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XA·The-K, 온라인 차보험 만족도 가장 높아

    자동차보험사에 대한 소비자 만족도에서 AXA다이렉트·The-K손해보험(온라인)와 삼성화재(오프라인)가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한국소비자원이 시장점유율 상위 7개 자동차보험사에 대한 소비자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5일 밝혔다.가입채널별로는 오프라인 보험의 종합만족도가 3.67점으로 온라인(3.62점)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았지만 ‘가격·부가혜택’ 부문에서는 온라인 보험이 상대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온라인 보험사를 이용하는 소비자(600명)들은 ‘보상처리’(3.86점), ‘정보제공’ (3.66점), ‘직원서비스

  • CJ CGV, 1200만 영화 나와도 해외실적에 목매는 이유

    3분기는 국내 영화가의 대표적인 성수기다. 그간 대부분의 1000만 영화가 7~8월 개봉작 중 탄생했다. 1200만 관객을 동원한 화제작 ‘택시운전사’도 올해 8월 2일 개봉했다. 택시운전사 덕에 극장산업도 호황이라고 볼 법도 하다.정작 극장업계 1위 CJ CGV(이하 CGV)의 3분기 실적 키(Key)는 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해외법인이 쥐게 될 것으로 보인다. 택시운전사의 등장에도 국내 성수기 박스오피스가 평년에 못 미친 탓이다. 되레 해외 박스오피스 성적이 기대치를 넘어서고 있다. 이 덕에 2분기와 마찬가지로 국내서 ‘

  • 라인게임즈, 모바일 게임 컨설팅 기업 ‘피그’에 지분 투자

    라인게임즈 주식회사는 모바일 게임 전문 컨설팅 기업 ‘피그(PiG)’에 지분 투자를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라인게임즈는 라인(LINE)의 100% 자회사로 다양한 게임 퍼블리싱 서비스를 목적으로 지난 6월 설립됐다. 라인게임즈는 약 2억2000만명에 이르는 모바일 메신저 플랫폼 ‘라인(LINE)’을 바탕으로 국내를 비롯해 일본, 대만 등 아시아시장을 포함, 글로벌 전반을 아우르는 게임 사업 전개를 목표로 삼고 있다.이를 위해 모바일게임 ‘드래곤 플라이트’ 및 ‘데스티니 차일드’ 등으로 잘 알려진 ‘넥스트플로어’에 대한 지분 투자를

  • 제네시스, ‘G70’로 독일 3박스 럭셔리세단 잡는다

    제네시스 브랜드가 중형 세단 G70와 함께 본격적으로 3박스 럭셔리 세단 시장 공략에 나섰다. 세계 시장에서 BMW 3 시리즈와 메르세데스-벤츠 C 클래스로 대변되는 전통적 3박스 모델과 경쟁한다는 계획이다. 15일 제네시스 브랜드는 경기도 화성시 남양연구소 내 디자인센터에서 제네시스 G70 공식 출시 행사를 갖고, 오는 20일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상엽 제네시스 스타일링담당 상무는 “제네시스를 대한민국 대표 럭셔리 브랜드로 만들고 싶다”며 “G70을 개발하면서도 벤츠나 BMW는 보지 않았다. 디자인은 자신감이다

  • 박성진 자진사퇴…“전문성 부족 납득 어렵지만 국회 존중해 물러나”

    박성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가 내정된 지 22일 만에 후보직에서 자진사퇴했다. 박 후보자는 그동안 뉴라이트 역사관과 종교관 등으로 논란을 겪었으며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전문성 부족으로 이유 ‘부적격’ 채택보고서를 받기도 했다.15일 박 후보자는 입장문을 통해 중기벤처부 장관 후보자 자리에서 자진사퇴한다고 밝혔다. 박 후보자는 “이념과 신앙 검증에 대부분의 시간을 할애했음에도 불구하고, 전문성 부족을 명분으로 부적절 채택을 한 국회의 결정을 납득하기 어려웠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그러나 제가 국회의 결정에 따르겠다고 한 말에 책

  • 한화 노조위원장, 스트레스로 사지마비…법원 “업무상 재해”

    노조활동 과정에서 얻은 스트레스로 쓰러진 노동조합 위원장에게 업무상 재해를 인정해야 한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질병의 주된 원인이 업무수행과 직접적인 관계가 없더라도, 과로나 스트레스가 질병을 유발·악화시켰다면 인과관계를 인정해야 한다는 대법원 판례를 재확인한 판결이다.서울행정법원 행정1단독 차지원 판사는 한화 노조 위원장 김모씨가 근로복지공단을 상대로 제기한 요양불승인처분취소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 했다고 17일 밝혔다.2013년 6월부터 한화 노조 위원장으로 근무하던 김씨는 2015년 4월 1일 노조 건물 내 화장실에서 의식을

  • KT 5G, 대관령터널도 뚫는다

    KT 5G(5세대) 기술이 대관령터널에서도 구현된다. KT는 한국도로공사와 협약을 맺고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5G 시범서비스를 대비해 매끄러운 네트워크 구축에 공을 들이고 있다. KT는 15일 한국도로공사와 KT 광화문 사옥에서 2018 평창동계올림픽 5G 네트워크 구축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KT와 한국도로공사는 오는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와 5G를 통해 한국의 네트워크 기술력을 알리기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KT는 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에서 5G를 활용한 다양한 시범서비스를 제공

