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6 사업보고서-직원] 신한금융, 직원·임원 급여차 개선

    신한금융지주는 지난해 직원과 임원 간 보수 차이를 개선했다. 직원 연봉을 늘여준 반면 임원 보수는 대폭 감축한 것이다. 한동우 전 회장 연봉도 급감해 전체 임원 연봉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신한금융 직원을 분석한 결과 남직원 숫자가 여직원보다 월등히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남녀 성비는 82대 18 수준이다. 여직원 근속연수가 높아도 연봉에서 남직원보다 한참 뒤떨어졌다. 남녀 직원 간 연봉·성비 불균형이 심각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3월3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http://dart.fss.or.kr)에 발표한 2016년

  • [2016 사업보고서-총론] 신사업 나서는 LG화학, 수익은 ‘글쎄’

    화학업계 1위 LG화학은 기초소재 사업과 배터리·바이오 등 신사업을 동시에 육성하는 ‘투트랙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기초 소재 분야는 고부가가치 상품을 개발해 수익성을 강화하고 신사업을 통해서는 미래 먹거리를 찾겠다는 전략이다.그러나 여전히 신사업 분야에서 수익이 나지 않고 있어 박진수 LG화학 부회장의 어깨가 무거워지고 있다. 향후 신사업분야에서 뚜렷한 실적 성과를 보여줘야 한다는 압박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3월3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http://dart.fss.or.kr)에 발표한 2016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L

  • [2016 사업보고서-직원] 철강 1위 포스코, 근속연수도 1위

    철강업계 1위 포스코가 직원 근속연수도 철강업체들 가운데 가장 긴 것으로 나타났다. 3월3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http://dart.fss.or.kr)에 발표한 2016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포스코의 평균 근속연수는 19년으로 나타났다. 이는 다른 경쟁 철강사인 현대제철(11.7년), 동국제강(13.8년)보다 앞도적으로 긴 수치다.30대 기업 중에서는 기아차(20년)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30대 기업의 평균 근속연수는 10.75년으로 조사됐다. 다만 남녀간 근속연수 차이는 큰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 직원의 평균

  • [2016 사업보고서-임원] 하나금융 사전엔 학벌은 없다

    하나금융지주 임원 특징은 평범함에 있다. 다른 금융지주사보다 SKY(서울대·고려대·연세대) 출신 임원 비율이 낮다. 박사 학위자, 유학파는 전무하다. 조직개편을 하면 학벌을 보지 않고 승진시킨다. 함영주 행장이 주경야독 고졸 신화인 만큼 노력파를 중시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3월3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http://dart.fss.or.kr)에 발표한 2016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하나금융에는 석·박사, 해외파, SKY 출신이 유독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하나금융 전체 임원 14명 중 SKY 출신은 35.71%로 나타

  • [2016 사업보고서-임원] 포스코, 포항공대·부산대 출신 압도적

    포스코를 이끌고 있는 임원은 비상근을 제외하고 등기임원 5명, 미등기임원 62명으로 총 67명이다. 3월3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http://dart.fss.or.kr)에 발표한 2016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포스코 임원진은 포항공대와 부산대 출신이 압도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임원의 25%인 17명(포항공대 10명, 부산대7명)이 포항공대와 부산대 출신이었다. 연세대와 경북대가 각각 4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이른바 SKY(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출신은 전체 임원의 14.93%로 보통 그 비율이 20~30% 가까이

  • [2016 사업보고서-총론] LG생건, 매출 6조원 돌파 '승승장구'

    내수 위축과 중국 보복이라는 악재에도 불구하고 LG생활건강은 화장품·생활용품·음료 3개 사업부문이 고루 성장했다. 3월3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http://dart.fss.or.kr)에 발표한 2016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LG생활건강은 지난해 매출 6조941억원·영업이익 8809억원을 기록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대비 28.77%와 14.37% 성장한했다. 특히 ​매출이 6조원을 넘어서기는 처음이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화장품·생활용품·음료 3개 사업부문이 고르게 성장했다. 총매출에

  • [2016 사업보고서-직원] 아모레퍼시픽 직원은 배고프다

    아모레퍼시픽 직원 급여는 코스피 30대 기업(시가총액 기준) 중 두번째로 적었다. 직원 1인당 연봉이 5900만원에 불과했다. 같은 화장품 업체 LG생활건강보다도 300만원 적었다. 또 코스피 30대 기업 중 아모레퍼시픽이 유일하게 여초(女超) 지대다. 직원 10명 중 7명이 여성이다. ​ 3월3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http://dart.fss.or.kr)에 발표한 2016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은 지난해 직원 1인당 평균 5900만원을 지급했다. 코스피 30대 기업 중​ 삼성바이오로직스(평균 급여 5700만원

