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행거리 늘리고 가격은 그대로”···쉐보레, 신형 ‘볼트EV’ 출시

    한국GM 쉐보레 브랜드가 ‘2020년형 볼트EV’를 공개하고 9일부터 사전계약을 실시한다.신형 볼트EV는 1회 충전시 주행거리는 414km로 기존 모델보다 31km 늘어났으나, 가격은 이전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가격은 ▲LT 4593만원 ▲LT 디럭스 4693만원 ▲프리미어 4814만원이다.주행거리 뿐 아니라 배터리 충전속도도 개선했다. 급속 충전시 1시간만에 배터리 용량의 80% 충전이 가능하다.또 스티어링 휠 후면 패들 스위치를 통해 운전자가 능동적으로 회생 에너지 생성을 제어할 수 있는 ‘리젠 온 디맨드 시스템’을 탑재해

  • ‘오프로드 강자’ 랜드로버 디펜더, T맵 달고 한국 온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가 정통 오프로드 차량인 ‘올 뉴 디펜더’ 국내 출시를 앞두고 8일부터 사전계약에 나선다. 국내 출시일은 미정이다.출시 모델은 ‘110’으로 ‘D240 S’, ‘D240 SE’, ‘D240 런치 에디션’ 등 3가지 트림을 출시한다.올 뉴 디펜더는 알루미늄 바디로 기존 바디온 프레임 대비 3배 높은 비틀림 강성을 제공한다. 최대 3500kg까지 견인이 가능해 카라반과 같은 이동식 트레일러도 운반할 수 있다. 지붕 위 적재 능력도 주행 시 최대 168kg, 정차 시 최대 300kg다.4코너 에어 서스펜션은 오프로드 상

  • “슈퍼카도 1만대 시대?”···포르쉐 첫 발 내딛나

    포르쉐 인기가 심상치 않다. 올해 포르쉐코리아 판매는 전년 대비 50% 가까이 성장했으며, 현 추세를 유지한다면 1만대 클럽 가입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8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1~5월 포르쉐코리아 판매는 3433대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46.3% 늘어난 수치다. 포르쉐는 지난 1월 99대 판매에 그쳤으나 2월 448대, 3월 831대, 4월 1018대, 5월 1037대 등 계속해서 판매가 증가하고 있다. 현 추세대로 월 1000대 판매를 유지할 경우 올해 1만대 판매도 가능할 전망이다.지난해 1만대를 넘긴 볼보,

  • 현대차 “코로나 위기에 車생태계 살리자”···대리점에 557억원 지원

    현대자동차그룹이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리점을 위해 운영자금 지원에 나선다.8일 현대차그룹은 현대·기아차 판매 대리점 및 현대모비스 부품 판매 대리점에 상생펀드·임차료 지원 등 올해 총 557억원 규모의 운영자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지원했던 327억원보다 70% 증가한 액수다.지원대상은 전국 1860여개 판매 대리점으로 현대기아차 판매대리점 760여곳과 현대모비스 대리점 1100여곳이다.현대차그룹은 우선 400억원 규모의 대리점 운영자금 상생펀드를 조성해, 대리점이 금융권에서 대출 받을 경우 이자를 지원한다

  • “남들과는 다르게”···車업계, 한정판 출시 잇달아

    자동차 업계에서 한정판 마케팅 열풍이 일고 있다.7일 업계에 따르면 기존에 한정판 모델은 고급 브랜드 위주로 이뤄졌으나, 최근 들어 일반 양산차에도 한정판 모델이 늘어나는 추세다.앞서 현대차는 지난해 전세계 7000대 한정으로 ‘코나 아이언맨 에디션’을 출시했다. 국내에는 1700대 한정 물량을 배정했다. 코나 한정판 모델은 마블과 현대차가 협업해 만든 세계 최초 공식 마블 전용 양산차다. 아이언맨의 오리지널 수트에서 영감을 받아 전용 레드 컬러를 적용했다. 해당 모델은 전세계적으로 인기를 끌며 완판됐다.올해에는 BMW, 지프, 르

