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모비스, ‘R&D 투자’ 통해 미래차 경쟁력 높인다

    현대모비스가 대규모 연구개발(R&D) 비용 투자 의지를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올해 2000여개의 R&D 프로젝트를 통해 미래차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27일 현대모비스는 지속가능성보고서를 발간하고 지속가능경영 3대 방침으로 ▲자율주행·전동화 등 핵심 분야의 미래 신성장동력 확보 ▲환경친화경영 ▲이해관계자와 상생하는 지역사회 가치창출로 설정했다.현대모비스는 미래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프로젝트를 지난해보다 16% 늘리겠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투자되는 R&D 비용은 1조원에 달한다. 6258억원을 투입했던 5년 전과 비교해 약 6

  • 현대모비스, ‘효율성’ 중시 조직 개편···“중간단계 없애고 독립성 강화”

    현대모비스가 내달부터 전면 조직 개편에 나선다. 이번 조직 개편은 의사결정을 위한 단계를 줄이고, 사업부의 의사결정 권한을 강화해 신속성을 높이기 위한 차원이다.26일 현대모비스는 오는 6월 1일부로 기존 본부와 일부 사업부가 혼합된 방식에서 벗어나, 6개 사업부와 10개 부문으로 조직을 개편한다고 밝혔다. 신속한 의사결정을 위해 현재 최대 7단계 의사결정 구조를 3~4단계로 줄이는 조직 슬림화도 병행한다.6개 사업부는 제품별 사업의 의사결정 권한을 갖게 된다. 사업부는 ▲전장 ▲샤시안전 ▲모듈 ▲전동화 ▲램프 ▲서비스부품 등이다.

  • “팰리세이드·GV80 고객 뺏길라”···현대차, 개소세 정책 향방에 ‘촉각’

    현대자동차가 개별소비세 인하 정책과 관련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6월 말 개소세 인하 정책이 끝나게 될 경우, 차 판매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서다.개소세는 출고일 기준으로 감면 혜택이 주어지는데, 현대차 인기차종은 계약 후 출고까지 짧게는 2개월, 길게는 6개월을 기다려야 한다. 만약 내달 개소세 인하 정책이 종료될 경우 대기기간에 따라 혜택을 받지 못하는 고객들이 다른 브랜드로 이탈할 가능성이 높다.26일 업계에 따르면 정부가 다음 달 초 발표하는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에 개소세 인하 정책에 대한 내용이 언급될 예정이다.개소세 인

  • 현대차, 내달 출시 ‘더 뉴 싼타페’ 티저 공개

    현대자동차가 대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더 뉴 싼타페’의 외장 티저 이미지를 26일 공개했다.더 뉴 싼타페는 지난 2018년 2월 출시한 4세대 싼타페의 페이스리프트(부분분경)모델로 6월 중 디지털 언박싱 행사를 통해 출시한다.신형 싼타페 전면부는 그릴과 헤드램프가 일체형으로 된 디자인을 유지했다. 이 디자인은 지난해 출시한 더 뉴 그랜저 이후 현대차 신형 모델에는 계속 적용되고 있다.또 신규 플랫폼 및 파워트레인을 적용해 주행성능과 연비도 개선했다. 다만 아직까지 현대차에서는 정확한 수치는 밝히지 않았다.이번 신형 싼타페에

  • 기아차 광주2공장, 6월도 가동중단···“코로나 영향 장기화”

    기아자동차 광주 공장이 내달 5일까지 제 2공장 가동을 중단한다. 유럽과 북미 지역에서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수출 부진이 계속되자 휴업을 연장한 것이다.25일 기아차는 광주 공장 추가 휴무와 관련해 노사협의를 마무리하고 6월1일부터 5일까지 닷새간 휴무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당초 기아차 광주공장은 25일부터 29일까지 휴업을 진행할 계획이었다.광주 2공장에서는 수출전략 차종인 스포티지와 쏘울을 양산하고 있다. 하지만 코로나19로 해외판매가 줄어들자 재고관리 차원에서 생산을 중단한 것이다. 다만 광주 1공장과 3공장은 정상

