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하나은행은 통합은행 3년차를 맞아 통합 시너지로 창출된 핵심 역량 극대화를 위한 ‘2018년 조직 개편과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27일 밝혔다.우선 금융소비자 보호 및 소통의 기업문화 정착을 위한 조직개편에 나섰다. 하나은행은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 및 수평적이고 협업하는 기업문화를 정착시키고 대내외 소통을 활성화 하기 위해 소비자브랜드그룹과 변화추진본부 및 기업문화부를 신설했다.아울러 현장 중심의 신속한 의사결정과 실행이 가능하도록 영업조직을 재편하고 영업지원 역량 제고를 위해 본부조직을 기능별로 재편했다. 이에 수도권·강원
KB금융지주가 27일 조직개편과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KB금융은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고객 중심의 상품 및 서비스 지원 기능과 미래성장동력 발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KB국민은행 임원 인사는 허인 은행장의 고객과 직원 중심의 경영 철학에 방점이 찍혀 있다고 밝혔다. KB금융은 이번 조직개편에서 △지주 및 계열사 데이터분석 조직의 협업 강화 △그룹 자본시장부문 경쟁력 강화 △사회공헌, 기업문화, 인재육성 기능 강화 △지주-계열사간 임원 겸직체계 조정에 방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우선 KB금융은 지주 데이터
KEB하나은행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와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서울지역 홍보관인 ‘2018 평창 올림픽 & 패럴림픽 하우스’를 개관했다고 27일 밝혔다. KEB하나은행 을지로 신축본점에서 열린 이날 개관식에는 함영주 KEB하나은행장과 이희범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장, 이명호 대한장애인체육회장 등 10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고 범국민적 관심 제고와 국내외 관광객들을 위한 다양한 홍
신한금융지주가 금융업 위기상황을 돌파할 수 있는 경영진 후보를 대거 선정해 전진배치했다. 신한금융지주(회장 조용병)는 26일 세종대로 신한금융 본사에서 임시 이사회와 자회사경영관리위원회(이하 자경위)를 열고 그룹사 임원 후보를 추천했다. 이날 자경위는 저성장, 인구구조 변화, 4차 산업혁명 등 금융업이 직면한 위기상황을 돌파해 나갈 수 있는 경영진 후보를 선정하는데 중점을 두고 심도 있는 논의와 검증작업을 거쳤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인사는 ‘2020년 아시아 리딩 금융그룹 도약’이라는 그룹의 목표달성을 위해 각 분야별로 성과창출
NH농협은행에 변화의 바람이 예고되고 있다. 농협금융지주는 26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를 열고 차기 농협은행장 단독 후보로 이대훈 전 농협상호금융 대표를 낙점했다. 이 전 대표는 27일 열리는 이사회와 주주총회를 통해 선임이 확정될 예정이다.이대훈 전 대표는 지난 22일 열린 공직자윤리위원회의 퇴직공직자 취업승인·취업제한여부 확인 심사를 통과했다. 농협중앙회는 공직유관기관으로 해당 임원이 다른 회사로 옮기기 위해서는 취업심사를 통과해야 한다.이 전 대표는 지난 4일 임기를 1년 남겨놓고 농협상호금융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난 바
KEB하나은행은 26일 온라인 검색포털 네이버와 ‘인공지능 이미지 검색 기반 금융서비스 제공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으로 KEB하나은행의 미래금융 및 외환 분야 강점과 네이버의 스마트폰용 인공지능 이미지 검색 서비스 ‘스마트렌즈’를 접목한 신개념 금융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KEB하나은행과 네이버는 외국 실물화폐를 ‘스마트렌즈’로 촬영해 ▲발행 국가 및 권종 조회 ▲환율 및 환전 정보 조회 등의 서비스를 내년 1분기 내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위변조 주의정보 조회 ▲환전우대쿠폰 제공 ▲사이버환전 등의 서비스도
