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리미엄 브랜드’ 디에이치·아크로·써밋, 주방 보면 ‘한끝 차이’ 보인다

    건설업계가 수년 전부터 프리미엄 브랜드 론칭으로 수요자 환심 사기에 적극적 행보를 보이고 있다. 현대건설 디에이치, 대림산업 아크로, 대우건설 써밋이 대표적이다. 특히 건설사는 프리미엄 브랜드로 서울 강남권이나 한강 인접 단지의 정비사업장 수주 마케팅에 프리미엄 브랜드 적용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이들 프리미엄 브랜드 아파트 내부는 흔히 알려진 일반 브랜드 아파트와 어떻게 다를까.◇‘한샘’만 알았는데···최고급으로 알려진 이탈리아‧독일산 주방가구로 시공가장 큰 차이는 자재 적용이다. 특히 특별한 가구가 들어가지 않는 거실이나 방과

  • 서울시, 중국 방문한 건설근로자 130명 출입제한

    서울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공사 현장 전체에 확신되는 것을 막기 위해 최근 중국을 다녀온 근로자 130명의 현장 출입을 제한하기로 했다.12일 서울시에 따르면 25개 자치구 전역의 공사 현장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관련 건설근로자 안전조치 공문을 보냈다.서울시는 각 공사 현장에 질병관리본부의 신종 코로나 예방행동수칙을 배포하고 관리자와 사업주에게 마스크 지급 및 사전 예방 안내 등을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공사 현장에 유입될 가능성이 큰 만큼, 최근 2주 이내에 후베이성을 비롯해 중국을 다녀온

  • 한진그룹 송현동 땅···‘매수자 찾기’ 난항 예상

    서울 중심부인 경복궁 옆에 위치해 금싸라기 땅으로 불리는 종로구 송현동 부지가 매물로 나온다. 이 부지는 국방부에서 민간으로 소유가 넘어간 이후 23년째 공터로 남아 있다. 업계는 해당 부지가 각종 규제로 인해 상업적 개발이 쉽지 않은 만큼 매수자를 찾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일각에선 정부 혹은 지방자치단체가 매입하는 방안이 거론되지만 예산 문제로 쉽지 않을 전망이다.◇매입·매각 반복, 각종 규제로 개발 번번이 막혀12일 재계에 따르면 최근 한진그룹의 계열사 대한항공은 서울 종로구 송현동 49-1번지 에 위치한 3만664

  • ‘준공 30년도 안됐는데’···신동아파밀리에, 재개발 날개 단 사연은

    재건축·재개발 준공 연한을 충족시키지 않았는데도 전면철거 후 신축을 추진하는 억세게 운 좋은 사업장이 업계에서 회자되고 있다. 준공 40년 안팎의 세월을 지낸 은마아파트, 잠실주공5단지, 압구정 현대아파트 등의 단지들이 사업 진행에 발목 잡혀 울상 짓는 것과는 대조를 이룬다. 특히 이 아파트는 12·16 대책 이후에도 대출 전면 금지 기준인 15억 원을 훌쩍 넘는 가격에 연이어 계약이 이뤄지고 있어 눈길을 끈다.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서울 용산구 보광동 신동아파밀리에 아파트는 1992년 준공된 226세대의 소규모 단지다. 커뮤니티

  • 서울시, 구의역 일대 18만㎡ 도시재생 시동

    서울시가 구의역 일대 18만㎡에 대한 도시재생에 착수한다. 공공기관 이전으로 침체된 상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인근 첨단업무지구 개발과 연계해 지역상생을 이끈다는 계획이다.서울시는 광진구 구의역 일대의 밑그림에 해당하는 법정계획인 도시재생활성화계획 수립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서울 동북권 8개 자치구 가운데 도시재생 분야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돼있던 광진구 내 첫 도시재생활성화지역이다.구의역 일대는 2030 서울플랜과 2030 서울생활권계획에서 정한 중심지다. 지난 2017년 3월 서울동부지방법원이 송파구 문정동으로 이전하면서

