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벤츠, 중기부와 협력해 ‘스타트업 기술 개발’ 지원한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국내 자동차 분야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의 기술 개발 지원을 위한 협력 계획을 추진한다. 최근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스타트업 아우토반’을 국내에서 최초 공동 개최하려는 등 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22일 중기부와 협력해 ‘커넥티드카 스타트업 해커톤’과 ‘스타트업 아우토반’ 등 국내 유망 스타트업의 역량을 강화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도모할 수 있는 사업을 공동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스타트업들도 더 큰 성장을 위해

  • 현대차, 상용차 부문에서도 ‘수소 모빌리티’ 박차

    현대자동차가 수소전용 대형트럭 콘셉트 ‘HDC-6 넵튠’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하는 등 수소 모빌리티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대차는 넵튠을 오는 28일(현지시간) 개막하는 2019 북미 상용 전시회 일정에 맞춰 세계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22일 현대차에 따르면, 넵튠의 차명은 대기의 80%가 수소로 이뤄진 ‘해왕성(Neptune)’과 로마신화에 나오는 바다의 신 ‘넵투누스(Neptunus)’에서 따온 것이다. 이를 통해 현대차는 수소에너지가 가지고 있는 친환경 이미지를 표현하고자 했다.넵튠의 디자인은 1930년대 미국 기관차

  • [현장] 1만대 클럽 눈 앞에 둔 미니, ‘새로운 클럽맨’으로 방점 찍는다

    미니, 볼보, 지프 등 여러 수입차 브랜드들이 국내 자동차 시장 진출 후 첫 1만대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특히 지난해 9191대를 판매해 아쉽게 1만대 클럽 진입에 실패한 미니는 올해 전년 동기 대비 9.3% 오른 판매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여기에 볼륨 모델인 ‘뉴 미니 클럽맨’을 선보이며 연내 1만대 판매 목표 달성에 박차를 가하고 나섰다.미니는 21일 서울 마포구 합정동에 위치한 카페 ‘포비 베이직’에서 2015년 출시한 3세대 클럽맨의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 모델 뉴 미니 클럽맨의 공식 출시를 밝히고 차량에 대한 소개를

  • 쌍용차 중부유럽 딜러들, 코란도 가솔린 시승 후 “수출전망 밝다”

    쌍용자동차는 최대 수출시장 중 한 곳인 중부유럽지역의 우수 딜러들을 평택 본사로 초청해 자사의 현황과 미래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이들은 특히 이달 말부터 판매될 코란도 가솔린을 시승한 후 수출전선을 밟게 전망했다.쌍용차 독일, 벨기에, 스위스 대리점 및 산하 딜러(영업점) 관계자 60여명은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 평택공장 생산라인과 디자인 센터를 직접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또 해외영업본부, 제품개발본부 관계자들과의 미팅을 통해 시장별 현지마케팅 및 상품 전략, 수출 계획

  • GM 올뉴 말리부·닛산 QX60·벤츠 E200 등 2만1452대 리콜

    국토교통부는 한국지엠, GM아시아퍼시픽지역본부, 한국닛산,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다임러트럭코리아, BMW코리아에서 판매한 32개 차종 2만1452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 시정조치(리콜)를 한다고 20일 밝혔다.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한국지엠에서 제작 판매한 올뉴 말리부 차종 1만5631대는 연료분사관련 데이터 처리과정에서 배열순서가 변경돼 주행 중 시동꺼짐 및 시동불가 현상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어 리콜에 들어간다. 이 차량은 지난 18일부터 한국지엠 공식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진행하고 있다. GM아시아퍼시픽지역본부에서

  • 中 경제 성장 전망치 하향 조정···현대·기아차, 중국 실적 부진 장기화되나

    로이터통신, 국제통화기금(IMF) 등이 연이어 중국의 경제성장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고 있다. 전체적인 경제 성장 둔화로 중국 자동차 시장 소비자 수요 정체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 때문에 현대·기아자동차의 중국 시장 판매 실적 하락세가 또 다시 장기화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18일 중국승용차연석회의(CPCA)에 따르면 지난달 현대차는 중국에서 전년 대비 14.3% 감소한 6만8600대 판매에 그쳤다. 기아차 역시 36% 감소한 2만대를 판매했다. 올 1~9월 누적 판매 실적 역시 현대차가 지난해보다 19.6% 줄어든 45

  • 쌍용차, 3분기 1000억원대 영업손실···11분기 연속 적자

    쌍용자동차의 판매 실적 부진이 영업손실로 이어졌다. 쌍용차는 올해 3분기 전년 대비 7.2% 줄어든 8364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하고, 1052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11분기 연속 적자다. 기업이 영업 활동으로 벌어들인 현금 창출 능력을 말하는 ‘에비타(EBITDA)' 역시 341억원 적자를 기록했다.18일 금융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쌍용차는 지난해보다 영업손실이 늘었다. 지난해 3분기 220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한 쌍용차는 올 3분기 1052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에비타 역시 316억원에서 341억원 적자로

