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변기자의 콜센터] “코로나19 백신 언제 맞을 수 있나요?”

    [시사저널e=변소인 기자] 코로나19 예방 백신에 관한 소식으로 연일 떠들썩합니다. 가장 먼저 영국이 백신 접종을 시작했고 이어 미국도 곧 접종에 들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우리나라도 백신 물량 확보에는 성공한 만큼 언제부터 백신 접종이 이뤄질지 많은 이들이 궁금해 하는데요. 코로나19 백신에 관한 최신 정보들 알아보겠습니다.Q 우리나라도 코로나19 백신을 확보했나요?A 네. 우리나라도 코로나19 백신을 확보했습니다. 총 4400만명분의 백신을 확보했습니다. 영국의 아스트라제네카, 미국의 화이자·존슨앤존슨-얀센·모더나 등 해외 제약사

  • 코로나 백신 나왔지만···'자산버블' 경고음 커져

    [시사저널e=변소인 기자]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되면서 그동안 풀렸던 자금으로 형성된 자산 버블이 더욱 심해지거나 붕괴될 수 있다는 경고가 잇따르고 있다. 실물 경제와 자산 시장 간 간극이 벌어지면서 실물 경제가 기대에 못 미치게 되면 자산 시장이 결국 흔들릴 수 있다는 얘기다. 지난달부터 주가가 급등하는 움직임을 보였다. 특히 백신 개발에 대한 뉴스가 호재로 작용하면서 자산 시장이 더 요동치고 있다. 희망과 함께 당분간은 경기 부양책이 계속될 것이라는 기대 속에서 주가와 부동산 가격이 상승했다.경제 전문가들은 코로나19 사태

  • 궁여지책 식사메뉴 넣는 카페···서울시 “식사류 80% 미만 홀영업 금지”

    [시사저널e=변소인 기자] 지난주 경기도 남양주로 드라이브를 떠났던 A씨는 수많은 커피전문점들이 다 매장 내 영업을 하고 있어서 놀랐다. 드라이브만 하려고 했던 A씨는 전망이 좋은 카페에 앉아 여유를 즐길 수 있었다.전국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 이상으로 상향되면서 커피전문점에 앉아 취식하는 행위는 사실상 금지됐다. 다만 식사가 가능할 경우에는 예외적으로 매장에서 취식을 할 수 있다.커피전문점에서는 이런 조건을 활용하기 위해 매장 내 영업을 하기 위해 식사 메뉴를 새로 추가하고 있다. 이런 추세가 늘어나자 서울시에서는 메뉴 중 식

  • 지난해 신혼부부 126만쌍···빚 1.1억으로 연소득 2배

    [시사저널e=변소인 기자] 지난해 신혼부부 수가 전년 대비 감소한 가운데 맞벌이 부부의 비중은 늘어났다. 부부 합산 연 평균 소득이 전년 대비 증가했고 대출금 역시 늘었다.통계청은 10일 이런 내용을 담은 ‘행정자료를 활용한 2019년 신혼부부통계 결과’를 발표했다.지난해 11월 1일 기준 신혼부부 수는 126만 쌍으로 전년대비 4.7% 감소했다. 재혼부부의 비중은 20.6%로 전년 대비 0.3%포인트 상승했다. 신혼부부의 거주 지역은 경기(28.3%), 서울(18.4%), 경남(6.3%) 순이었고 전년 대비 세종만 신혼부부 수가

  • 코로나19 백신 보급에 전문가들 “이르면 내년 하반기 경제효과”

    [시사저널e=변소인 기자] 전 세계에서 코로나19 백신 물량 확보에 열을 올리는 가운데 백신 보급과 경제 회복과의 상관관계에 대한 전망들이 나오고 있다.영국에서는 당장 8일부터 코로나19 백신 대규모 접종이 시작됐다. 미국에서도 긴급사용(EUA) 승인 이후 연내 대규모 접종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그러나 모더나와 화이자 백신 모두 임상 3상이 종료되지 않은 상황이다. 여러 가지 부작용 발생과 같은 안전성 문제가 있을 수 있고 극저온에서의 유통 이슈로 인한 문제들이 발생할 수도 있다. 생산과 공급에 대한 문제도 해결해야 할 과제다.