  • [2016 사업보고서-직원] 현대모비스, ‘근속왕’ 모듈男

    현대모비스 고속성장 배경은 모듈 기술력에 있다. 모듈이란 일종의 ‘부품 덩어리’다. 한마디로 자동차 근골(筋骨)이다. 현대모비스의 주 거래처인 현대차가 공을 들이고 있는 친환경차나 자율주행차, 고급 세단 등의 핵심이 바로 이 모듈 품질이다.3월3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http://dart.fss.or.kr)에 발표한 2016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현대모비스는 자동차 3대 핵심 모듈인 샤시모듈, 칵핏모듈, 프런트엔드모듈 등을 생산하고 있다. 공을 들이는 분야다 보니 전체 직원(9065명) 중 78.77%(7141명)가 모듈

  • [2016 사업보고서-임원] ‘콘크리트 천장’ 된 현대모비스

    메가트렌드로 자리 잡은 ‘여초현상’은 현대모비스에서는 남 일이다. 현대모비스 창사 이래 여성임원은 단 한명도 배출되지 않고 있다.3월3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http://dart.fss.or.kr)에 발표한 2016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비상근임원을 제외한 현대모비스 임원 수는 총 98명이다. 100명에 육박하는 임원진 중 여성임원은 0명. 생산과 판매, 영업, 정보통신(IT), 재무에 이르기까지 현대모비스 경영 일선은 남성임원들이 이끌고 있다. 현대차그룹 한 관계자는 “자동차 사업체 대부분에서 남초현상이 발생하고 있지만

  • [2016 사업보고서-직원] 119명으로 매출 10조원 LG 운영

    LG는 구인회 회장이 1947년 부산 서대신동에서 락희화학공업사를 설립한 것이 시초다. 창립초기 매출 3억 원의 조그만 공업사였던 이곳은 70년이 지난 후 삼성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그룹사가 됐다. 이 그룹사의 맏형 역할을 하는 곳이 바로 지주회사 LG다. 그룹의 맏형 회사 치고 덩치는 왜소하다. 3월3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http://dart.fss.or.kr)에 발표한 2016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지주회사 LG 직원 수는 30대 기업 중 2번째로 적다. 모두 합쳐 119명인데 이는 조사대상 기업 상근임원 평균수에 가까

  • [2016 사업보고서-임원]KB금융, 고학력 임원 최다 보유

    KB금융지주는 다른 금융 지주사보다 유학파 출신 임원이 많다. 윤종규 회장이 지난달 미래금융 전략을 세우기 위해 임원들과 미국 실리콘밸리에 간 것도 KB금융만의 글로벌 마인드가 통했기 때문이다. ​​또 KB금융은 석·박사 출신 임원 등 고학력자 분포가 다른 지주사보다 높게 나타났다. 3월3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http://dart.fss.or.kr)에 발표한 2016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KB금융에는 유학파, 석·박사 출신 임원이 다른 금융지주사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윤종규 KB금융지주회장 겸 KB국민은행장은 업계에

  • [2016 사업보고서-직원] SK㈜, 연봉‧근속연수 30대 기업 평군 이하

    SK주식회사의 총 직원 수는 4415명이다. 작년 4120명보다 약 300명 정도 늘었지만 여전히 30대 기업 평균 1만4758명의 3분의 1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다. 사업 특성 상 대규모 인원이 필요하지 않기 때문인 것으로 해석된다. 이 중 남자가 3622명으로 82%를 차지한다. 직원 중 98%가 정규직이다. 직원 4400여 명 중 비정규직은 52명뿐이다.평균근속연수는 8.6년이다. 30대 기업 평균근속연수(10.75년)보다 2년 정도 짧다. 성별로 보면 남자가 8.81년, 여자가 7.57년으로 약 1.24년 차이다. 30대 기

  • [2016 사업보고서-총론] KT&G ‘에쎄’ 국경 너머 불티

    담뱃갑 경고그림 의무화, 흡연부스 설치 등 금연 정책을 강화해도 KT&G는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승승장구하고 있다. ​ 3월3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http://dart.fss.or.kr)에 발표한 2016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KT&G는 지난해 영업이익 1조4701억원을 거뒀다. 이는 전년 1조3659억원보다 7.63% 늘어난 금액이다. 매출도 전년보다 8% 많아진 4조5032억원을 기록했다. 앞서 KT&G는 지난해 3분기에 깜짝 실적인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하기도 했다.담배 수출을 늘린게 주효했다. KT&G는 지난해

  • [2016 사업보고서-총론] 품질 하자로 영업익 ‘덜컹’ 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는 현대차그룹의 ‘성장판’으로 불린다. 현대모비스가 자동차산업의 미래 먹거리로 불리는 자율주행과 커넥티드카 등 미래차 부품개발을 주도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런 면에서 부품 전문기업인 현대모비스의 실적은 현대차그룹의 미래와 직결된다.지난해 현대모비스는 다소 실망스러운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현대모비스 핵심 사업군인 모듈에서 영업이익이 잔뜩 쪼그라들었다. 증권업계에서는 일시적인 부진이라 평가하고 있다. 그럼에도 숫자만 놓고 보면 현대모비스가 웃을 처지는 못 된다.3월3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http://dart.fss.o

