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경영서의 인기가 식을 줄 모르고 있다. 베스트셀러 10위권 내 4권이나 올랐다. 6월 3주 교보문고 종합 베스트셀러에 따르면, 이서윤의 이 10주간 연속 1위를 차지하며 2020년 상반기에 가장 오래 1위 자리를 지킨 도서가 됐다. 김수현의 는 전주 대비 1계단 상승한 2위를 기록했다. 3위는 김승호의 경제경영서인 이 차지했다. 지난주보다 1계단 올랐다. 올 상반기 내내 코로나19 탓으로 경제가 위축 되었지만, 경제경영 분야 도서의 강세는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투자에 대한 관심으로
한국의 실리콘밸리로 불리는 판교에 쿠팡 개발자들을 위한 스마트 오피스가 들어선다. 쿠팡은 판교 테크노밸리 중심가에 개발자들을 위한 ‘쿠팡 스마트 워크 스테이션’을 오픈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제 쿠팡의 개발자들은 개인 스케줄에 따라 잠실이나 판교 중 원하는 오피스를 자유롭게 선택해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쿠팡 스마트 워크 스테이션’은 최대 100명이 동시에 업무를 볼 수 있는 규모로 업무효율을 위해 오픈형 구조로 설계됐다. 신규 오피스에는 전 좌석 높이 조절이 가능한 모션 데스크와 최신형 모니터, 화상 회의가 가능한 회의실을
431명. 면세점 재고 물품을 사기 위해 오전부터 모여든 사람들 규모다. 롯데면세점이 본격적으로 면세품 재고 판매를 시작한 26일 오전, 판매처인 롯데백화점 영등포점 3층 행사장 앞은 명품을 사기 위한 사람들로 장사진을 이뤘다. 번호표를 받아든 소비자들은 영등포 역사 내부를 빼곡히 채웠다. 1번 번호표는 새벽 4시에 도착한 사람이 차지했다.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판매가 시작된 오전 10시 30분 기준, 431명의 사람들이 번호표를 배부받았다. 이날 영등포점은 집객을 예상해 번호표를 1000번까지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날인 25일
배달의민족 B마트가 즉석밥을 내놨다. 만두와 식빵도 판다. 이들은 햇반이나 비비고 등 기존 식품제조업체에서 판매하는 브랜드가 아닌 B마트에서만 판매하는 PB(자체 브랜드·Private Brand) 제품이다.IT(정보통신) 기업들의 유통업계 진출이 가속화하고 있다. 대표적인 국내 IT 기업인 네이버와 카카오가 커머스 시장에 진출하면서 롯데, 신세계 등 전통 유통기업들과 경쟁하게 된 것과 마찬가지로, IT기업 배달의민족도 상품의 배달과 판매뿐 아니라, 직접 제조에 관여해 상품을 만들어내면서 종합 유통업체의 모습을 띄게 된 것이다. 판매
환경부가 재포장 금지 규제의 집행 시기를 내년 1월로 미뤘다. 당초 7월부터 묶음 포장 규제를 받게 되는 줄 알았던 유통업체와 제조업체는 업무 혼선 등 예상됐던 급한 불을 끄게 됐다며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시기가 미뤄짐과 동시에 금지 대상에 대한 재검토도 함께 이뤄지게 됐다.규제는 전면 철폐된 게 아니다. 단지 재검토를 위한 유예일 뿐이다. 그런만큼 다가올 1월의 변화를 맞아, 일반 소비자인 '우리'가 무엇을 할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도 필요해보인다. 환경부가 정의한 ‘포장제품의 재포장’이란 포장돼 생산된 제품을 추가 포장하는 것
롯데푸드는 오는 30일 국내 최초로 싱가포르에 런천미트 등 캔햄 수출을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이번에 롯데푸드가 싱가포르에 수출하는 캔햄 물량은 연간 100만개 수준에 달한다. 현재 필리핀, 대만 등에 캔햄을 수출하고 있는 롯데푸드는 올해 싱가포르 수출을 통해 캔햄 수출실적이 전년 대비 20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렇게 수출된 캔햄은 현지 수입판매사인 KCF를 통해 싱가포르 전역에 판매될 예정이다.그간 싱가포르는 해외 육가공품의 수입을 엄격히 규제하고 있어 한국산 돈육 제품의 반입이 금지되어 있었다. 싱가포르에
일본 롯데홀딩스가 7월 1일 부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을 롯데홀딩스 사장 및 CEO로 선임했다. 츠쿠다 다카유키 사장은 대표직에서는 물러나지만 이사직은 유지하게 된다.이로써 신동빈 회장은 일본롯데의 지주사인 롯데홀딩스를 직접 이끄는 단일 대표이사 사장이자 일본 롯데그룹의 회장으로, 실질적으로 고(故)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의 역할을 이어 받게 됐다.24일 롯데지주에 따르면, 신 회장은 이번 인사에 대해 “대내외 경제 상황이 어려운 만큼, 선대 회장님의 업적과 정신 계승이 어느때보다 필요하다”면서 “다시 시작한다는 각오로 롯데그룹을
