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은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거뒀다. 복합정제마진 확대로 인한 ‘비정유 부문’ 실적이 크게 개선됐다. 개선이 가장 큰 이유다. 업계 전문가 다수는 에쓰오일의 실적개선이 1분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한다. 3월3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http://dart.fss.or.kr)에 발표한 ‘2016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에쓰오일은 지난해 매출 1조6322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1조8902억원) 대비 8.77% 줄었든 금액이다. 저유가 기조로 정유 부문 실적이 부진한 탓이다. 반면 영업이익은 늘었다. 지난해 1조
삼성SDS가 지난해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연간 영업이익도 처음으로 6000억원을 돌파했다. 신사업인 물류BPO(업무처리 아웃소싱) 매출과 영업이익 기여도가 증가했다. 다만 영업이익 절반을 책임지는 IT서비스 부문이 침체되고 있다는 점, 삼성SDS 매출 70%가 삼성전자와 삼성전자 종속회사로 쏠려있는 점은 삼성SDS의 한계로 지적된다.삼성SDS의 지난해 실적이 개선됐다. 3월3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http://dart.fss.or.kr)에 발표한 2016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삼성SDS의 지난해 매출은 8조1801억원
LG생활건강은 직원 급여를 늘리고 비정규직 수를 줄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남녀 간 급여와 근속연수 차이는 더 벌어지고 있다. 3월3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스템(http://dart.fss.or.kr)에 발표한 2016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LG생활건강의 남성 연봉은 8400만원, 여성은 4400만원이다. 2015년 남성 7400만원, 여성 3800만원에 비해 각각 1000만원, 600만원 증가했다. 2015년에도 직원 급여는 늘었다. LG생활건강이 직원 연봉을 꾸준히 늘리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비정규직 근로자 수도 지
롯데케미칼 직원이 롯데그룹 다른 계열사 직원과 비교해 연봉을 많이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3월3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http://dart.fss.or.kr)에 발표한 2016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롯데케미칼 직원들의 전체 평균 연봉은 9800만원에 달한다. 이는 롯데그룹 상장사 직원들의 평균 연봉 4359만원을 2배 이상 뛰어넘는 수치다.롯데케미칼은 신입사원 초봉도 많다. 지난해 롯데그룹 신입사원의 연봉은 평균 3900만원으로 조사됐다. 이 가운데 신입사원 초봉이 가장 높은 사업부는 롯데케미칼이 있는 유화부분으로 평균 5
삼성바이오로직스가 6년 연속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당기순손실도 기록하면서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30대 기업 중에서는 현대중공업과 더불어 배당이 없는 기업이 됐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회계부정 의혹에 금융감독원의 특별 감리에 들어간 상황이어서 결과에 따라 재무상태표와 손익계산서가 정정될 가능성이 존재한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지난해 적자 경영을 했다. 3월3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http://dart.fss.or.kr)에 발표한 2016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은 전년 912억원보다 222.77% 오른
삼성화재가 지난해 세운 경영계획목표에 못미치는 실적을 내놨다. 삼성증권 지분 매각 등 일회성 이익으로 지난해 당기 순이익은 늘었으나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과 비교해 소폭 줄었다. 자산은 대출채권과 매도가능금융자산이 증가하면서 전년보다 증가했다. 삼성화재가 지난해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경영 성과를 보였다. 3월3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http://dart.fss.or.kr)에 발표한 2016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삼성화재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8606억원으로 전년 8138억에서 5.7% 증가했다. 삼성증권 지분 매각 등으로 영
