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백악관이 오는 5~7일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북한을 방문해, 6·12 북미정상회담에 이은 후속 비핵화 협상을 한다고 2일(현지 시간) 밝혔다.이번 북미 간 고위급 회담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싱가포르에서 정상회담을 한 지 한 달 만으로, 향후 북한의 비핵화 프로세스가 급물살을 탈지 주목된다.세라 허커비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을 통해 “현재 진행중이며 또한 중요한 북한 비핵화 업무를 계속하기 위해 폼페이오 장관이 오는 5일 북한으로 떠난다. 폼페이오 장관은 북한 지도자와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북한의 비핵화 계획 논의를 위해 내주 방북할 예정이다. 이에 6·12 북미정상회담에 따른 후속협상이 본격화 될 전망이다.영국 파이낸셜타임즈(FT) 28일(현지시간) 폼페이오 장관이 비핵화 협상을 위해 다음주 북한을 방문한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폼페이오 장관은 방북을 위해 다음달 6일 워싱턴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인도 외무부 장관 회담도 취소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지난 12일 북미정상회담에서 채택한 공동성명을 통해 후속협상을 조기에 개최하기로 했다. 포스트
한·미 외교장관은 전화 통화를 통해 북한 비핵화를 위한 양국 간 일정을 조율했다. 북미 후속협상을 대비해 양국 공조를 강화하기로 했다.외교부는 29일 오전 30여분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전화통화를 했다고 밝혔다. 양국 외교장관의 전화통화는 지난 18일 이후 11일만이다.외교부에 따르면 강 장관은 한러정상회담 결과와 분야별 남북회담 등 남북관계 진전 상황을 설명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북미 후속협상을 위한 미국의 구상을 밝혔다.양국 장관은 앞으로도 한미 간 공조를 이어가기로 했다. 한미 간 고위·실무, 사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7월 첫째 주 평양을 방문해 북한의 비핵화 후속 계획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영국 파이낸설타임즈(FT)가 28일(현지시간) 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다.FT에 따르면 폼페이오 장관은 평양에 가기 위해 내달 6일 워싱턴에서 예정된 인도 외무부 장관과의 회담을 취소했다.미 정부 관계자는 이번 북미 고위급 만남에 대한 공식 발표가 곧 있을 예정이라고 밝혔다.북미정상회담 공동성명이 비핵화와 관련한 구체적인 내용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어 미국 정부는 다음 단계로 나아가기 위해 노력해왔다고 FT는 설명했
해리 해리스 주한미국 대사 지명자에 대한 인준안이 26일(현지 시간) 미국 상원 외교위원회를 통과했다. 해리스 지명자는 이르면 8월 주한미국 대사에 공식 부임할 예정이다. 미 상원 외교위(위원장 밥 코커)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어 해리스 지명자 인준안을 여야 만장 일치로 통과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인준안은 이제 상원으로 넘어가 본회의 표결이 진행된다. 표결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7월 초로 예상되고 있다.상원 본회의 표결에서 해리스 지명자의 인준안이 통과되면 주한대사에 대한 공식임명절차가 마무리된다. 다만 인수인계 차원에서 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한 경제 제재와 관련해 ‘선(先)비핵화‧후(後)제재해제’ 원칙을 재확인하며 대북제재를 1년 연장했다. 이는 지난 6‧12북미정상회담으로 ‘훈풍’이 조성되고 있지만, 북한의 실질적‧가시적 행동을 촉구하는 메시지로 해석되고 있다.트럼프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의회 통지문에서 북한의 핵 물질 보유와 확산 위협, 핵·미사일 프로그램 추구 등을 이유로 들며 대북제재 관련 행정명령의 효력을 연장한다고 밝혔다. 미 국가비상조치법(NEA)의 일몰 규정(202조d항)에 따라 트럼프 대통령은 의회 통보와 관보 게재
