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건왜] 여론조사 공표 금지 왜? 사전투표율 의미는?···총선 관련 궁금증들

    [시사저널e=엄민우 기자] 총선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각 당들의 막판 신경전이 극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막말 논란, 후보자들의 자격 등 매번 펼쳐지는 선거철 풍경을 보면 심지어 ‘선거가 민주주의의 꽃이 맞나’ 하는 씁쓸한 생각이 또 드는데요.어쨌든 이번주는 총선 전 마지막 주말을 맞아 총선관련 소소한 궁금증들을 모아봤습니다.◆ 선거 직전엔 여론조사 공표 못하는 이유는선거일인 오는 10일 까지는 여론조사 결과를 공표하거나 언론이 보도하는 것이 금지돼 있습니다. 지난 4일부터 이어져온 조치인데요. 여론조사는 여론조사일 뿐인데, 왜 이를

  • LG전자, 1Q 매출 21.1조원···분기 최대기록 경신

    [시사저널e=고명훈 기자] LG전자가 올 1분기 매출액 21조 959억원, 영업이익 1조 3329억원의 잠정실적을 기록했다고 5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8.7% 감소했지만, 전년 동기 대비로는 3.3% 증가했다. 1분기 기준 최대치다. 영업이익의 경우 전분기 대비 325.7% 늘었으며, 전년 동기 대비로는 11% 감소했다.LG전자의 이번 실적은 시장 전망치에 부합했다. 앞서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는 LG전자의 올 1분기 매출을 21조 2507억원으로, 영업이익은 1조 2873억원으로 예상한 바 있다.LG전자 관계자는 “

  • 아시아나항공, 채용 홈페이지 신설···지망생들 “채용은 언제?”

    [시사저널e=최동훈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대한항공 결합 여부로 업계 관심을 모으는 가운데, 최근 채용 홈페이지를 신규 개설한 것으로 확인됐다.5일 현재 아시아나항공은 신규 채용 홈페이지를 운영하며 기존 홈페이지에서는 새로운 홈페이지 접속을 안내하고 있다.신규 홈페이지는 기존 채용 홈페이지와 다른 구성을 갖추고 아시아나항공의 인재상과 인사제도, 복리후생 등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앞서 소속됐던 금호그룹의 계열사 공통 채용 홈페이지를 자사 전용으로 운영하다가 이번에 신규 홈페이지를 제작했다. 다만 아시아나항공은 해당 홈페

  • [2024웰스업] 투자 환경 대격변의 시대 속 투자법은···시사저널e, 온라인 투자 세미나 개최

    [시사저널e=송준영 기자] AI(인공지능)와 로봇, 바이오 등 기술의 발전으로 인류는 역사상 가장 빠른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 국내 증시는 ‘K-밸류업’ 프로그램 도입으로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비트코인은 제도권의 의구심을 깨고 1비트코인당 1억원을 넘어서는 역사를 썼다. 바야흐로 투자 대격변의 시기다.시사저널이코노미는 투자 기회가 확대되고 있는 패러다임 전환의 시점에 ‘2024 웰스업 투자 세미나’를 마련했다. 이번 세미나는 오는 18일(목) 오전 10시부터 유튜브 시사저널e 채널에서 라이브로 진행된다. IT(정보기술)와 바이오,

  • “올해는 중국”···고공비행 준비하는 항공업계

    [시사저널e=박성수 기자] 올해 국내 항공사들이 중국 노선 확대에 속도를 낸다. 중국은 지리적으로 가까운데다 아웃바운드(한국인의 해외 여행) 뿐 아니라, 인바운드(외국인의 한국 여행)수요가 상당해 항공사들 입장에선 일본과 함께 핵심 노선 중 하나로 꼽힌다.중국 정부의 ‘제로 코로나’ 정책으로 다른 국가들에 비해 해외 여행 회복세가 늦어졌지만, 작년 말부터 이어진 단체 여행 재개 등으로 중국 노선을 늘리면서 실적 개선에 나서겠다는 전략이다.대한항공은 이달 24일부터 주 4회 일정으로 인천~정저우 노선 운항을 재개한다.중국 정저우는 중

