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홈쇼핑, 사회적경제기업 지원 ‘드림스튜디오’ 3기 발대식 진행

    롯데홈쇼핑은 28일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 본사에서 서울시, 서울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 아름다운가게와 연계해 국내 사회적경제기업을 지원하는 ‘드림스튜디오’ 발대식을 진행했다.드림스튜디오는 우수한 사회적경제기업을 발굴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판로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2017년 시작, 올해 3회째를 맞이한다. 올해는 ‘코이로(강동구 지역 연대 가죽가방)’, ‘119레오(소방관 폐방화복 업사이클 백팩)’ 등 총 6개의 기업이 선정됐다.롯데홈쇼핑은 내달부터 서울시, 서울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 아름다운가게와 함께 각 기업들의 홍보전략, 상품 개

  • 영등포역 수성한 ‘롯데百’···내년부터 최장 20년 운영 가능

    롯데백화점이 서울 영등포역 민자역사 임대 사업권 입찰에서 사업권을 지켜냈다. 이에 따라 롯데는 5000억원에 달하는 알짜 점포를 최장 20년간 운영할 수 있게 됐다. 사드(THAD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여파로 중국인 관광객이 감소하면서 실적에 타격을 입은 롯데백화점이지만 영등포역 수성으로 한숨 돌리게 됐다.28일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온비드에 따르면 영등포역 상업시설 신규사업자 입찰에서 롯데백화점이 최종 낙찰됐다.앞서 철도공단은 해당 시설의 가격 입찰으로 216억7300만원을 연간 최저 임대료로 제시했고, 251억5000여만원을

  • 커피·생리대 이어 에어컨까지···‘구독경제’ 늘어난다

    넷플릭스 국내 사용자는 지난해에만 274%가 늘어났다. 이 같은 넷플릭스의 폭발적인 성장으로 '넷플릭스 모델'인 구독경제에 대한 관심도 덩달아 높아졌다. 일정 금액을 내고 약속한 기간 동안 여러 재화 및 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구독경제 트렌드에 유통업계가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구독경제는 회사가 소비자에 제공하는 일종의 '정기 서비스'다. 단어만 생소할 뿐이다. 매일 아침 서울우유가 집 앞에 배달되는 것, 캡슐 커피 머신을 2년 계약으로 빌리는 렌털도 일종의 구독경제다. 쿠팡이 생수나 미세먼지 마스크를 한 달에 한 번(길게는

  • 수익성 반등 묘연한 롯데하이마트···“성장동력 확보 시급”

    롯데하이마트를 바라보는 업계의 시선이 어둡다. 2분기 영업이익이 예년만 못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가전 부문 온라인 채널의 성장이 주된 원인으로, 신규 카테고리 발굴에 적극 나서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2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유진투자증권은 롯데하이마트의 2·4분기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4% 늘어난 1조915억원, 영업이익은 28.4% 줄어든 479억원이 될 것으로 추정했다. 미래에셋대우는 롯데하이마트의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각각 1조1168억원, 502억원, 현대차증권은 매출 1조1167억원, 영업이익

  • ‘50억 횡령’ 혐의 전인장 삼양식품 회장 2심도 징역 3년

    50억여원의 회삿돈을 횡령한 혐의 등으로 1심에서 징역 3년의 실형을 선고받은 전인장 삼양식품 회장이 2심에서도 같은 형을 선고받았다.서울고법 형사3부(재판장 배준현 부장판사)는 27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횡령·배임 등 혐의로 기소된 전 회장의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1심처럼 징역 3년을 선고했다.함께 기소된 전 회장의 아내 김정수 사장도 1심과 마찬가지로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다.재판부는 “여러 증거에 비춰보면 1심 판단은 정당해 보인다”면서 전 회장 측과 검찰의 항소를 기각했다. 이어 “건전한 기업윤리에 따라 그

  • 아시아 수출 허브 ‘BAT코리아 사천공장’···“2021년 500억개비 생산 목표”