미국 하와이섬(빅아일랜드) 킬라우에아 화산에서 지난달 3일 분화 이후 약 50일간 흘러나온 용암의 양이 2억5000만㎥에 달한다는 전문가 발표가 나왔다. 이는 올림픽 규격 수영장 10만개를 채우고도 남는 양이다.21일(현지시간) USA투데이에 따르면 화산 전문가인 웬디 스토벌 미 지질조사국(USGS) 연구원은 “근래 화산 분화 기록에서 이런 정도의 용암 분출 규모를 목격한 적이 없다. 1955년과 1960년 킬라우에아 화산 분화, 1984년 마우나 로아 화산 분화 기록을 모두 추월했다”며 이같이 밝혔다.킬라우에아 화산은 지난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북한의 전면적 비핵화가 이미 일어나기 시작했다”며 “북한은 엔진 시험장을 파괴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백악관 홈페이지에 공개된 각료회의 발언록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북미정상회담에서 도출된 공동성명에 대해 “엄청난 성공을 이뤄냈다”고 자평하며 이같이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들은 탄도미사을을 포함해 미사일 발사를 중단했고, 엔진 실험장을 파괴하고 있다”며 “이미 대형 핵실험장 가운데 한 곳을 폭파했는데 그것은 실제로는 실험장 4곳이었다”고 말하며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는 이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자기 나라를 위대하고 성공적인 나라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CNN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미네소타주에서 열린 지지자 집회에서 지난 12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김 위원장과 정상회담에 대해 “대단한 만남이었다”고 평가하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또 “1년 반 전만 해도 누구도 이런 일이 가능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다”고 자신의 노력을 치켜세웠다. 그러면서 자신에 비판적인 미국 주요 언론을 겨냥, “북미정상회담에 대한 나의 공로를 제대로 인정해 주지 않고
북미가 빠르면 이번 주부터 미군 유해 송환 절차 작업을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지난 6‧12 북미정상회담 때 합의한 내용 중 하나다.CNN‧AP 등은 19일(현지시각) 백악관 소식통들을 인용해 이 같은 내용을 보도했다. 또한 유해 송환 대상은 한국전쟁에 참여한 미 동맹국 군인의 유해도 포함됐으며, 규모는 최대 200구를 송환할 수 있다고 전했다.이와 관련해 미 국방부는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의 합의로 미군 유해 송환을 계획할 길이 열렸으며 관련 부처 간 협력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북미회담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미국이 중국과의 무역전쟁에서 밀리지 않겠다는 의지를 재차 내비쳤다. 중국의 보복 관세 방침에 대해서는 “손해볼 것 없다”는 입장이다.CNN과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피터 나바로 백악관 무역제조업정책국장은 19일(현지시간) 미중 무역전쟁에 대해 지난해 중국의 대미 수출이 미국의 대중국 수출보다 1300억 달러 이상 많았다는 점을 근거로 “중국이 잃을 게 더 많다는 것은 분명하다”고 말했다.중국의 반발과 보복 관세 방침에 대해서는 “중국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결의를 과소평가했을 수 있다”며 “트럼프 대통령이 단행한 조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지난해 취임 직후 기록한 역대 최고 수준으로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18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여론조사기관 갤럽은 지난주 성인 남녀 1500명을 상대로 한 주간 여론조사 결과(표본오차 ±3%p)를 이날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을 지지한다는 응답은 45%였다. 이는 같은 조사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공식 취임(2017년 1월20일) 직후 첫 번째 주에 집계된 지지율과 같다.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율은 취임 이후 계속 하락하다 최근 상승세다. 갤럽은 북미정상회담과 최근 수십년 간 사상 최
미국 백악관이 18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간에 전화통화가 이뤄졌는지 알지 못한다고 밝혔다. 세라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이 북미정상회담 이후의 구체적 후속 작업을 하는 많은 행정부 관계자들과 통화한 것은 알고 있다. 그 구체적 내용에 대해서는 계속 알리겠다”며 “다만 이 시점에 두 정상 사이 특정한 전화통화가 이뤄졌는지에 대해서는 알지 못한다”고 말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5일 “북한에 전화하려고 한다. 김 위원장에게 직접 연결되는 전화번호를 줬다”고 언급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 김정은 국무위원장과의 전화통화를 예고한 가운데, 북미 정상간 핫라인 가동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6·12 북미정상회담에 따른 후속협상 진행 여부 및 내용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북미 정상 간 직접 의사소통을 할 수 있는 ‘핫라인’이 가동될 경우 양 정상이 서로 신뢰할 수 있다는 인식을 공유하고 관계 구축을 시작했다는 데 의미가 크다. 또 두 정상 간 첫 통화가 상시적 대화까지 이어질 경우 북미회담에서 도출된 큰 틀의 합의문에 대한 후속조치 논의가 고위급 후속회담으로까