  • 벤츠 “세단 이어 SUV 왕좌 노린다”···대형 SUV ‘GLS’ 출시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고급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GLS’ 신형을 국내 출시한다. 벤츠는 국내 수입 세단시장에서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가운데, 이번 GLS를 통해 고급 SUV 시장까지 점유율을 늘릴 계획이다.25일 벤츠코리아는 경기도 가평군 아난티 펜트하우스에서 신형 GLS를 국내 첫 공개했다.마크 레인 벤츠코리아 제품&마케팅 부문 부사장은 “GLS는 대형 SUV로서 고급 SUV를 원하는 고객들에게는 최고의 차량이 될 것”이라며 “최신 버전의 인포테인먼트 MBUX를 비롯해,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 에너자

  • 쌍용차, 비대면 판매로 활로 찾는다

    쌍용자동차의 비대면 구매 채널 활성화 전략이 성과를 거뒀다. 회사 측은 비대면 판매에 집중한 뒤 코란도와 티볼리의 판매량이 전월 대비 큰 폭으로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쌍용차는 지속적으로 비대면 판매와 같은 맞춤형 마케팅 전략을 실행할 계획이다.25일 쌍용차는 대표 모델 코란도와 티볼리의 5월 판매량이 전월 대비 각각 32%, 44% 늘었다고 밝혔다.판매량 증가 원인과 관련, 쌍용차 측은 “대면 접촉을 최소화하는 ‘언택트 구매’가 트렌드로 자리 잡는 시점에서 온라인 커머스와 TV홈쇼핑 등의 채널을 확보해 신모델 출시를 알렸다”고 말했

  • “싼맛에 타는데”···5000만원대 수입 소형 SUV 경쟁력 있나

    국내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시장이 확대되면서 수입차 업계도 소형 SUV 모델 출시를 확대하고 있다. 다만 소형 SUV의 경우 저렴한 가격대를 원하는 2030세대가 첫 차로 구입하는 경우가 많은데, 수입차의 경우 가격대가 높아 경쟁력에는 물음표가 찍힌다.지난해 기아차 셀토스가 국내에서 흥행에 성공한 뒤 올해에는 한국GM 트레일블레이저, 르노삼성 XM3가 연타석 홈런을 날렸다. 그동안 쌍용차 티볼리와 현대차 코나가 독점하던 소형 SUV시장에서 다양한 신차들이 출시하면서 시장 규모가 커지고 있다.특히 최근 나오는 신차의 경우

  • BMW, 온라인 한정판 ‘M340i 퍼스트 에디션’ 출시

    전 세계에 340대 한정으로 생산된 ‘BMW M340i 퍼스트 에디션’이 국내서 판매된다. 22일 BMW 코리아는 오는 25일 오후 2시 5분 BMW 샵 온라인을 통해 40대 한정 판매될 계획이라고 알렸다.고성능 스포츠 세단 M340i는 3시리즈 최초로 선보인 M 퍼포먼스 모델로 3시리즈 세단 중 가장 강력한 주행 성능과 차별화된 디자인과 다양한 최신 편의사양을 갖춰 한층 더 다이내믹한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선사한다.M340i의 스페셜 에디션 ‘M340i 퍼스트 에디션’은 한정판 모델에 걸맞은 특별한 디자인과 옵션을 갖췄다. BMW

  • 싼타페 제동장치 결함···현대차·BMW 등 55만대 대규모 리콜

    국토교통부는 현대·기아자동차, BMW코리아 등에서 제작·판매한 126개 차종 54만9931대의 결함을 시정조치(리콜)한다고 22일 밝혔다.현대·기아차에서 판매한 싼타페(CM) 등 3개 차종 29만4622대는 일부 노후차량의 제동장치(ABS/ESC모듈) 전원부에 오일 또는 수분 등 이물질이 유입돼 내부합선으로 인한 화재발생 가능성이 발견됐다.그랜드카니발 757대는 연료 공급 파이프 제조 불량에 따른 연료 누유로 화재 가능성이 확인됐고, 제네시스 쿠페 55대는 운전석 에어백 모듈 조임 부족으로 인한 이탈 가능성이 있어 리콜 조치됐다.B

