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화의 습격이 빨라지고 있다. 무인화로 인한 일자리 감소는 이제 유통업계의 새로운 고민거리다. 현재 일자리 감소가 심각한 수준은 아니지만, 유통업계 관계자는 “무인화로 인한 비숙련노동자는 일자리는 점점 줄어들 것”이라고 예상했다.2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패스트푸드점과 대형마트, 편의점의 무인 셀프계산대가 보편화 되고 있다. 정보기술의 발달과 인건비 부담 증가는 무인점포의 등장까지 재촉하고 있다. 바코드로 상품을 스캔하고 스스로(셀프) 결제하는 것을 넘어 신체의 일부를 갖다 대면 결제가 완료되는 첨단 시스템까지 등장했다.최첨단 기술
오는 31일 국내 최초로 인천국제공항 입국장면세점이 개점함에 따라 사업 흥행 가능성에 대한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다만 공항면세점 매출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담배는 판매 품목에서 빠졌다. 이에 입국장면세점 사업자들은 화장품·주류·향수에 집중해야 하는 상황이다. 인천공항은 입국장면세점 연매출이 총 1062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 중 향수·화장품 품목이 64.7%(687억원)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한다. 화장품 흥행은 결국 '잘 팔리는 브랜드'를 가지고 있느냐 여부에 달렸다. 다만 아모레퍼시픽이나 LG생활건강 등
황각규 롯데지주 부회장이 파키스탄을 방문한지 3주 만에 이번에는 인도를 찾았다. 신동빈 회장에 이어 황 부회장까지 연달아 인도를 찾으면서 인도시장에 대한 롯데의 공략 의지가 분명히 드러나고 있다.29일 롯데지주는 황각규 롯데지주 부회장이 오는 31일까지 인도 첸나이, 아마다바드 등의 지역을 방문 중이라고 밝혔다.특히 황각규 부회장은 28일(현지시간), ‘롯데 인도 R&D 센터(가칭)’가 들어설 마드라스 인도공과대학(IITM)의 리서치파크를 방문했다.올해 하반기 완공 목표인 롯데 인도 R&D 센터는 최근 롯데그룹이 적극 추진하고 있는
이달 들어 한낮 기온이 32℃에 육박하는 등 때 이른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이와 함께 얼려먹는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29일 한국야쿠르트에 따르면, ‘얼려먹는 야쿠르트’는 연간 일평균 15만개의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한국야쿠르트 관계자는 “올해는 더위가 일찍 찾아온 탓에 판매량이 더 늘고 있는 추세”라며 “일평균 20만개 이상을 판매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얼려먹는 야쿠르트’와 ‘얼려먹는 슈퍼100’은 여름철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한국야쿠르트의 대표적 영양 간식이다.지난 2016년 출시한 얼려먹는 야쿠르
아모레퍼시픽이 ‘더 아리따운 세상, A MORE Beautiful World’를 모토로 내걸고 기업시민으로서 지역사회와의 공존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나서고 있어 주목된다.29일 아모레퍼시픽에 따르면, 이 회사의 생산·물류 거점인 경기도 오산시와의 상생 사례가 대표적이다.2012년 아모레퍼시픽의 생산·물류 기지인 ‘뷰티파크(옛 뷰티사업장)’ 준공으로 맺은 오산시와의 인연은 2013년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 MOU(양해각서) 체결로 이어진다. 아모레퍼시픽은 오산시민들의 대표적 녹지공간인 ‘물향기수목원’ 내에 다양한 허브식물을
“아무래도 ‘1+1’이나 ‘2+1’상품이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게 사실이다. 원래 사려던 상품을 안 사고 특가상품을 사는 경우도 종종 있다.”편의점 특가상품이 보편화 되면서 이를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1000원짜리 생수 하나를 사려고 편의점을 들른 박 아무개씨는 “‘2+1’ 일반 음료 상품이 있어서 생수를 안 사고 이것을 구매했다. 3개에 3000원가량 들었다”고 말했다. 1개의 사려고 했던 박씨의 손엔 3개가 들려 있었다.어느 편의점을 이제 특가상품을 쉽게 볼 수 있다. 과거 유제품과 시리얼 제품에 국한됐던 특가상품은 라면,
