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번가, 1분기 흑자전환···“연간 흑자 목표”

    11번가가 2019년 1분기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가격 할인과 경쟁심화 등에 따른 국내 이커머스 업계의 적자 행진 속에서 이번 흑자 달성은 유의미한 결과다. SK텔레콤은 7일 분기보고서를 통해 공개된 11번가의 1분기 실적은 매출액 1569억원, 영업이익 43억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영업손익의 경우 분기 실적 기준 전년 동기대비223억원, 전분기 대비 220억원이 개선된 숫자다.11번가는 지난해 9월 신설법인으로 출범한 이후 손익개선을 위한 전략적인 노력들과 마케팅 비용의 효율적인 집행으로 영업이익 달성에 성공했다고

  • '옛 영광 되찾나'···백화점 빅3 실적 호조 기대

    온라인의 거대 물결에 밀려 부진이 이어지고 있는 오프라인 유통채널 중에 ‘신세계·롯데·현대' 백화점 빅3의 실적선방이 기대된다. 최근 소비심리 위축에도 불구하고 해외브랜드와 가전제품의 매출 호조가 백화점의 실적개선을 이끌고 있다.4일 금융투자업계 따르면, 오는 9일 실적발표를 앞둔 롯데백화점의 경우 지난해 1분기(8220억원)보다 0.6% 안팎의 매출 증가가 예상된다.영업잠정실적을 발표한 신세계백화점의 경우 3749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11.91% 줄었지만 폐점한 인천점이 제외됐다. 기존점만 고려하면 8%의 성장률이 예상된다

  • [금주의 베스트셀러] 가정의달, 신간의 약진

    4월 4주 교보문고 베스트셀러 1위는 지난주에 이어 김영하 작가의 가 차지했다. 교보문고는 '압도적인 인기'라고 평가했다. , 은 각각 2, 3위를 기록했다. 꾸준한 상위권이다. 금주 베스트셀러는 특히 신간들의 상위권 진입이 눈에 띄었다. 홍춘욱의 가 출간과 함께 4위에 등극했다. 역사와 경제 흐름을 연결하며 세간의 관심을 모았다. 저자의 직업에서 나오는 전문성뿐만 아니라 오랫동안 개인 SNS채널 운영하면서 대중적 인기를 끌었

  • 롯데아울렛-수원시, 장애인 주간 보호시설 업무 협약체결

    롯데아울렛이 지역사회 내 장애인 인식 개선 및 양질의 서비스 제공을 통해 장애인의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보장하기 위해 수원시와 손잡았다.3일 롯데아울렛 광교점은 수원시 광교 장애인 주간 보호시설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주요 협력 내용으로는 ▲장애인의 인적·물적 자원개발 및 지원활동 ▲장애인 인식개선 사업지원 ▲장애인 프로그램 기회 마련 및 장애인 사회통합을 위한 지속적인 협력 ▲샤롯데 봉사단의 지역사회 내 행사활동 지원 및 사회 봉사활동 ▲자원봉사회 '홀씨'의 운영위원으로서의 제반 활동 등이다.이날 업무 협약식에는 발달장애

  • [현장] 블루보틀, 지금 가면 3시간 30분 기다려야 합니다

    5월 3일 성수동의 1시간은 1년처럼 흘렀다. 블루보틀 국내 1호점인 성수점의 오픈 시간은 8시. 기자는 8시 정각에 도착해 269번째 손님이 되었다. 그리하여 아이스 라떼 한 잔을 받아든 시각은 오후가 되기 직전인 오전 11시 27분. 3시간 30분끝에 받아든 블루보틀 아이스라떼(블렌드) 한 잔을 지상에 남은 단 한 잔의 커피인 양 귀하게 마셨다. '커피계의 애플'이라는 비유가 썩 와닿지는 않지만, 어쨌든 그렇게 불리고 있는 블루보틀 1호점이 3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문을 열었다. 지난해부터 블루보틀의 한국 진출은 커피업계의 주