  • 이상수 현대차 지부장 “광주형 일자리는 車산업 공멸 지름길”

    이상수 현대자동차 노동조합 지부장이 정부에 광주형 일자리 정책을 즉각 중단하고 전면 재검토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아울러 광주형 일자리는 인기몰이에 급급한 정부가 내세우는 보기 좋은 허울이라고 지적했다.이상수 지부장은 21일 서울 금속노조에서 열린 ‘광주형 일자리 강행 규탄 및 전면 재검토 촉구’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혔다.이 지부장은 “광주형 일자리를 통해 생산하는 차량은 1000cc 경차인데, 이 시장은 10만대 규모에 불과하다”며 “10만대 규모 경차 시장에 10만대를 생산하는 것은 공급과잉을 불러일으킬 뿐이다”고 강조했다.이

  • 송호성 기아차 사장, 평택항 방문···“코로나 위기 극복 총력”

    송호성 기아자동차 사장이 평택항을 찾아 코로나19로 인한 해외 수출 위기 극복을 주문했다.21일 기아차에 따르면 송호성 사장은 전날 국내 공장에서 생산되는 수출 차량을 확대하기 위해 평택항에 방문해 직원들에게 수출을 독려하고 차량 재고관리와 품질, 선적 절차를 점검했다. 또 수출 차량의 내외관 및 배터리, 타이어 상태를 살피고 현장 직원들에게 철저한 품질 점검을 당부했다.기아차는 국내에서 연간 150만대를 생산해 그 중 60% 이상(90만대)을 해외로 수출한다. 코로나19 이전인 지난해 4월에는 5만2000여대를 선적했지만 올해 4

  • “벤츠·BMW는 식상?”···포르쉐·람보르기니 ‘고공행진’

    한 대당 수억원이 넘는 포르쉐와 람보르기니가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업계에선 벤츠와 BMW 보급이 늘어나면서 차별화를 원하는 부유층들이 최고급 프리미엄 브랜드로 이동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20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1~4월 포르쉐코리아 판매는 2396대로 전년 대비 12.1% 늘었다. 같은 기간 람보르기니 판매는 84대로 전년보다 265% 급증했다.포르쉐코리아는 지난 달 카이엔 쿠페를 국내 출시하면서 점유율을 늘리고 있다. 카이엔은 지난 달 426대를 팔아치우며 수입차 모델별 판매 9위를 기록하기도 했다.포르쉐

  • 제네시스, 커넥티드카 서비스 확대···“운전습관 따라 보험료 할인 혜택”

    제네시스가 차량 데이터 오픈 플랫폼 ‘제네시스 디벨로퍼스’를 20일 선보였다. 주행거리, 운전습관 등 데이터를 분석해 각종 제휴사에게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이다.예를 들어 운전자의 주행 습관에 따라 보험료 혜택을 맞춤 방식으로 제공하고, 주행거리 및 잔여 주유량을 확인해 최적의 주유소를 자동 추천한다.제네시스 디벨로퍼스는 운영 초기 플랫폼 활성화를 위해 ▲현대해상 ▲오일나우 ▲오윈 ▲카택스 등 제휴사 4곳의 커넥티드카 서비스를 고객에게 우선 제공할 계획이다.제네시스는 차량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데이터를 확보하고 이를 분석

  • [시승기] 르노삼성 ‘캡처’, 이름만 달라진 게 아니다

    완전변경(풀체인지)된 르노삼성의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2세대 QM3가 원래 차명인 ‘캡처’로 국내 시장에 출시됐다. 단순히 이름만 바뀐 게 아니었다. 동력성능 개선 뿐만 아니라, 넉넉한 실내 공간과 다양한 운전자 보조 기능까지 변화를 체감할 수 있었다.지난 19일 르노삼성 캡처를 타고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서 서울시 영등포구에 위치한 한 카페까지 약 36km 구간을 왕복했다. 시승 모델은 TCe 260 가솔린 모델로 에디션 파리 트림이었다. TCe 260 가솔린 엔진은 르노와 다임러가 공동 개발했다.탑승과 동시에 넉넉한

