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범석 쿠팡 대표, 美 패스트컴퍼니 ‘가장 창의적인 기업인 100인’ 선정

    쿠팡은 미국 경제 전문매체 패스트 컴퍼니(Fast Company)가 발표하는 ‘가장 창의적인 기업인(Most Creative People in Business) 100인’으로 김범석 대표가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패스트 컴퍼니는 매년 IT(정보기술), 디자인, 엔터테인먼트, 헬스케어, 미디어, 정부, 비영리단체, 금융, 식품 등 전 세계 다양한 사업 분야에서 활약하는 100명의 영향력 있는 기업인을 발표한다.올해는 애플, 리바이스, 구글 등 글로벌 기업의 인물들이 포함됐다. 패스트 컴퍼니는 김 대표가 이끄는 쿠팡이 한국인의 삶을

  • 불황 모르는 '노브랜드·무인양품'···브랜드 없는 고급 브랜드?

    소비자에게 필요 없는 부분을 과감히 제거하고 가격을 낮춰 승부를 건 이마트 노브랜드와 일본 생활용품기업 무인양품의 성장세가 놀랍다. 특히 최근 오프라인 유통업체들의 성장둔화가 뚜렷한 상황인 만큼, 이들 업체의 행보가 더욱 주목받고 있다. ‘싼 게 비지떡’이라는 통념을 깬 고객 지향적 경영철학이 소비자들을 움직였다는 평가가 나온다.2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지난 2003년 한국 시장에 진출한 무인양품은 1378억원의 매출과 77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각각 전년 대비 25.8%, 30% 늘어난 수치다. 2014년 매출 480억원에

  • 티몬, PB 생활용품 자체브랜드 초저가 할인 판매

    티몬은 자사의 생활용품 자체브랜드(PB)인 '236:)'을 무료 배송 및 할인 판매하는 '236:)데이'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티몬은 매월 23일마다 236:)데이를 연다. 티몬은 지난 2017년부터 생수, 타월 등 생필품을 236:) 브랜드로 온라인 최저가 수준에 판매한다.현재 236:)데이의 상품 수는 출시 2년만에 70여종으로 확대됐다. 236:)데이에는 대표상품을 선별해 더욱 저렴한 가격에 무료배송을 한다.이번 행사에는 약 50가지 인기상품을 최대 36% 할인한다. 대표 상품은 ▲236:) 비타민B 컴플렉스 400mg*

  • 식약처, SNS 마켓 식품 집중 수거·검사

    임블리 호박즙 사태로 관심이 높아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판매 식품에 대해 정부가 집중 검사에 들어갔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인스타그램 등 SNS 마켓에서 ‘다이어트’, ‘헬스’, ‘이너뷰티’ 등을 표방하며 판매되고 있는 식품을 대상으로 이날부터 오는 31일까지 집중 수거·검사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수거·검사는 최근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SNS 쇼핑 이용이 급증하면서 유명 인플루언서(Influencer, SNS에서 영향력 있는 개인)가 판매하고 있는 식품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수거 대상은 회원수 10

  • 韓 상륙한 쥴, 일반 담배 ‘대안’ 될 수 있을까

    폐쇄형(CSV·Closed System Vapor) 전자담배 ‘쥴(JUUL)’이 베일을 벗었다. 담배에 열기를 가해 태우거나 쪄서 스모킹(smoking)하는 연초담배나 궐련형 전자담배와는 달리, 쥴은 전자기기에 액상을 주입해 수증기를 들이마시는 베이핑(vaping) 방식이다. 연초담배가 9할, 궐련형 전자담배가 1할을 이루고 있는 국내 담배시장에서 미국에서 날아온 쥴이 회사의 목표대로 "일반 담배의 대안"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쥴을 사용하려면 디바이스와 팟을 사면 된다. 디바이스는 3만9000원, 니코틴 카트리지 팟(POD)은