  • SK하이닉스, 美 첫 공장서 차세대 HBM 패키징 생산

    [시사저널e=고명훈 기자] SK하이닉스가 미국 인디애나주를 고대역폭메모리(HBM)용 어드밴스드 패키징 생산 거점으로 낙점하고, 38억7000만 달러(약 5조2000억원)를 투입하기로 했다. 양산 계획은 2028년부터다.6일 반도체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HBM4(6세대)에 이어 2028년 상용화가 예상되는 HBM4E(7세대) 패키징을 미국 인디애나 공장에서 생산할 계획이다.반도체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차세대 제품인 HBM4와 HBM4E까지 어드밴스드 MR-MUF 공정을 적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HBM 두께가 점점 더 두꺼워

  • 더존비즈온과 ‘혈맹’···신한은행, 이번엔 인터넷은행 투자할까

    [시사저널e=유길연 기자] 최근 더존비즈온이 제4인터넷은행 설립에 뛰어들면서 신한은행의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신한은행은 더존비즈온과 지분관계를 맺는 등 끈끈한 관계를 구축했다. 신한은행은 긍정적으로 검토한다는 입장이다. 이에 신한은행은 4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 가운데 마지막으로 인터넷은행 투자에 뛰어들 가능성이 높아졌다.5일 금융권에 따르면 기업용 소프트웨어 회사 더존비즈온이 국내 네 번째 인터넷전문은행에 도전하기로 결정했다. 국내 최초의 중소기업·소상공인 특화 인터넷전문은행인 가칭 ‘더존뱅크’를 설립해 기업 데이

  • 삼성전자,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반도체 5분기 만에 흑자전환

    [시사저널e=고명훈 기자] 삼성전자가 반도체 사업에서 5개 분기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하며 올 1분기 실적에서 어닝 서프라이즈(깜짝 실적)를 기록했다. 인공지능(AI)폰 판매 확대 역시 호실적에 한몫했다.5일 삼성전자는 올 1분기 연결기준 매출이 71조원으로 전분기 대비 4.8%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134% 늘어난 6조 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잠정실적을 공시했다.전년 동기 대비로는 매출은 11.4%, 영업이익은 931.3% 증가했다. 영업이익의 경우 당초 증권사들은 5조원 중후반대로 예상했으나, 6조원을 넘어서며 시장 전망치를

  • LS엠앤엠, 구리價 고공행진에 수익성↑···“기업가치 상승시켜 IPO 도전”

    [시사저널e=유호승 기자] LS그룹의 비철금속 계열사인 LS엠앤엠(LS MnM, 옛 니꼬동제련)이 구리 가격의 고공행진에 힘입어 수익성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이를 통해 기업가치가 상승하면서 조만간 기업공개(IPO)에도 도전할 계획이다.LS엠앤엠의 지난해 매출은 10조566억원, 영업이익은 2461억원이다. 매출은 전년(10조5473억원)과 비슷하지만 영업이익(4777억원)은 줄었다. 회사 측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감소한 까닭이 4분기 보수 공사로 전기동·귀금속 생산량이 일시적으로 감소해서라고 밝혔다. 이 공사가 없었다면 전년과 비슷

  • 모델3 하이랜드 韓 상륙···올해 수입차 3위는 테슬라?

    [시사저널e=박성수 기자] 테슬라코리아가 신형 ‘모델3 (하이랜드)’를 국내 출시하면서 점유율 확대에 나선다. 신형 모델3는 지난 2019년 이후 5년 만에 한국에 출시한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 모델로 기존보다 가격이 대폭 내려가면서 판매량도 덩달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기존 모델Y 인기에 신형 모델3까지 더해지면서 올해 국내 수입자동차 시장에서 테슬라코리아 입지가 올라갈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아우디코리아, 폭스바겐코리아 등 기존 수입차 강자들이 주춤한 가운데 테슬라가 수입차 3위 자리를 차지할 가능성도 높아졌다.5일 업계에 따

  • 백화점들의 유별난 디저트 사랑, 그 이유는?