  • 신용등급 강등에 이자 못 갚는 좀비기업, 조정 수순 밟나

    [시사저널e=변소인 기자] 코로나19로 타격을 입은 기업의 신용등급이 줄줄이 떨어지고 이자를 못 갚는 한계기업이 늘어나면서 구조조정으로 흘러가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지난 4일 한국신용평가는 신라면세점을 운영하는 호텔신라의 신용등급을 기존 ‘AA’에서 ‘AA-’로 한 단계 내렸다. 앞서 지난달에는 호텔롯데의 신용등급을 똑같이 기존 ‘AA’에서 ‘AA-’로 하향 조정했다. 부산롯데호텔의 기업어음 및 단기 신용등급도 ‘A1’에서 ‘A2+’로 낮췄다.면세업, 호텔업의 불황이 계속된 데다 코로나19의 유행 지속으로 조속한 회복이

  • 올해 1∼10월 세수 6.7조 줄어···적자 90.6조

    [시사저널e=변소인 기자]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국세수입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조7000억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상황에서 지출은 50조원 이상 늘어났다.기획재정부는 8일 이런 내용을 담은 ‘월간 재정동향 12월호’를 발표했다. 재정동향에 따르면 10월 국세수입은 39조1000억원으로 1년 전보다 6조8000억원 증가했다. 세정 지원으로 이월된 세금이 납부됐고 명목임금 상승에 따른 근로소득세, 3분기 소비·수입 증가로 인한 부가가치세가 증가했기 때문이다.소득세와 부가세, 교통세, 관세, 종합부동산세 등이 모두 1년

  • 올해 장사 끝난 자영업자, 지원책 절실

    [시사저널e=변소인 기자] 전국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 이상으로 격상되면서 사실상 올해 장사를 접은 자영업자들이 상당수다. 연말 대목으로 그간의 손실을 메우려던 꿈이 무산된 것이다. 장기적으로 큰 타격을 받는 다중이용시설의 경우 발빠른 지원책이 가장 절실하다.서울시는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가 2.5단계로 격상되기 전인 지난 5일부터 오후 9시 이후 사실상 셧다운에 돌입했다. 오후 9시 이후의 영업을 최소화하면서 강력한 지침을 내걸었다.사회적 거리두기로 가장 큰 타격을 받은 이들은 서울의 자영업자들이다. 특히 유흥주점·단란주점·감

  • [변기자의 콜센터] “세이프가드가 무엇이기에 논란이죠?”

    [시사저널e=변소인 기자] 정부가 유럽연합(EU)에 철강 세이프가드 종료를 외치고 있습니다. 미국에 이어 유럽에서도 세이프가드 논의를 활발하게 하면서 우리 정부가 긴장하고 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보호무역을 강화하다보니 이런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세이프가드가 무엇이고 우리나라에 어떤 영향을 줄지 살펴보겠습니다.Q 세이프가드가 무엇이죠?A 세이프가드는 특정 상품의 수입이 급증할 때 자국 산업을 보호하기 위해 내리는 긴급수입제한조치입니다. 자국 업체에 심각한 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을 때 관세를 인상하거나 수입량을 제한하는 것을

  • 고용보험, 예술인은 품었는데···특고·프리랜서는 언제

    [시사저널e=변소인 기자] 오는 10일부터 예술인도 고용보험에 가입해 실업급여를 받을 수 있게 되면서 전 국민 고용보험 시대에 한발 다가가고 있다. 앞으로 특수고용종사자(특고), 프리랜서 등에게도 고용보험이 확대될 것으로 예고된 가운데 이를 현실화하려면 조율해야 할 문제들도 산적해 있다.예술인들은 오는 10일부터 고용보험에 가입해서 일을 관두면 실업급여를 받을 수 있다. 앞서 지난 5월 고용보험 적용 대상을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고용보험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했고 오는 10일부터 시행에 들어가는 것이다.개정안은 문화예술용역 관련 계