  • 세븐일레븐, 글로벌 소싱으로 승부 건다

    세븐일레븐이 해외 직소싱으로 승부를 건다. 미국 세븐일레븐의 인기 안주인 ‘세븐셀렉트 잭 링크스(Jack Link’s) 육포’를 해외 직소싱으로 들여와 판매하기로 했다. 22일 세븐일레븐은 혼술·홈술 문화로 편의점 안주 시장이 크게 성장한 점을 고려해 글로벌 소싱 첫 번째 상품으로 안주 카테고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세븐셀렉트 잭 링크스 육포’는 미국 육포시장에서 50%의 점유율을 확보한 글로벌 육포 브랜드 잭 링크스(Jack Link`s)와 미국 세븐일레븐의 단독 콜라보 상품이다. 뉴질랜드산 청정 소고기 원육을 사

  • 전통시장 살린다고?···설득력 잃어가는 ‘대형마트 규제론’

    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한 방안 중 하나로 대형마트·복합쇼핑몰 등 대형 유통 채널에 대한 규제를 강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최근 들어 설득력을 잃어가고 있다. 대형마트 등에서 발길을 돌린 고객들이 전통시장이 아닌 편의점과 온라인쇼핑몰로 향한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온라인 쇼핑의 거대 물결이 몰아치는 유통시장에서 대형 유통 채널에 대한 규제가 큰 실익이 없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2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국내 대형마트는 유통산업발전법에 따라 지난 2012년 이후 영업시간 제한, 월 2회의 의무휴업 등의 규제에 묶여 있다. 신세

  • 마켓컬리 ‘풀콜드’가 뭐길래?

    “산지에서 모셔올 때도 마켓컬리는 풀콜드. 새벽같이 이동할 때도 마켓컬리는 풀콜드. 문앞에서 기다릴 때도 마켓컬리는 풀콜드.” 배우 전지현이 마켓컬리 광고에서 외치는 내용이다. 여기서 풀콜드(full-cold)라 불리는 콜드체인 시스템은 농수산물울 산지 선별⋅포장에서부터 수송, 저장, 집 앞 배송 등 전 유통 과정동안 저온 상태로 지키는 온도 관리 시스템을 일컫는다. 특히 마켓컬리 콜드체인의 핵심은 회사가 밝힌대로 ‘풀(full)’에 있다. ◇ 콜드체인은 알겠는데 '풀(full)'은 왜 붙을까농수산물 유통에서 콜드체인 시스템은 마켓

  • 성큼 다가온 여름, 가격 치솟는 냉면·삼계탕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냉면·삼계탕 등 계절 메뉴 가격이 오르고 있다. 김밥 등 대표적인 서민 음식의 경우 1년 전과 비교해 8.0%나 올랐다. 20일 한국소비자원이 운영하는 가격 정보 사이트 참가격에 따르면, 2019년 4월 기준 국내 외식비 가격(서울특별시 기준)은 △냉면 8962원 △비빔밥 8731원 △김치찌개백반 6269원 △삼겹살 1만6865원 △자장면 4923원 △삼계탕 1만4385원 △칼국수 6923원 △김밥 2369원이다. 이 중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가격이 오르지 않은 것은 자장면 뿐이다. 1년 전과 비교해서

  • 이랜드월드 슈즈 편집숍 '폴더', 최대 92% 세일

    이랜드월드가 편집숍 폴더(Folder)가 최대 92%의 세일을 하는 ‘슈퍼위크’ 행사를 진행한다.20일 이랜드월드에 따르면, 폴더의 ‘슈퍼위크’ 세일 이벤트는 오는 27일부터 내달 3일까지 단 8일간 진행된다. 나이키, 아디다스, 리복, 퓨마, 아식스 등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와 해브어굿타임, 프룻오브더룸, 오베이, 잔스포츠 등 글로벌 의류, 잡화 브랜드까지 참여한다.폴더 ‘슈퍼위크’ 행사 기간 동안에는 매일 오전 10시, 오후 3시에는 하루 2가지 상품이 최대 92%까지 할인되는 가격의 슈퍼특가 제품과 추가 할인이 가능한 3만원 상

