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스코, ‘지구의 날’ 맞아 기업시민보고서 발간

    포스코가 ‘2019 기업시민보고서’를 발간했다.22일 포스코는 철강업계뿐 아니라 국내 기업들 중 최초로 지난 1월 ESG 전담조직을 발족한데 이어 기업시민보고서를 발간하게 됐다고 알렸다.ESG란 환경(Environmental),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 등을 의미한다. 각각을 의미하는 영문 앞 글자를 딴 명칭으로 해당 분야를 선도하겠다는 의중이 담겨 있다는 게 포스코의 설명이다.기업시민보고서를 통해 포스코는 경영이념인 ‘기업시민’의 활동영역별 주요 성과를 정리했다. 세부적으로 ESG 관점에서의 활동을 소개

  • 현대제철, 종이 없는 업무시스템 가속

    ‘스마트 엔터프라이즈’ 혁신을 추진하고 있는 현대제철이 일하는 방식에서도 과감한 변화를 꾀하고 있다. 전자결재 시스템을 도입해 직원들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한편, 의사결정 속도를 보다 신속하게 개선 중이다.현대제철은 지난 2018년 10월부터 ‘워크스마트 캠페인’을 통해 전자결재 시스템을 도입했다. 전자결재 시스템은 약 8개월간의 시범운영 기간 중 문서출력량이 기존 대비 60%가량 감소하는 등 업무 효율 개선 효과가 탁월한 것으로 전해진다.현대제철은 전자결재 도입으로 불필요한 문서 출력이 줄어들고 의사결정의 효율성이 높아졌다는 판

  • [단독] 현대제철, 서울 잠원동 사옥 매각추진

    현대제철이 서울영업소가 들어선 서초구 잠원사옥 매각을 추진한다. 영업본부 통합 과정에서 이곳 건물을 매각해 현금을 확보하고 재무건전성을 높이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9일 관련업계 등에 따르면, 현대제철은 해당 건물의 매각을 위한 주간사 선정을 마무리 한 상태다. 업체 측은 매각추진 사실에 대해서는 인정했으나, 매각주간사가 어디인지에 대해서는 언급을 삼갔다. 이번 매각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사태에 따라 현금자산의 중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재무건전성을 높이기 위함이란 해석이 짙다. 앞서 현대자동차그룹은 현대제철을 비롯한 전

  • 전사혁신 나선 현대제철···“혁신의 시작, 작은 개선부터”

    현대제철이 ‘혁신의 시작은 작은 개선으로부터’라는 슬로건 아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혁신에 나선다.2일 현대제철은 제철소 가동 10주년을 맞아 ‘HIT(Hyundai steel: Innovation Together)’란 이름의 새로운 혁신제도를 도입한다고 알렸다. 지난 1일 안동일 현대제철 사장은 영상메시지를 통해 임직원들에 “장치산업의 미래는 설비효율화를 통한 수익성 확보와 설비 강건화가 핵심”이라며 혁신의 필요성을 설파하고 3개 부문의 구체적 방향을 발표했다.첫 번째는 ‘성과혁신’이다. 조직 내 모든 낭비요소와 문제점을 찾아내고

  • 포스코, ‘코로나19’ 공무수행 중 숨진 공무원 자녀에 장학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매진하다 숨진 공무원 자녀들에 포스코가 장학금을 전달했다.1일 포스코청암재단은 코로나19에 따른 전국적 비상상황에서 공무를 수행하다 숨진 전주시청 총무과 고 신창섭 주무관과 성주군청 안전건설과 고 피재호 계장을 ‘포스코 히어로즈’로 선정하고 유가족에 자녀 장학금을 지급했다고 알렸다.신 주무관은 지난달 20일 전주에서 첫 확진자가 발생한 뒤부터 사망 전날까지 공휴일은 물론이고 심야까지 업무를 수행하다 과로로 사망했다. 피 계장은 코로나19 대책본부 실무담당을 맡아 비상대응 및 방역활동을