  • 이랜드, 中 엑스텝에 ‘케이스위스’ 3000억원에 매각

    재무구조 개선 작업을 추진하고 있는 이랜드그룹이 케이스위스(K·SWISS) 매각 협상을 마무리지으면서 자본건실화에 성공했다. 이랜드의 올해 부채비율은 150% 이하까지 내려갈 것으로 전망된다.이랜드월드는 중국 스포츠브랜드 엑스텝(Xtep)을 운영하고 있는 엑스텝인터내셔널 홀딩스와 케이스위스 매각을 위한 주식매매계약(SPA)를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매각 금액은 미화 2억6000만달러(약 3000억원)다. 오는 8월 딜클로징(매각완료) 예정이다.이랜드는 지난 2013년 국내 기업 최초로 미국 패션 상장사 케이스위스를 인수했다. 당시

  • 하이트진로 ‘테라’, 1초 약 9.5병 판매

    하이트진로의 새 맥주 테라가 출시 한 달만에 3200만병 판매됐다. 이는 1초에 9.5병이 팔려나간 수준이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3월 21일 출시한 '테라'가 출시 한 달여 만에 약 3200만병(330ml 기준) 판매를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테라 판매량은 지난달 29일 기준 누적판매 약 105만 상자, 3193만 병을 달성했다. 이는 국내 맥주 브랜드 중 출시 초기 가장 빠른 판매 속도로, 1초에 약 9.5병이 판매된 꼴이다.3193만 병을 눕혀서 길이를 재면 7345km로 대한민국에서 테라의 맥아 원산지 호주 골든트라이앵글(73

  • ‘영업이익 뚝’···롯데하이마트 수익성 회복 쉽지 않을 듯

    가전 브랜드 1위 롯데하이마트의 1분기 실적 전망에 먹구름이 예상된다. 외형은 커졌지만 수익성이 악화될 것으로 전망된다.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롯데하이마트의 1분기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6% 증가한 1조원 안팎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롯데하이마트가 M/S(마케쉐어)를 확대하면서 백색가전과 소형가전이 매출 상승을 견인할 것으로 보인다.롯데하이마트의 다양한 브랜드 제품군과 제조사들보다 우위를 점하고 있는 가격경쟁력은 최근 4년간 연평균 2.5%씩 매출을 끌어올렸다. 2017년에는 사상 처음 매출 4조원을 돌파하면서 선도

  • 편의점 ‘제로페이’ 결제해 봤더니···“오류 3번 만에 가까스로 성공”

    “제로페이요? 저도 잘 모르는데 일단 해볼게요.”2일부터 편의점에서도 제로페이 결제가 가능하다. 이전에는 편의점을 제외한 일부 프랜차이즈 매장에서 사용돼 왔다. 국내 편의점만 4만 곳, 제로페이가 결코 지나칠 수 없는 볼륨의 편의점에 드디어 제로페이가 들어온 것이다. 제로페이의 장점은 확실하다. 소상공인 수수료가 0%라는 점이 그 것. 제로페이 수수료(소상공인)는 연평균 매출액이 8억원 이하인 가맹점의 경우 0%다. 이후 매출액 구간마다 조금씩 수수료가 늘어나 △8~12억원 0.3%, △12억원 초과 0.5% 등으로 책정됐다. 신용

  • 롯데제과 6월부터 비스킷 4종 가격 올린다

    롯데제과가 6월 1일부터 비스킷 4종의 가격을 1400원에서 1500원으로 100원 인상한다.2일 롯데제과에 따르면 인상되는 제품은 ‘빠다코코낫’, ‘야채크래커’, ‘제크’, ‘롯데샌드’이며 이들 제품의 가격 인상은 2016년 이후 3년 만이다.이번 가격 인상은 원부자재비, 물류비 및 인건비 등의 각종 제반 비용이 지속적으로 상승해 이에 따른 원가 압박이 감내할 수준을 넘었다는 판단에 내린 조치다.한편 롯데제과는 제품 경쟁력 강화를 위해 품질 업그레이드도 병행했다고 설명했다.‘빠다코코낫’은 프랑스산 버터를 사용하고 코코넛 함량을 늘