올해 주택담보대출 수요는 수도권 쏠림현상이 나타난 것으로 조사됐다. 또 지난 8‧2 부동산 대책 이후, 은행 대출길이 막힌 수요가 저축은행 등 비은행 예금취급기관 등으로 발길을 돌렸다.25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10월말 기준 전국 주택담보대출 규모는 573조원에 이른다. 이중 수도권에 362조6000억원의 수요가 몰려 전체 주담대의 63%에 달한다. 지역별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서울 175조원대 ▲경기 150조원대 ▲인천 37조원대 등이다.저축은행 등 비은행 예금취급기관을 중심으로 수도권 주택담보대출이 증가했다. 수도권 지역별
하나금융지주 이사회가 회장추천위원회와 리스크관리위원회에서 김정태 회장 등 사내이사를 배제하기로 했다. 금융감독원의 하나금융 지배구조 관련 지적사항을 반영한 결과다. 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하나금융 측은 이사회 구성시 회장후보추천위원회, 리스크관리위원회 등에서 사내이사를 배제하는 지배구조 개선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해당 사항을 의결한 이사회는 지난 22일 열렸다.이에 따라 종전 사내이사였던 회장, 부회장, 은행장 등은 회추위와 리스크관리위원회 참여가 제한된다. 회추위와 리스크관리위 독립성 강화 차원이다. 이전 기준대로라면 김정태
우리은행이 12명의 부행장중 7명을 교체하는 물갈이 인사를 단행했다. 국내부문장에 장안호 부행장을, 영업지원부문에 조운행 부행장을 각각 임명했다.장 부행장은 한일, 조 부행장은 상업은행 출신으로 안배한 것이 눈에 뛴다. 우리은행은 손태승 행장은 22일 임시주주총회에서 선임 후 첫 행보로 인사를 실시했다. 글로벌부문은 손 행장이 직접 맡는다. 손 행장은 행장 선임 전에도 글로벌 부문을 담당했다.우리은행은 조직은 국내, 글로벌, 영업지원부문으로 구분해 놓고 있다. 기업그룹을 담당했던 장 부행장이 국내부문을 총괄하고, 기관그룹 담당했
우리은행이 전행 영업전략을 통합 추진하는 조직을 신설하고 외환사업 부문의 질적성장과 금융소비자 권익 보호, 브랜드전략 강화를 위해 담당 그룹을 격상했다. 또 경영혁신부를 신설해 한일·상업은행 계파 갈등을 극복하고 채용 비리 등 부조리한 행태를 원천 차단할 수 있도록 기업 문화 혁신에도 나섰다. 우리은행은 이같은 내용으로 조직개편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조직개편으로 영업추진부가 신설됐다. 영업추진부는 영업점 예산과 평가를 담당하는 영업지원부와 프로모션을 담당하는 시너지추진부를 통합해 만들었다. 전행 마케팅 전략 수립과 함께 영업
내년 국내 은행권의 조직개편은 디지털 금융 역량 강화에 초점이 맞춰질 전망이다. 이미 조직개편을 마친 은행지주들은 디지털금융 강화를 위한 체계를 갖추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디지털 금융이 강조되면서 금융권 승진 코스에도 변화가 감지된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내년에도 금융권 화두는 디지털 금융으로 전 금융권이 디지털 강화를 위한 조직개편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이미 NH농협금융지주는 내년도 핵심 전략을 디지털 금융으로 선정하고 디지털금융부문 조직을 신설했다. 전사 차원의 콘트롤타워 기능을 수행해 농협금응 계열사 전체의 디지털 전
손태승 우리은행장이 22일 임시주주총회에서 51대 우리은행장으로 정식 선임됐다. 손 행장은 이날 오후 3시 취임식을 갖고 정식으로 행장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날 임시주총 안건은 손 행장의 사내이사 후보 선임, 은행장 선임건 2가지였다. 손 행장 사내이사 선임 안건을 거쳐 행장 선임건은 박수로 통과했다. 이날 임시주총은 이광구 전 행장의 주관 아래 오전 10시에 시작돼 8분만에 끝났다. 이 전 행장은 안건 상정 전 인사말을 통해 “손 행장 후보는 118년이란 뿌리깊은 역사를 자랑하는 우리은행의 51대 은행장으로 혼신의 힘을 다하
금융감독원이 지난 15일 KB금융지주와 하나금융지주의 지배구조를 검사한 결과 최고경영자(CEO) 승계 프로그램 등 지배구조에 문제점을 발견했다며 경영유의를 통보했다. 하지만 외부 자문기관은 다른 평가를 내려온 것으로 나타났다. 두 금융지주 지배구조가 주주가치를 훼손하거나 이사회의 독립성을 저하할 만큼 나쁘지 않다고 본 것이다. 시장에선 금융사의 지배구조에 당국이 우려하는 만큼의 불공정성이 보이지 않는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두 지주사의 지배구조에 대해 외부에서는 매우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
