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6 사업보고서-직원] LG전자 직원 수, 모바일 줄고 전장부품 늘어

    상전벽해다. 과거 LG전자의 ‘성장 동력’으로 꼽히던 MC(모바일 커뮤니케이션즈)가 스마트폰 적자 책임을 지고 찬밥신세로 전락했다. 그 결과 지난해 MC 부문 인력은 대거 감소한 반면, 새 성장 엔진으로 떠오른 VC(전장부품) 사업의 인재 채용이 활발해진 것으로 확인됐다.지난달 3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http://dart.fss.or.kr)에서 발표한 2016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LG전자에 근무 중인 총 직원은 3만7909명이다. 이 중 MC부문에서 근무 중인 인력은 총 6790명으로, 전체 직원 대비 17.9%를 차지한

  • [2016 사업보고서-직원] 삼성SDS, 비정규직 급감

    지난해 삼성SDS 직원 수가 전년에 비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비정규직 직원들의 감소 폭이 컸다. 직원들의 1인당 연간 평균 급여액은 소폭 증가했다. 급여 수준은 코스피 상위 30대 기업의 직원 평균과 비슷했다. 근속연수와 비정규직 비율, 여성 직원 비율도 코스피 상위 30대 기업 평균과 유사한 모습이었다. 지난달 3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http://dart.fss.or.kr)에 발표한 2016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말 기준 삼성SDS 직원 수는 1만3038명이었다. 이는 2015년말 1만3705명에서 667

  • [2016 사업보고서-임원] 3명 중 2명 석·박사 ‘엘리트 LG전자’

    LG전자 수장인 조성진 부회장은 살아있는 ‘신화’다. 조 부회장은 LG전자 세탁기를 세계 1위로 만든 공을 인정받아 지난해 말 고졸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LG전자의 최고경영자(CEO) 자리에 올랐다. 조 부회장은 용산공업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1976년 LG그룹에 입사했다.학벌을 뛰어넘은 엔지니어가 이끄는 LG전자지만, 임원들 면면은 화려하다. 지난달 3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http://dart.fss.or.kr)에 발표한 2016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LG전자 상근 임원은 총 303명이다. 이 중 석사와 박사 학위를 소지한

  • [2016 사업보고서-직원] 삼성화재, 남녀간 평균 급여 차 가장 커

    삼성화재가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30대 상장사 중에서 남녀 직원간 연봉 차이가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남녀간 근속연수 차이도 시가총액 상위 30대 상장사 평균을 웃돌았다. 지난달 3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http://dart.fss.or.kr)에 발표한 2016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삼성화재 직원 1인당 평균 급여액은 9200만원이었다. 이는 KB손해보험의 1인당 평균 급여액인 7400만원, 동부화재 6473만원보다 많았다. 현대해상화재보험 1인당 평균 급여액 9200만원과는 비슷한 수준이었다.직원 평균은 업계 상

  • [2016 사업보고서-총론] 스마트폰에 발목 잡힌 LG전자

    LG전자는 지난해 영업이익을 전년 대비 12.2% 늘렸다. 수치만 보면 장사를 잘한 셈이다. 그러나 속사정을 보면 웃을 처지는 못 된다. ‘비장의 무기’가 오히려 비수가 돼 돌아왔다. 야심차게 내놨던 G5 등 스마트폰 실적이 추락한 탓에 전체 실적 상승세에 제동이 걸렸다.3월3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http://dart.fss.or.kr)에 발표한 2016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LG전자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2.2% 증가한 1조3377억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 떨어진 55조3670억원, 당기순이익

  • [2016 사업보고서-직원] LG디스플레이, 불안한 업황에 줄어드는 직원

    LG디스플레이 소속 직원수가 매년 내리막을 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해에만 전년 보다 500명 가까이 근로자수가 줄었다. 사측은 일각에서 제기되는 상시 구조조정설(說)에는 고개를 젓고 있다. 다만 정규직수는 줄이고 비정규직수를 늘린 이유가 불안정한 업황 탓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된다.3월3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http://dart.fss.or.kr)에 발표한 2016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 총 직원수는 3만2118명이다. 2015년 3만2603명 보다 1.48%(485명) 감소했다.직원이 줄어든 이유는

  • [2016 사업보고서-임원] 롯데케미칼, 임원 보수 동종업계 1위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 롯데케미칼이 임원 보수 지급에 있어서도 동종업계 1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3월3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http://dart.fss.or.kr)에 발표한 2016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롯데케미칼은 지난해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롯데케미칼 대표)에게 25억원 보수를 지급했다.신 회장은 급여 15억원, 상여 10억원을 받았다. 롯데케미칼은 임원 보수총액 한도내에서 임원보수규정에 따라 직급, 리더쉽, 전문성, 회사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급여를 지급했다고 설명했다. 허수영 롯데그룹 화학BU장(롯