  • 삼성개발자콘퍼런스, 내달 美서 개최…‘연결된 사고’ 주제

    2013년 이후 차세대 기술에 관한 논의의 장 역할을 하고 있는 삼성개발자콘퍼런스(Samsung Developer Conference)가 올해는 ‘연결된 사고’를 주제로 열린다. 15일 삼성전자는 다음 달 18일부터 19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콘센터에서 SDC 2017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기조연설자와 세부 프로그램도 확정해 발표했다. 앞서 지난해 열린 SDC 2016의 주제는 ‘눈에 보이는 모든 곳에서 미래를 연결하다(Connecting The Future Everywhere You Look)’였다.기조연설에는 고

  • 조원태 대한상의 관광위원장 “中 관광객 급감 위기, 극복 선도 역할할 것”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이 대한상공회의소(위원장 박용만) 관광산업위원회 위원장으로 공식 취임하고 향후 포부를 밝혔다.대한상의는 15일 제 18차 관광산업위원회(이하 관광위)를 개최하고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이 제3대 관광산업위원회 위원장으로 공식 취임했다고 밝혔다.이 자리에서 조원태 위원장은 “최근 국내 관광업은 중국인 관광객이 급감하는 등 심각한 위기를 맞고 있다”며 “5개월 앞으로 다가온 평창동계올림픽을 적극 활용하는 한편 정형화된 관광 상품에서 벗어난 새롭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통해 외국인 관광객의 저변을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롯데, 중국 현지 롯데마트 매장 결국 매각 결정

    중국발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보복 장기화로 결국 롯데마트가 중국 현지 전 매장에 대한 매각 절차에 들어간다. 1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최근 롯데마트는 중국에 진출한 롯데마트의 매각 주관사를 선정하고 매각 절차에 돌입했다. 롯데마트의 매각 결정은 사드 발사대 추가 배치로 인해 사드 보복이 장기화할 것으로 보이고, 중단 상태인 현지 영업이 앞으로도 재개가 상당기간 불가능할 것이란 전망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현재 중국 내 롯데마트 99개 점포 중 87개는 문을 닫은 상태다. 이 중 74곳이 중국 당국으로부터 영업정지 처

  • SUV 주력 두 미국차…지프 ‘방긋’, 포드 ‘주춤’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주력으로 삼는 미국 수입 차 브랜드 지프와 포드의 명암이 엇갈렸다. 지프는 지난달 월 별 판매량에서 처음으로 포드를 앞서며 미국 수입 브랜드 중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국내에 불고 있는 SUV 열풍 덕을 봤다. 반면 포드는 지난달 올해 들어 가장 저조한 판매 실적을 올렸는데, 주력 모델인 대형 SUV 익스플로러의 수요 대비 물량 수급이 원활히 이뤄지지 않는 탓으로 알려졌다. 14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지프는 지난달 총 605대를 팔아 미국 수입차 브랜드 중 가장 높은 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 [편의점 전성시대]② 라이프 스타일 맞추니 뜬다

    ‘구운 빵, 갓 지은 밥, 항공권 예약, 렌터카 예약…’ 간단한 은행업무와 택배 발송이 가능하더니 이젠 밥까지 지어준다. 편의점들이 영역을 가리지 않고 생활서비스 상품을 매장 안으로 끌어들이고 있다. 접근성과 편의성에서 독보적인 위치에 있는 편의점이 본연의 강점을 살려 생필품 소매업 시장에서 눈에 띄는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그간 편의점은 ‘어딜 가든지 비슷한 상품’이라는 오명을 받았다. 간혹 찐빵이나 어묵 등 계절별 이색 음식을 파는 편의점도 생겨났지만, 소비자들에게는 큰 호응을 이끌어 내지 못했다. 매출성장 둔화와 함께 골목상

  • 허수영 롯데 화학BU장 “대산 크래커 투자 검토 중”

    허수영 롯데그룹 화학BU장이 충남 서산시 대산단지내 첨단 화학특화단지에 새 크래커 설비 투자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직은 세부적으로 더 들여다 봐야 하는 단계지만 고려해 볼 수 있다는 뜻으로 읽히는 발언이다. 14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 시그니엘 호텔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부-석유화학업계 간담회에서 산업부는 에쓰오일, 롯데케미칼, 한화토탈과 협력해 충남 대산단지를 첨단화학 특화단지로 만들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허 BU장 외에도 박진수 LG화학 부회장, 김창범 한화케미칼 사장, 김희철 한화토탈 사장, 오스만 알

  • ‘SK최태원 기사에 허위댓글’ 60대 악플러 2심도 징역형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그의 내연녀에 관한 기사에 악의적인 허위 댓글을 단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60대 여성이 2심에서도 징역형을 선고받았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9부(부장판사 이헌숙)는 14일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김모(61·여)씨의 항소심에서 원심과 같이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또 160시간의 사회봉사도 명령했다.재판부는 “지극히 사적인 내용을 아무런 사실 확인 없이 인터넷 카페 회원들을 동원해 반복적으로 댓글을 게시하는 등 조직적으로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을 작성했다”며 “저속한