삼성생명은 지난해 많은 변화가 있었다. 지배구조 개편 일환으로 관계사였던 삼성카드를 종속기업으로 편입했고 삼성증권 지분도 늘렸다. 이에 따라 자산이 2015년과 비교해 큰 폭으로 늘었다. 지난해 실적은 지분 인수 등 일회적 요인을 제하면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삼성생명은 지난해 관계사 지분 취득에 공을 들였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http://dart.fss.or.kr)에 따르면 삼성생명은 지난해 11월 15일 삼성중공업 유상증자에 참여해 삼성중공업 주식 484만2988주를 347억2400만원에 취득했다. 지난해 10월
SK이노베이션 직원들이 지난해 두툼한 월급봉투를 받았다. 실적개선 덕에 직원 급여가 크게 늘었다. 3월3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http://dart.fss.or.kr)에 발표한 ‘2016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 직원은 지난해 평균 1억100만원을 받았다. 이는 정유업계에서 GS칼텍스(1억1313만원), S-OIL(1억1081만원)에 이어 3번째로 많았다. 직원 1인당 연봉인상률은 32.9%로 정유업계에서 가장 높았다. 실적 개선이 급여 인상으로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해 영업이익 1조98
아모레퍼시픽그룹(아모레G)이 지난해 직원 급여는 늘리고 등기임원 보수액는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3월3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스템(http://dart.fss.or.kr)에 발표한 2016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아모레G 직원의 평균 급여액은 전년대비 증가했다.지난해 아모레G 남성 직원 1인의 평균 급여액은 1억 100만원, 여성 직원 1인 평균 급여액은 6300만원이었다. 2015년 남성 직원 급여액 7700만원, 여성 직원 급여액 6100만원에서 각각 2400만원, 200만원 늘었다. 아모레G 직원의 평균 급여액은 올랐지만 등기
현대중공업이 지난해 3년만에 영업이익 흑자를 일궜다. 현대중공업, 현대미포조선, 현대삼호중공업 등 조선 3사가 선박 건조 기준을 수익성에 두고 원가절감에 전사적 노력을 기울인 덕이다. 여기에 계열사인 현대오일뱅크가 정제마진 상승과 판매량 증가로 실적 개선을 이루면서 현대중공업의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지원했다.31일 현대중공업이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현대중공업은 지난해 매출 39조3173억원, 영업이익 1조6419억원을 기록했다. 전년과 비교해 매출은 15%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1조5401억원 손실에서 206% 늘
SK이노베이션 등기임원들의 얼굴에 미소가 번지고 있다.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거두며 이들이 받는 보수도 크게 늘었다. 특히 정철길 전 대표이사 부회장은 전년 대비 3배가량 늘어난 연봉을 챙겼다. 3월3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http://dart.fss.or.kr)에 발표한 ‘2016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김창근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과 정 전 대표는 53억원을 받았다. 2015년 보수 총액(31억원)에 비해 크게 늘었다. 특히 정 전 대표는 18억원을 받았다. 이는 전년(5억원) 대비 3.5배 가량 늘어난 금액이다.
롯데케미칼이 1976년 창립 이후 40년 만에 처음으로 LG화학을 제치고 석유화학업계 영업이익 1위로 올라섰다. 석유화학 부문에 전력투구한 전략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3월3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http://dart.fss.or.kr)에 발표한 2016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롯데케미칼은 지난해 매출 13조2235억원, 영업이익 2조5478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대비 매출은 12.9%, 영업이익은 58% 늘었다. 저유가로 나프타 등 석유화학 원재료 가격이 하락한 가운데 석유화학 제품 수요는 일정 수준을 유지하면
하나금융지주 비정규직 비율이 다른 금융지주사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나금융 직원 중 비정규직 비율은 11.6%다. 신한금융지주(3.4%), KB금융지주(0%)와 비교해 높은 수준이다. 보통 금융지주사 직원 수는 150명 이하다. 많은 직원이 필요없다. 이에 금융지주마다 비정규직을 줄이는 추세다. 하나금융만 지난해보다 늘렸다. 또 하나금융은 남녀 직원 성비 비율도 개선하지 못하고 있다. 남직원이 여직원보다 훨씬 많다. 남녀 성비는 88대 11 수준이다. 남녀 직원 간 연봉 차이도 커 남녀 불평등이 개선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화학 빅3 (LG화학, 롯데케미칼, 한화케미칼) 중 가장 많은 분야의 사업을 벌이고 있는 LG화학이 임원수에서도 다른 경쟁사들을 압도했다. 3월3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http://dart.fss.or.kr)에 발표한 2016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LG화학은 상근 임원 119명이 근무중이다. 이는 30대 기업 평균 상근 임원 수인 115명에 근접한 수치다. 그러나 보통 50~60명 정도의 상근 임원을 가지고 있는 화학기업들 중에서는 2배 가까이 많은 수치다. 기초소재 뿐만 아니라 2차전지, 생명과학 등으로 사업을 확장