  • [2016 사업보고서-임원] SK 임원 ‘서울대 석사 52세 남성’

    SK주식회사 임원들은 대기업 문화를 벗어나 스타트업 DNA를 탑재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회사의 일하는 방식이 바뀌려면 임원들부터 변해야 한다는 취지로 만든 ‘인사이트 랩’이란 프로그램을 통해 외부전문가들과 머리를 맞대고 공부한다.이 자리에 참석하는 이들은 석사학위를 가진 52세 남성일 가능성이 높다. SK임원 70명의 특징을 종합 분석한 결과 나온 SK(주)임원의 평균적 모습이다.3월3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http://dart.fss.or.kr)에 발표한 2016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로 SK(주) 임원들의 출신학교를 분석

  • [2016 사업보고서-임원] 삼성SDS ‘카이스트 출신·미국 유학·52세·남성'

    삼성SDS 임원의 전형은 카이스트를 나와 미국 유학을 다녀오고 석사학위을 취득한 52세 남성​이다. 삼성SDS 임원은 최종학력 기준 카이스트 출신이 가장 많았다. 임원 80명 중 13명은 미국을 유학했다. 삼성SDS 임원진 평균연령은 51.8세로 젊은 축에 속했다. 최고령 임원은 정유성 삼성SDS 대표였고 최연소 임원은 강석우 상무였다. 지난달 3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http://dart.fss.or.kr)에 발표한 2016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삼성SDS 임원진은 총 80명이었다. 이 중 최종학력 기준 카이스트 출신은 9

  • [2016 사업보고서-임원] 김태한 삼성바이오 대표, 각종 논란에도 업계 최고 연봉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가 적자 경영과 특혜 상장 논란에도 지난해 23억원 가량의 보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직원 평균 연봉 5700만원의 40배 수준이다. 감사위원회 위원 3명이 받은 보수 총액은 9800만원이었다.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가 지난해 제약·바이오 업종에서 가장 많은 연봉을 받았다. 3월3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http://dart.fss.or.kr)에 발표한 2016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김 대표는 급여로 7억4600만원을 받았고 상여금으로 14억8600만원을 받았다. 복리후생 등 기

  • [2016 사업보고서-임원] LG생건 임원진, 인원 적고 나이 많지만 강했다

    LG생활건강 임원 수는 경쟁업체 아모레퍼시픽보다 훨씬 적다. 화장품 사업에 치중한 아모레퍼시픽과 달리 LG생활건강은 화장품·생활용품·음료 등 3개 사업을 운영하는 것을 감안하면 의외다. LG생활건강 임원이 아모레퍼시픽보다 나이가 많다. 그런데 양사의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비슷하다. 3월3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http://dart.fss.or.kr)에 2016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LG생활건강 임원은 36명이다. 아모레퍼시픽 임원(65명)보다 29명이나 적었다. LG생활건강은 올해 1분기 8명 신규 선임하고 5명을 내보

  • [2016 사업보고서-직원] S-OIL 직원 연봉, 30대 기업 중 가장 많아

    에쓰오일(S-OIL) 직원이 30대 기업 중에서 연봉을 가장 많이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에쓰오일 직원 1인당 평균연봉은 1억1100만원이다. 시가총액 1위 업체 삼성전자보다 300만원가량 많다. 올해 노사협상에서 연봉 인상을 합의해 에쓰오일 직원 연봉은 더 오른다. 3월3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http://dart.fss.or.kr)에 발표한 ‘2016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에쓰오일은 지난해 직원 1인당 1억1100만원을 지급했다. 하나금융지주와 함께 코스피 30대 기업 1위다. 영업이익 30조원에 육박하는 삼성전

  • [2016 사업보고서-임원] 현대중공업 임원, 숫자 줄었지만 다양해져

    현대중공업이 지난해 영업이익 흑자 전환에도 임원 수 감축을 유지했다. 2015년 193명에 달했던 상근 임원 수는 지난해 163명으로 15.5% 줄었다. 2013년 4분기 첫 적자를 기록한 이후 시작한 임원 감축 중 최대다. 앞선 2015년 현대중공업은 2014년 203명이었던 임원을 193명으로 4.9% 감소한 바 있다.31일 현대중공업이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신규선임된 임원은 18명에 불과했다. 지난해 신규선임 임원이 49명에 달했던 것과 비교하면 절반도 되지 않는다. 조선사업본부로 한정하면 임원 수 감축