  • 문대통령, 국토부 등 4개부처 개각···김현미 교체

    [시사저널e=변소인 기자] 4개 부처에 신임 장관이 내정됐다. 문재인 대통령은 4일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을 교체하는 등 4개 부처에 대한 개각을 단행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국토부 장관에 변창흠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 행정안전부 장관에 전해철 더불어민주당 의원, 보건복지부 장관에 권덕철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원장, 여성가족부 장관에 정영애 한국여성재단 이사를 각각 내정했다고 정만호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발표했다.이에 따라 김현미 국토부 장관이 결국 교체됐다. 부동산 정책에 대한 원성이 자자하자 정부가 결단을 내린 것이다. 다만

  • 눈덩이 나랏빚에 세수 확보 필요성 논란 재점화

    [시사저널e=변소인 기자] 내년도 정부 예산안이 올해보다 558조원 증가하면서 내년에 발행할 국채 규모가 93조원에 달하게 됐다. 이로써 국가 채무는 내년 총 956조원에 이른다. 경제 전문가들은 재정 여력이 달리는 만큼 세제 개편은 불가피하다고 보고 있다.정부의 내년도 총지출 기준 예산이 올해보다 8.9% 증가한 558조원 규모로 확정됐다. 국회 심의 과정에서 정부 편성안보다 2조2000억원 순증하면서 그만큼의 국채를 발행해야 하고, 나랏빚은 3조5000억원 더 늘어날 형편이다. 국가채무는 내년 956조원으로 국가채무비율은 47.

  • '코로나 침체' 결국 연말까지···경제성장률은?

    [시사저널e=변소인 기자] 코로나19 장기화 인한 경기 침체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올해 경제성장률에 대한 기관별 전망치가 달라 귀추가 주목된다. 수출 회복이 경제성장률을 견인할 것이라는 전망과 기저효과일 뿐이라는 분석이 뒤섞여 나타나고 있다.전국경제인연합회 산하 한국경제연구원은 2일 ‘KERI 경제 동향과 전망: 2020년 4/4분기’ 보고서를 발표하고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을 –1.4%로 예상했다. 또 수출 회복과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기대감으로 내년에는 우리나라 경제가 코로나19 발생 이전 수준인 2.7%까지 성장할 수 있을

  • 11월 소비자물가 0.6% 상승···외식물가 상승률 제한

    [시사저널e=변소인 기자]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0.6%에 머물러 두 달 연속 0%대를 기록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집밥 수요가 늘면서 축산물 가격은 올랐지만 외식물가 상승률은 제한됐다.2일 통계청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11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05.5(2015년=100)로 지난해 동월 대비 0.6% 상승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 9월 1%까지 올랐다가 10월 정부 통신비 지원 영향에 0.1%를 기록했고 지난달에도 0%대를 나타냈다.안형준 통계청 경제동향통계심의관은 “국제유가 하락, 교육분야 지원 정책, 사회적 거리두

  • 3차유행에 지원금도 끊겼는데···고용유지지원금 연장 논의없어

    [시사저널e=변소인 기자] 코로나19 3차 대유행으로 대면 관련 업체들이 또 한 번 수렁에 빠졌지만 고용유지지원금 연장에 대한 논의는 없는 실정이다. 당장 이번 달부터 고용유지지원금을 받지 못하는 기업들은 발을 동동 구를 수밖에 없다. 잠잠해질 것 같았던 코로나 사태가 다시 확산되면서 고용시장도 여전히 안갯속이다. 특별고용지원업종으로 지난 4월부터 고용유지지원금을 받았던 대다수 기업들은 12월부터 고용유지지원금을 못 받게 된다. 이들 기업은 지난 4월부터 고용유지지원금이 지급돼 6개월간 지원금을 수령한 뒤 한 차례 정부의 연장 조치

