적 경기 신호가 소멸되고 있다. 2008년 금융위기와 2010년 재정위기 이후부터 최근까지 이런 모습이 이어지고 있다. 전반적생산 활동성이 약화되며

  • 관세청 26일까지 아프리카 관세당국 초청 세미나

    관세청은 23∼26일 대전과 부산에서 '아프리카 관세당국 고위급 초청 무역원활화 세미나'를 개최한다.‘디지털 세관과 무역원활화'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세미나에는, 카메룬, 에티오피아, 케냐, 말라위, 모잠비크, 나이지리아 등 아프리카 12개국의 관세청 청장·차장 등 18명이 참석한다.관세청은 전자통관시스템(UNI-PASS) 등 첨단 정보기술(IT) 관세행정 시스템을 소개하고 전자상거래, 성실무역업체(AEO) 제도, 통합위험관리, 세계무역기구(WTO) 무역원활화협정 이행준비 등 행정 경험을 공유할 계획이다.또 카메룬·나이지리아·우간다

  • 국세청 500만원미만 소액체납자 '쥐잡듯'

    국세청이 500만원 미만의 소액 체납을 추징하기 위해 이를 전담해 관리하는 조직을 최근 일부 지방청 산하에 설치한 것으로 전해졌다. 단 몇 개월 동안 이들 조직은 수백억원에 달하는 세금을 추징한 것으로 알려졌다. 23일 세무업계에 따르면 국세청은 올 1월부터 소득세‧부가가치세 등 국세 500만원 미만 소액체납자의 세금추징을 위해 서울‧부산‧중부 지방국세청 3곳 징세과 내에 소액체납전담팀을 설치하고 운영에 들어간 것으로 확인됐다. 소액체납전담팀은 현재 3곳 지방청 징세과 내에서 콜센터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 3곳 지방청에 대략 20여

  • 주형환 장관 “정부∙지자체∙기업 긴밀히 협력해야”

    산업통상자원부는 주형환장관이 23일 울산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울산지역 기업간담회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울산상공회의소가지역 기업인 애로를 해소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선, 기계금속, 석유화학, 자동차부품등 울산지역의 주력 업종별 기업인들과 지역 협∙단체, 기업지원기관 및 울산시 등이 참석했다. 주형환 장관은 “최근 우리 경제 성장률이 둔화되고 있어, 울산과 같은 지역경제 및지역기업들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기업들이 선제적이고자발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재편과 경기민감업종의 구조조정에 대해

  • 주형환 장관 “한국∙쿠웨이트∙사우디 3국간 투자협력 확대해야”

    산업통상자원부는 주형환장관이 23일 SK 어드밴스드 울산공장 준공식에 참석했다고밝혔다. SK어드밴스드는 SK가스, 사우디아라비아 APC(AdvancedPetrochemical Company)사, 쿠웨이트PIC(Petrochemical Industries Company)사의 3자 합작법인(JV: Joint Venture)으로서 총 투자규모는 약 1조원이다. SK어드밴스드 울산공장에서는 PDH(프로판(LPG)에서 수소를 제거, 프로필렌을 생산하는 공정)를 통해 연간 60만톤의 프로필렌을 생산하며, 이 중 약 45만톤(전체 생산량의 75

  • 이기권 고용장관 “20대 국회서 노동4법 재추진”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이 20대 국회에서 당정협의를 거쳐 노동4법을 다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조선업 등 구조조정 업종에 대한 고용지원방안도 내놨다.이 장관은 지난 2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브리핑을 열고 “작년 9월 제출한 노동개혁 법안이 19대 국회에서 통과되지 못한 것에 너무 가슴이 아프다”며 “정부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으며, 노사단체와 정치권도 책임의식을 함께 가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기본적으로는 19대 제출 법안을 근간으로 할 계획”이라며 “최종 확정과정에 뭘 더 포함하고 어떤 일정으로 할 것인지, 방식

  • '협치' 강조한 여야정 민생경제회의

    여야 3당 정책위의장과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정책 협치에 뜻을 모았다. 어려운 경제 상황에 대한 인식을 같이 하고, 기업 구조조정, 청년 일자리 창출 등 각종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새누리당 김광림, 더불어민주당 변재일, 국민의당 김성식 정책위의장은 20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제1차 민생경제현안점검회의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민생경제현안등 시급한 문제들을 우선적으로 해결하고, 한계기업 구조조정에 대한 논의에 본격 착수하기로 했다. 더민주 변재일 정책위의장은“현재 경제현상 민생현장에 대한 인식 차이로 해법이

  • 기재부, 공공기관 성과연봉제 점검회의 개최

    기획재정부는 20일 서울지방조달청에서 송언석 2차관 주재로 ‘공공기관 성과연봉제 추진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미이행공기업 중심으로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성과연봉제 도입의 당위성 및 노사간 협력을 통한 이행 확산을 독려하기위해 마련됐다. 송언석 차관은 “업무능력∙성과와 관계없이 자동으로 올라가는 호봉제 임금형태가 청년채용 기피와 비정규직 양산의 핵심원인”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호봉제임금체계는 동기부여가 미흡하고, 생산성 및 경쟁력도 저하시키고 있다”고언급했다. 송 차관은 “성과연봉제는 2013년 여야 합의로

  • 주형환 장관“공공부문 성과중심 문화 확산돼야”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장관은 20일 한국무역보험공사에서 40개 공공기관 기관장이참석한 가운데 ‘산업부 산하 공공기관장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올해공공부문 개혁 핵심과제인 성과연봉제 확대 도입이 속도감 있게 추진되도록, 산업부 공공기관 도입현황을중간 점검하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산업부 소관 27개 공기업∙준정부기관의 성과연봉제 도입현황을 점검한 결과 한전 등 17개공공기관(63.0%)이 이사회 의결(보고)을 완료했거나 도입을 확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전, 지역난방공사, 발전5사(동서, 남동, 서부, 남부, 중부), 광물자원공

  • 서울시, 비양심 고액체납자 "해외 못나가"

    서울시가 체납자에 대한 출국금지 조치를 대폭 강화한다. 서울시는 20일 비양심 고액체납자에 대해 강력한 행정재제를 취하는 차원에서 “기존에 자치구가 시에 연 2회 일괄적으로 하던 체납자 출국금지 요청을 올해부터 연 4회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현재 출입국관리법 시행령은 벌금(1000만원), 추징금(2000만원), 국세‧지방세(각각 5000만원)를 체납한 자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를 취하고 있다. 국세와 지방세에 대해선 국세청이나 지자체가 법무부에 요청하면 검토 후 출국금지 조치가 취해진다. 지자체의 경우 자치구가 우선 고액체납자를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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