  • 식품회사들 유튜브 들여다봤더니···“맛있게 재미있다”

    요즘 10대들은 포털사이트 대신 유튜브나 인스타그램에서 검색을 한다. 글자보다는 영상이나 사진 정보가 더 익숙한 세대인 것이다. 이렇듯 젊은 세대 검색 포털로서의 역할을 하는 유튜브에는 없는 게 없다. '없는 게 없다'를 검색해도 '없는 게 없다'는 내용의 영상이 뜰 정도다. 유튜브 콘텐츠 종류는 다양하지만 그 중심에는 먹방(먹는 방송)이 있다. 먹방만해도 ASMR먹방, 제품 리뷰 먹방, 생일상 먹방, 그냥 먹방 등 종류가 다양하다. 먹방으로 대박친 제품의 경우에는 실제로 매출이 늘기도 한다. 식품업계가 유튜브 자체 채널을 만들고

  • 5월은 ‘선물의 달’···고민하지 말고 바로 여기!

    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날 등이 몰려 있는 5월은 ‘선물의 달’이라고 여겨질 만큼 유통업계의 각종 할인 기획 상품이 넘쳐난다.롯데e커머스 사업본부에서 운영하는 롯데닷컴은 유통업계 단독으로 ‘조르지오 아르마니(GIORGIO ARMANI) 립 마그넷’에 영문 이니셜을 새겨주는 각인 서비스를 다음달 5일까지 1000개 한정 수량으로 진행한다.이번에 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조르지오 아르마니 립 마그넷’은 한 번의 사용으로도 입술 색이 오랫동안 지속되며, 내 입술인 듯 가볍게 밀착되는 질감으로 꾸준히 사랑 받고 있는 제품이다. 실제로,

  • [생존기로 대형마트] ② 리츠 상장 철회 ‘홈플러스’···해법 묘연한 유통업황 방증

    홈플러스 리츠의 상장 철회는 부진이 이어지고 있는 국내 오프라인 유통업의 현실을 여실히 보여줬다. 온라인·편의점에 치인 대형마트는 공모시장에서도 외면 받았다. 차입금 상환 계획이 틀어진 홈플러스를 바라보는 시각이 어둡다.홈플러스는 지난 2015년 MBK파트너스사가 영국 테스코사로부터 지분의 100%를 인수하면서 지배구조가 ‘홈플러스홀딩스→홈플러스스토어즈→홈플러스’의 형태로 바뀌었다. MBK사는 홈플러스를 인수하는 과정에서 4조3000억원 규모의 자금을 인수금융으로 조달했다. 당시 홈플러스스토어즈는 인수금융의 주력으로 활용되면서 부채

  • CJ푸드빌, 투썸플레이스 지분 45% 매각

    CJ푸드빌이 30일 이사회를 열고 자회사인 투썸플레이스 보유지분을 추가 매각하기로 결정했다.CJ푸드빌은 자회사 투썸플레이스㈜의 지분 45%를 2025억원에 앵커에퀴티파트너스(이하 앵커파트너스)에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공시했다.인수사인 앵커파트너스는 현재 투썸플레이스 지분 40%를 보유하고 있는 2대 주주로 홍콩에 본사를 두고 있는 범아시아 투자회사다. 앵커파트너스는 투썸플레이스에 대한 본격적인 투자로 브랜드를 더욱 견고하게 성장시킬 목적으로 추가 지분 인수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CJ푸드빌은 이번 매각을 통해 확보된

  • 파리바게뜨, '가정의 달' 기획제품 40종 출시

    파리바게뜨가 5월 가정의 달을 앞두고 가족과 친구,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한 기획제품 40여종을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파리바게뜨는 먼저 ▲손가락 하트 모양과 감사인사 문구를 형상화한 장식물, 카네이션을 얹은 화이트 스폰지 케이크 시트에 딸기잼을 조화시킨 2단 케이크 '내 마음 속 핑거하트 케이크' ▲손가락 하트 모양의 장식물과 꽃이 피어나는 화분을 모티브로 한 2가지 맛 케이크 '사랑이 싹트는 우리가족 케이크' 등을 선보인다.또 치즈, 딸기, 초콜릿 등 3가지 맛을 조화시킨 '해피 패밀리 케이크' ▲푸른 바닷속 콘셉트의 케이크 위