함영준 오뚜기 회장이 직원들에게 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 1인당 40만원 상당이다. 24일 오뚜기에 따르면, 전날 경영전략실장이 회장령에 의거해 이 같은 내용을 공지했다. 재난지원금은 오뚜기몰 마일리지로 내달 1일 일괄 지급될 예정이다. 해당 마일리지의 사용기한은 오는 12월 31일까지다. 사용하지 않은 마일리지는 소멸될 계획이다. 지급대상은 이달 30일 기준 재직 중인 오뚜기 전 임직원이다. 비정규직으로 분류되는 촉탁사원들에게도 공통적으로 적용된다.코로나19 등 위기극복에 동참하고 있는 임직원들의 사기 진작을 위한 결정이라고 회사
신동주 SDJ코퍼레이션 회장(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이 제출한 신동빈 일본 롯데홀딩스 회장의 이사 해임 안건이 부결됐다. 이로써 신동빈 회장은 계속해서 일본 롯데홀딩스 이사직을 유지하게 됐다. 24일 롯데그룹에 따르면 이날 오전 일본 도쿄에서 열린 일본 롯데홀딩스 주총에서 신동주 회장이 제기한 신동빈 회장의 이사 해임 안건과 정관 변경 안건이 모두 부결됐다. 롯데지주는 “일본 롯데홀딩스에 따르면 주주 제안 안건인 이사 해임의 건과 정관 변경의 건은 모두 부결됐다”고 밝혔다. 신동주 회장은 지난 4월 신동빈 회장의 이사 해임의 건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발병 확산세가 계속되고 있다. 24일 신규확진자는 51명 증가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51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누적 확진자는 1만2535명이 됐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 31명, 해외유입 20명이다.지역발생 31명은 서울 11명, 경기 5명, 인천 3명 등 수도권에서 19명, 대전 8명, 울산 2명, 강원·충남 각 1명이었다. 수도권과 대전지역 신규 확진자가 많은 것은 기존 집단감염지인 서울 관악구 방문판매업체 '리치웨이'와 대전 서
북한 김정은 위원장이 23일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예비회의를 주재하고 대남 군사행동계획을 보류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전했다. 24일 중앙통신은 "예비회의에서 조선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는 조성된 최근 정세를 평가하고 조선인민군 총참모부가 당 중앙군사위 제7기 제5차 회의에 제기한 대남군사행동계획들을 보류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16일 북한군 총참모부는 공개보도를 통해 남북 합의된 비무장화된 지대의 군부대 진출과 대남전단 살포 협조 문제를 관련 부서들로부터 접수했다고 밝히며, 이에 대한 군사행동계획을 작성해 당 중앙군사위의 승인을 받겠다고
코로나19와 소비 트렌드 변화로 부침을 겪고 있는 면세점, 호텔, 패션, 대형마트 등 유통업체들이 줄줄이 자산을 매각하거나 무급·유급 휴직에 들어서고 있다. 주로 유동성 확보가 목적으로, 코로나 정국이 끝난 이후에도 오프라인 업체의 업황 회복이 더딜 것으로 예상되면서 위기 상황 대비를 위한 현금을 쌓아두려는 경향을 보이는 것이다. 유통업계의 도미노 휴직 행렬의 시작은 면세 및 호텔 등 관광 산업에서 시작해 일반 소비재 유통 판매 업태로까지 번지고 있다.롯데면세점은 지난 3월부터 주 4일제나 주 3일제, 무급 휴직 신청을 받고 있으며
쿠팡은 상품이 전달되는 마지막 순간까지 로켓배송 살균소독 프로세스를 강화한다고 23일 밝혔다. 쿠팡에 따르면, 강화된 프로세스를 통해 전국의 수백만 개 로켓배송 상품은 배송이 완료되기 직전에 살균소독 과정을 거치게 된다.배송직원이 고객 집으로 배송이 완료되기 직전에 휴대용 살균제로 상품을꼼꼼하게 소독한다. 이 때 사용되는 약품은 한국 식품의약안전처(KFDA)와 미국 식품의약국(FDA) 등이 인증한 제품이다. 살균소독이 완료된 상품은 고객 집 앞으로 언택트 배송된다.배송직원이 상품 살균소독 프로세스를 준수할 수 있도록 자체기술을 통해
환경부가 할인 및 판촉을 위해 포장 제품을 비닐 등 플라스틱으로 또 한 번 감싸는 ‘재포장 금지제도’의 집행 시기를 내년 1월 1일로 연기했다. 당장 다음달 1일부터 시행될 예정이었던 1+1·사은품·증정품 등 묶음 판매 금지가 내년으로 유예되면서 시간을 벌게 된 유통업계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게 됐다. 아울러 향후 재포장 금지제도가 안착 돼 할인 및 기획 판매를 위해 묶음 포장돼 판매되던 제품들이 낱개로 판매하게 될 경우, 유통사의 매장 변화나 제조사의 생산 공정 수정 등 추가적인 변화가 필연적으로 수반될 것으로 보인다. ◇ 재포장