  • 국내선 장악한 저비용항공사, 대형사와 가격차 보니 ‘애걔’

    대형 항공사(FSC)가 국내 항공 운항 노선에서 손을 떼자 국내선 점유율을 높인 저비용 항공사(LCC)가 기본 운임을 올리는 이른바 ‘탈 LCC’ 현상을 거듭하고 있다. LCC 업계는 물가 상승분을 반영한 기본운임 조정이라고 설명하지만, 당초 FSC 항공 운임의 70% 수준이었던 LCC 항공 운임은 현재 FSC 항공 운임의 80% 수준을 넘어선 상태다.14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국내 항공 노선에서 FSC와 LCC 간 항공권 가격 격차는 2만원 내외에 불과했다. 올해 들어 8월까지 국내선 승객 1095만2869명 중 절반 넘는 573만

  • IDS홀딩스 ‘1조 금융사기’…6000억 피해변제는 묘연

    금융 피라미드 조직을 이용한 투자사기로 1조원의 피해를 발생시킨 김성훈 IDS홀딩스 대표가 항소심에서 징역 15년의 중형을 선고받았지만, 피해 변제 전망은 묘연하다.피해액보다 압수된 재산이 턱없이 적은 데다, 사측이 해외로 빼돌린 것으로 의심받는 자금에 대한 수사도 ‘늑장 수사’ 지적을 받고 있다.14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고법 형사8부(부장판사 강승준)는 전날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와 방문판매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 된 김씨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했다.2심에서 인정된 IDS홀딩스 투자 피해액은 1조559억원으로 이 중 상환되지

  • 선택약정할인율 인상 D-1…가입 셈법만 복잡해졌다

    오는 15일부터 요금할인을 받을 수 있는 선택약정할인율이 25%로 올라간다. 하지만 할인반환금 등을 고려해 꼼꼼히 따져야할 부분이 많아 주의가 필요하다.지난달 29일 이동통신 3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선택약정할인율 25% 인상안을 받아들이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선택약정할인율은 오는 15일부터 기존 20%에서 5% 상향된다. 이 인상률은 신규 가입자에게만 적용되고 기존 가입자들은 기존 약정을 해지한 후에 가입할 수 있다.이에 대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13일 이동통신3사가 기존 20% 선택약정할인 가입자의 약정이 끝나지 않은

  • [철강CEO열전]② 현대제철 알파와 오메가 우유철, 새 시험대 올랐다

    우유철 현대제철 부회장은 현대제철의 산증인으로 꼽힌다. 국내 주요 철강사를 이끄는 수장들 가운데 회사의 설립 과정을 지켜본 인물이 많지 않다는 점에서 상징성 높은 인물이다. 현대차그룹이 현대제철을 통해 철강업에 진출한 것은 국내 철강업 역사에 한 획을 긋는 사건으로 꼽힌다. 기존 국내 철강 업계가 포스코로 요약된다면, 현대제철의 탄생과 성장으로 시장에 균열이 발생해서다. 현대제철 이전 국내 철강 업계는 포스코가 생산하는 조강을 철강 업계에서 받아가는 구조로 요약된다. 동국제강은 이를 통해 조선용 후판을 생산했고, 세아그룹은 특수강

  • 홈쇼핑 7사, 납품업체에 제작비 떠넘기다 ‘들통’

    GS홈쇼핑와 CJ오쇼핑 등 TV홈쇼핑 7개사가 납품업체에게 제작비의 전부 또는 일부를 부당하게 전가해 정부로부터 시정명령을 받았다. 방송통신위원회는 14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전체회의에서 TV홈쇼핑사의 부당한 제작비 전가행위에 대한 시정조치 명령을 내렸다. 시정조치 명령을 받은 7개 사업자는 △홈앤쇼핑 △NS쇼핑 △GS홈쇼핑 △CJ오쇼핑 △우리홈쇼핑 △현대홈쇼핑 △공영홈쇼핑 등이다.이번 시정조치는 TV홈쇼핑 사업자의 납품업체에 대한 불공정행위를 규제하기 위해 지난 2015년 말 방송법을 개정한(홈쇼핑PP 금지행위 신설) 이후 첫

  • “강제적 셧다운제는 청소년 문화권리 심각한 침해"

    강제적 셧다운제가 청소년들의 문화 권리를 심각하게 침해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아울러 실효성이 거의 없는 만큼 개선 및 폐지가 시급하다는 주장이다.강제적 셧다운제의 의미와 실효성, 문제점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 청취 및 논의를 위한 정책토론회 ‘강제적 셧다운제, 얼마나 알고 계십니까?’가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14일 개최됐다.김병관(더불어민주당), 제윤경(더불어민주당), 김세연(바른정당), 김성식(국민의당), 추혜선(정의당) 국회의원이 공동주최한 이번 토론회에서는 강제적 셧다운제에 대한 진단과 동시에 제도 유지에 대한 찬반토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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