    342억개비. BAT(브리티쉬아메리칸토바코)코리아 경상남도 사천공장에서 2018년 1년 동안 만들어지는 담배의 평균 숫자다. 전체 BAT 그룹 전체가 1년간 만들어내는 전체 생산분 7000억개비 중 약 5%를 차지하고 있는 것이다. 공장 규모로 보면 전체 55개에서 아시아에서 2위, 글로벌 전체로는 7위다. 오는 2021년에는 500억개비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곳에서 회사의 대표 제품인 던힐과 궐련형 전자담배 브랜드 글로 전용스틱인 네오, 일본으로 수출되는 럭키스트라이크 등이 만들어진다. BAT의 아시아 수출 허브를 맡고 있

  • 스타벅스 ‘돌체 콜드 브루’ 300만잔 돌파

    여름을 맞아 스타벅스가 선보인 '돌체 콜드 브루'가 2개월 만에 300만잔을 돌파했다.27일 스타벅스에 따르면 지난 4월 출시한 ‘돌체 콜드 브루’는 1달 만에 150만잔의 판매고를 올린데 이어, 2개월만에 300만잔을 넘어섰다.돌체 콜드 브루는 '스타벅스 돌체 라떼'와 '콜드 브루'의 맛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음료로, 진하고 깔끔한 콜드 브루에 연유의 달콤함이 어우러져 부드러운 맛이 난다. 스타벅스는 당초 시즌 한정 음료 판매할 계획이었지만 고객의 지속적인 요청에 상시 판매 음료로 전환하기로 했다.스타벅스 콜드 브루는 바리스타가

  • 韓 김치 최초 ‘美 월마트’ 입점하는 풀무원

    풀무원김치가 국내 김치제조사 중 최초로 미국 최대 대형마트 업체인 월마트(Walmart)에 입점한다. 미국에 진출한 국내 식품기업 판매채널 대부분이 한인마트인 것과 다른 모습이다. 풀무원은 월마트와 미국 동부 유통강자 퍼블릭스(Publix) 전 매장에 입점해 김치 판매를 시작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로써 풀무원은 월마트 3900점 개 매장, 퍼블릭스 1100개 매장 등 미국 내 총 5000개 매장에 김치를 공급하게 됐다. 월마트, 아마존 등 미국 대형 유통업체에 국내 업체가 자사 제품을 공식 납품하는 일은 쉽지 않다. 미국 1위 유

  • ‘편의점+제조사’ 콜라보 상품이 뜬다

    / 그래픽=이다인 식품 제조사들이 유명 프랜차이즈 편의점과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한 단독 상품들이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콜라보 상품들은 기존 인기를 끌고 있던 제품을 차별화해 내놓은 상품이 대부분이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익숙한 젊은 소비자들을 주요 타깃으로 마케팅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롯데제과는 지난 2017년 ‘거꾸로 수박바’를 출시해 여름 시즌 동안 약 700만개의 판매고를 올리는 등 시장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 제품은 편의점 CU에서 단독으로 선보였는데 출시한 지 열흘 만에 100만개의 판매고를 올리는

  • 경영 복귀 실패 신동주···"경영 안정 노력" 약속

    신동주 일본 롯데홀딩스 전 부회장이 롯데그룹의 경영 안정화를 위한 다각적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26일 SDJ코퍼레이션은 이날 오전 9시 일본 도쿄에서 진행된 롯데홀딩스 정기주주총회에서 “신동주 전 부회장의 이사 선임 안건을 표결에 부쳤으나 부결됐다”고 밝혔다.앞서 신 전 부회장은 롯데홀딩스의 최대주주인 광윤사(28.1%)의 최대주주(50%+1주)로서 롯데그룹 기업 지배 구조의 쇄신과 재정비를 위해 자신을 롯데홀딩스 이사로 선임을 요구하는 주주제안 안건을 제안했다.신 전 부회장은 롯데홀딩스 정기주주총회 직후 공개한 ‘주식회사 롯데홀