  • [강소기업 돋보기]② ‘年20% 성장’ 매출 2조 다이소···골목상권 침해 논란은 진행형

    다이소가 연평균 20%의 성장곡선을 그리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1000원짜리 소액 상품을 팔아 10년 전보다 20배 가까이 성장한 다이소가 이제 지역 골목상권을 위협하고 있다는 지적이 유통업계 안팎에서 흘러나오고 있다. 소상공인 보호를 위해 대형마트처럼 규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거세지고 있다. 반면, 다이소의 입점이 해당 지역 소비자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는데다, 지역상권 모객 증가에 도움이 된다는 역설적인 조사 결과도 나와 이채롭다.2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다이소는 지난해 전년보다 20.2% 증가한 1조9785억

  • 하이트, 美서 66종으로 출시된다

    하이트진로가 미국 시장 수출용 하이트의 패키지를 새롭게 단장했다. 최근 3년간 두자릿수 성장을 이어가고 있는 미국 시장에 더욱 집중하는 모습이다. 하이트진로는 '하이트 66종 스페셜 에디션'을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미국에서만 판매되는 전략 상품이다. ‘그리운 한국, Miss Korea’를 캐치프레이즈로 이민 1.5세대에게는 고국에 대한 향수를, 한류 등을 통해 한국 문화를 접한 이민 2,3세대들에게는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고자 이번 스페셜 에디션을 기획하게 됐다. ‘하이트 66종 스페셜 에디션’은

  • [단독] ‘쿠팡이츠’ 5월 말 서울서 서비스 론칭

    쿠팡의 음식배달 서비스 '쿠팡이츠'가 5월 말 서울서 론칭한다.29일 시사저널e 취재 결과, 쿠팡은 현재 준비 중인 쿠팡이츠의 서비스를 5월 말 서울서 시작할 예정이다. 이어 6월 말 전국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쿠팡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이메일을 맛집으로 알려진 음식점을 대상으로 배포, 쿠팡이츠와 계약할 식당을 모집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쿠팡이츠는 배달앱 배달의민족, 요기요, 우버이츠 등과 같은 음식 배달 서비스로 사용자가 앱을 통해 식당의 음식을 주문하면 드라이버가 직접 음식을 배달해주는 서비스다. 배달 수수료는 서비스

  • 아모레퍼시픽그룹, 1분기도 부진···돌파구 없나

    아모레퍼시픽그룹이 올해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줄었다. 아모레퍼시픽그룹 실적은 중국인 관광객의 국내 유입이 줄어들기 시작한 2017년부터 계속 하락세다. 뼈아픈 지점은 경쟁사인 LG생활건강이 매분기 최대 실적을 올리고 있다는 점이다. LG생활건강은 올 1분기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한 바 있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29일 실적 공시를 통해 올해 1분기에 1조6425억원의 매출과 2048억원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영업이익은 26% 감소했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의 주요 뷰티 계열사인 아모레퍼시

  • 어린이 날 ‘완구대전’ 이미 불 붙었다

    5월 5일 어린이날을 앞두고 학습·완구 제품이 인기를 끌면서 온‧오프라인 유통사들의 마케팅 경쟁에 불이 붙었다.옥션은 이러한 수요에 맞춰 내달 5일까지 ‘행복한 어린이날 선물이 궁금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레고, 역할놀이, 승용완구, 악기·취미 등 카테고리별 인기 상품부터 데일리 특가 상품까지 다양한 상품을 할인가에 만나볼 수 있다. 이외에도 옥션 전 고객에게 기간 내 1만5,000원 이상 구매 시 최대 5000원 할인받을 수 있는 ‘10% 할인쿠폰’을 ID 당 1일 1회 제공한다.옥션이 어린이날을 맞아 최근 일주일(4월15일~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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