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쌤소나이트코리아, 최원식 신임 사장 선임

    쌤소나이트코리아가 ‘투미’와 ‘하트만’을 이끌었던 최원식 지사장을 신임 사장으로 선임한다고 24일 밝혔다.쌤소나이트코리아는 국내에서 쌤소나이트, 쌤소나이트 레드, 아메리칸 투어리스터 및 투미 등 총 9개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2013년 쌤소나이트코리아에 합류한 최원식 신임 사장은 신라호텔과 신라면세점에서 명품 브랜드 업무를 담당했으며, 이브 생 로랑 보떼를 거쳐 2005년부터 2013년까지 엘카코리아의 백화점 영업총괄 및 메이크업 브랜드인 바비브라운의 총 책임자로 근무한 브랜드 전략 및 리테일 전문가이다.최 사장은 유수의 글로벌

  • 소확행 즐기는 ‘혼디족’···디저트가 뜬다

    디저트 시장이 각광받고 있다. 디저트를 통해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누리고 싶은 ‘혼디족(혼자서 디저트를 즐기는 사람들)’도 늘고 있다. 유통업계가 기존과 차별화 된 디저트를 만들어 고객들의 반응을 살피고 있는 것이다.23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24는 ‘순삭크림롤 트리플치즈’와 ‘순삭크림롤 가나슈초코’를 출시했다. 이마트24는 기존 크림롤 제품과의 차별화를 위해 롤에 들어가는 내용물(크림)에 대해 고민한 끝에 달콤한 크림에 짭짤한 치즈 풍미를 더해 단짠의 조화를 이룬 중독성 있는 맛을 개발해냈다. 또 우유를 활용한 초

  • [금주의 베스트셀러] 조정래 신간 '천년의 질문' 5위 랭크

    1위는 변함이 없었다. 김영하의 가 두 달 째 베스트셀러 1위에 머물고 있다. 다만 이번주에는 대하소설로 인기를 끈 조정래 작가의 신간이 베스트셀러 톱10에 새로 진입했다. 교보문고 6월 3주 베스트셀러에 따르면, 조정래의 신간 소설 이 종합 5위에 올랐다. 대하소설로 오랫동안 인기를 얻은 작가의 저력이다. 특히 남성 독자들의 관심이 돋보였다.성별/연령별 판매 비중을 보면 남성 독자의 구매가 59.5%로 여성 독자보다 많았다. 그 중에서도 50대 남성 독자의 구매가 18.7%로 가장 높아서 30대 여성

  • 본아이이에프, 온라인몰 전용 제품 출시

    유통 판도가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바뀌면서 식품업계의 신제품 출시 간격도 짧아지고 있다.한식 프랜차이즈기업 본아이에프는 자사의 간편죽 인기에 힘입어 온라인몰 전용 제품을 선보였다고 21일 밝혔다.온라인은 모바일 쇼핑에 익숙한 '2030' 세대는 물론, 경쟁력 있는 가격과 배송 서비스 확대 등의 강점으로 다양한 연령대에게 주요 소비 채널로 각광받고 있다. 최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2019년 4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 동향’에 따르면 온라인 부문 매출은 14.1% 성장, 오프라인 부문은 2.9% 하락했다.유통업계는 재고 비용을 절

  • 전자담배 ‘죠즈’, 27일부터 전국 세븐일레븐 및 롯데하이마트서 판매

    전자담배 브랜드 죠즈의 한국법인인 죠즈코리아가 오는 27부터 전국 세븐일레븐과 롯데하이마트에서 궐련형 전자담배 죠즈를 판매한다고 21일 밝혔다.죠즈코리아는 기존의 온라인 판매채널과 전자담배 전문점, 롯데면세점 본점에 더해 전국 9000여개의 세븐일레븐과 전국 460여 곳의 롯데하이마트로 판매망을 확대한다.판매 가격은 죠즈의 온라인 공식몰과 동일하다. 20연타가 가능한 죠즈 20은 7만9000원(권장소비자가격 10만000원), 무게가 44g에 불과하고 12연타가 가능한 죠즈 12는 6만9000원(권장소비자가격 9만9000원)에 구입