  • 한남3구역, ‘제2라운드’ 막 올랐다···현대·GS·대림 격돌

    서울 강북 재개발 최대어로 불리는 용산구 한남제3재정비촉진구역(한남3구역) 시공사 선정 재입찰 현장설명회에 현대건설·GS건설·대림산업 3사가 참여했다.10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한남3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 조합은 이날 용산구 독서당로5길에 있는 조합 사무실에서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재입찰 현장설명회를 열었다. 이날 설명회에는 지난해 시공사 입찰에 참여했던 현대건설·GS건설·대림산업이 입찰의향서를 제출했다.3개 건설사는 입찰보증금 1500억원 중 25억원을 설명회 전 현금으로 미리 납부했다. 입찰에 참여하려면 제안서 마감 전까지 775

  • 과천지식정보타운, 16년만에 물꼬 텄지만···‘분양 가뭄’ 여전할 듯

    수도권 알짜 단지로 불리는 경기 과천시 ‘과천지식정보타운’이 드디어 분양에 나선다. 추진 16년 만이다. 첫 물꼬를 틀 주자는 ‘과천제이드자이‘다. 이 단지의 분양가가 주변 시세 대비 반값으로 알려지면서 예비청약자들의 관심은 어느 때보다 뜨겁다. 다만 과천제이드자이 이후엔 공급 단지가 마땅치 않아 과천지식정보타운 분양 가뭄 사태는 한동안 지속될 전망이다.10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GS건설에 따르면 과천지식정보타운 내 S9블록 ‘과천제이드자이’(647가구)의 입주자모집공고문이 21일 분양 홈페이지와 청약홈 홈페이지에 게재될 예정

  • 현금알 낳는 거위라더니···조합 보유분 매각도 찬바람

    보류지 매각 시장에 찬바람이 불고 있다. 청약통장이 없는 이는 물론 다주택까지도 최근 주택시장의 트렌드인 새 집을 살 수 있다는 점에서 투자 및 실수요자에게 각광받는 매물이었지만 12·16 부동산 대책으로 자금줄이 막히면서 찬바람이 부는 것이다. 보류지란 사업시행자인 재건축·재개발조합이 향후 발생할 수 있는 소송 등에 대비하기 위해 일반분양을 하지 않고 여분으로 남겨두는 물량을 말한다.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7일 진행한 서울 송파구 헬리오시티(가락시영 재건축)의 보류지 잔여분 매각이 처음으로 유찰됐다. 조합은 최고가 공개 경

  • 한화건설, 공모채 수요예측에서 완판···“증액 발행 예정”

    한화건설(대표 최광호)이 신용등급 상향 후 진행한 첫 공모사채 수요예측에서 완판을 기록, 증액 발행을 추진한다.한화건설은 지난 5일 800억 원 규모로 진행한 공모사채 수요예측에서 총 1190억 원을 모집해 완판했다고 10일 밝혔다.이번 공모채 발행은 한화건설이 작년 국내 3대 신용평가사(한국기업평가, 나이스신용평가, 한국신용평가)로부터 A-등급으로 상향 조정을 받은 후 진행한 첫 번째 공모채 수요예측이다.한화건설은 “안정적인 경영 실적과 신용등급 상향이 대외신인도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이라고 자평했다.이에 따라 한화건설

  • ‘똘똘한 한 채가 최고’···서울 사람, 원정투자 급감

    지난해 서울 거주자의 타 지역 아파트 매입 거래량이 대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의 대출 규제와 보유세 강화 등의 조치로 다주택 투자 수요가 줄어든 탓이다. 서울 거주자들은 불필요한 원정 거래를 줄이고 상품성이 좋은 서울 아파트, 이른바 ‘똘똘한 한 채’에 집중하는 모습이다.8일 한국감정원의 매입자거주지별 통계를 살펴보면 지난해 서울 거주자의 타 지역 아파트 매입 거래량은 3만1444건이다. 이는 2018년(4만1070건) 대비 23.44% 감소한 것으로, 2013년(2만9439건) 이후 최저치다.지역별로 서울 사람들이 가장

