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펄어비스, 2분기 영업익 506억원…전년比 2.4% ↓

    펄어비스는 올해 2분기 매출 1317억원, 영업이익 506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4%, 2.4% 감소했다. 전분기 대비로는 매출이 1.1%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9.4% 증가했다.2분기 해외 매출 비중은 78%로 매 분기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검은사막’과 ‘이브온라인’의 안정적인 글로벌 서비스로 PC와 콘솔 플랫폼 매출은 전분기 대비 각각 25.3%, 11.5% 증가했다. 아울러 두 플랫폼 비중은 57%로 상승했다. 검은사막은 지속적인 업데이트와 프로모션으로 글로벌

  • 엔씨소프트, 2분기 영업이익 2090억원…전년比 61%↑

    엔씨소프트가 2분기 매출 5386억, 영업이익 2090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31%, 61% 증가한 수치다. 전분기 대비로는 각각 26%,13% 감소했다.지역별 매출은 한국 4276억원, 북미·유럽 241억원, 일본 151억원, 대만 95억원이다. 로열티 매출은 623억원이다.제품별로 살펴보면 모바일 게임 매출은 3571억원을 기록했다. 리니지M 1599억원, 리니지2M 1973억원이다. PC온라인 게임 매출은 리니지 343억원, 리니지2 258억원, 아이온 82억원, 블레이드&소울 198억원, 길드

  • [통신 CEO열전-下] 하현회 LGU+ 부회장, 멈춰버린 5G 점유율 과제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은 LG그룹내에서 ‘전략통’으로 손꼽히는 인물로 지난 2018년 LG유플러스로 옮겨온 이후 콘텐츠 개발 등 5G 전략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5G 시대를 맞아 5G 네트워크 차이점을 체감할 수 있는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등 실감형 콘텐츠에 승부수를 걸었다. 5G 시대 하 부회장과 LG유플러스에 과제가 산적했다. 만년 3위로 최근 정체된 점유율과 미국의 적극적인 화웨이 퇴출행보다.하 부회장은 LG그룹의 다양한 계열사를 거쳐 지주사 대표까지 맡았던 만큼, LG유플러스와 그룹 계열사 간 신

  • 넷마블 2분기 영업이익 817억원…전년比 146.1% ↑

    넷마블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81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6.1% 증가했다고 12일 밝혔다. 매출은 6857억원으로 전년 대비 30.3% 늘었다. 넷마블의 상반기 매출은 1조2186억원으로 전년 대비 21%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1021억원으로 52%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2분기 매출 중 해외매출 비중은 75%(5144억원)로 분기 기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북미, 일본 등 주요 글로벌 시장에서 ‘일곱 개의 대죄: GRAND CROSS’, ‘마블 콘테스트 오브 챔피언스’, ‘리니지2 레볼루션’, ‘블레이드 &

  • [통신 CEO열전-中] 종합 ICT 탈바꿈 노리는 박정호 SKT 사장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통신 3사는 최근 새로운 먹거리 찾기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이 가운데 SK텔레콤은 유독 탈(脫)통신에 적극적이다.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은 SK텔레콤의 종합 ICT 기업으로 변화하는 한가운데 있다. SK주식회사 C&C 대표이사를 거치면서 쌓은 소프트웨어 노하우와 1위 기업으로의 시장 확대 한계가 그 배경이다. 박 사장은 1963년생으로 마산고등학교와 고려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선경(현 SK네트웍스)에 입사해 SK텔레콤과 SK주식회사 C&C, SK 등을 두루 거쳤다. 특히 박 사장은 SK그

  • 넥슨, 던파 모바일 중국 출시 잠정 연기…일정 미정

    넥슨이 하반기 최대 기대작으로 꼽히는 모바일게임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의 중국 출시를 하루 앞두고 돌연 잠정 연기했다.넥슨은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중국 서비스에 앞서 게임 내 과몰입 방지 시스템에 대한 업그레이드가 필요해 부득이하게 서비스 일정이 연기됐다”고 11일 밝혔다. 앞서 넥슨은 오는 12일 중국에 던파 모바일을 대대적으로 출시할 예정이었다. 넥슨은 이번 연기와 관련해 향후 구체적인 출시 일정은 따로 공개하지 않았다.던파 모바일은 인기 PC 온라인게임 ‘던전앤파이터’ 지적재산권(IP)을 활용한 모바일게임이다. 원작인 던파의

  • [통신 CEO열전-上] 취임 반년 KT 구현모…혁신은 ‘글쎄’