금융감독원이 외환 파생거래인 키코(KIKO)로 손실을 본 기업 가운데 사법적 판단이 내려지지 않은 기업의 분쟁조정 신청을 받는다고 21일 밝혔다. 금감원의 이번 결정은 키코 사태에서 금융행정혁신위원회(이하 혁신위)가 “당국과 은행의 책임이 없지 않다”고 지적하면서 적극 피해 구제를 권고한 데 따른 것이다. 혁신위는 전날 “대법원 판결이 나지 않은 기업이 분쟁조정을 통한 피해 구제를 요청하는 경우 재조사 등을 통해 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필요한 조치 및 재발 방지 대응책을 마련하라”고 밝혔다.금감원은 키코 사태가 검찰 수사를 거쳐 법원
KB금융지주가 20일 상시지배구조위원회를 개최하고 KB국민카드 등 11개 계열사 대표이사 후보를 선정했다. 선정된 후보는 21일과 22일 이틀 동안 해당 계열사 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의 최종 심사·추천을 거쳐 주주총회에서 확정된다. KB금융은 KB국민카드 대표이사에 이동철 현 KB금융지주 부사장을, KB생명보험은 허정수 현 KB국민은행 부행장을, KB저축은행은 신홍섭 현 KB국민은행 전무를, KB데이타시스템은 김기헌 현 KB금융지주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 후보로 선정했다.신임 대표이사의 임기는 2년이다. 다만 KB금융지주 부사장을 겸
BNK부산은행 빈대인 은행장이 취임 후 첫 정기인사를 20일 단행했다. 빈 행장은 조직 내 유연성을 부여하기 위해 직급별 승진 규모를 확대하고 본인 희망부서와 업무를 선택하는 '본부부서 FA제도' 등을 시도했다고 밝혔다. 부산은행은 내년도 영업 전략을 선제적으로 준비하기 위해 부점장급 인사를 2018년 상반기보다 앞당겨 조기에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또 조직 내 유연성 강화와 활력 부여를 위해 직급별 승진 규모를 확대하고 행내공모제(Job Posting) 활성화와 본부부서 FA제도 도입 등 다양한 변화를 시도했다.특히 장기간 본부부서
견고한 은행권 유리천장이 지방 은행권에서 깨지고 있다. BNK금융지주가 여성 임원을 발탁하면서 은행권 전체에 여성 임원의 약진을 예고했다. 이미 외국계 은행과 국책은행은 여성임원을 적극 받아들이고 있어 시중은행으로까지 분위기가 확산될 지 관심이 쏠린다.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 금융권 인사에서 여성 임원이 배출되고 있다. 지난 9월 김지완 회장 취임 후 대부분의 계열사 대표이사 교체가 이뤄진 가운데 이번 정기 인사에서는 여성 임원들을 발탁해 눈길을 끈다. 김 회장은 앞서 여성의 역할을 강조하며 그룹 여성 책임자 300명
KEB하나은행이 은행 업무를 본 뒤 공예 작품까지 관람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영업점을 선보였다. KEB하나은행은 방배서래지점을 개점하며 영업점에서 은행 업무 뿐만 아니라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 ‘컬처 뱅크’ 구축 사업의 첫 결과물을 선보였다고 20일 밝혔다.기존 은행이 업무를 위해 방문하는 목적성 공간이었다면, 컬처 뱅크는 지역 주민이 쉽게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비금융 컨텐츠를 영업점 공간에 융합시킨 것이 특징이다. 컬처 뱅크의 경우, 은행 영업 시간이 끝난 저녁과 주말에도 고객들이 언제든 자유롭게 방
금융감독원이 국내 시중은행 11곳에 대해 채용시스템 현장검사에 나서기로 했다. 금감원은 우리은행 채용비리 의혹이 불거진 이후 은행권에 채용시스템을 자체 점검하도록 지시한 바 있다. 국내 은행들이 자체 점검결과 채용비리가 없었다고 결론을 내림에 따라 금감원이 직접 검사에 나서기로 한 것이다. 19일 금감원에 따르면 은행들이 지난달 말까지 채용시스템을 자체 점검, 부적절한 채용청탁이 이뤄진 정황이나 실제 채용된 사례가 밝혀지지 않았다고 금감원에 보고했다. 하지만 금감원에 따르면 일부 은행은 블라인드 면접을 실시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금융계에 신(新)관치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금융당국이 금융사의 지배구조에 문제를 제기했지만 금융권은 민간기업 인사에 정부가 관여하려 한다며 반발한다. 금융권은 이사회가 법령에 따라 운영되고 있어 문제 삼을게 없다는 입장이다. 이에 대해 금융당국은 금융사 지배구조의 투명성 강화 등을 내세우며 금융사 지배구조 개선을 압박하고 있다. 금융계 고위 관계자는 "금융 산업이 규제산업이다 보니 당국의 간섭이 다른 산업보다 더 직접적일 수밖에 없는 것은 현실이나 지금은 과도한 면이 있다"며 "법 위반 사항이 있다면 그에 따라 관리를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