  • 윤덕병 한국야쿠르트 회장 별세

    윤덕병 한국야쿠르트 회장이 26일 오전 7시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2세.윤 회장은 1927년 충남 논산에서 태어나 건국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다. 1969년 한국야쿠르트를 설립해 50년간 기업을 이끌었다.윤 회장은 불모지와 다름없던 국내 유산균 시장에 유산균 발효유를 대표 건강음료로 성장시킨 발효유 산업의 선구자다. 1971년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마셔봤다는 국민 간식 ‘야쿠르트’를 국내 처음으로 생산해 판매했다.1960년대말 윤 회장은 우리나라 축산의 미래가 우유 가공업에 달려 있다고 생각해 ‘건강사회건설’

  • 아이코스·릴에 도전장 내민 ‘죠즈’, 무엇이 다를까

    아이코스, 릴이 국내 궐련형 전자담배 시장의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상황에서 죠즈(Jouz)가 등장했다. 이에 일본 전자담배 브랜드인 죠즈는 올해 초 국내에 첫 진출한 이후 첫 번째 미디어 소개 자리를 가졌다. 격화하는 국내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키우겠다는 의지다. 26일 죠즈코리아는 서울 중구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전 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공개된 신제품은 블루투스(근거리 무선통신) 기능이 적용된 죠즈 20s(jouz 20s)와 죠즈 12s(jouz 12s)을 소개했다. 20s 모델은 한 번 충전으로 20회, 12s

  • ‘상표권 배임’ 혐의 SPC그룹 회장 2심서 징역 3년 ‘구형’

    검찰이 상표권 지분을 아내에게 넘겨 회사에 200억원대 손해를 끼친 혐의로 기소된 허영인 SPC그룹 회장에게 항소심에서도 징역 3년을 구형했다.검찰은 25일 서울고법 형사9부(재판장 한규현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허 회장의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배임) 혐의 항소심 결심 공판에서 1심과 같이 징역 3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특별히 구형 이유를 밝히지 않았다.허 회장은 최후진술에서 “회사 모든 직원과 가맹점주에 대단히 송구하다”면서도 “제가 이 사건 관련 개인적인 욕심을 가진 것은 절대 아니라는 것만 꼭 헤아려 달라

  • 위기의 홈플러스···‘임일순’의 혁신 드라이브, 실패로 끝나나

    유통업계 첫 여성 CEO(최고경영자)라는 타이틀로 화려하게 등장했던 임일순 홈플러스 사장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최근 리츠 상장에 실패한 홈플러스는 수익창출력 저하까지 겹쳐 막다른 길목으로 몰린 모양새다. 이달 중순 임 사장이 직접 ‘손 편지’로 현재 위기를 정면으로 돌파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지만 시장의 반응은 여전히 냉담하다.임 사장은 2017년 10월, 업계의 스포트라이트를 한 몸에 받고 유통업계에 혜성처럼 등장했다. ‘여걸’, ‘최초 여성 CEO’ ,‘여풍’, ‘유리천장 깨는 유통가’ 등 그의 등장을 반기는 수식어도 다양했다

  • KFC ‘닭껍질튀김’ 판매 점포 13개 더 생겼다

    오리지널 치킨 브랜드 KFC가 오는 27일부터 닭껍질튀김 판매 매장을 확대한다.‘닭껍질튀김’은 지난 19일 강남역점을 비롯해, 경성대부경대점, 노량진역점, 수원인계DT점, 연신내역점, 한국외대점 등 전국에서 6개 매장에서만 한정 판매로 선보인 제품으로, 전 매장에서 반나절만에 품절을 이루는 등 크게 화제가 된 바 있다.KFC는 ‘닭껍질튀김’이 수작업으로 닭의 가슴살 부위의 껍질만을 떼어내 만들어지는 관계로, 대량 공급이 어렵기 때문에 한정된 매장에서만 판매해왔다. 그러나 소비자들의 지속적인 요청으로 인해 판매 매장을 확대하기로 했다