  • “다이슨의 포기, 테슬라의 한계”···문턱 높은 완성車시장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팽창할 것으로 기대되는 전기차 시장에서도 글로벌 완성차 브랜드들의 독주가 계속될 전망이다. 최근 다이슨(Dyson)이 전기차 프로젝트를 중단한 것이 방증으로 받아들여진다. 다이슨의 포기로 일각에서는 전기차 시장이 위축되는 게 아니냐는 우려도 나왔지만, 결국 완성차 문턱을 넘지 못했기 때문이라는 게 유관업계의 해석이다.1993년 제임스 다이슨이 설립한 영국 가전업체 다이슨은 ‘혁신의 아이콘’으로 군림해 온 곳이다. 날개 없는 선풍기를 비롯해 △무선청소기 △무선 헤어드라이어 등을 연이어 성공시켰다. 국내에서도 높은

  • 야심차게 한국시장 공략나선 중국차, 정작 업계는 ‘차분’

    중국차 업계가 한국시장 공략에 팔을 걷고 나섰다. 강화된 AS와 가격경쟁력을 무기로 야심차게 재도전에 나선 것인데 정작 차 업계 분위는 대체적으로 차분한 모습이다.최근 한국시장에 출시된 중국차는 동풍소콘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펜곤(FENGON) ix5’다. 가솔린 터보 차량이며 국내 모델과 비교하면 싼타페 크기와 비슷하다. 최고출력은 150마력 정도다.경쟁 차량 대비 특히 강점으로 거론되는 것은 역시 가격이다. ix5의 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해 2480만원이다. 동급모델로 여겨지는 싼타페가 2695만원부터 시작해 4000만원

  • 볼보 최초 전기차 ‘XC40’ 리차지 공개···한 번 충전으로 400㎞ 주행

    볼보자동차가 16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최초의 양산형 전기차 ‘XC40 리차지(XC40 Recharge)’를 공개하며 전기차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XC40 리차지는 글로벌 베스트셀러 XC40를 기반으로 제작된 볼보 브랜드 최초의 순수 전기차다. 컴팩트 모듈형 플랫폼(CMA)에서 제작되며 시스템 출력 408마력(300kW), 최대토크 660Nm의 두 개의 모터와 78㎾h 배터리팩으로 구성된 첨단 사륜구동 파워트레인을 채택했다. 한 번의 충전으로 400km(WTLP) 이상 주행이 가능하고 배터리는 고속충전 시스템 이용 시, 단 40

  • 현대차 ‘코나’, 소형 SUV 부문 글로벌 경쟁력 입증

    현대자동차의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코나가 독일 자동차 잡지에서 실시한 소형 디젤SUV 비교 평가에서 포드 ‘에코스포트’, 마쯔다 ‘CX-3’ 등을 제치고 최우수 모델로 선정됐다.17일 현대차에 따르면, ‘아우토 빌트’는 최근 호에서 유럽에서 판매중인 소형 디젤 SUV 비교 평가를 진행했다. 비교 대상은 4종으로 ▲현대차 코나 ▲포드 에코스포트 ▲마쯔다 CX-3 ▲다치아 더스터 등이 포함됐다.비교는 ▲차체(Body) ▲파워트레인(Powertrain) ▲주행 성능(Driving Dinamic) ▲주행 시 안락함(Driving

  • 현대차, 2025년까지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에 41兆 투자

    현대자동차그룹이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을 위해 대대적인 투자를 진행한다. 총 41조원을 투자해 오는 2025년까지 23종의 전기차를 출시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는 신차 출시 계획의 절반을 차지한다. 이와 함께 국내 중견·중소기업과 자동차 관련 각종 데이터와 정보를 공유해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를 함께 조성하는데 나선다.현대차그룹은 지난 15일 경기도 화성시 남양연구소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미래 모빌리티 협업 생태계 전략을 제시했다. 또 미래 모빌리티 협업 생태계 전략의 일환으로 차량 데이터 오픈 플랫폼의 개발자 포털인 ‘현대 디

  • 삼성 이어 현대차 찾은 文대통령…경제 챙기기 행보 박차

    문재인 대통령이 현대차 연구소를 찾아 격려하고 미래차 기술을 선점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삼성디스플레이 사업장을 찾은 지 5일 만에 경제 챙기기 행보에 나선 것이다.문 대통령은 15일 경기도 화성 현대자동차 남양연구소에서 열린 ‘미래차 국가비전 선포식’에 참석해 “우리는 이미 세계 최고의 전기차·수소차 기술력을 입증했다”며 “우리 목표는 2030년까지 미래차 경쟁력 1등 국가가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또 “현대차는 1997년부터 친환경차 연구개발에 돌입해 세계 최초로 수소차 양산에 성공했다”며 “현대차의 친환경차 누적

  • ‘작지만 강한’ 스파크, 쉐보레 이끈다

    쉐보레의 경형 승용차 스파크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한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기아자동차의 모닝을 제치고 5년 연속 경형 승용차 부문 1위에 올랐다. 특히 스파크는 재구매 의사율 부문에서 경쟁 모델 대비 월등히 높은 수치를 보였는데, 실적이 이를 증명하고 있다.한국GM 쉐보레는 이번 조사에서 스파크가 100점 만점 중 85.1점의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고 15일 밝혔다. 스파크는 전반적 만족도와 재구입 의향 부문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승차감(안락감), 주행 안정성, 엔진 및 미션 성능, 신차 인도 시 차량 상태 등