  • 포스코, 이사회 의장에 사외이사 정문기 교수 선임

    포스코가 정문기 사외이사를 이사회 의장으로 선출했다. 2006년부터 이어져 온 이사회 의장 사외이사 선임은 포스코의 전통으로 자리매김 할 모양새다.27일 포스코는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제52기 정기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개최하고 이 같이 밝혔다. 성균관대 경영대학 교수로 재직 중인 정문기 의장은 삼일회계법인 전무, 금융감독원 회계심의위원회 위원, 한국회계학회 부회장을 역임했다. 회계분야 전문가로 2017년부터 포스코 사외이사직을 수행 중이다.이 밖에도 장승화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원장이 사외이사로 재선임됐으며, 박희재 사외이사(서울대

  • 포스코 주가하락 막기 위해 임원들이 나섰다

    포스코 임원들이 회사 주식 매입을 통해 주가방어에 나섰다.24일 포스코에 따르면 포스코, 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케미칼, 포스코ICT, 포스코강판, 포스코엠텍 등 5개 상장사의 임원들이 코로나19 등 대내외적인 여건 악화로 주가 약세가 지속되자 자발적인 회사 주식 매입에 나섰다.금융감독원 공시와 포스코에 따르면 최정우 포스코 회장을 포함한 임원 51명이 23일까지 총 26억원 규모 1만6000주의 주식을 매입했다. 상장 5개사의 포스코그룹 임원 89명도 포스코인터내셔널 7만4000주, 포스코케미칼 1만5000주 등 각자 소속된 회사

  • 자동차·건설업계 덮친 코로나19發 위기에 철강업계도 '울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전방산업 경기악화로 철강업계의 부담이 커지고 있다.23일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에 따르면, 올 2분기 철강 및 비철금속 제품 분야의 ‘수출산업경기전망지수(EBSI)’는 61.2를 나타냈다. EBSI는 다음 분기 수출경기에 대한 국내 수출기업의 기대를 나타내는 지표다. 기준선 100을 웃돌 경우 전분기보다 개선됨을, 100을 하회하면 악화됨을 의미한다.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국내 915개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조사됐다. 2분기 전체 EBSI는 79.0으로 집계됐다. 2013

  • 포스코, 코로나 극복자금 50억원 출연 이어 의료진에 키트 전달

    포스코가 대구지역 코로나19 의료진을 위한 특별 키트를 전달키로 했다. 지난달엔 코로나19 피해확산 방지를 위해 50억원을 내놓은 바 있다.포스코는 20일 ‘조금 특별한 응원 키트’ 2000개를 전달키로 했다고 밝혔다. 응원키트는 20일 대구의료원과 계명대 동산병원을 시작으로 전국재해구호협회 희망브릿지를 통해 순차 전달된다.해당 응원키트는 코로나19 의료진들을 위한 용품들로 채워져 있다. 면역력을 높이기 위한 종합비타민 등 건강식품과 마스크, 손세정제, 세면도구, 면도기, 여성용품 등 위생용품을 담았으며 남성용과 여성용을 구분 제작

  • 포스코, ‘코로나19 진원지’ 우한지역 공장 재가동 계획수립

    포스코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확산에 따라 가동을 멈췄던 중국 우한 자동차강판 가공공장(CWPC)의 재가동을 준비 중이다. 이르면 이달 말부터 조업이 이뤄진 전망이다.13일 포스코 관계자는 “중국 정부가 자동차·반도체 등 일부 산업에 대한 조업 재개를 허가는 과정에서 CWPC도 조업재개 승인을 받게 됐다”면서 “다만 최종 가동승인까지 방역 등 후속절차가 남아 있어 빠르면 이달 말께부터 재가동이 이뤄질 것”이라 언급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조속히 정상화가 될 수 있도록 노력 중이다”고 덧붙였다.연간 17만톤의 자동차강판을