  • [시승기] 렉서스 RX450h, 대형 SUV 격전 속 ‘하이브리드’로 승부

    최근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시장은 대형화·고급화 물결이 거세게 일고 있다. 수많은 브랜드들이 저마다의 스타일과 존재감을 살린 대형 프리미엄 SUV를 출시하며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올해 초 제네시스 GV80이 대성공을 거두면서 이러한 트렌드는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도 더욱 가속화됐다. 또 최근 가족단위 여행과 차박캠핑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대형 SUV 선호도는 갈수록 올라가고 있다.렉서스도 최근 유행에 맞춰 지난 2월 신형 RX를 국내 출시했다. 이번 뉴 RX는 2016년 이후 4년 만에 나온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

  • 현대차 싼타페TM 11만1609대 ‘ESC 결함‘ 리콜

    국토교통부는 현대자동차 싼타페(TM) 11만1609대를 ESC(자동차안전성제어장치) 결함을 이유로 시정조치를 내렸다. 국토부는 시정률을 평가해 과징금을 부과할 방침이다.4일 국토부는 현대차·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메르세데스 벤츠코리아·기흥인터내셔널·포르쉐코리아가 제작 및 수입 판매한 11개 차종 11만6170대에서 결함이 발견됐다고 밝혔다.리콜 대상 차종은 ▲현대차 싼타페(TM)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A6 45 TFSI qu. Premium , A6 45 TFSI qu ▲메르세데스 벤츠코리아 G 350d, G 500, AMG G 63

  • 떠나는 닛산보다 안 팔린 혼다, 문제는 ‘차량 경쟁력’

    국내 일본차 수입 브랜드 혼다코리아의 지난달 판매량이 169대에 그쳤다. 지난달 한국 시장 철수 계획을 밝힌 닛산코리아(228대)보다도 낮은 수치다. 업계는 일본 불매운동 여파와는 별개로 차량 경쟁력 저하가 부진한 실적으로 이어졌다고 분석한다.4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 집계 자료에 따르면 혼다코리아의 올해 누적 판매량은 1323대다. 지난해 같은 기간(4883대)과 비교해 72.9% 줄어든 수치다. 특히 지난달 판매량(169대)은 혼다코리아가 기록한 올해 월별 차량 판매량 중 가장 낮은 기록이다.혼다코리아의 부진한 실적은 지난해 7월부

  • 쌍용차 렉스턴 스포츠, 軍 지휘차량 선정

    쌍용자동차 렉스턴 스포츠가 오는 7월부터 국군 지휘차량으로 실전 배치된다. 군용 렉스턴 스포츠는 기존 모델 대비 오프로드 성능을 대폭 개선했다.4일 쌍용차는 대한민국 국군과 렉스턴 스포츠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쌍용차는 올 연말까지 각급 부대로 렉스턴 스포츠 600여대를 인도하고, 교체 계획에 따라 오는 2023년까지 지속적으로 물량을 확대 공급할 계획이다.렉스턴 스포츠는 군용에 맞게 탑승인원을 기존 5명에서 6명으로 확대했으며, 실내 이동편의성을 높이고 도강능력을 향상시켰다. 또 연료 혹한 환경에서 시동성을 향상시키는 등 야

  • 현대차, 상용차 수소충전소 개소···인프라 확충 본격화

    현대자동차가 본격적인 수소총전소 인프라 확충에 나섰다. 국내에서 가장 먼저 상용차 수소충전소를 개소한 현대차는 앞으로도 충전 인프라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3일 현대차는 전주공장에서 ‘상용차 수소충전소’를 개소했다. 이번 수소충전소 개소식은 지역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 민관이 함께 참여한 것이 특징이다.이번에 개소한 충전소는 전라북도에 위치한 국내 첫 상용차 특화 충전소다. 넥쏘를 기준으로 시간당 약 22대를 충전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전라북도와 환경부는 수소탱크, 압축기, 냉각기 등 설비 구축비용을 담당한다. 완주군은 운