  • KFC ‘닭껍질튀김’ 판매 매장 늘어날 듯···“타지역 판매 요청 많아”

    치킨 프랜차이즈 KFC가 지난 19일부터 선보인 '닭껍질튀김'이 인기를 끌면서 판매 매장이 현재 6곳에서 향후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서울 경기권과 부산 지역에만 몰려있어서 타지역 소비자들의 요청이 쇄도하고 있기 때문이다. 21일 KFC 관계자는 "수작업으로 조리를 해야 하기 때문에 전국 매장에서 판매를 하지 못했다"면서도 "다만 서울, 경기, 부산 지역에만 판매 매장이 있어 다른 지역 소비자들의 판매 요청이 많았다. 이에 내부적으로 타지역 확대를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아직 특정 지역이나 매장은 결정되지 않았다. 현재

  • TV 떠나는 ‘3040’···홈쇼핑 위기 빨라진다

    30~40대가 TV 앞을 떠나고 있다. 비교적 젊은 40대 이하 세대들은 TV가 만들어내는 콘텐츠를 다른 미디어채널에서 소비하거나 아예 다른 형태의 콘텐츠를 구매하고 있다. 한편으로 이들의 행보 변화는 TV 홈쇼핑의 위기도 불러오고 있다.TV 홈쇼핑 시장은 최근 20년간 케이블채널의 보급과 함께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해왔다. 최근에는 IPTV 보급으로 TV를 시청하는 와중에 리모콘을 작동시켜 구매를 하는 ‘양방향 쇼핑’도 가능해 졌다.현재 국내에는 CJ홈쇼핑, GS홈쇼핑, 현대홈쇼핑, 롯데홈쇼핑, NS홈쇼핑, 홈앤쇼핑, 공영홈쇼핑 등

  • 미샤 가맹점주들 “눙크(NUNC) 등장, 반갑지 않다”

    “눙크 오픈은 가맹본부만을 위한 전략일뿐 미샤 가맹점은 더욱 도태될 것이다.”미샤를 운영하고 있는 에이블씨엔씨가 편집숍 브랜드 눙크(NUNC)를 론칭하고 신규 출점 및 직영점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는 상황에서 미샤 가맹점주들의 불만이 나오고 있다.에이블씨엔씨는 지난 13일 서울 이화여대 앞에 화장품 편집숍 '눙크 1호점’을 오픈했다. 그간 미샤나 어퓨 등 원브랜드숍으로 출점을 이어가던 것과 다른 행보다. 국내 화장품시장이 올리브영 등 화장품 편집숍 중심으로 성장함에 따른 변화다.회사는 이달 내 홍대와 목동, 부천, 수원 등 4개 매

  • ‘생수 3위‘ 농심, 1L 백산수로 점유율 확대 노린다

    농심이 1L 백산수를 출시했다. 생수 시장에서 아직은 생소한 1L 수요를 잡아 2위 롯데칠성 아이시스와의 거리 좁히기에 나선 것이다. 농심은 기존 생수의 용량이 너무 많거나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소비자 의견을 반영해 백산수 1L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편의점이나 마트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던 생수 용량은 일반적으로 500mL와 2L다. 1L가 가정에서 하룻동안 혼자 마시기 적당한 용량인 만큼, 싱글족에게 특히 실용적인 제품이 될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농심 관계자는 “실제로 1인가구 소비자들 사이에서 2L는 한번 개봉하면

  • ‘소비자 선택권 제한 VS 꼼수출점’···노브랜드 논란 수면 위로

    노브랜드 꼼수출점 논란이 수면 위로 올라왔다. 소상공인들은 노브랜드가 상생을 외치면서 뒤로는 꼼수출점으로 지역상권을 초토화시키고 있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소비자들을 중심으로 이에 대한 반론도 거세다. 소비자선택권을 제한하는 과도한 주장이라는 지적들이 나오고 있다.전국 중소상인 연합회와 시민사회단체 등 27개 단체가 모인 '노브랜드 출점저지 전국비대위'는 지난 17일 오후 서울 성동구 이마트 본사 앞에서 노브랜드 가맹점 매장 철수를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이들은 이마트가 지난 4월부터 전주·제주·울산 등에 개점한 노브랜드 7개 점