  • ‘자동차→철강’···업종 타고 번져가는 코로나19發 위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제 여파가 업종에서 업종으로 확산되고 있다. 일부 업종에 국한되던 것을 넘어, 후방산업으로의 피해전이가 빠르게 전개되는 양상이다. 완성차의 후방산업인 철강업계가 대표적이다.10일 관련업계 등에 따르면, 국내 완성차업계는 국내 주요 제조업계 중 코로나19에 따른 피해가 가장 컸던 업계로 꼽힌다. 중국 내 확진자가 기하급수적으로 확산될 당시 현지로부터 부품 수급에 난항을 겪었으며, 국내 감염자 수가 폭증하면서 소비심리 위축에 따른 완성차 판매량이 급감했기 때문이다.문제는 이번 코로나19가

  • 포스코, 미국 제철용 석탄 최대 수출기업과 ‘GEM 매칭펀드’ 조성

    포스코가 해외 원료공급사와 GEM 매칭펀드를 조성했다. 지난해 11월에 이어 두 번째다.포스코는 24일 대치동 포스코센터에서 유병옥 포스코 구매투자본부장, 어니 트래셔 엑스콜(Xcoal) 사장, 김형수 트리플래닛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GEM 매칭펀드 2호’ 조성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엑스콜은 미국의 제철용 석탄 최대 수출 기업으로 포스코에는 연간 약 100만톤을 공급하고 있다. 트리플래닛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숲 조성 사업을 벌이고 있는 친환경 사회적기업이다.GEM 매칭펀드는 포스코가 지난해 7월 기업시민헌장 선포 후 철강-

  • ‘어닝쇼크’ 철강업계, 후판價 줄다리기···“이번엔 다를까”

    포스코·현대제철 등 주요 철강사들이 지난해 어닝쇼크를 기록하면서, 올해 최우선 과제로 수익성 회복이 요구되는 상황이다. 이익률이 급락한 원인은 원가 상승분 대비 제품 가격 상승이 뒷받침되지 못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업황 부진을 이유로 납품가 인상에 난색을 표시하는 조선업계와의 후판 협상이 여느 때보다 치열해질 전망이다.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와 철강업계 등에 따르면, 포스코는 지난해 64조3668억원의 매출액과 3조8986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영업이익률은 6.0%다. 20조5126억원의 매출고를 올린 현

  • 포스코, 작년 영업익 3조8689억원···전년比 30%↓

    포스코가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 3조8689억원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전년 대비 30.2% 감소한 수치다.연결기준 매출은 전년보다 0.9% 감소한 64조3668억원, 영업이익률은 6.0%를 기록했다.포스코의 영업이익 감소는 이미 예견돼 있었다. 원재료가 상승이 이어지는 가운데 제품가격이 이를 따라잡지 못한 것이 가장 큰 원인으로 분석된다.다만 포스코 측은 “고부가가치 제품인 WTP(월드톱프리미엄) 제품의 사상 첫 1000만톤 판매 돌파와 포스코인터내셔널의 미얀마가스전 생산 및 판매 호조에 따른 최대 영업이익 달성, 포스코에

  • 현대제철, 지난해 영업익 3313억원···전년比 67.7%↓

    현대제철이 암울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매출은 전년 수준을 유지했으나, 영업이익이 대폭 후퇴했다. 업체 측은 원가상승분이 가격에 제대로 반영되지 않았기 때문으로 분석했다.현대제철은 29일 컨퍼런스콜을 갖고 지난해 잠정실적(연결기준)을 발표했다. 매출은 20조5126억원을 기록한 가운데 영업이익은 3313억원에 그쳤다. 전년 대비 매출은 1.3% 감소하는데 그쳤지만, 영업이익은 67.7% 급락했다. 영업이익률도 3.3%p 감소한 1.6%를 기록했다.현대제철 측은 “철광석 가격이 지난해 한 때 톤당 120달러까지 치솟았음에도 불구하고

  • 우한 폐렴에 SK는 직원 철수···포스코 우한 공장 직원들은?