  • 고강도 자구안 내세운 쌍용차, 마힌드라 없이 ‘지원’ 이끌어낼까

    쌍용자동차가 연이어 보유 자산을 정리해 자금 확보에 나서고 있다. 국내 판매량도 회복세로 돌아서면서 ‘정상운영’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업계는 이 같은 조치가 대주주가 사실상 손을 뗀 완성차업체에 대한 산업은행의 첫 지원 사례로 이어질지 주목하고 있다.2일 업계에 따르면 쌍용차는 지난해부터 경영 정상화를 위해 자구안을 연이어 내놓고 있다. 지난해 9월에는 노조가 비상경영에 동참하겠다는 의사를 밝혔고, 이후 상여금을 비롯해 각종 수당을 반납했다. 최근에는 부지 매각을 통해 자금 확보를 이어가고 있다.부지 매각을 통해 급한 불

  • 신형 모닝 가세에도 판매 부진···경차 시대 끝났나

    기아자동차가 지난달 신형 모닝을 출시했으나 신차 효과를 보지 못했다.3일 업계에 따르면 5월 모닝 판매는 3452대로 전년 대비 19.8% 감소했다. 이는 최근 3년간 월 평균 판매에도 한참 미치지 못하는 수치다. 지난 2017년 모닝 월 평균 판매는 5870대였으며 2018년과 2019년에는 각각 4920대, 4197대를 기록했다.최근 기아차 신차들이 출시 직후 판매가 급증한 것과 비교하면 초라한 성적이다. 지난해 말 출시한 K5는 12월 6252대를 기록하며 전년보다 30% 판매가 늘었다. 올해 1~5월에는 평균 7336대를 판

  • 현대차, ‘더 뉴 싼타페’ 내외장 디자인 공개···이달 출시

    현대자동차가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더 뉴 싼타페’의 내·외장 디자인을 공개했다. 현대차는 이달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행사를 통해 더 뉴 싼타페를 공식 출시할 계획이다.3일 현대차는 더 뉴 싼타페 디자인을 공개하며 “혁신적인 디자인 변화로 기존 싼타페의 세련된 이미지를 이어받으면서 더 고급스럽고 무게감 있는 중형 SUV로 탈바꿈했다”고 강조했다.전면부 이미지는 현대차 고유 디자인 ‘센슈어스 스포티니스’가 적용됐다. 일체형의 그릴과 헤드램프가 주된 특징이다. 수직 형태의 T자형 주간주행등도 더 뉴 싼타페 전면부에서 눈에 띄는

  • 5월 수입차, 獨 3사 상위권 굳히기···‘벤츠 E300’ 8개월 만에 1위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의 ‘E300’이 8개월 만에 수입차 모델별 판매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9월 이후 E300은 아우디 Q7, 폴크스바겐 티구안·아테온, BMW 520 등에게 단일 모델 1위 자리를 넘겨줬다.3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지난 5월 수입차 판매는 벤츠코리아, BMW코리아, 아우디폴크스바겐코리아가 나란히 1~3위를 차지하며 독일 3사가 상위권을 휩쓸었다.벤츠 6551대, BMW 4907대, 아우디 2178대, 폴크스바겐 1217대를 기록했다. 주요 모델별 판매량에서도 벤츠 E300(1014대)·E250(797대)

  • 렉서스, ‘UX 250h F 스포츠’ 출시···젊은 층 공략 나서

    렉서스코리아가 2일 컴팩트 SUV ‘UX 250h F 스포츠’를 국내 출시한다. 이 모델은 기존 UX250h에 각종 프리미엄 스포츠 패키지를 추가해 젊은 층을 정조준했다.차량 전면부에 메쉬패턴 스핀들그릴을 적용해 그릴을 범퍼부분까지 확대했으며, 18인치 알루미늄 휠 등으로 스포티한 느낌을 준다. 내장은 운전자 자세 유지를 도와주는 스포츠시트와 8인치 LCD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차체크기는 전장 4495㎜, 전폭 1840㎜, 전고 1520㎜다. 146마력의 2.0ℓ가솔린 엔진과 80kW급 전기 모터 조합을 통해 시스템 합산 183마력