  • 소형 SUV시장 더 뜨거워진다···링컨, ‘올 뉴 코세어’ 출시

    링컨코리아가 19일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올 뉴 코세어’를 국내 출시했다.셀토스·XM3·트레일블레이저 등으로 경쟁이 치열한 국내 소형 SUV 시장이 코세어 참전으로 한층 더 뜨거워질 전망이다.코세어는 전장 4585㎜, 전폭 1885㎜로 XM3와 차체 차이는 크지 않다. 대신 파워트레인 부문에서 성능이 앞선다. 코세어는 2.0터보 차지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238마력, 최대토크 38.7㎏·m의 동력성능을 발휘한다. 여기에 8단 자동변속기와 5가지 주행모드를 탑재해 주행성능을 높였다.외관은 에비에이터의 축소해 놓은 모양으

  • ‘벤츠 E클래스 vs BMW 5시리즈’···차세대 수입 세단 왕좌는?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와 BMW코리아가 올해 나란히 E클래스와 5시리즈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 모델을 국내 출시한다. 두 모델은 국내 수입차 판매 중 1~2위를 다투고 있는 데다 브랜드 내 판매 비중도 상당해, 대결 결과에 따라 수입차 시장 판도가 뒤바뀔 전망이다.먼저 포문을 연 것은 BMW다.BMW코리아는 오는 27일 인천 영종도에 있는 드라이빙센터에서 신형 5시리즈를 세계 최초 공개한다. 당초 BMW는 부산모터쇼에서 5시리즈를 공개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부산모터쇼가 취소되면서 별도 행사를 진행한다.BMW코리아 관계자는 “한

  • BMW, 부산모터쇼 취소에도 약속 지켰다···“5·6시리즈 한국 최초 공개”

    BMW코리아가 5시리즈와 6시리즈 신형 모델을 한국에서 최초 공개한다.신형 공개는 오는 27일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BMW 드라이빙센터에서 진행할 계획이다.한국에서 세부 트림이 아닌, 모델 시리즈를 월드 프리미어(세계 최초공개)로 선보이는 것은 국내 수입차 역사상 BMW가 처음이다. 또 두 개의 월드 프리미어 모델을 동시에 선보이는 것 역시 국내 유례없는 일이다.당초 BMW코리아는 부산 국제모터쇼에서 신형을 공개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모터쇼가 취소되는 탓에 계획이 불분명해졌다. 하지만 BMW는 한국 고객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 아우디, Q5 할인 두고 눈치···“Q7 할인논란 재현될까”

    아우디폴크스바겐코리아가 ‘더 뉴 아우디 Q5’ 할인정책을 놓고 고객 눈치를 살피고 있다. 지난해 Q7 출시 이후 할인을 대폭 늘리면서 여론의 뭇매를 맞은 경험이 있는 탓이다. 당시 Q7은 출시 이후 곧바로 할인혜택을 2배 가까이 확대하면서 미리 구입한 소비자들의 원성을 샀던 바 있다.18일 아우디코리아와 업계 등에 따르면 당장은 할인 정책을 자제하고 있으나, 조만간 할인을 늘려 판매확대에 나설 전망이다.아우디코리아 한 대리점 관계자는 “수입사에서 할인을 제한하고 있어 현재 할인 판매는 거의 없는 상황”이라며 “다음 달부터는 할인이

  • 쏘카, 자율주행 사업 뛰어든다

    쏘카가 자율주행 사업을 선보인다. 국내에서 민간이 계획부터 서비스 운영까지 주도하는 승객 수요응답형 자율주행 시범 서비스는 이번이 최초다.18일 쏘카는 제주공항과 쏘카스테이션 제주 구간(왕복 5km)을 오가는 자율주행 셔틀 시범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기존 자율주행 시범 서비스들이 교통 통제 속에 진행된 것과 달리, 쏘카는 실제 도로에서 시범 서비스를 진행한다.쏘카는 이를 위해 자율주행 기술 스타트업 라이드플럭스와 힘을 합쳤다. 완전 자율주행 보급을 목표로 설립된 라이드플럭스는 자율주행 시범 서비스를 위해 지난 11월부터 6개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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