    중국 우한 폐렴(신종코로나바이러스) 사태가 재앙 수준으로 번질 조짐을 보이면서 중국 현지에 법인을 둔 기업들의 고심도 깊어지고 있다. 특히 우한에 공장을 둔 기업들의 행보가 주목되는데, 포스코 직원 철수 여부 결정은 춘절 연휴가 끝나는 다음주 일요일 이후가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우한 지역에 현지 공장을 둔 대표적 한국기업은 SK종합화학과 포스코다. 현재까지 상황을 종합하면 두 기업의 초기 대응방식이 차이를 보이고 있다.28일 재계에 따르면 우한 지역 공장을 둔 SK종합화학은 현지 주재원 10여명에 대해 귀국 결정을 내리고 우한

  • 9000억대 포스코 운송사업 담합 업체 8곳 과징금 400억

    포스코가 발주한 9000억원대 철강제품 운송사업 입찰에서 업체 8곳이 담합 행위를 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이들 업체에게 과징금 400억8100만원을 부과했다.27일 공정위에 따르면 세방·CJ대한통운·유성티엔에스·동방·서강기업·로덱스·동진엘엔에스·대영통운 등 8개 업체는 지난 2001년부터 2018년까지 19차례에 걸쳐 포스코 철강제품 운송 용역입찰에서 담합을 했다.이들 업체는 2001년 포스코가 광양제철소에서 생산하는 철강제품의 운송 용역 사업자 선정 방식을 수의 계약 방식에서 입찰 방식으로 바꾸면서 담합을 시작됐

  • 강관사업 발 빼려는 철강업계···“각 社 개선의 일환일 뿐”

    주요 철강사들이 강관사업에서 속속 발을 빼는 분위기다. KG동부제철에 이어 현대제철도 매각을 검토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강관사업이 수익성에서 한계를 드러낸 것이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지만, 업계에서는 주력 사업에 집중하기 위한 행보로 받아들이고 있다.강관(Steel pipe)이란 내부에 빈 공간이 있는 봉 형태의 철강제품을 일컫는다. 이름 그대로 ‘철로 만든 파이프’다. 소재에 따라 ‘보통강(탄소강)’과 ‘특수강’ 등으로 분류된다. 단면의 생김새에 따라 ‘원형 강판’과 사각 형태의 ‘장방형 강판’ 등으로 구분되기도 한다. 배관용,

  • 동국제강, 사업장 인근 주민들에 3750만원 전달···27년째

    동국제강이 설 명절을 앞두고 산하 송원문화재단과 함께 사업장 인근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나눔 활동에 나섰다.14일 동국제강은 인천공장으로 인근 송현·화수동 일대 지역민 80명을 초청해 식사를 하고 생활지원금과 명절선물을 전달했다. 오는 15일과 17일에도 부산·당진공장 인근 지역민을 초청해 이 같은 행사를 가질 계획이다. 이 자리에서 총 150명에 생활지원금 3750만원이 전달된다.이날 동국제강 인천공장과 송원문화재단은 지역아동센터 2곳, 무료급식소 1곳, 경로당 3곳 등 총 6곳에 쌀 240포를 전달하는 '사랑의 쌀 전달식'도

  • 최정우 포스코 회장 “韓 철강업계 위기, 반복되고 있다”

    최정우 포스코 회장이 올 철강업계의 경영환경이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불투명할 것으로 예측했다. 위기가 반복·상시화 될 것으로 내다본 최 회장은 업계가 합심해 △수출시장 개척 △친환경 생산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지능화 등을 바탕으로 이를 극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한국철강협회는 10일 서울 포스코센터 서관 아트홀에서 ‘2020 철강업계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업계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에서 최 회장은 한국철강협회 회장 자격으로 연단에 올라 신년사를 통해 이 같이 당부했다.최 회장은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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