  • [2016 사업보고서-임원] SK하이닉스, 중국이 눈독들이는 석‧박사 임원 즐비

    카이스트 출신의 석사학위를 가진 53세 남성이 SK하이닉스 임원의 전형적인 모습이다. 3월3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http://dart.fss.or.kr)에 발표한 2016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SK하이닉스 임원들의 가장 큰 특징은 공부를 많이 한 사람이 많다는 것이다. 총 임원 수가 127명인데 석‧박사 출신이 76명이다. 총 인원의 60%에 달한다. 박사학위 소지자는 45명으로 학사학위를 가진 사람(50명)만큼 많다 반도체에 필수인 재료공학이나 컴퓨터 공학,전자‧전기 공학을 전공한 이들이 많다. 기술의 결집체인 반도체 산

  • [2016 사업보고서 분석-직원] SK하이닉스 직원 연봉 1억원 근접

    SK하이닉스의 직급 체계는 일반 회사와 약간 다르다. 사원, 대리, 과장, 차장, 부장 호칭 대신 선임, 책임, 수석 체계로 돼 있다. 직원 간 직급에 얽매이지 않고 막힘없이 소통하고 의사결정 체계를 간소화 시키기 위해서다. SK하이닉스 직원들은 이같은 체계가 실제 도움이 된다고 전한다. 3월3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http://dart.fss.or.kr)에 발표한 2016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SK하이닉스 직원은 총 2만2254명이다. 전년도(2만2139명)와 차이가 없다. 이중 여성이 9386명으로 42%를 차지한다.

  • [2016 사업보고서-임원] 아모레퍼시픽, 여성임원 비율 16.92% '업계 최고'

    아모레퍼시픽의 여성임원 비율은 국내 30대 기업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업보고서에 기재된 임원 총 65명(비상근 제외) 중 여성임원은 11명이었다. 여성임원 비율은 16.92%로 경쟁사인 LG생활건강보다 약 2배(8.33%) 높았다. 3월3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http://dart.fss.or.kr)에 발표한 2016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 여성 임원은 브랜드 영업과 마케팅, 고객전략, 디자인 등 여러 부서에 포진했다. 여성 소비자를 주 고객층으로 하는 기업 특성상 여성 임원이 많은 것으로 풀이된다

  • [2016 사업보고서-직원] 정규직 늘린 현대차, 불황에 월급봉투는 한숨

    과감했다. 현대자동차는 지난해 불안정한 국내외 경영환경에도 정규직 비중을 대폭 확대했다. ‘인사(人事)가 만사(萬事)’라는 기조아래 비정규직은 줄이는 대신 신입사원 채용은 대폭 늘렸다. 다만 두둑하던 월급봉투가 살짝 얇아졌다. 인건비 부담으로 임원, 간부사원 월급이 삭감 또는 동결된 탓이다. 평균 근속연수는 약 18년으로 경쟁사 대비 안정된 고용환경을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3월3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http://dart.fss.or.kr)에 발표한 2016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현대차에 몸담은 근로자는 총 6만751

  • [2016 사업보고서-직원] SKT 연봉 킹…LG유플러스보다 3000만원↑

    SK텔레콤 직원이 이동통신업계 3사 중 유일하게 억대 연봉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LG유플러스와 비교하면 SK텔레콤 직원은 한해 평균 3000만원을 더 받는다. 3월3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http://dart.fss.or.kr)에 발표한 2016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SK텔레콤 직원 1인당 평균 연봉은 1억200만원이다. 이통업체 중 유일하게 억대 연봉을 받고 있다. SK텔레콤 직원 연봉 수준은 국내 정보통신기술(ICT) 업계에서도 상당히 높은 편에 속했다. KT 직원 평균 연봉은 7600만원, LG유플러스는 7

  • [2016 사업보고서-총론] 아모레퍼시픽, 호실적 행진…K뷰티 덕

    “전 세계 사람들 핸드백 속에 우리 립스틱이 하나씩 있다면 진짜 좋을 것 같지 않나요?”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이 10여 년 전 연구소에서 점심을 먹던 중 임원들에게 건넨 말이다. 당시는 화장품 업계에서 국산 브랜드는 설 자리가 없을 만큼 해외 화장품 브랜드가 기세등등했던 시기다. 하지만 10여 년이 지난 지금 아모레퍼시픽은 K뷰티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해 해외사업, 면세점 사업은 지난해 아모레퍼시픽의 실적상승을 이끌었다. 3월3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http://dart.fss.or.kr)에 발표한 2016년 사업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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