    최근 정부가 ‘디지털 뉴딜’ 구축에 본격적으로 나서면서 통신사가 재조명 받고 있다. 디지털 뉴딜의 핵심이 바로 통신이기 때문이다. 이에 KT, SK텔레콤, LG유플러스 등 통신 3사 CEO들의 움직임도 바빠지고 있다. 자신들의 역량을 보여줄 좋은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모습이다. 앞으로 3편에 걸쳐 통신 3사 CEO들의 전략을 분석해 보고자 한다. [편집자주]KT 구현모호(號)가 출범한지 어느덧 반년이다. 구현모 KT 대표는 12년 만의 KT 내부 출신 인사로 인선 당시 내부에서 거는 기대도 남달랐던 것으로 알려졌다

  • 코로나 사태로 일시휴직자 크게 늘어···미취업자 될 확률 높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여파로 직장이 어려워져 휴직할 경우 다시 일자리를 구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일시휴직자 1명이 늘면 그 다음 달에 취업자가 0.35명 감소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한국경제연구원은 9일 이같은 내용이 담긴 ‘2020년 일시휴직자의 추이 분석과 시사점’ 보고서를 내놨다.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3~5월 일시휴직자는 총 411만2000명으로 작년 동기 103만8000명 대비 4배 가까이 늘었다. 월별로는 3월 160만7000명, 4월 148만5000명, 5월 102만명 등으로 조사됐다. 1997~

  • “대표끼리 만나자”···HDC현산, 금호산업 대면협상 제안 수락

    아시아나항공 인수와 관련해 대면 협상을 거부해 온 HDC현대산업개발이 매각 주체인 금호산업과 대면 협상에 나서겠다고 밝혔다.HDC현산은 9일 보도자료를 내고 “금호산업에 양사 대표이사간 대면협상을 제안한다”며 “일정과 장소 등 협상을 위한 구체적인 사항에 대해서는 금호산업의 제안을 최대한 받아들이겠다”고 밝혔다.앞서 금호산업은 지난 7일 HDC현산에 공문이 아닌 대면협상을 제안한 바 있다. HDC현산은 금호산업이 제안한 대면협상을 대표이사간 대면협상으로 보다 구체화해 역제안했다.아울러 HDC현산은 “아시아나항공의 정상화와 세계적인

  • ‘전세값’ 역대 최고···임대차보호법 부메랑

    지난달 전국 전세값이 역대 최고점에 달했다. 주택임대차보호법 개정 움직임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9일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이 집계한 전국 주택 전세가격 지수는 지난달 100.898(기준 100=2019년 1월 가격수준)을 기록했다. 아파트 3만1800가구, 단독주택 2500가구, 연립주택 2천가구 등을 대상으로 전세 가격을 조사한 결과다.이는 통계가 작성되기 시작한 1986년 1월 이후 가장 높은 것으로, 지금보다 현저히 낮은 1986년 이전 전세값을 고려할 때 사실상 역대 최고 기록이다. 서울 지

  • 제5호 태풍 ‘장미’ 북상 중···10일 제주·경남 영향권

    제5호 ‘태풍’ 장미가 9일 오전 3시 일본 오키나와 남남서쪽 600km 부근 해상에서 발생했다. 우리나라는 10일 오전부터 영향권에 접어들어 강한 비가 내릴 전망이다.9일 오전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장미는 현재 시속 37km로 북상 중이며 10일 오전 3시께 서귀포 남쪽 약 350km 부근 해상으로 올라올 전망이다. 같은 날 오후 3시에는 부산 남서쪽 약 50km 부근을 지나며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태풍 장미의 영향으로 10일 전국에서 비가 오고, 직접적인 영향권에 있는 경남과 제주는 강한 바람이 불면서 매우 많

  • 구현모 “AI와 디지털전환은 KT의 디딤돌”···‘ABC 비전’ 제시

    구현모 KT 대표가 통신 기반 플랫폼 사업자로의 전환을 위해 인공지능(AI) 및 디지털혁신(DX)에 대한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KT는 지난 7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 KT스퀘어에서 인공지능(AI)·디지털혁신 데이(AI/DX 데이)를 열고, ABC사업 현황과 계획을 임직원들과 공유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해 10월 KT는 AI 전문기업으로 변화를 선언하고, 모든 영역에 AI를 도입해 생활과 산업의 혁신을 이끌고 있다. 이와 함께 KT는 5G, 기가인터넷 등 강력한 유무선 네트워크에 AI,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ICT 솔루션을

  • [게임을 말하다] 검은사막, 이제는 변화가 필요한 시점

    펄어비스의 PC 온라인게임 ‘검은사막’이 최근 새로운 시즌서버와 함께 신규 클래스 ‘하사신’을 출시했다. 시즌서버와 신규 캐릭터 도입이 동시에 진행되면서 신규 유저 유입도 어느때보다 많은 상황이다.하지만 신규 유저들이 검은사막에 자리잡기까지는 많은 난관이 예상된다. 검은사막이 지니고 있는 문제점을 이번 기회에 짚어보고자 한다.검은사막은 현존하는 PC 온라인게임 중 최고 수준의 그래픽 퀄리티를 자랑한다. 리마스터 모드나 울트라 모드로 게임을 플레이할 경우, 실사에 가까운 그래픽을 체험할 수 있다. 여기에 광활한 오픈월드와 개성 넘치는