  • 새벽배송 시작하는 ‘SSG닷컴’이 무서운 이유

    1만개 vs 200만개 vs 7000개. 이 숫자들은 각각 신세계 SSG닷컴(쓱닷컴)과 쿠팡, 마켓컬리의 새벽배송 가능 상품 수(식품 및 비식품 전체)다. 쓱닷컴이 오는 27일부터 새벽배송을 시작하겠다고 밝히면서 국내 새벽배송 시장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시간이 이미 '새벽'으로 평준화된 상황에서 중요한 건 바로 '얼마나 많은 상품을, 얼마나 다양한 지역까지 배송할 수 있는가'다.전문가들이 온라인 식품 시장의 키(Key)를 더 이상 '배송 시간'이 아닌 제품 소싱력와 물류 인프라로 보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일단 신세

  • 한국맥도날드, 가맹사업법 위반으로 과징금 5200만원 부과

    한국맥도날드가 가맹금을 지정된 금융기관에 맡기지 않고, 가맹희망자에게 정보공개서를 사전에 공개하지 않아 공정거래위원회의 제재를 받았다.공정위는 맥도날드의 가맹사업법 위반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과 과징금 5200만원을 부과했다고 25일 밝혔다.공정위에 따르면 맥도날드는 패스트푸드 가맹 사업을 희망하는 창업 희망자들과 계약을 체결하고 수령한 가맹금을 지정된 금융기관에 예치하지 않고 법인 계좌로 직접 수령했다. 맥도날드가 2013년 9월부터 2016년 11월까지 22명의 가맹 희망자들에게 직접 수령한 가맹금은 총 5억4400만원이다. 가맹

  • 서창우 한국파파존스 회장, 스페셜올림픽 동아시아 이사회 부회장 선출

    서창우 파파존스코리아 회장이 21일 마카오에서 열린 스페셜올림픽 동아시아 이사회 회의에서 '스페셜올림픽 동아시아 이사회 부회장'으로 선출됐다고 한국파파존스가 25일 밝혔다.임기는 3년, 중임이 가능하다. 서 부회장은 스페셜올림픽 동아시아 본부 소속(중국, 한국, 대만, 홍콩, 마카오, 몽고) 6개국의 스페셜올림픽 운동 활성화와 후원을 맡는다.한국파파존스는 스페셜올림픽 아시아지역에서의 대한민국의 역할을 더 강화하기 위해서는 스페셜올림픽 동아시아 이사회에서의 서창우 부회장의 행보와 스포츠 외교 역량이 중요하다고 전했다.서 부회장은 "2

  • 100조원 굴리는 ‘손정의’가 온다···촉각 곤두세우는 유통 공룡들

    손정의 일본 소프트뱅크 회장이 다음 달 초 방한이 확정되면서 유통업계가 그의 행보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비전펀드를 통해 쿠팡의 지분을 보유한 손 회장이 그간 공격적인 투자를 단행해오면서 국내 온‧오프라인 유통업계에 던진 충격파 때문에 이번 그의 방한을 보는 시선이 남다르다.2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현재 손정의 회장이 청와대에 문재인 대통령 접견신청을 낸 것 외에는 구체적인 일정이 알려지지 않았다.그는 지난달 10일 도쿄에서 열린 실적발표를 겸한 기업설명회(IR)에서 2017년 설립한 100조원 규모의 비전펀드와 같은 비전펀드

  • [강소기업 돋보기]⑤ 실적 하향 곡선 그리는 ‘토니모리’의 탈출구는?

    2017년부터 매출이 하락세를 보이던 토니모리의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뷰티업계의 부진으로 오프라인과 로드매장에서 성장 둔화가 여전하지만 홈쇼핑과 면세 부문에서 실적 턴어라운드를 이끌 것으로 전망된다.2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토니모리는 1분기 매출 414억원, 영업적자 14억원을 기록했다. 2016년 매출 2331억원으로 정점을 찍은 이후 줄곧 하향세다. 2017년 매출 2057억원과 55억원의 적자, 지난해에는 1810억원과 78억원의 적자를 냈다.실적 악화로 인해 부채도 늘어나고 있다. 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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