  • 홍남기 “내년 1월 1일부터 피해 업종 및 계층에 추가 지원토록”

    [시사저널e=변소인 기자]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내년도 예산안을 2조원 늘리기로 한 것을 두고 “코로나19 3차 확산에 따라 피해 업종과 계층을 추가적으로 지원하는 것이 불가피하다”는 뜻을 드러냈다.홍 부총리는 1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페이스북을 통해 “피해 정도와 규모, 방식 등은 지금 확정하기 어려운 만큼 총액으로 계상해 놓고자 한다”며 “오늘 늦게까지, 늦어도 내일 오전까지 그간 계수조정소위에서 협의가 이뤄진 증액·감액 심사 결과를 반영해 세부 계수조정안을 마련한 후 내일 본회의에서 확정되도록 막

  • [기자수첩] 쩜오·준·알파···기상천외한 거리두기 단계

    [시사저널e=변소인 기자] 사회적 거리두기에 이번엔 알파가 등장했다. 수도권은 위험 시설과 활동에 대한 방역 조치를 강화하고 일부 지역은 2단계, 나머지 지역은 1.5단계로 일제히 상향 조치됐다.수도권의 경우 이번 단계를 두고 ‘2+α’라는 별칭이 붙었다. 정확히 2단계도, 2.5단계도 아니고 그 사이 어디쯤이기 때문이다. 감염병 전문가들은 일찌감치 1.5 단계 상향 시점에서도 2.5단계나 3단계를 외쳤지만 공염불에 불과했다.앞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는 공식적으로 1.5단계, 2.5단계가 생기기 전부터 0.5단계가 존재했다. 한

  • 거리두기 세분화 후에 또 변형?···단계 피로감 증폭

    [시사저널e=변소인 기자]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을 적용한 지 한 달도 채 되지 않아 또 변형안이 나오자 피로도가 커지고 있다. 새로운 지침에 적응하기도 전에 변동사항이 발생하면서 자영업자와 이용자 모두 혼란스럽다는 반응이다.지난 29일 정부는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현행 2단계로 유지하면서 사우나와 단체운동, 음악교습 등 위험한 시설 및 활동에 대한 핀셋 조치를 도입하면서 ‘2+α’ 조치를 내놨다.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격상하는 대신 기존 2단계에 추가 조치를 더한 것이다. 비수도권의 거리 두기는 2주 동안 일제히 1.5단계

  • [변기자의 콜센터]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왜 급증하는 건가요?”

    [시사저널e=변소인 기자] 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무서운 기세로 번져나가고 있습니다. 결국 코로나19가 올해를 통째로 삼키고 있는 형국입니다. 앞서 감염 전문가들은 올 겨울 코로나19의 대유행을 예고한 바 있는데요. 왜 이렇게 다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느는 것인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Q 왜 겨울에 코로나19가 다시 유행하는 건가요?A 이번 3차 유행에서는 이렇다 할 큰 이유가 있는 감염 양상은 아닙니다. 1차, 2차 유행 때와 달리 전국 곳곳에서 감염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겨울철은 호흡기계 바이러스 전파가 쉬운 날씨입니다.

  • 3차 재난지원금 내년도 본예산 편성 임박···재원 확보는?

    [시사저널e=변소인 기자] 정치권이 3차 재난지원금을 내년도 본예산에 편성하는 것으로 의견을 함께한 가운데 지원금 규모와 재원 확보 방안에 대해선 각각 다른 목소리를 내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현재 여당과 야당 모두 3차 재난지원금 지급에 대해서는 뜻을 같이하고 있다. 그러나 각 당에서 주장하는 지급 대상이 달라지면서 예상 예산 규모도 천차만별이다. 민주당은 3차 재난지원금 재원으로 2조원, 국민의힘은 3조6000억원, 정의당은 21조원이 투입돼야한다고 보고 있다.재원을 마련하는 방법에 대한 의견도 다르다. 국민의힘은 21조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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