미국 국민 절반 이상은 북미정상회담이 북한 핵 위협 감소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상회담 이후 미 언론과 정치권이 비난을 쏟아내고 있지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은 지난 3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14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미 몬마우스대학이 지난 12~13일 미국 성인 80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 71%가 북미회담이 좋은 생각이었다고 평가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소속인 공화당 지지자들은 93%가 이같이 응답했다. 무소속은 74%, 민주당 지지자는 49%가
미국 인터넷 매체 악시오스는 이스라엘 정부가 비밀리에 작성한 내부 보고서를 통해 6·12 북미정상회담 성과에 대해, 회의적인 태도를 보였다고 14일(현지시각) 보도했다.악시오스에 따르면, 이스라엘 외무부는 최근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와 정부 고위 관리들, 전 세계 공관에 이 같은 내용의 북미정상회담 결과 분석 비밀보고서를 보냈다. 해당 보고서는 미국 정부가 기존에 강조해온 것들과 이번 정상회담에서 합의된 내용들 사이에 상당한 간극이 있다고 평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이번 정상회담이 많은 의문점을 남기고 있다고 지적했다.보고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500억 달러 규모의 중국산 물품에 고율 관세 부과를 승인했다고 미국 언론들이 14일(현지시간) 일제히 보도했다.월스트리트저널(WSJ)과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미 정부 고위 관계자는 백악관과 상무부, 재무부, 미 무역대표부 관계자들이 회의를 가진 후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에 대한 고율 관세 부과를 승인했다고 밝혔다.앞서 미국은 중국산 수입품 1300여개 품목에 25%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예고한 바 있다. 이와 관련 로이터 통신은 최종 관세 부과 대상은 이보다 줄어든 800개 품목이 될 것이라고 설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14일 서울 도렴동 외교부 청사에서 강경화 외교부 장관, 고노 다로(河野太郞) 일본 외무상과 한미일 외교장관 회담을 가졌다. 6·12 북미정상회담 전 과정서 중요 역할을 했던 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회담 후 가진 공동기자회견에서 “북미정상회담은 양국 관계를 근본적으로 재설정할 거대하고 역사적인 기회를 만들었다. 역사적으로 북미관계에서 큰 전환점이다”며 “(북핵 신고 내용과 완전한 폐기 여부 등에 대한) 검증이 거기서 핵심적이다”고 평가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특히 비핵화 프로세스의 속도와 관련된 질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6·12 북미정상회담을 성공적으로 치러졌다고 평가하며 후속조치에 착수했다. 미국은 특히 이번 회담 준비를 총괄해온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을 한국과 중국으로 보내 정상회담 결과를 자세히 설명하고, 내주 중 백악관에서 전체 외교안보팀을 소집해 북한과의 후속협상 준비에 나설 방침이다. 13일 외교부 등에 따르면 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오전 싱가포르를 출국해 오후 경기 오산 공군기지를 통해 방한한 뒤 오는 14일 오전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예방할 계획이다. 폼페이오 장관은 문 대통령과 북미정상회담 합의내용
역사적인 첫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을 마치고 귀국길에 오른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3일 트위터에 연달아 트윗을 올려 “미국 대통령과 북한 지도자 간 처음으로 이뤄진 우리의 전례 없는 회담은 진정한 변화가 가능하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다”고 밝혔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우선 “밝은 새 미래를 향해 첫 번째 과감한 조치를 취해 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감사를 전하고 싶다”고 전했다.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이 핵 무기를 포기하고 세계와의 약속을 수용한다면 북한이 성취할 수 있는 것에는 한계가 없다. 김 위원장의 앞에 그가 그의 국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