  • 뜨거운 대전 분양열기, 충청권 주변으로 확산하나

    대전광역시를 포함한 충청권에서 연내 3만6000가구가 공급된다. 지난해 인기 지역이었던 대전은 물론 한동안 공급이 뜸했던 계룡시와 금산군, 홍성군 등에서 분양이 재개된다. 반면 인기지역인 세종시는 2012년 조성이후 처음으로 분양물량이 단 한 가구도 없다.8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연내 충청권에 공급되는 아파트는 총 40개 단지 3만6093가구(임대 제외)다. 지역별로는 ▲대전 12개 단지 1만1580가구 ▲충남 22개 단지 1만7653가구 ▲충북 6개 단지 6860가구 등이다.충청권 부동산시장은 지난해 대전시와 세종시를 중심으로

  • 서울 대표 노후 구역 관악구, ‘외지인’들이 찾는 이유는?

    서울 대표 노후 구역인 관악구 일대가 떠오르고 있다. 경전철 개통으로 인한 교통 여건 개선과 정비사업 진척에 따른 기대감으로 풀이된다.7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누적 기준 서울 외 지역 거주자의 서울 아파트 매입 건수는 3687건으로 서울 전체 아파트 매입건수 1만4117건의 26%를 차지했다.특히 관악구의 외지인 매입 비율은 29.3%로 송파구(28.8%), 강남구(25.4%) 등을 웃돌았다. 그간 외지인 매입이 활발했던 강남4구 등 서울 핵심지보다 집값이 비교적 저렴한 외곽 지역으로 눈길이 쏠린 것이다.또 지난해 1

  • 규제 도피처로 떠나자···비규제 지역, 경매시장에서도 대세

    지난달 경매시장에서는 전국 응찰자수 상위 1~10위까지 모두 비규제 지역의 아파트가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규제를 덮어쓴 서울의 경우 한 건도 없었다. 규제의 도피처로 비규제 지역에 대한 높아진 관심이 경매시장에까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7일 지지옥션이 분석한 경매지표 내 응찰자수 상위 10곳을 보면 수원, 용인, 부산, 인천 부천 등이 주를 이룬다. 특히 비규제 풍선효과의 대표적 지역으로 손꼽히는 경기도 수원과 용인은 절반에 육박하는 비율을 차지했다. 수원과 용인의 경매 평균 응찰자 수는 각각 18.2명, 12.7명으로 역

  • 봄 분양시장, 신도시·택지지구 물량 쏟아진다

    올해 봄 분양시장에선 신도시와 택지지구의 분양물량이 대거 공급된다. 시공사별로 올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마수걸이 단지도 다수 나올 예정이다.7일 리얼투데이에 따른 2~4월에 신도시나 택지지구에서 나오는 분양예정물량은 총 36곳, 2만6992세대다. 이 중 전체의 40% 수준인 14곳, 1만345세대가 신도시 물량이고 나머지 22곳, 1만6647세대는 택지지구에서 나온다.분양시기별로는 2월 26%(11곳, 7062세대), 3월 49%(16곳, 1만3398세대), 4월 25%(9곳, 6532세대)로 집계됐다.지역별로는 ▲수도권 65%(2

  • 송파 성지아파트, 국내 최초 ‘수직증축 리모델링’ 승인

    서울 송파구 성지아파트가 국내 최초로 수직증축 리모델링 사업계획승인을 받았다. 노후 아파트를 리모델링하면서 수직으로 증축하는 사업이 인허가를 받은 것은 2013년 수직증축이 허용된 이후 6년만이다.6일 포스코건설은 리모델링을 통해 이 아파트 지상 15층을 18층으로 3개 층 높이고, 가구수도 298가구에서 340가구로 42가구 늘릴 예정이다. 기존의 전용면적 66㎡, 84㎡는 각각 80㎡, 103㎡로 넓어진다. 조합과 포스코건설은 올해 하반기 이주를 시작해 내년 초 착공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리모델링으로 늘어난 42가구(전용 10