  • 불황 뚫는 식품업계 팝업스토어···모카라디오에 이어 빙그레 ‘투게더’도

    식품업계가 소비자와 직접 만나 소통할 수 있는 팝업스토어 개점에 공을 들이고 있다. 서울 합정동 근처에 문을 연 동서식품 모카골드의 모카라이브에 이어, 빙그레는 투게더 팝업스토어인 ‘투게더 피크닉 하우스’가 오픈하며 고객과의 접점 만들기에 나섰다. 빙그레는 투게더 아이스크림을 활용한 팝업스토어 ‘투게더 피크닉 하우스’(서울시 마포구 양화로 23길 22-7)를 경의선 숲길공원 근처에 오픈한다고 19일 밝혔다.해당 스토어의 운영 기간은 6월 19일부터 7월 7일까지이며, 오후 12시 30분부터 오후 8시 30분까지 운영한다. 투게더 피

  • CJ ‘고메 핫도그’ 월평균 40억원 매출

    CJ제일제당은 ‘고메 핫도그’가 올해 월매출 40억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고 매출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고 19일 밝혔다.CJ제일제당에 따르면 고메 핫도그는 올해 1~5월 누적 매출은 약 2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매출(117억원) 2배 가까이 증가했다. 출시 이후 올해 5월 말까지 누적 판매량은 1300만개, 누적 매출은 약 850억원에 달한다.고메 핫도그는 출시 첫해 20%대서 올해 4월 45.7%까지 시장 점유율을 뛰어 올랐다. 2위 업체와의 격차는 20%포인트 이상 벌어졌다.CJ제일제당은 “최근 확산 중인 에어프라이어 조

  • ‘100만 HMR’이 당연해진 시대 열리다

    가정간편식(HMR)의 인기가 날로 높아지고 있다. 단일 제품 판매량이 100만개를 기록하는 건 이제 특별한 일이 아니다. 인기 품목의 종류도 국·탕에서 삼계탕·냉면·찜·죽·전 그리고 술안주 등으로 다양해지고 있다. 18일 이마트가 2013년 피코크 출시 이후 약 6년 간의 매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총 8종의 상품이 누계 판매량 100만개를 돌파해 ‘밀리언셀러’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이같은 HMR의 인기는 1~2인 가구의 증가와 함께 식사 준비, 뒤처리가 간편하고 남는 식재료가 발생하지 않아 경제적이라는 장점이 작용한 결과로

  • ‘이커머스는 테크기업’···11번가, 첫 대규모 경력 개발자 공채

    이커머스 시장 성장과 경쟁 심화에 따른 경력직 수요가 늘고 있다. 지난 5월 말 티몬과 마켓컬리가 경력직 MD를 채용한 데 이어 11번가도 대규모 경력 공채를 진행한다. 이번 채용은 창사 첫 경력 공채이자 개발자 공채로 '이커머스=테크기업'이라는 공식을 증명하고 있다. 11번가는 18일 창사 이후 첫 대규모 경력 개발자 공채를 진행, 올해 연말까지 100여 명을 채용한다고 밝혔다. 오는 30일까지 빅데이터(머신러닝), 검색(추천·광고), App개발(iOS), 백엔드(Back-end) 개발, 프론트 엔드(Front-end) 개발 등

  • 환경부, "인천 '붉은 수돗물', 무리한 수계전환으로 발생"

    인천 '붉은 수돗물' 사태는 정수장에서 가정까지 물을 공급하는 관로를 바꿔주는 '수계 전환' 과정에서 빚어진 것으로 확인됐다.18일 환경부는 지난달 30일부터 인천에서 발생한 붉은 수돗물(적수) 사고에 대한 정부 원인 조사반의 중간 조사결과를 발표했다.환경부에 따르면 인천 적수 발생 사고는 공촌정수장에 물을 공급하는 풍납취수장과 성산가압장이 전기 점검으로 가동이 중지됨에 따라 인근 수산·남동정수장에서 정수한 물을 수계 전환 방식으로 대체 공급하는 과정에서 발생했다.'국가건설기준'에는 상수도 수계 전환 시 수계전환지역 배관도, 제수