  • 잘나가던 편의점도 온라인 때문에 '시름'

    고공성장을 이어가던 편의점이 최근 성장률 둔화로 심상치 않은 행보를 보이고 있다. 1인 가구의 증가세가 멈추지 않은 상황에서 최근 나타난 편의점의 성장 정체는 예상치 못한 움직임이 분명하기 때문이다. 온라인쇼핑몰의 성장세가 멈출 기세를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 오프라인 유통채널에서 나름 선방을 이어갔던 편의점이 반전을 이끌어 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편의점의 성장은 1인 가구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2000년 우리나라 전체 가구 중에 15.5%에 불과하던 1인 가구는 2015년 27.1%까지 치솟았고 통계청의 예상에 따르면 2035년 3

  • 유통가, ‘2030’ 캠핑족 잡는다

    캠핑의 계절이 다가왔다. 야외활동을 즐기는 2030 젊은 층 소비자를 공략한 상품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1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본격적인 나들이철을 맞아 90여종의 캠핑·피크닉 용품을 선보인다. 홈플러스는 올해 다양한 캠핑·피크닉 용품을 직수입해 고객들의 ‘감성캠핑’에 일조한다는 방침이다.특히 올해 새롭게 직수입해 선보이는 원터치 텐트, 캐노피 텐트, 선쉐이드, 침낭, 아이스박스 등은 컬러와 디자인 면에서 통일된 콘셉트를 유지했으며, 품질은 기존 상품보다 향상시켰다는 점이 특징이다.컬러는 그레이와 화이트 컬러의 바탕에

  • [금주의 베스트셀러] SNS의 힘, 야쿠마루 가쿠의 힘

    5월 둘째주에는 10위에 오른 소설의 기세가 만만찮다.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상에서 폭발적인 반응으로 지난해 역주행 베스트셀러로 떠오른 야쿠마루 가쿠의 이 5계단 상승해 종합 10위에 랭크됐다. SNS를 통한 독자들의 추천이 꼬리에 꼬리를 물며 인기가 계속 되고 있다. 한동안 주춤했던 판매가 연휴기간 전후로 반등하면서 올해도 역주행 베스트셀러로 눈에 띄었다. 1위는 4주 연속 김영하의 가 차지했다., 이 뒤를 이으며 다양한

  • 공정위가 홈플러스 ‘갑질’ 지급명령 못한 이유

    홈플러스가 지난 2015년 발생한 부당행위 사건으로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시정명령과 과징금을 부과받았지만, 피해복구를 위한 지급명령은 피해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1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지난 12일 점포를 개편하는 과정에서 임차인들에게 불이익을 준 홈플러스에 대해 45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하고, 이 사실을 통지하도록 하는 시정명령을 내렸다.자세히 이 사건을 들여다보면, 홈플러스는 지난 2015년 5~6월 구미점의 임대매장을 전면적으로 개편하는 작업을 실시했다. 이 과정에서 27개의 매장이 원래 있던 곳에서 다른

  • 티몬 ‘무료배송’ 통했다

    티몬이 '무료배송' 서비스로 집객 효과를 뚜렷이 봤다. 17일 티몬에 따르면, 무료배송데이 기간 동안 티몬이 카테고리 제한 없이 전 상품을 무료로 배송해주는 ‘무료배송데이’를 진행한 결과 기존 동 요일의 평균보다 △구매건수 53% △고객 수 54% △판매상품 수 55%가 각각 상승하며 역대 최고 수치를 기록했다.티몬이 지난 8일 처음으로 진행한 무료배송데이를 기존 동 요일의 평균과 비교했을 때 구매건수를 비롯한 고객수가 급증한 것은 물론, 판매상품수가 1개이상을 기록한 딜도 50% 가까이 급증한 것이다. 티몬은 ‘무료배송데이’를 통