  • 통신 3사 2분기 실적, 코로나 악재에도 모두 웃었다

    통신 3사가 코로나19 악재에도 불구, 전년 대비 두 자릿수 영업이익 증가를 기록하며 2분기 호실적을 달성했다. 마케팅 비용을 줄이고 비대면 트렌드에 따른 신사업을 키운 결과다. 다만 5G 설비 추가 구축과 주파수 할당 비용 등은 향후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다.7일 실적발표를 마무리한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통신 3사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1년 전과 비교해 각각 11.4%, 18.6%, 59.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SK텔레콤이 3595억원으로 가장 많은 영업이익을 달성했으며, KT와 LG유플러스는 각각 34

  • KT, 2분기 영업이익 3418억원…전년比 18.6%↑

    KT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 5조8765억원, 영업이익 3418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매출은 코로나19 영향으로 단말 수익이 줄고 카드·호텔 등 일부 그룹사 매출이 감소하면서 전년 대비 3.6%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8.6% 증가했다.KT 별도 기준 B2B 사업 매출은 전년 대비 2.4% 증가했다. 기업들의 수요 증가로 클라우드·데이터센터 매출이 성장하고, 지역화폐 발행량 증가에 따른 블록체인 매출이 성장하면서 AI/DX 사업 매출은 전년 대비 16% 증가했다. 이는 KT 주요 사업 중 가장 높은 성장률이

  • LG유플러스, 2분기 영업이익 2397억원…전년比 59.2%↑

    LG유플러스가 지난 2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전년 동기 대비 59.2% 증가한 영업이익 2397억원을 달성했다고 7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조2726억원으로 5.1%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52.9% 증가한 1506억원으로 나타났다.LG유플러스 관계자는 “지난해 4분기부터 올해 2분기까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5%(2019년 4분기), 11.5%(2020년 1분기), 59.2%(2020년 2분기) 영업이익이 증가하며 3분기 연속으로 통신사 중 가장 높은 성장세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2분기 모바일 서비스 매출은 코로나19

  • 넥슨, 반기 최대 매출 달성…PC·모바일 쌍끌이

    넥슨이 반기 기준 사상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메이플스토리’, ‘던전앤파이터’, ‘서든어택’ 등 주요 스테디셀러 PC 게임들과 ‘V4’,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등 모바일게임들의 동반 흥행 덕분이다.넥슨은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7301억원(644억6600만엔)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했다고 6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3025억원(267억1100만엔)을 기록해 106% 증가했다. 2분기 매출은 분기 기준 사상 최대다.상반기 전체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6674억원(1472억엔), 7730억원(683억엔)으로

  • 네이버·카카오, 최대 매출 찍고 금융·B2B 맞붙는다

    네이버와 카카오가 2분기 나란히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비대면 활동이 증가하면서 온라인쇼핑과 광고 매출이 크게 늘어난 영향이다. 상반기 호실적을 기록한 네이버와 카카오는 하반기 금융·B2B 시장에서 본격적으로 맞붙을 전망이다. 카카오는 2분기 연결기준 매출 9529억원, 영업이익 978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0%, 142% 증가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최대 실적이다.앞서 실적을 발표한 네이버 2분기 매출 역시 전년 대비 16.7% 증가한 1조9025

  • SKT, 2분기 영업이익 3595억원…전년比 11.4%↑

    SK텔레콤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언택트 수요 증가로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호실적을 기록했다.SK텔레콤은 2분기 연결기준 매출 4조6028억원, 영업이익 3595억원, 순이익 4322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발표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뉴 비즈 전 부문 성장과 무선 사업 실적 개선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7%, 11.4%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SK하이닉스 지분법 이익 영향 등으로 66.8% 늘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이번 실적은 코로나 장기화 및 5G 네트워크 투자 증가에도 불구하고, 언택트에 특화된 다양한 신사업을 성장

  • 카카오, 2분기 영업이익 978억원…역대 최대 분기 실적

    카카오가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카카오는 2분기 연결기준 매출 9529억원, 영업이익 978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0%, 142% 증가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최대 실적이다. 영업이익률은 10.3%를 달성했다.카카오 관계자는 “카카오톡을 기반으로 한 광고, 커머스 사업 확대와 신사업 부문, 글로벌 유료 콘텐츠 사업 성장이 전체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카카오 매출 구성은 크게 플랫폼 부문과 콘텐츠 부문으로 나뉜다. 먼저 카카오 2분기 플랫폼 부문 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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