  • 볼보, 박원순 시장 초청해 ‘환경보호 달리기’ 열어

    볼보자동차코리아가 박원순 서울시장와 주한 스웨덴 대사를 한자리에 모아 친환경 이벤트를 열었다.볼보자동차는 14일 박원순 시장, 야콥 할그렌(Jakob Hallgren) 주한 스웨덴 대사, 최열 환경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약 1000여명의 참가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반포한강공원에서 친환경 러닝 이벤트 ‘헤이, 플로깅 (2019 HEJ, PLOGGING)’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2016년 스웨덴에서 시작된 플로깅은 스웨덴어로 ‘이삭을 줍다(Plocka Upp, 플로카 업)’와 영어 단어 ‘조깅(Jogging)’의 합성어다. 달리

  • 日수출규제 100일···‘낙인’ 찍힌 일본차

    일본의 수출규제가 본격화된 지 어느덧 100일을 넘어섰다. 수입차 시장에서 강세를 띄던 일본 차 브랜드들의 판매 실적은 일본에 대한 여론 악화로 순식간에 절반 이상 급감했다. 더 큰 문제는 이미 소비자들의 머리속에 ‘낙인’이 찍혔다는 점인데, 추후 한일관계가 회복되더라도 판매량 반등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일본 수입차 브랜드 5사(토요타, 렉서스, 혼다, 인피니티, 닛산)의 올 3분기(7~9월) 판매 실적은 5175대에 그쳤다. 이는 직전 분기 판매량 대비 56.5% 급감한 수치다. 전

  • 현대·기아차, 해묵은 세타2 엔진 논란 ‘평생 보증’으로 매듭

    현대·기아자동차가 결함 논란에 둘러싸인 ‘세타2’ 엔진을 두고 무제한 보증과 함께 엔진 결함을 경험한 소비자에게 금전적 보상을 제공하기로 결정했다.세타2 엔진 결함 논란은 지난 2015년 미국에서 해당 엔진을 장착한 쏘나타(YF)를 중심으로 차량 시동이 꺼진다는 소비자들의 결함 신고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시작됐다. 이후 2015년과 2017년 각각 미국과 한국공장의 엔진 제조과정에서 각기 다른 이유로 시동 꺼짐이 발생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이에 현대차는 2015년 9월 미국에서 1차 리콜을 진행했다. 리콜 대상은 2011년, 2

  • 한국GM, 일단 파업 멈췄지만 노사 갈등 ‘장기화’ 국면 돌입

    한국GM 노조가 교섭 및 투쟁 일정 등 모든 행위를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임금 및 단체협약 협상(이하 임단협) 교섭은 결국 차기 노조 집행부로 넘어갔다. 현 노조 집행부 임기 내에서의 교섭이 더 이상 없을 예정인 탓에 올해 타결은 사실상 물건너갔다.11일 오전 한국GM 노조는 중앙쟁의대책위원회를 열고 추가 파업 등 향후 투쟁지침 방향을 논의했다. 논의 결과를 묻는 질문에 한국GM 노조 관계자는 “이 시간 이후로 모든 투쟁 일정 관련 행위를 중단하는 것으로 결정됐다”고 설명했다.교섭을 비롯해 모든 일정이 중단됨에 따라 자연스레 사측과

  • 기아차, ‘인도 시장 탑5’ 목표 달성 위해 박차

    기아자동차가 복합 브랜드 체험관 ‘BEAT360 델리’를 인도 델리 인근 구르가온 신도시에 개관한다. 고객과의 접점을 늘려 당초 밝힌 목표를 달성하겠다는 의지로 보인다. 앞서 기아차는 인도 시장에서 3년 내 탑5 메이커 위상 등극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10일(현지시간) 기아차는 심국현 인도법인장, 아르투르 마틴스(Martins Artur) 마케팅사업부장, 현지 기자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아차 브랜드 체험 공간 ‘BEAT360 델리’ 개관식을 열었다.기아차는 이번 체험관 개관을 시작으로 인도 현지 특화 마케팅을 통해 시장에서의 브랜

  • 현대차 40% 인력 감축, 억지로 하면 탈나지만 ‘자연감소’로는 가능

    현대자동차 외부 자문위원회가 미래 자동차 업계는 40%까지 인력감축이 불가피할 것이란 전망을 내놓으면서 파장이 일고 있다. 이를 놓고 저마다 각기 다른 해석을 내놓고 있는데, 업계에선 인위적 감축은 불가능하지만 오랜 시간을 거쳐 자연적인 감축이 이뤄질 순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현대차 외부 자문위는 지난 7일 향후 생산기술 변화로 제조업 인력 20~40% 축소는 불가피할 것이란 분석을 내놨다. 외부 자문위는 이문호 워크인 조직혁신연구소장, 조형제 울산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여상태 청년희망재단 사무총장, 이항구 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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