    백화점들의 유별난 디저트 사랑, 그 이유는?백화점들이 명품 대신 F&B식음료 분야에 시선을 돌리고 있다. MZ세대의 충성도가 높은 디저트, 맛집을 대거 입점시켜 고객을 사로잡겠다는 게 이들의 새로운 전략이다.과거 백화점 방문 고객들의 주된 목적은 다름 아닌 쇼핑과 휴식. 백화점에 입점한 브랜드 제품들을 둘러보고 쇼핑할 수 있도록 공간을 마련하는 것이 백화점이 고객에게 제공하는 서비스로 여겨졌다. 백화점에서 휴식할 만한 공간은 VIP라운지 또는 푸드 코트, 식당가 등에 불과했다. 그러나 갤러리아백화점이 2012년 압구정 명품관에 ‘고

  • 걷기 좋은 서촌의 알짜배기 산책 코스

    서촌 걷기 좋은 계절꽃이 핀다. 꽃 피는 계절엔 서촌을 걷고 싶다. 궁과 산과 사람이 있는 동네. 마침 그 동네에 살고 있는 갤러리 클립 정성갑 대표에게 조언을 구했다. 서촌에 작은 집을 짓고 사는 그가 보내온 알짜배기 산책 코스다. 수성동계곡마을버스 9번 종점이 초입인데 산책로가 여러 갈래로 뻗어 있어 마음 가는 대로 들어서기 좋다. 막내와 배드민턴을 치던 공터를 포함해 눈에 익은 길들이 많아 오를 때마다 추억이 새록새록 떠오르는 장소.위치 서울시 종로구 옥인동 185-3문의 02-2148-2844 통의동 보안여관서촌의 상징 같은

  • 포스코퓨처엠, GM 공격적 판매전략에 수익성 개선···1분기 흑자전환 기대

    [시사저널e=유호승 기자] 포스코그룹의 이차전지 소재 기업인 포스코퓨처엠이 핵심 판매처인 GM(제너럴모터스)의 공격적 판매전략에 힘입어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전방산업인 전기차 및 배터리 시장의 부진한 수요 탓으로 지난해 4분기 적자전환하기도 했지만, 1분기 만에 다시 흑자로 돌아설 것으로 예상된다.포스코퓨처엠의 지난해 매출은 4조7599억원, 영업이익은 359억원이다. 전년 대비 매출은 44.2%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재고손실 발생 등으로 78.4% 급감했다.미래 시장 변화를 예측해 재고자산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것

  • 삼성전자, 1Q 영업이익 6.6조원···전년 대비 比 931.3%↑

    [시사저널e=고명훈 기자] 삼성전자가 올 1분기 연결기준 매출 71조원, 영업이익 6조 6000억원의 잠정실적을 기록했다고 5일 공시했다.전분기 대비 매출은 4.8%, 영업이익은 134% 증가했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각각 11.4%, 931.3% 증가하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앞서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는 삼성전자의 올 1분기 실적 전망치를 매출액 72조6636억원, 영업이익 5조1971억원으로 추정한 바 있다. 영업이익의 경우 시장 전망치를 크게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삼성전자의 호실적은 반도체 부문이 분기 기준 흑

  • 尹 대통령 “의대 증원에 전공의 입장 존중”···의료대란 해결 단초될까

    [시사저널e=이상구 의약전문기자] 윤석열 대통령과 전공의가 전격적으로 회동했다. 이 자리에서 윤 대통령은 향후 의대 증원 등정책 추진에 있어 전공의 입장을 존중한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파악돼 향후 의료대란 해결의 단초가 될지 주목된다. 4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비상대책위원장과 면담했다. 김수경 대통령실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은 박 위원장을 오후 2시부터 4시 15분까지 만났다”며 “박 위원장은 전공의 의견을 대통령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어 김 대변인은 “박 위원장은