  • [강소기업 돋보기]④ 3조원 매출 눈앞···웅진코웨이의 혁신 DNA와 리스크

    제품과 서비스 혁신으로 지난 1분기 사상 최대 매출을 찍은 웅진코웨이가 업계의 주목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웅진코웨이는 제품에 IoT(사물인터넷)을 접목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렌털 시장을 한 단계 높여놨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1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웅진코웨이는 지난 1분기 매출액 7093억원, 영업이익 1352억원, 당기순이익 1004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2조7070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웅진코웨이는 올해 3조원을 무난히 돌파할 예상된다.웅진코웨이의 이 같은 질주는 제품혁신과 해외사업 확대를 기반으로 한다.

  • 롯데마트, 반찬 브랜드‘요리하다 요리찬’ 선봬

    롯데마트가 2조원 규모로 성장한 반찬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요리하다(Yorihada)’의 반찬 카테고리를 확대한다. 반찬 브랜드 ‘요리하다 요리찬’을 새롭게 선보인다.17일 롯데마트는 '요리하다 요리찬' 브랜드를 출시하면서 ▲ 메추리알 장조림 ▲ 진미채 볶음 ▲ 검은콩 조림 ▲ 무말랭이 무침 ▲ 멸치아몬드 볶음 ▲ 연근조림 ▲ 마늘쫑 무침 ▲ 쇠고기 장조림 등 8종의 밑반찬을 우선 선보였다.롯데마트는 1인 가구 증가 등으로 HMR(가정간편식) 시장이 급속히 성장하는 것을 고려해 지난 2015년 12월 즐겁게 요리할 수 있도록 돕는

  • 수익 ‘반토막’ 난 홈플러스, 온라인 키우기에 사활···通할까

    지난해 영업이익이 반토막 난 홈플러스가 온라인 역량 강화에 공들이고 있다. 임일순 홈플러스 대표이사도 최근 사내게시판에 공개한 자필 손편지에 "전국 상권을 선점하는 모바일사업에 전사적으로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국내 대형마트 3사 모두 온라인에 밀려 오프라인 매장서 고전하는 데 대한 타개 전략이다.홈플러스가 지난 14일 발표한 2018 회계연도(2018년 3월~2019년 2월) 매출액은 전년 대비 3.7% 줄어든 7조6598억원이다. 영업이익은 무려 57.6%나 줄어든 1090억원이다. 같은 기간 이마트도 매출은 전년

  • ‘대목 잡아라!’···고객 잡기 나선 유통가

    유통업계에서 대형 이벤트나 이슈를 쫓아 매출 상승을 노리는 이른바 ‘대목 마케팅’이 활발히 펼쳐지고 있다. 실제 최근 손흥민 선수가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뛰면서 이와 관련한 이벤트 상품이 불티나게 판매됐다. 어린이 관련 영화와 일찍 다가온 여름을 겨냥한 이벤트 상품도 풍성하다.15일 업계에 따르면, 굽네치킨은 축구 응원을 위해 굽네피자와 치킨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세트메뉴를 선보였다. 지난 U-20 월드컵 한일전과 축구 국가대표팀 호주 평가전, U-20 월드컵 8강전 경기가 진행됐던 6월 첫 주차 굽네치킨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

  • [금주의 베스트셀러] 베르나르 베르베르가 돌아왔다

    1위가 더욱 굳건해졌다. 8주 연속 종합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김영하의 가 8주 연속 종합 1위를 지키고 있으며 금주에는 방송에 출연하면서 더 눈길을 끌었다.책 내용에 대한 독자들의 관심을 더욱 불러 일으키며 판매가 전주 대비 52.8% 상승했다. 지난 주 영업점 사인회 반응이 뜨거웠던 도서의 판매 신장도 눈에 띄었다.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로 소통하는 시대이지만, 애독하는 작가를 볼 수 있는 오프라인 만남의 시간도 중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한국인이 사랑하는 프랑스 작가 베르나르 베르베르는 방한 후 활발한 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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