  • [2016 사업보고서-임원] 안민수 삼성화재 대표 손보사 최고 보수

    그래픽=시사저널e 안민수 삼성화재 대표는 지난해 소폭 줄어든 보수를 받았다. 그럼에도 안 대표가 받은 보수는 대형 손해 보험사 대표 중에선 가장 많았다. 대신 사외이사와 감사위원회 위원 보수가 늘면서 이사·감사 7명이 지난해 받은 보수 총액은 37억6000만원으로 전년 36억7500만원보다 증가했다. 삼성화재 지난해 임원(상근) 현황을 살펴보면 고려대 출신 임원이 가장 많았다. 유학파 비율은 19%에 이르렀다. 삼성화재 임원진 평균 연령은 52.59세였고 여자 임원은 전무했다. 최고령 임원은 안민수 대표였고 최연소 임원은 김인 대인

  • [2016 사업보고서-직원] KT&G 여성 근속연수 타기업보다 10년 길어

    KT&G 담배 사업부문 여직원은 강산이 두 번 변할 때까지 근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급여액도 타기업 여성 직원에 비해 평균 600만원 더 많았다.3월3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http://dart.fss.or.kr)에 발표한 2016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KT&G 직원의 평균 근속연수는 17.1년이었다. 공기업에 뿌리를 둔 기업답다. 전년 평균 근속연수 17.6년보다 다소 줄어들기는 했지만 30대 기업 평균 근속연수와 비교하면 6.4년이나 길다.특히 KT&G 대표 사업인 담배 사업부문 여직원의 근속연수는 19.7년에

  • [2016 사업보고서-임원] KT&G 백복인, 지난해 보수 13억8800만원 챙겨

    백복인 KT&G 대표이사 사장은 지난해 보수 13억8800만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다른 등기이사 김흥렬 부사장은 보수 4억600만원을 챙겼다. KT&G 등기임원은 2명이다. 이에 1인당 평균 보수는 8억9700만원이다. 3월3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http://dart.fss.or.kr)에 발표한 2016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KT&G 임원 1인당 평균 연봉은 2억7200만원이었다. 사외이사 6인 보수총액이 3억8500만원에 불과해 전체 평균 보수금액을 낮췄다. 백복인 대표는 지난해 KT&G에서 상여금 9억

  • [2016 사업보고서-임원] LG디스플레이 임원, 서울대 보다 경북대

    “LG디스플레이에서 성공하려거든 서울대보다 경북대를 가라.”LG디스플레이 임원들과 친분이 있다는 경북지역 한 유력인사는 이렇게 말했다. 지역균형개발을 주제로 한 대화에서 나온 우스갯 소리였다. 다만 지난해 LG디스플레이 임원진 면면을 살펴보단 흘려들을 말은 아닌 듯하다. 여상덕 LG디스플레이 사장을 비롯한 임원진 중 다수가 경북대를 졸업한 것으로 확인됐다. 3월3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http://dart.fss.or.kr)에 발표한 2016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비상근 사외이사를 제외한 LG디스플레이 임원진은 총 106명이

  • [2016 사업보고서-임원] S-OIL 임원진,서울대 출신 절반 차지

    에쓰오일(S-OIL) 임원 절반이 서울대 출신으로 나타났다. 연세대와 고려대 졸업자까지 포함하면 이른바 SKY 출신 임원이 80%를 넘었다. 유학을 다녀온 임원은 미국에서 공부했다. 아울러 에쓰오일에 여성임원이 단 한명도 없었다. 에쓰오일이 3월3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http://dart.fss.or.kr)에 발표한 ‘2016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서울대 출신 임원은 27명이다. 이는 전체 임원(55명)의 49.09%에 이른다. 이는 30대 기업 중 가장 높은 수치다.연세대, 고려대를 포함하면 임원진 출신 대학 편중현상은

  • [2016 사업보고서-임원] 삼성생명 ‘서울대 출신·미국 유학·53.2세·남성'

    그래픽=시사저널e ‘서울대 출신에 미국 유학을 다녀온 53.2세 남성.' 이는 삼성생명 임원진(상근)의 평균적인 모습이다. 삼성생명 임원은 서울대 출신이 가장 많았다. 임원 65명 중 12명은 미국을 유학했다. 최고령 임원은 이수빈 삼성생명 회장이었고 최연소 임원은 정종욱 법무팀장이었다. 지난해 등기임원 연봉 총액은 2015년보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그럼에도 김창수 삼성생명 사장은 생명보험사 경영인 중 가장 많은 연봉을 받았다.3월3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http://dart.fss.or.kr)에 발표한 2016년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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