  • [기자수첩] 이지스자산운용과 마스턴투자운용, 성장통 극복하길

    [시사저널e=이승용 기자]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 문제는 어디서부터 해결해야 할지 막막해 보인다. 첩첩산중 그 자체다. 총선이 끝나면 묵혀놨던 부실이 대거 터질 것이라는 전망도 그치지 않고 있다.사실 그동안 저금리에 부동산 운용사들이 몸집을 지나칠 정도로 빠르게 불린 것은 사실이다. 이 과정에서 이지스자산운용과 마스턴투자운용은 코람코자산신탁 대비 월등히 빠른 성장 속도를 보여줬다.이지스자산운용과 마스턴투자운용 모두 코람코자산신탁 출신들이 만들었다. 하지만 이들의 성장세는 코람코자산신탁과 비교할 수 없는 수준이었다.이지스자산운용과 마

  • [저출산대책-30] “마음 맞는다면 남편 아닌 미혼메이트도 OK”

    [시사저널e=한다원 기자] 대한민국이 위기를 맞았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우리나라 출산율은 0.66명까지 감소했다. 이대로 가면 2750년에는 대한민국이란 나라가 세계지도에서 지워질 것이란 전망도 있다. 아이가 태어나지 않는 나라 대한민국에서 다시 우렁찬 아이들의 울음소리를 들을 수 있는 방법은 없는 것일까? 100명의 입을 통해 대한민국의 미래를 되살릴 방법을 들어본다. [편집자 주]“마음 맞는 사람이 있다면 결혼할 의향이 있지만 아이는 낳지 않을 생각이다. 결혼도 하지 않는다면 여성 쉐어하우스나 미혼 메이트를 구할 예

  • 세운지구 개발 본격화···과제도 산적

    [시사저널e=길해성 기자] 서울 중심부에 초고층 건물과 축구장 7개 크기의 공원을 조성하는 ‘세운재정비촉진지구’(세운지구) 개발이 본격 추진을 앞두고 적지 않은 난관이 예상된다. 사업면적이 커 이해관계자가 많다보니 부지 확보부터 쉽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아울러 유네스코가 세운지구 개발이 세계문화유산인 종묘 경관에 문제가 없는지 조사에 나서는 등 문화재 이슈도 변수로 떠올랐다.◇‘녹지축 중심부’ 삼풍상가·PJ호텔 먼저 공원으로4일 서울시와 업계 등에 따르면 서울시는 최근 ‘세운재정비촉진지구 재정비촉진계획 변경 결정안’을 통과

  • [영상] 철도·도로·신도시···“총선 개발공약 2239개 중 64% 실현 희박”

    [시사저널e=최성근 기자] 이번 국회의원 총선거에 출마한 여야 후보들이 내놓은 개발공약 중 상당수가 실현 가능성이 적단 분석이 나왔다. 개발공약을 낸 후보자 중 재원조달 계획을 공개한 후보는 20%대에 그쳤고, 실현 가능성이 낮은 공약으로는 철도 노선연장이 주를 이뤘다. 4일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서울 종로구 경실련 강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2대 총선 개발공약 전수조사 및 전문가 평가 결과를 공개했다. 조사결과를 보면, 이번 총선 개발공약 수는 총 2239개였다. 정당별로는 국민의힘 1136개, 더불어민주당 893개, 개혁신당 9

  • 현대지에프홀딩스, 현대홈쇼핑 지분율 50%까지 올리는 배경은 '비과세 배당'

    [시사저널e=이승용 기자] 현대백화점그룹의 지주사인 현대지에프홀딩스가 현대홈쇼핑 주식 공개매수로 지분율을 50% 이상까지 높이겠다고 발표하자 향후 현대홈쇼핑이 적극적인 배당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지난해 정부의 세제개편으로 지분율을 50% 이상 확보하면 모회사가 세금 없이 배당금을 온전히 받을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현대지에프홀딩스가 현대홈쇼핑 공개매수 계획을 밝힌 진짜 배경으로 지난해부터 적용된 ‘익금불산입’ 세제 변경이 꼽히고 있다. 익금불산입은 회계적으로는 이익이지만 과세대상이 아닌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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