  • ‘빛좋은 개살구’ 수서역 개발, 출발부터 ‘삐걱’

    국내 최대 역세권 개발 프로젝트로 불리는 수서역 환승센터 복합개발사업’이 시작부터 삐걱거리는 모습이다. 개발 사업을 하겠다는 기업들이 한 곳도 나타지 않아 첫 민간사업자 모집이 무산됐기 때문이다. 업계에선 공모 지침이 공공성에 초점이 맞춰짐에 따라 수익성을 고려한 기업들로부터 외면 받고 있다는 평가다.6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전날(5일) ‘수서역 환승센터 복합개발사업’(서울 강남구 수서동 197번지 일원) 사업주관자 모집 공고를 진행했다. 하지만 사업계획서를 접수한 업체는 한 곳도 없었다. 사업은 수서역 일대 철도부

  • ‘코로나 공포’에 분양일정 3~4월 집중될 듯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여파로 신규 분양 일정이 안개 속에 빠진 모습이다. 건설사들은 우한 폐렴이 확산될 수 있다는 우려에 견본주택 개관을 취소하거나 분양 일정 자체를 연기하고 있다. 청약시스템 이관 업무로 인해 일시 중단된 분양시장은 이달 중순부터 본격 개막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우한 폐렴의 등장으로 분양 일정은 3~4월까지 연기될 가능성이 높아졌다.5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오늘 입주자모집공고 예정이던 마곡지구 9단지 962가구의 입주자모집 공고를 연기한다고 밝혔다. SH공사는 15~17일

  • 중견건설사, 대형사 임원 모시기 ‘동분서주’

    최근 중견 건설사들 사이에서 대형 건설사의 주택·토목분야 임원을 스카우트하는 바람이 일고 있다. 주택경기 부진과 해외시장 침체로 어느 때보다 건설사들의 경영 전망이 불투명한 상황에서 경험과 노하우가 풍부한 대형 건설사 임원을 영입해 활로를 찾기 위함이다. 아울러 구조조정 등에 따른 인력 이동이 많은 지금이 인재 확보에 좋은 시기라고 판단한 것으로 풀이된다.5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신동아건설은 지난 3일 시대복 전 포스코건설 부사장을 영입해 사장으로 선임했다. 시 사장은 포스코건설에서 30년 이상 근무하며 건축사업본부장과 사업개발본부장

  • 제이드자이, 과천 지식정보타운 내 첫 포문

    지난해 상반기 분양 예정이던 GS건설 제이드자이가 과천 지식정보타운(이하 지정타) 내 분양의 스타트를 끊는다. 정부의 분양가 규제로 지정타 내 주택 청약이 당첨만 되면 수억 원의 차익을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돼 지난해 과천으로 유입된 수요도 많았던 만큼, 청약 열기 역시 뜨거울 것으로 전망된다.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GS건설은 이달 중 과천지식정보타운 내 S9블록에 짓는 제이드자이 분양에 나선다. 전용면적 49~59㎡ 647가구 규모로 이곳은 공공기관이 사업지를 제공하고 민간 건설회사가 시공 및 분양을 하는 민간참여형 공공분양

  • 현대건설 컨소, 3.3조 규모 파나마 메트로 3호선 공사 수주

    지난달 국내 건설사 가운데 새해 첫 해외수주 포문을 연 현대건설이 이번에는 파나마 신규시장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뤘다.현대건설은 파나마 메트로청(Metro de Panama S.A.)이 발주한 28억1000만 달러(약 3조 3000억 원) 규모의 파나마 메트로 3호선 공사를 포스코건설, 현대엔지니어링과 컨소시엄 형태로 공동 수주했다고 5일 밝혔다.이 공사는 파나마 시티와 수도 서쪽을 연결하는 총 연장 25km의 모노레일을 건설하는 것으로, 파나마에서 추진된 인프라 건설 사업 중 역대 최대 규모다.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54개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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