국내 정유‧석유화학 업계의 ‘맏형’인 SK이노베이션이 지난해 좋은 실적을 거뒀다. 복합정제마진이 커진 덕분이다. 이 회사는 창사 이래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저유가로 원유 도입비용이 줄어든게 호재로 작용했다. 2015년에 이어 2년 연속 신기록을 갱신했다. 업계 전문가 다수는 SK이노베이션이 올해 1분기에도 좋은 실적을 거둘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이 3월3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http://dart.fss.or.kr)에 발표한 '2016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해 매출 39조5205억원을 기
LG화학이 국내 화학기업 가운데 가장 많은 직원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른바 화학 빅3(LG화학, 롯데케미칼, 한화케미칼)로 불리는 세 기업 가운데 단연 돋보였다. 3월3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http://dart.fss.or.kr)에 발표한 2016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LG화학의 총 직원은 1만4974명에 이른다. 이는 30대 기업 평균 직원수인 1만4758명에 근접한 수치다. 반면 롯데케미칼은 2857명, 한화케미칼은 2452명으로 나타났다. LG화학이 이들 기업에 비해 5배 가량 많은 직원을 보유하고 있는
순수지주회사 아모레퍼시픽그룹(아모레G) 임원진에는 연세대 경영학과 출신이 유난히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경배 아모레G 회장 등 핵심 임원 4명이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3월3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http://dart.fss.or.kr)에 발표한 2016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아모레G 상근임원 18명 중 5명이 연세대를 졸업했다.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을 비롯해 김승환 전무, 정형권 전무, 백석윤 상무, 이창규 상무가 연세대 출신이다. 백석윤 상무는 화학공학을 전공했고 서 회장 포함 나머지 4명은 경영학과 출신
KB금융지주 직원과 임원 간 보수 차이가 벌어지고 있다. 지난해 KB금융 직원 연봉 증가율보다 임원 연봉 증가율이 월등히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또 KB금융 남녀 직원 성비 비율은 다른 금융지주사보다 심각한 수준이다. 남직원 숫자가 여직원보다 월등히 높다. 남녀 성비는 88대 11 수준이다. 남녀 직원 간 연봉 차이도 커 남녀 불평등 수준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3월3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http://dart.fss.or.kr)에 발표한 2016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KB금융에서 일하는 직원은 총 159명이다. 모두 정규
한 편의 반전 드라마였다. 지난해 LG디스플레이 실적 추이가 그랬다. 상반기에 바닥을 기던 실적이 하반기 가파른 오르막을 탔다. 지난해 3분기 전 분기 보다 매출액은 15%, 영업이익이 628% 급증하더니, 결국에는 4년 연속 연간 영업이익 1조원을 돌파하는데 성공했다.3월3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http://dart.fss.or.kr)에 발표한 2016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 매출 26조5041억원, 영업이익 1조3114억원을 기록했다. 이로써 LG디스플레이는 19분기 연속 영업이익 흑자 행진을 이어
아모레퍼시픽그룹(이하 아모레G)은 지난해 화장품 계열사의 국내외 성장에 힘입어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두 자릿수 상승했다. 아모레G는 순수지주회사다. 자회사는 아모레퍼시픽, 이니스프리, 오설록농장 등 총 10개사다.3월3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http://dart.fss.or.kr)에 발표한 2016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아모레G는 지난해 매출 6조 6976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대비 18.3%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조828억원으로 전년대비 18.5% 늘었다. 화장품 업계에서 영업이익이 1조원을 돌파하기는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