미니멀한 디자인으로 출시되자마자 판매처 곳곳에서 매진을 기록하고 있는 액상형 전자담배 ‘쥴(JUUL)’이 벌써 중고거래 사이트에 올라왔다. 현행법상 온라인에서 담배는 거래 금지 대상임에도 버젓이 판매글이 올라오고 있는 것이다. 특히, 온라인 중고거래 카페를 통해 이뤄지는 개인거래의 경우 청소년의 접근이 쉽다는 점이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전자담배에 끼워 사용하는 전용담배나 팟은 통신판매법상 온라인 거래가 불가하지만, 전자기기는 판매가 가능하다. 즉, 쥴 디바이스나 아이코스 디바이스는 얼마든지 온라인에서 구매할 수 있다는 뜻이다. 문
롯데칠성음료는 도서 기부를 위한 ‘드림북(Dream Book) 캠페인’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드림북 캠페인은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기부된 책을 모아 전국 110여개의 지점을 가지고 있는 아름다운가게를 통해 판매하고, 그 수익금을 경제적으로 소외된 이웃들에게 전달하는 활동이다.업무 협약식은 전날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롯데칠성음료 본사에서 롯데칠성음료 정찬우 지원부문장, 아름다운가게 이종욱 상임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롯데칠성음료는 본사 및 6개 공장을 포함해 전국에 퍼져있는 주요 거점 사업장에
편의점 반찬 선호도가 올라감에 따라 1분 렌지업으로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삼겹살 구이가 등장했다.28일 CU(씨유)는 혼자 사는 1인 가구들을 위해 전자레인지에 간단히 데워 먹을 수 있는 소용량 삽겹살 간편식을 오는 30일 출시한다고 밝혔다.새로운 삼겹살 간편식은 ‘간편 삼겹살 구이’와 ‘간편 고추장 삼겹살 구이’ 115g과 200g 각각 두 가지 사이즈로 총 4종을 판매한다. 가격은 작은 사이즈가 4900원, 큰 사이즈가 6500원이다. 전자레인지 1~2분, 에어프라이어 3~4분으로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
잘나가는 프랜차이즈를 교묘히 베끼는 소위 ‘미투(Me too) 창업’ 금지를 위한 법안 개정이 국회에서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기대와 달리 소상공인의 소자본 창업을 저해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성장도 하기 전에 포기하는 창업자가 속출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미투 창업으로 인한 소상공인의 피해가 막대한 만큼, 성숙한 프랜차이즈 생태계 조성을 위해 서둘러 시행돼야 한다는 목소리도 크다. 2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전해철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모든 가맹본부에 대해 정보공개서를 작성해 가맹희망자에게 제공하도록 하는 '가맹사
현대백화점이 CJ ENM과 함께 패션·리빙·식품 등 110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온·오프라인 쇼핑 페어를 연다.현대백화점은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무역센터점 지하 1층 대행사장, 10층 문화홀 등 4개층에서 '올리브마켓 따로 또 같이, 놀러오숖' 행사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먼저 현대백화점은 행사 기간 각 층별 행사장에 다양한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10층 문화홀, 11층 하늘정원에선 덴마크 프리미엄 리빙 브랜드 프리츠한센, 칼한센&선, 카시나 등 해외 유명 가구 브랜드의 상품을 이월상품을 최초판매가 대비 10~30% 할
육개장을 집에서 끓이는 일은 이미 신화가 된 듯하다. 번거로워서다. 그렇다면 육개장을 대하는 방법은 이제 세 가지뿐이다. 식당에 가거나, 마트에 가거나, 안 먹거나. 어쨌든 먹고 싶은 사람들에게 여기 손쉬운 대안이 있다. 가까운 편의점에 가면 3000원의 금액으로 쉽고 빠르게 육개장을 구입할 수 있다. 수많은 선택지 중 국내 HMR(가정간편식) 국물요리 시장점유율 절반 가량을 차지하고 있는 CJ제일제당 비비고의 육개장은 매달 100만개씩 팔리고 있다.비비고 육개장은 충청남도 논산에서 만들어진다. 4만여평에 달하는 논산공장의 HMR
지난주 베스트셀러 1, 2, 3위의 순위 변동은 없었다. 출간 직후인 4월 3주부터 1위였던 가 5월 3주까지 전혀 부침 없이 그 인기를 끌어오고 있다. 2위인 역시 지난주에 이어 2위를 가져갔다. 5월 가정의달에 밀려 잠시 주춤했떤 , 은 다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세계적인 투자가 짐 로저스의 가 아시아 지역의 경제 흐름과 전망을 다뤄서 출간과 함께 관심 받았다. 특별판 에디션에 대한 독자들