백화점 등 주로 오프라인 매장에서 프리미엄 제품을 소비하던 큰 손 고객들도 이제 온라인쇼핑으로 발길을 돌리고 있다.이베이코리아가 운영하는 G마켓과 옥션은 코로나19 직후 3개월간(3~5월) 품목별 1인당 평균 구매객단가를 분석한 결과 대부분 품목에서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2일 밝혔다.특히 반복적으로 소비되는 장보기 필수 품목들의 객단가가 모두 올랐다. 같은 기간 식품의 평균 구매객단가는 10% 증가했고, 생필품은 9% 증가했다. 예컨대 지난해까지는 1000원짜리 사과를 온라인 장바구니에 담았다면, 올해는 1100원짜리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글로벌 경제가 휘청하면서 관련 분야 도서의 관심도도 동시에 높아지고 있다.6월 2주 교보문고 베스트셀러에 따르면 김승호의 이 지난주 대비 8계단 뛰어올라 종합 4위에 올랐다. , 등 도서도 지난주보다 각각 1, 4계단 하락했지만 여전히 높은 순위인 6 ,7위에 랭크돼 있다. 역시나 경제경영서인 룬샷과 언컨택트 역시 전주 대비 각각 한 계단씩 순위가 하락했지만 이주에도 10위권 내 자리를 유지했다. 1위와 2위는 전주와 변함 없이
티몬이 최근 고객 멤버십 서비스 ‘슈퍼세이브’의 가입자가 2배이상 증가했다고 19일 밝혔다. 티몬에 따르면 올해 6월 기준 티몬의 유료멤버십인 슈퍼세이브 가입자는 지난해 대비 2배이상 증가했다. 단순히 숫자만 증가한 것이 아니라, 이들이 티몬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배나 커졌다.이들은 일반고객보다 2.5배 이상 자주 쇼핑하고, 한번 쇼핑 시 일반고객보다 약 30% 더 많이 구매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슈퍼세이브는 하루 약 82원으로 부담없이 이용할 수 있는 유료멤버십 서비스다. 90일, 1년 등 기간별로 선택해 이용할 수 있
오는 26일부터 시작되는 정부발(發) 내수 진작 할인 행사인 ‘대한민국 동행세일’이 일주일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대형마트 등 오프라인 유통 업체들의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비대면 소비가 늘면서 방문객이 감소하고, 정부의 재난지원금 사용처에서도 제외되면서 1·2분기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대형마트로서는 대규모 세일 행사가 매출 반전의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대한민국 동행세일'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오는 26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실시하는 대규모 할인 행사다. 매년 11월에 진행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글로벌 산업 전반을 변화시키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 등 비대면 문화가 확산하며 오프라인 기반 사업들이 어려움에 봉착한 상황에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위해서는 어떤 자세를 가져야 할까. 권용길 네오플라이 대표는 18일 서울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시사저널e가 주최한 스타트업포럼2020에서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맞이하는 기업의 과제에 대해 "당장은 작더라도 현금을 창출할 수 있는, 체력을 키울 수 있는 아이템을 발전시켜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인 네오플라이의 권 대표는
"디지털 혁신은 더이상 컨셉이 아니다. 우리의 일상이다."김종윤 야놀자 대표가 18일 시사저널e가 서울 용산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주최한 ‘스타트업 포럼 2020’에서 숙박 혁신에서 일상 혁신을 이룬 스타트업을 주제로 기조 연설을 진행했다. 지난해 유니콘 기업에 이름을 올린 야놀자의 김 대표는 여가 및 숙박 플랫폼의 지속 가능한 혁신을 만들기 위해서는 그동안 상상으로만 존재했던 디지털 혁신에 대한 일상적인 솔루션을 제시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연설에서 김 대표는 우리나라의 여가 시간과 여가에 지출하는 비용이 과거 대비 증가했음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