  • 싼타페 출시 앞두고 굳건한 ‘쏘렌토’···현대·기아차, ‘집안싸움’ 사라졌다

    현대자동차 싼타페가 이달 출시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동급 차종인 기아차 쏘렌토가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신형 싼타페 출시에 따라 쏘렌토 판매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됐으나 오히려 판매가 늘어났다. 업계선 이같은 현상에 대해 디자인 차별화·충성고객 증가 등을 통해 현대차와 기아차 고객층이 나눠지고 있다고 보고 있다.2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쏘렌토 판매는 9297대로 현대차 그랜저에 이어 국내 완성차 중 가장 많이 팔렸다. 쏘렌토는 지난 3월 말 출시 이후 2개월 연속 9000대를 넘겼다.신형 쏘렌토는 출시 전 갖은 악재를 겪으며 시작

  • 전기차→ESS···배터리 밸류체인 존재감 키우는 현대차

    현대자동차그룹이 ‘배터리 벨류체인’을 강화하고 있다. 단순히 배터리를 수급 받는데 그치지 않고 이를 개발·생산하는데 힘을 쏟고, 유관사업에도 진출하는 등 존재감을 키워가고 있다.2일 관련업계 등에 따르면, 현대차는 한화큐셀과 연계해 에너지저장장치(ESS) 공동개발·사업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회수된 배터리를 한화의 태양광 시스템과 연계해 △ESS 제품 공동개발 △한화큐셀 독일연구소 태양광 발전소를 활용한 실증사업 △태양광 연게 대규모 ESS 프로젝트 공동 발굴·수행 등에 나선다는 심산이다.배터리는 충·방전이 거듭될수록 성능이 저하된다

  • 볼보트럭코리아, ‘박강석’ 신임 대표 체제로 전환

    볼보트럭코리아는 신임 대표이사로 박강석 애프터마켓 사업 부문 전무를 임명했다고 2일 밝혔다. 박강석 신임 대표는 2006년 볼보트럭코리아에 입사해 핵심 업무들을 진행해왔다.박 신임 대표는 2014년부터 경상권역 동부사업본부장을 맡았다. 이후 영업과 서비스·리테일 네트워크 등 다양한 부문에서 총괄업무를 관장했다. 이후 최근까지 애프터마켓 사업 부문 전무로 활동하며 볼보트럭코리아의 서비스 부문 경쟁력을 제고했다.전임 김영재 볼보트럭코리아 전 대표는 지난해 말 스스로 대표직에서 물러났다. 사유에 대해서 볼보트럭코리아 측은 밝히기 어렵다고

  • 5월 완성차 판매, 전월比 23.8%↑···“코로나 쇼크 여전하나 회복세”

    5월 국내 완성자동차 판매가 전월보다 증가해 회복세를 보였다. 여전히 지난해와 비교해서는 판매가 큰 폭으로 줄었지만, 코로나19 충격에서 점차 빠져나오는 모습이다.1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지난 5월 완성차 5개사 판매는 내수 14만6130대, 해외 판매 27만7286대 등 총 42만3384대로 전년 동월 대비 36.3% 감소했다. 다만 전월 대비로는 23.8% 늘었다.해외 판매의 경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모든 기업이 줄었지만, 현대·기아차와 르노삼성의 경우 내수판매는 오히려 늘었다.현대차는 아반떼, 그랜저, G80, GV80 등

  • “위기가 곧 기회”···르노삼성, ‘XM3’ 수출량 확보 확정짓나

    프랑스 르노그룹의 경영위기가 한국 르노삼성에게는 ‘XM3’ 수출물량을 확정지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 경영정상화가 시급한 르노그룹이 XM3 개발과 생산을 담당하며, 수출 준비를 마친 한국공장에 물량을 배정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1일 업계에 따르면 프랑스 르노그룹은 지난달 29일(현지시각) 프랑스 내 인력 4600명을 포함해 전세계에서 1만5000여명을 감원하겠다고 발표했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생산 중단 및 수요감소가 겹치면서 경영난이 악화되자 인력 구조조정을 실시한 것이다.르노그룹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XM3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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