  • 샘표, 협력사와 '동반성장 식품안전 포럼' 열어

    샘표는 지난 16일 오송에 위치한 우리발효연구중심에서 25개 협력업체 관계자들과 '동반성장을 위한 식품안전 포럼'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올해로 10년째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최근 식품 안전 이슈가 꾸준히 발생하는 가운데 품질 경쟁력 강화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한편, 협력업체와의 동반자적 관계를 강화하고 상생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포럼에서는 협력업체 임원 및 실무자들이 참여해 품질 이슈 및 개선 방안에 대해 논의하며 현업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공유했다. 또 식품 정책 및 식품 관련 법규에 대해 설명하는 자리를

  • SPC삼립, 가평휴게소 컨세션 우선협상대상자 지정

    SPC삼립이 가평휴게소 컨세션(다중이용시설 내 식음료 서비스) 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됐다고 17일 밝혔다.가평휴게소는 서울춘천고속도로에 위치한 휴게소로 연간 900만명이 방문한다. 대지 면적은 서울 방향 5만3093m², 춘천 방향 5만4157m²다.SPC삼립 관계자는 “2010년부터 고속도로 휴게소 컨세션 사업에 진출해, 현재 김천, 진주 등 5개 휴게소를 운영하고 있는 노하우와 성과를 인정받아 이번 컨세션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됐다”고 밝혔다.SPC삼립은 서울춘천고속도로 주식회사와 계약 체결 후 이르면 7월 중순부터 파

  • '갑질 논란·독과점' 문제없다?···영등포역 새주인 누가 될까

    올해 말로 사용허가기간이 만료되는 롯데백화점이 영등포점에 대해 철도시설공단이 본격적으로 새 사업자를 선정하는 입찰공고를 내면서 백화점업계가 술렁이고 있다. 영등포점은 연간 약 6000억원의 안정적인 매출이 발생하고 신규 출점보다 위험부담이 훨씬 덜하기 때문에 주요 백화점들이 군침을 흘리고 있다. 1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철도시설공단은 이달 초 롯데백화점의 사업자선정을 위한 모집공고를 냈다. 철도시설공단은 다음달 3일까지 제안서 접수를 받고 심사를 거쳐 28일 최종 낙찰자를 발표한다.우선 철도시설공단은 사전심사에서 사업수행능력(30

  • '흑자' 목표 11번가, 단골 고객에 공들인다

    11번가가 판매자들이 자신의 미니몰인 ‘스토어’를 찾는 고객들에게 자체적으로 할인혜택을 줄 수 있는 ‘스토어 장바구니 쿠폰’(최종 결제 금액에 적용되는 쿠폰)을 새로 오픈 했다. 이를 통해 고객들은 자주 찾는 단골 스토어에서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고, 판매자들은 적극적으로 할인 마케팅을 펼쳐 매출을 높일 수 있게 됐다. 올해 흑자달성을 목표로 세운 11번가가 단골 고객 확보에 더욱 집중하는 모양새다. 11번가는 고객들이 ‘스토어 장바구니 쿠폰’의 혜택을 쉽게 경험할 수 있도록 오는 31일까지 모바일 앱 상단에 ‘스토어할인’ 탭(전

  • 달라진 CJ푸드빌 ‘빕스’, 객수도 늘었다

    2, 6호선이 지나는 서울 합정역과 연결된 딜라이트 스퀘어 지하 1층에 최근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빕스가 들어섰다. 원래는 동사가 운영하는 한식뷔페 계절밥상이 있던 자리다. 대규모 주상복합에 입점한 프랜차이즈 식당에는 대체로 사람들이 줄을 서지 않는다. 그러나 지난 주말 빕스 앞에 짧은 대기줄이 보였다. 최근 '지는 별'로 여겨지는 패밀리 레스토랑 문전의 낯선 풍경이었다. 해당 매장(빕스 합정역점)은 CJ푸드빌이 절치부심해서 이달 초 오픈한 빕스의 첫 특화 매장이다. CJ푸드빌에 따르면, 합정역점의 객수는 여타 빕스 매장의 평균 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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