KT&G가 액상형 전자담배 '릴 베이퍼'를 출시한다. 지난 24일 국내 상륙한 미국 1위 브랜드 '쥴'과의 경쟁이 예고된다. 26일 KT&G에 따르면 액상형 전자담배 기기인 ‘릴 베이퍼’, 전용 카트리지 ‘시드’, 일회용 액상형 전자담배 ‘시드 올인원’이 오는 27일부터 시중 일부 편의점 및 면세점에서 판매된다. 릴 베이퍼는 액상형 전자담배 기기로, 별도의 스틱 없이 기기에 액상 카트리지인 시드를 결합해 사용하는 구조다. 흡입만으로 구동되는 쥴과 달리, 디바이스 상단에 달린 슬라이드를 내리면 작동된다.특히, 릴 베이퍼엔 쥴에는 없는
무더운 여름 날씨가 계속되면서 열대과일 관련 상품이 호평을 받고 있다.26일 업계에 따르면, 각 유통사들이 열대과일을 활용한 제품을 잇따라 출시하며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롯데제과는 진한 초콜릿에 열대과일 코코넛과 커피를 활용한 빙과제품 ‘코코모카바’를 출시했다.‘코코모카바’는 제품 겉면에 코팅된 달콤한 초콜릿과 코코넛을 이용한 부드러운 커피 맛 아이스크림이 조화를 이룬 제품이다. 제품을 한 입 물면 처음에는 초콜릿의 달콤한 맛이 입안을 가득 채우고, 뒤에는 코코넛을 활용한 부드러운 커피 맛이 느껴져, 자칫 초콜릿의 진한 풍
미국 전자담배 시장 1위 제품인 '쥴'(JUUL)의 국내 판매가 24일 시작됐지만, 과세 형평성 논란은 여전히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액상형 전자담배인 쥴이 궐련형 전자담배보다도 세금이 현저히 낮게 부과되기 때문이다. 궐련형 전자담배 도입 당시 질타의 대상이 됐던 정부의 늑장대응이 ‘쥴’의 도입으로 또 다시 도마에 오르고 있다.24일 미국 전자담배 1위 업체 쥴랩스(JUUL LABS)는 액상형 전자담배 '쥴'의 본격 판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미국에서 지난 2015년 출시된 ‘쥴’은 긴 막대형태의 USB 모양을 한 폐쇄형 시스템(C
쿠팡은 미국 경제 전문매체 패스트 컴퍼니(Fast Company)가 발표하는 ‘가장 창의적인 기업인(Most Creative People in Business) 100인’으로 김범석 대표가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패스트 컴퍼니는 매년 IT(정보기술), 디자인, 엔터테인먼트, 헬스케어, 미디어, 정부, 비영리단체, 금융, 식품 등 전 세계 다양한 사업 분야에서 활약하는 100명의 영향력 있는 기업인을 발표한다.올해는 애플, 리바이스, 구글 등 글로벌 기업의 인물들이 포함됐다. 패스트 컴퍼니는 김 대표가 이끄는 쿠팡이 한국인의 삶을
소비자에게 필요 없는 부분을 과감히 제거하고 가격을 낮춰 승부를 건 이마트 노브랜드와 일본 생활용품기업 무인양품의 성장세가 놀랍다. 특히 최근 오프라인 유통업체들의 성장둔화가 뚜렷한 상황인 만큼, 이들 업체의 행보가 더욱 주목받고 있다. ‘싼 게 비지떡’이라는 통념을 깬 고객 지향적 경영철학이 소비자들을 움직였다는 평가가 나온다.2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지난 2003년 한국 시장에 진출한 무인양품은 1378억원의 매출과 77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각각 전년 대비 25.8%, 30% 늘어난 수치다. 2014년 매출 480억원에
티몬은 자사의 생활용품 자체브랜드(PB)인 '236:)'을 무료 배송 및 할인 판매하는 '236:)데이'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티몬은 매월 23일마다 236:)데이를 연다. 티몬은 지난 2017년부터 생수, 타월 등 생필품을 236:) 브랜드로 온라인 최저가 수준에 판매한다.현재 236:)데이의 상품 수는 출시 2년만에 70여종으로 확대됐다. 236:)데이에는 대표상품을 선별해 더욱 저렴한 가격에 무료배송을 한다.이번 행사에는 약 50가지 인기상품을 최대 36% 할인한다. 대표 상품은 ▲236:) 비타민B 컴플렉스 400mg*
임블리 호박즙 사태로 관심이 높아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판매 식품에 대해 정부가 집중 검사에 들어갔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인스타그램 등 SNS 마켓에서 ‘다이어트’, ‘헬스’, ‘이너뷰티’ 등을 표방하며 판매되고 있는 식품을 대상으로 이날부터 오는 31일까지 집중 수거·검사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수거·검사는 최근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SNS 쇼핑 이용이 급증하면서 유명 인플루언서(Influencer, SNS에서 영향력 있는 개인)가 판매하고 있는 식품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수거 대상은 회원수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